2076975 2077203
최종편집 2022-12-03 12:54 (토)
美 카루나, 조현병 새 치료제 임상 3상 성공
상태바
美 카루나, 조현병 새 치료제 임상 3상 성공
  • 의약뉴스 이한기 기자
  • 승인 2022.08.09 13:19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양성ㆍ음성 증상 감소 효과...내년에 승인 신청

미국 바이오제약사 카루나 테라퓨틱스가 조현병(정신분열병) 치료 신약 후보물질의 임상 3상 시험에서 성공하면서 내년에 승인 신청을 추진하기로 했다.

▲ 카루나 테라퓨틱스는 내년 중반기에 미국에서 새로운 계열의 조현병 치료제 승인 신청을 진행할 계획이다.
▲ 카루나 테라퓨틱스는 내년 중반기에 미국에서 새로운 계열의 조현병 치료제 승인 신청을 진행할 계획이다.

카루나는 성인 조현병 환자를 대상으로 KarXT(xanomeline-trospium)의 효능, 안전성, 내약성을 평가한 임상 3상 EMERGENT-2 시험에서 긍정적인 톱라인 결과가 나왔다고 8일(현지시각) 발표했다.

카루나의 주요 신약 후보물질 KarXT는 조현병과 알츠하이머병 정신증 같은 정신질환 및 신경질환에 대한 치료제로 개발되고 있는 경구용 M1/M4 선호 무스카린 작용제다.

KarXT는 심각한 정신질환 증상을 치료하는데 있어 도파민 작용성 또는 세로토닌 작용성 경로에 의존하지 않는 새로운 독특한 이중 메커니즘의 첫 의약품으로 차별화된 치료제를 제공할 가능성이 있다.

임상시험 결과 KarXT는 5주 차 양성 및 음성증후군 척도(PANSS) 점수를 위약 대비 9.6점가량(각각 –21.2, -11.6) 통계적으로 유의하고 임상적으로 의미 있는 수준으로 감소시키면서 1차 평가변수를 충족시켰다.

또한 KarXT는 빠르면 2주 차부터 시작해 임상시험의 모든 시점에서 PANSS 총 점수로 평가된 증상을 조기에 지속적으로 감소시켰다. KarXT는 주요 2차 평가변수를 충족시켰고 조현병의 양성 증상(환각 또는 망상) 및 음성 증상(생활을 즐기기 어려움, 위축)을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감소시켰다.

KarXT 치료군은 5주 차 PANSS 양성 하위척도 점수가 위약군 대비 2.9점 감소(각각 –6.8, -3.9), PANSS 음성 하위척도 점수는 1.8점 감소(각각 –3.4, -1.6), PANSS 음성 Marder 인자 하위척도 점수는 2.2점 감소했다(각각 –4.2, -2.0).

KarXT의 내약성은 전반적으로 양호했다. 중대한 이상반응으로는 자살 생각, 조현병 증상 악화, 충수염이 보고됐는데 약물과는 관련이 없다고 결정됐다. 가장 흔한 이상반응은 변비, 소화불량, 구역, 구토, 두통, 혈압 증가, 어지럼증, 위식도역류병, 복부 불편감, 설사 등이다. KarXT 치료는 심장박동수 증가와 관련이 있었는데 임상시험이 종료될 시점에는 그 크기가 줄었다.

카루나 테라퓨틱스의 스티브 폴 최고경영자 겸 회장은 “임상 2상 EMERGENT-1 시험에서 관찰된 결과를 확인하고 KarXT의 잠재력을 보여주는 이러한 임상 3상 EMERGENT-2 시험의 톱라인 결과에 기뻐하고 있다. KarXT는 새롭고 독특한 작용 기전을 갖고 있고 전 세계에서 조현병을 앓는 2100만 명의 사람들에게 성공적인 치료가 어떤 모습인지를 재정의하며 50년 이상 만에 이러한 환자에게 최초의 새로운 의약품을 제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카루나의 EMERGENT 프로그램은 완료된 임상 2상 EMERGENT-1 시험과 임상 3상 EMERGENT-2 시험, KarXT의 급성기 효능 및 장기 안전성을 평가 중인 임상시험 3건(EMERGENT-3, EMERGENT-4, EMERGENT-5)으로 구성된다. 임상 3상 EMERGENT-3 시험의 톱라인 데이터는 내년 1분기에 나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현재 EMERGENT-2 시험의 추가적인 데이터 분석이 진행 중이며 차후 학술대회에서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카루나는 EMERGENT 프로그램 데이터를 바탕으로 내년 중반기에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KarXT의 신약승인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의사 2022-08-20 20:16:02
마지막에 덕분에는 좀 치워줄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