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뉴스]


수세미 앞에 열대의 과일 자원이라는 수식어가 붙더군요.
과연 그 말에 크게 공감합니다.
열대이니 지금 같은 더위를 좋아하겠지요.
어릴 적 보고 오랜만에 보는 것이라 희귀한 것인 양 바로 달려갔지요.
호박꽃과 유사하나 크기가 절반도 안 돼요.
처음 보는 사람은 속을 만하지요.
그렇다고 속상해할 필요 없어요.
수세미든 호박이든 노랑이 주는 위로를 받았으니까요.
어서 길쭉한 열매가 맺었으면, 마음이 급해요.
애호박처럼 먹기 위해서가 아니죠.
쓰고 있는 진짜 천연 수세미가 많이 닳았거든요.
합성 수세미와는 달라도 너무 다른 것을 써본 사람은 알아요.
좋은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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