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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첫 달 제약주 상승세 회복, 3분의 1 두 자릿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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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첫 달 제약주 상승세 회복, 3분의 1 두 자릿수 ↑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2.07.30 06: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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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홀딩스 60.0% 급등...일동제약ㆍ신풍제약ㆍ진원생과ㆍSK바사 20% 이상 ↑
의약품지수 구성 46개 종목 합산 시총 10.6조 증가...삼바 60조 복귀

[의약뉴스] 제약주들이 7월 들어 반등에 성공하며 하반기를 힘차게 출발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7월 유가증권 시장 의약품지수 46개 구성종목 가운데 42개 종목의 주가가 상승했다.(월말 기준)

앞서 지난 6월, 46개 구성종목 가운데 44개 종목의 주가가 하락했던 것과 비교하면 한 달 만에 급반전한 분위기다.

특히 46개 종목 중 3분의 1이 넘는 18개 종목의 주가가 10% 이상 상승하는 등 상반기의 부진을 완전히 떨쳐냈다.

▲ 제약주들이 7월 들어 반등에 성공하며 하반기를 힘차게 출발했다.
▲ 제약주들이 7월 들어 반등에 성공하며 하반기를 힘차게 출발했다.

이 가운데 일동홀딩스는 7월 한 달에만 60.0%에 이르는 상승률을 기록했고, 일동제약과 신풍제약, 진원생명과학 등의 상승률도 29%를 넘어 30에 가까웠다.

SK바이오사이언스 역시 20%를 상회하는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현대약품과 이연제약,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제일약품, 대원제약, 에이프로젠제약, 유유제약, 팜젠사이언스, 오리엔트바이오, 국제약품, 부광약품, 보령, JW생명과학 등도 두 자릿수의 상승률을 달성했다.

반면, 지난 7월 주가가 하락한 종목은 영진약품과 한올바이오파마, 삼진제약 등 3개 종목에 불과했으며, 낙폭도 각각 1.7%와 0.9%. 0.2% 등 3개 종목 모두 2%를 넘지 않았다.

의약품지수 구성종목들이 일제히 강세를 보이면서 합산 시가총액 규모도 127조 7958억원으로 지난 6월 말보다 10조 6328억원이 늘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 기간 5조 3381억원이 늘어 60조원대로 복귀했고, SK바이오사이언스와 셀트리온의 시총 규모도 나란히 1조 6000억 이상 늘어났다.

또한 신풍제약의 시가총액이 3418억원, 일동제약은 2466억원, 진원생명과학이 2333억원, 일동홀딩스는 1385억원, 유한양행도 1318억원이 늘었다.

7월 말 현재 시총 규모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61조 5655억원으로 가장 컸고, 셀트리온이 26조 7459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7조 7168억원에서 9조 3677억원으로 올라섰으나 10조원 선에는 복귀하지 못했다.

다음으로 유한양행이 4조 2328억원, 한미약품이 3조 8124억원, 대웅제약이 2조 1261억원, 녹십자는 2조 218억원으로 2조원을 상회했다.

이외에도 대웅과 신풍제약, 종근당 등이 1조원대를 유지했고, 일동제약과 진원생명과학은 1조원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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