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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시빈코, 사노피 듀피젠트 대비 우월성 재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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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시빈코, 사노피 듀피젠트 대비 우월성 재확인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2.07.26 05: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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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NCET, 직접 비교 3상 임상 게재...2주차 PP-NRS4ㆍ4주차 EASI 90 우월

[의약뉴스] 화이자의 시빈코(성분명 아브로시티닙)가 중등도-중증 아토피 피부염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3상 임상에서 사노피의 듀피젠트(성분명 듀필루맙)을 넘어선 연구 결과가 LANCET에 게재됐다.

▲ 화이자의 시빈코(성분명 아브로시티닙)가 중등도-중증 아토피 피부염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3상 임상에서 사노피의 듀피젠트(성분명 듀필루맙)을 넘어선 연구 결과가 LANCET에 게재됐다.
▲ 화이자의 시빈코(성분명 아브로시티닙)가 중등도-중증 아토피 피부염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3상 임상에서 사노피의 듀피젠트(성분명 듀필루맙)을 넘어선 연구 결과가 LANCET에 게재됐다.

이 연구는 우리나라를 포함한 15개국 151개 사이트에서 국소 치료제에 반응이 불충분하거나 전신 요법이 필요한 중등도~중증 아토피 피부염 환자를 모집해 진행됐다.

연구진은 2020년 6월 11일부터 12월 16일까지 총 940명의 환자를 모집, 선별 과정을 거쳐 727명을 듀피젠트 투약군과 시빈코 투약군에 1대 1로 배정했다.

환자들은 26주 동안 1일 1회 시빈코 200mg을 경구 투약하거나 2주 간격으로 듀피젠트 300mg을 피하 주사했으며, 국소 코르티코스테로이드나 국소 칼시뉴린 억제제 또는 국소 포스포디에스테라아제4 억제제를 투약했다.

연구의 1차 평가변수는 2주차에 평가한 최악의 가려움증 수치화 등급 척도 4점 이상 개선(4 point or higher improvement in Peak Pruritus Numerical Rating Scale, PP-NRS4) 및 4주차 습진 면적 및 심각도 지수 90% 이상 개선(Eczema Area and Severity Index,, EASI-90)으로 정의했다.

연구 결과 2주차 PP-NRS4 달성률은 시빈코 48%, 듀피젠트가 26%로 시빈코 투약군이 더 높았다.(P<0.0001)

또한 4주차 EASI-90 달성률도 시빈코가 29%로 듀피젠트의 15%보다 더 높았다.(P<0.0001)

안전성에 있어 치료 관련 이상반응은 시빈코 투약군 주 78%, 듀피젠트 투약군에서는 65%에서 발생했으며, 시빈코 투약군 환자 중 2명이 사망했으나 치료와는 무관했다.

결론적으로 시빈코 200mg이 듀피젠트보다 아토피 피부염의 징후를 조기에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두 치료제 모두 26주간 내약성은 우수했다는 것이 연구진의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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