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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제약사 2분기 실적 컨센서스, 매출-영업익 엇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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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제약사 2분기 실적 컨센서스, 매출-영업익 엇박자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2.07.22 12: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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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ㆍ종근당ㆍ동아ST, 매출액 컨센서스 상향...영업익은 대웅제약만 상승

[의약뉴스] 12월 결산사들의 2분기 실적 공시를 앞두고 주요 상위제약사를 향한 증권가의 컨센서스도 요동치고 있다.

앞서 한미약품이 증권가의 부정적인 시선에 항변하듯 컨센서스를 크게 상회하는 성적표를 공개한 가운데, 이후 다른 상위사들의 컨센서스도 방향을 잡지 못하는 모습이다.

▲ 12월 결산사들의 2분기 실적 공시를 앞두고 주요 상위제약사를 향한 증권가의 컨센서스도 요동치고 있다.
▲ 12월 결산사들의 2분기 실적 공시를 앞두고 주요 상위제약사를 향한 증권가의 컨센서스도 요동치고 있다.

지난 한 주 사이 주요 상위제약사 중 녹십자와 종근당, 동아에스티 등 3사의 매출액 컨센서스가 상승한 반면,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하락했다.

이와는 달리 대웅제약은 매출액 컨센서스가 하락한 반면,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상회하는 상반된 모습을 보였다.

이 가운데 녹십자는 최근 매출액과 영업이익 컨센서스가 모두 하락했으나, 지난 한 주 사이 매출액 컨센서스는 소폭 상승 4200억 선에 다가섰다.

그러나 1개월 전 170억을 상회하던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지속적으로 하락, 최근에는 150억 아래로 떨어졌다.

종근당 역시 지속적으로 하락하던 매출액 컨센서스가 최근 소폭 상승, 3532억원으로 한 달 전보다 조금 더 높아졌다.

그러나 3개월 전 300억을 상회하던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지속적으로 하락, 최근에는 260억선까지 밀려났다.

동아에스티는 1568억원에 고정되어 있던 매출액 컨센서스가 최근 소폭 상승 1580억대로 올라섰으나 60억대를 유지하던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50억대로 떨어졌다.

이와는 달리 대웅제약은 최근까지 3090억선을 유지하던 매출액 컨센서스가 소폭 하락 3080억선으로 떨어졌다.

반면, 3개월 전 250억대에서 한 달 전 220억대까지 하락했던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이후 꾸준하게 상승, 최근에는 257억까지 확대되며 3개월 전보다 더 높아졌다.

이처럼 주요 상위제약사들의 매출액 컨센서스와 영업이익 컨센서스가 상반된 흐름을 보이고 있는 것과는 달리, 유한양행은 두 가지 지표 모두 계속해서 줄어들고 있다.

최근 한 달 사이 유한양행의 매출액 컨센서스는 4700억대에서 4600억대로 떨어졌고, 영업이익은 190억대에서 166억까지 축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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