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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계 제약사 국내법인, 기부금 지출액 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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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계 제약사 국내법인, 기부금 지출액 급감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2.07.16 06: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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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사 중 6개사 감소...총액 38억 → 35억
한국쿄와기린 7억 확대...19억으로 절반 차지

[의약뉴스] 지난해 실적 부진에 시달렸던 일본계 제약사 국내법인들이 지출을 단속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약뉴스가 일본계 제약사 국내법인 9개사의 감사보고서를 집계한 결과, 6개사의 2021 사업연도 기부금 지출액이 2020년보다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 지난해 실적 부진에 시달렸던 일본계 제약사 국내법인들이 지출을 단속한 것으로 나타났다.
▲ 지난해 실적 부진에 시달렸던 일본계 제약사 국내법인들이 지출을 단속한 것으로 나타났다.

9개사의 합산 기부금 지출액도 2020년 38억 1063만원에서 지난해에는 35억 2167억원으로 2억 8897억원이 줄어들었다.

이 가운데 한국쿄와기린은 기부금 지출액을 12억 708만원에서 18억 9181만원으로 6억 8472만원을 늘렸다.

지난해 일본계 제약사 국내법인들의 합산 기부금 지출액 중 절반 이상을 한국쿄와기린이 차지한 것.

한국에자이는 6억 138만원의 기부금을 지출, 한국쿄와기린의 뒤를 이었으나 2020년보다는 2억 6399만원을 줄였다.

한국다케다제약도 4억 4550만원에서 3억 2250만원으로 1억 2300만원이 줄였고, 한국오츠카제약은 8억 2261만원에서 3억765만원으로 5억 1497억원을 줄인 것으로 보고했다.

다음으로 한국다이이찌산쿄가 2억 8530만원에서 2억 200만원으로 8330만원을 줄였고, 한국다이이찌산쿄는 1억 3176만원에서 1억 4133만원으로 957만원을 확대, 뒤를 이었다.

이외에 한국산텐제약은 2020년보다 500만원이 줄어든 3600만원, 미쓰비시다나베파마는 1200만원을 늘린 1400만원, 한국오노약품공업은 500만원이 줄어든 500만원을 지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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