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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디앙, 심부전 환자 고요산혈증 관련 사건 32%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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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디앙, 심부전 환자 고요산혈증 관련 사건 32% 감소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2.07.12 06: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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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PEROR-reduced 추가분석...사망률 감소 효과 기대

[의약뉴스] 심부전 치료 영역에서 새 역사를 써내려가고 있는 SGLT-2 억제제 자디앙(성분명 엠파글리플로진, 베링거인겔하임ㆍ릴리)이 심부전환자의 고요산혈증 관련 사건 감소에도 기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 심부전 치료 영역에서 새 역사를 써내려가고 있는 SGLT-2 억제제 자디앙(성분명 엠파글리플로진, 베링거인겔하임ㆍ릴리)이 심부전환자의 고요산혈증 관련 사건 감소에도 기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 심부전 치료 영역에서 새 역사를 써내려가고 있는 SGLT-2 억제제 자디앙(성분명 엠파글리플로진, 베링거인겔하임ㆍ릴리)이 심부전환자의 고요산혈증 관련 사건 감소에도 기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유럽심장학회지 최근호에는 자디앙의 EMPEROR-reduced 3상 임상을 혈중요산수치(Serum Uric Acid, SUA) 토대로 분석한 연구 결과가 게재됐다.

EMPEROR-reduced는 심박출량 감소 심부전 환자를 대상으로 자디앙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한 다국가 무작위배정 3상 임상이다.

1차 복합 평가변수는 심부전으로 인한 입원 또는 심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 2차 평가변수는 첫 번째 심부전 재발로 인한 입원, 심혈관 사건으로 인한 사망, 모든 원인으로 인한 사망, 심부전으로 인한 첫 번째 입원까지의 시간과 투석, 신장이식, 사구체여과율(eGFR)의 지속적인 감소 등으로 구성된 신작 복합 평가변수 등으로 정의했다.

연구 결과 자디앙은 1차 복합 평가변수인 심부전으로 인한 입원 또는 심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의 위험을 25% 줄였고, 2차 평가변수 중 첫 번째 심부전으로 인한 입원의 위험은 31%, 신장관련 합병증의 발생 위험은 50%를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공개된 추가 분석에서는 먼저 기저시점의 혈중요산수치 3단계로 구분, 각 평가변수를 와 연계해 위험성을 평가했다.

그 결과 심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이나 모든 원인으로 인한 사망, 심부전으로 인한 입원 등 모든 평가변수들의 위험이 혈중요산수치가 높을수록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이 가운데 자디앙 투약군은 위약군에 비해 치료 4주 후 혈중요산수치가 1.12±0.04mg/dL이 감소했으며(P<0.0001), 치료 기간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

또한 통풍이나 통풍관절염, 통풍치료 등 고요산혈증과 관련된 임상 사건도 32%를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HR=0.68, P=0.004)

다만, 이 연구의 1차 평가변수(심부전으로 인한 입원 또는 심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에 대한 자디앙의 효과는 기저시점의 혈중요산수치나 치료 후 4주까지의 혈중요산수치 변화와는 무관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연구 결과는 혈중요산수치가 높은 심부전 환자의 심혈관질환 및 모든 원인으로 인한 사망의 위험을 줄이는데 있어 자디앙의 이점을 시사한다는 것이 연구진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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