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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2024-04-26 00:17 (금)
명지병원, 이종욱 펠로우십 감염병 대응 전문가 과정 입교식 개최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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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병원, 이종욱 펠로우십 감염병 대응 전문가 과정 입교식 개최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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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6.28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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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병원, 이종욱 펠로우십 감염병 대응 전문가 과정 입교식 개최

▲ 명지병원 ODA사업단은 지난 27일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의 이종욱 펠로우십 감염병 대응 전문가과정 제2기 입교식을 가졌다.
▲ 명지병원 ODA사업단은 지난 27일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의 이종욱 펠로우십 감염병 대응 전문가과정 제2기 입교식을 가졌다.

명지병원 ODA사업단(단장 강유민 교수)은 지난 27일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의 이종욱 펠로우십 감염병 대응 전문가과정 제2기 입교식을 가졌다.

오는 8월 12일까지 7주간 명지병원을 비롯한 국내 주요 기관에서 진행될 제2기 과정에는 베트남, 에티오피아, 라오스, 가나, 우간다, 탄자니아 6개국 의사를 비롯한 감염병 전문가 20명이 참가한다.

이날 온라인을 통해 진행된 입교식에는 코로나19 확진과 공무상의 이유로 입국이 늦어진 연수생 3명을 제외한 17명이 참석했으며, 연수운영위원 및 지도교수와 실무진 등이 참석했다.

연수생들은 감염병 대응 전략, 감염병 진단 및 테스트, 코로나19 임상 및 치료는 물론, 코로나19 검사와 예방, 확진 후 후유증까지 전방위적 관리경험을 통해 구축한 명지병원만의 감염병 대응시스템과 노하우도 전수받게 된다.

특히 연수생 교육은 감염내과학의 창시자라 불리는 최강원 교수를 비롯, 명지병원 의료진 11명이 연수생을 일대일 맞춤지도하며 교육 효과를 극대화시킬 예정이다.

또 오는 9월에는 지도교수가 연수생들의 국가를 직접 방문, 교육받은 내용들이 현장에서 잘 이행되는지 현지평가를 겸한 추가 교육도 시행할 계획이다.

정혜진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 연수부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연수가 각 국의 보건 환경 개선에 초석이 될 것”이라며 “특히 팀 훈련과 액션플랜을 통해 자국에 돌아가서도 적용할 수 있는 실무 능력을 키울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강유민 단장(감염내과)은 “감염병이란 세계적 보건 이슈에 대해 각기 다른 문화권에서 온 연수생들이 다양한 관점을 가지고 논의와 협력을 하다보면 더 풍부한 지식 교류가 있을 것”이라면서 “특정 기술에 집중하는 것보다 넓은 관점을 가지고 각자가 설정한 목표를 성취하며, 역량 있는 리더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연수생 대표 아노우손(라오스)씨는 “이종욱 펠로우십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준 명지병원과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새로운 경험과 풍부한 지식을 쌓아 갈 수 있도록 연수과정에 성실히 임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종욱 펠로우십 프로그램은 WHO 제6대 사무총장을 역임한 故이종욱 박사의 이름을 딴 공적개발원조(ODA)사업으로, 개발도상국 보건의료 인력을 국내에 초청해 교육하는 연수 프로그램이다.

명지병원은 지난 2월부터 3월까지 이종욱 펠로우십 프로그램 1기 연수교육을 통해 탄자니아, 우간다, 라오스, 에티오피아 등 4개국 연수생 9명을 감염병 전문가로 육성ㆍ배출한 바 있다.

 

◇아주대병원, 휴톰과 업무협약

▲ 아주대병원은 27일, 의료기기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휴톰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 아주대병원은 27일, 의료기기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휴톰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아주대병원(병원장 한상욱)은 27일, 의료기기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휴톰(대표이사 형우진)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아주대병원 한상욱 병원장과 임상현 혁신의료기기 실증지원센터 소장, 휴톰 형우진 대표이사 등 경영진과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아주대병원 별관 의료원장 회의실에서 진행되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최소침습수술용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 RUS의 상용화와 사업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의료기기 성능개선을 위한 실사용 평가 및 자문 △의료기기 개발을 위한 기술 교류, 데이터 제공 및 자문 △의료기기 개발을 위한 임상적 안전성, 유효성 증명을 위한 연구 등에서 협력할 예정이며, 협약을 통해 국산 의료기기 기술력과 혁신 역량을 증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휴톰의 AI 수술 보조 내비게이션 RUS는 수술 단계마다 외과의가 필요로 하는 환자 개개인의 정보와 수술 가이드를 직관적으로 제공해 수술 결과를 개선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다. 

복부팽창(기복) 예측 모델링뿐만 아니라 동맥ㆍ정맥 정합, 자동 장기ㆍ혈관 분할 등 핵심 기술이 내장되어 있으며, 이를 통해 수술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출혈을 감소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아주대병원 혁신의료기기 실증지원센터는 휴톰의 RUS를 기업시범보급 지원사업에 선정한 바 있으며, 더 나아가 RUS의 상용화와 사업화를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추진했다. 

한상욱 병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최소침습수술용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 연구 분야에 깊은 관심과 특화된 기술을 보유한 양 기관의 적극적인 공동연구개발과 정보교류 등을 통해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아주대병원 혁신의료기기 실증지원센터는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으로부터 연구사업에 선정되어 개발 중이거나 개발된 국산 의료기기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비임상시험(동물실험, 사용적합성시험) 또는 환자 대상의 임상시험을 통해 검증하는 과정을 거쳐 국산 의료기기의 신속한 상용화까지 전주기 실증을 지원하는 기관이다. 

글로벌 수준의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2021년 7월에는 국내 상급종합병원 최초로 ‘ISO 21001(교육기관경영시스템)’ 국제표준 인증을 획득했다.


◇강릉아산병원, 아산-영동 진료협력 심포지엄 개최

▲ 강릉아산병원은 강원도 영동지역 의료전달체계의 발전을 위한‘Symposium for Asan-Yongdong Cooperation : 아산-영동 진료협력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 강릉아산병원은 강원도 영동지역 의료전달체계의 발전을 위한‘Symposium for Asan-Yongdong Cooperation : 아산-영동 진료협력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강릉아산병원(원장 유창식)은 강원도 영동지역 의료전달체계의 발전을 위한‘Symposium for Asan-Yongdong Cooperation : 아산-영동 진료협력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지난 27일(월) 오후 6시 강릉 세인트존스호텔에서 열린 심포지엄은 지역 병·의원 의료진 및 관계자 등 1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양한 질환에 따른 의학정보를 소개하고 공유함은 물론 협력 관계 강화 차원에서 마련됐다.

 노영준 강릉시 의사회장의 축사와 유창식 강릉아산병원장의 인사말로  시작된 이번 행사는 2개의 세션으로 나눠 진행됐다.

첫 세션에는 ▲비뇨기계 로봇 수술(비뇨의학과 박종연 교수) ▲비만중의 비만-고도비만(외과 김지훈 교수)에 이어 진료협력센터 손지순 과장이 진료정보교류(의뢰-회송)사업 현황을 다뤘다. 

세션 2에서는 ▲선청성 심장병에 대한 이해와 소아심장외과 소개(흉부외과 전보배 교수) ▲외래에서 접하는 소아외과 질환(외과 권용재 교수)을 발표하며 마무리 됐다. 

유창식 강릉아산병원장은 “지역 의료계의 신뢰를 통한 유기적 네트워크는 상호 발전의 중요한 밑거름이며 이는 곧 지역 환자들의 건강한 삶에 기여하는 중요한 부분이라 생각한다”며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새로운 협력 모델을 모색하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말단비대증 환자, 심혈관 질환도 위험

▲ 박철영 교수.
▲ 박철영 교수.

말단비대증이 사망을 포함한 심혈관 질환 발생에 영향을 미친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발표되어 주목받고 있다.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원장 신현철) 내분비내과 박철영 교수 연구팀은 말단비대증 환자에서 부정맥과 심부전 발병률이 높다고 밝혔다.  

말단비대증은 성장이 끝난 후에도 뇌하수체종양에서 성장호르몬을 지속적으로 분비해, 손, 발, 턱, 코, 귀 등 말단이 비대하게 커지는 희귀질환이다.

 말단비대증은 심장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추정됐으나, 질환의 빈도가 낮아 정확한 내용을 알기가 어려웠다. 

연구팀은 2006년~2016년 사이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등록된 2259명의 말단비대증 환자 중 심혈관질환 및 뇌졸중 이력이 없는 1874명의 데이터를 평균 7.5년간 추적 관찰했다.  

그 결과 말단비대증 환자의 ▲부정맥 발병률은 1년에 1000명당 3.06명 ▲대조군의 경우 1년에 1000명당 1.07명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또한 말단비대증 환자의 ▲심부전 발병률은 1년에 1000명당 3.11명 ▲대조군의 경우 1년에 1000명당 1.63명으로 말단비대증 환자에게서 심부전 발병률이 높았다. 

특히 연령, 성별, 2형 당뇨병 여부를 보정해도 대조군 대비 각각 59%, 54%의 발병위험도가 증가해 말단비대증이 부정맥과 심부전 발병에 독립적인 영향이 있음을 시사했다. 

반면 말단비대증 환자의 ▲심근경색 및 뇌졸중 발병률은 1년에 1000명당 3.27명 ▲대조군의 경우 1년에 1000명당 2.65명으로 두 그룹의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강북삼성병원 내분비내과 박철영 교수는 “말단비대증 환자에게서 심장질환의 발병률이 높다는 것은 여러 선행 연구를 통해 추정된 바 있으나, 많은 환자를 대상으로 장기간 관찰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분석은 이번 연구가 처음”이라고 연구가 갖는 의미를 밝혔다. 

이어 “말단비대증 환자에서 부정맥, 심부전의 높은 위험도를 보인 것 뿐만 아니라, 치료 후에도 심부전은 유의한 개선을 보이지 않았다”면서 “따라서 이들은 진단 시부터 적극적인 심장 검사 및 위험요소 조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유럽 심장 분야 저널인 European Heart Journal 에 게재됐다.

 

◇서울대병원 윤영호 교수, ‘내 삶의 30년을 결정하는 명품 건강법’ 출간

▲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윤영호 교수가 일반인을 위한 건강서 ‘내 삶의 30년을 결정하는 명품 건강법’을 펴냈다. 
▲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윤영호 교수가 일반인을 위한 건강서 ‘내 삶의 30년을 결정하는 명품 건강법’을 펴냈다.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윤영호 교수가 일반인을 위한 건강서 ‘내 삶의 30년을 결정하는 명품 건강법’을 펴냈다. 

  윤영호 교수는 이번 신간을 통해 건강 문제를 이해하고 올바른 대책을 강구하기 위한 방법을 제시한다.

 이는 잘못된 건강 상식과 몸을 망치는 습관을 지적하며 계획을 세워 전략적으로 건강을 경영하자는 취지다. 

특히 메타 건강(Meta Health), 건강 스캐닝(Health Scanning), 헬싱(Healthing), 건강 자산(Health Assets) 등 건강에 대한 新 개념을 제시하고 있다.

  ‘내 삶의 30년을 결정하는 명품 건강법’은 총 4개의 파트로 나눠 ▲1장: 시대를 알면 진짜 건강이 보인다 ▲2장: 당신은 정말로 건강하십니까? ▲3장: 건강관리는 마음관리와 습관 만들기부터 ▲4장: ‘건강한 나’를 만나는 명품 건강법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에서는 현대인들이 가지고 있는 성인병의 시대적 흐름과 검증되지 않은 건강 정보가 넘쳐나는 현대사회를 조망한다. 

2장은 몸과 마음에 찾아오는 위기 신호와 그 위기를 전환점으로 만들 수 있는 자기 주도적 관리법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3장에서는 건강의 근본적인 문제에 집중해 몸과 질병을 다스릴 수 있는 긍정적 습관 만들기에 대해 소개한다. 

마지막 4장은 성공적으로 건강을 수호하기 위한 구체적인 목표와 계획 수립 전략을 기술하고 있다.

  이번 책에는 삶의 질 연구 및 완화의료 분야의 국내 최고 권위자인 윤 교수의 ‘의사는 병을 치료하는 것이 아니라 병을 가진 사람을 치료한다’는 신념이 고스란히 녹아있다. 

  윤영호 교수는 “사람들이 건강해야 하는 궁극적인 이유에 대한 답을 갖고 살아가고 있는지 의문이 들었다”며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메타 건강, 건강스캐닝, 헬싱과 건강자산으로 명품 건강을 디자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윤영호 교수는 현재 한국건강학회 이사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건강관리이론에 행동심리학, 경영학, 리더십 전략 등을 융합한 ‘스마트건강경영전략’을 개발해 임상과 건강관리에 적용하고 있다.

 

◇의정부을지대병원 신경과 교수팀, 대한뇌졸중학회 우수포스터상 수상

▲ (좌측부터) 박종무 교수, 이동환 교수, 강민경 교수
▲ (좌측부터) 박종무 교수, 이동환 교수, 강민경 교수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원장 김병식) 신경과 교수팀이 2022 대한뇌졸중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우수포스터상’을 수상했다.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 신경과 박종무, 이동환, 강민경 교수(이하 교수팀)는 자가공명영상(MRI) 검사상 병변(뇌경색)은 없지만 CT 검사에서 관류저하가 발견된 환자의 중대뇌동맥 M2 스텐트삽입술(M2 stenting in patient with perfusion defect on computed tomography without diffusion restriction in magnetic resonance imaging) 효과를 주제로 발표했다.

뇌경색은 뇌혈관이 막혀 혈액 공급에 문제가 생겨 나타나는 신경학적 장애다. 일반적으로 편측마비, 실어증 등 신경학적 증상이 발생할 경우, MRI 검사에서 급성기 뇌경색이 함께 발견된다. 

교수팀은 뇌경색은 없지만 관류저하로 편측마비 진단을 받은 고령 환자에게 좌(편)측 중대뇌동맥 2번분지(M2)에 풍선성형술과 스텐트삽입술을 시행한 결과, 증상이 크게 호전되는 것을 발견했다.

이 증례는 뇌경색이 아니더라도 약물치료에 반응이 없는 편측마비 등의 신경학적 증상이 지속되는 환자에게 치료 가능성을 확대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신경과 이동환 교수는 ”이번 연구는 뇌경색 판정을 받지 않았더라도, 신경학적 증상이 지속된다면 다양한 시술을 통해 증상 호전 효과를 얻을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대한골절학회, 상지 골절 심포지엄 개최
대한골절학회(회장 오종건)가 오는 2일 이화여대 의과대학 계림홀에서 제4회 상지 골절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대한골절학회 상지골절위원장 겸 이대서울병원 정형외과 신상진 교수의 개회사로 시작해 총 9개의 섹션으로 진행된다. 

심포지엄에는 오종건 회장과 신상진 위원장을 비롯해 여러 병원 및 의대 전문의와 전공의들이 학술 교류를 위해 함께할 예정이다. 

신상진 위원장은 “국내외에서 개최되는 많은 정형외과 학회 중 상지 골절에만 초점을 맞추는 심포지엄은 우리 상지골절 심포지엄이 유일하다”며 “코로나19 사태 이후 3년 만에 개최되는 대면 상지골절 심포지엄이 유익한 지식 교류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7월 2일 토요일 오전 8시 30분부터 저녁 6시까지 이어지는 이번 심포지엄은 학회 홈페이지 등을 통해 사전 등록이 가능하다. 자세한 문의는 대한골절학회(전화 : 031-551-1810)로 하면 된다

 

◇인하대병원, 입원의학 심포지엄 개최 

▲ 인하대병원이 오는 30일 오후 5시 30분 병원 지하2층 강당에서 ‘제2회 인하대병원 입원의학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심포지엄은 온라인으로 동시 중계된다.
▲ 인하대병원이 오는 30일 오후 5시 30분 병원 지하2층 강당에서 ‘제2회 인하대병원 입원의학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심포지엄은 온라인으로 동시 중계된다.

인하대병원이 오는 30일 오후 5시 30분 병원 지하2층 강당에서 ‘제2회 인하대병원 입원의학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심포지엄은 온라인으로 동시 중계된다.

이번 심포지엄은 인하대병원 입원의학과가 입원의학 분야의 발전을 위해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자 하는 노력의 일환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로 두 번째 심포지엄이다.

심포지엄은 입원환자 진료에 있어 의료진들이 고려해야 할 사안들에 대해 강연자들이 발표하고, 참여자들이 의견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심포지엄에 앞서 입원의학과에서 치료받는 고령의 중증 환자와 관련한 사안들에 대해 설문을 시행하여 주제를 선정했다. 

발표 주제는 ▲입원환자 영양 관리 ▲수술환자 관리 ▲입원 중 심장문제 발생 시 대처법 ▲입원환자에 대한 적절한 항생제 선택 등이다.

마지막 순서인 패널토론에는 오윤주 인천의료원 부원장, 윤중 인일요양병원 원장, 라한나 가천대 길병원 통합내과 교수, 김정수 인하대병원 입원의학과 교수가 참여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의료환경 변화와 그 대처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김정수 교수(입원의학과 과장)는 “전국 최초의 입원의학과로서 입원환자의 치료에 관한 심포지엄을 지속적으로 개최하는 것이 국내 입원의학 발전에 기여하는 방법 중 하나라고 느꼈다”며 “입원의학 분야에 종사하거나 관심을 가진 많은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인하대병원 입원의학 심포지엄 참가를 원한다면 온라인(http://hcp.whodadoc.com)으로 사전등록이 가능하며, 대한의사협회 연수평점 2점을 인정받을 수 있다.

 

◇서울대병원 박중신 교수, 아시아-오세아니아 산부인과학회 재무이사 선출

▲ 박중신 교수.
▲ 박중신 교수.

  서울대병원 산부인과 박중신 교수가 최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제27차 아시아-오세아니아 산부인과학회(AOFOG) 총회에서 재무이사로 선출됐다. 임기는 2년이다.

  AOFOG는 아시아 및 오세아니아 지역 28개국 산부인과학회가 참여해 산부인과 관련 연구 공유·협력을 통해 여성 건강 향상, 안전한 임신과 부인과 질환 예방 및 치료를 위해 앞장서고 있는 학술단체이다.

  지난 제26차 학회에서 차기(제28차) 학회를 대한민국(부산)으로 유치한 박 교수는 이번 학회의 폐회식에서 개최국 인도네시아로부터 차기 개최국 지위를 확인하는 학회기를 전달받았다. 

  이날 박 교수는 차기 학회의 조직위원장으로서 제28차 아시아-오세아니아 산부인과학회의 개최 계획 등을 발표하여 큰 호응을 받았다. 차기 학회는 2024년 5월 17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한편 박중신 교수는 현재 서울대병원 산부인과 과장으로 재직 중이며, 대한산부인과학회 이사장, 대한의학회 부회장, 대한모체태아의학회 부회장, 한국의학교육학회 부회장, 보건복지부 수련환경평가위원장직도 맡고 있다. 아시아-오세아니아 집행이사, 대한산부인과초음파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계명대 동산병원, 최첨단 3.0T MRI 도입

▲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이 최첨단 3.0T MRI(GE헬스케어社, Signa Architect 3.0T) 2기를 도입, 20일 영상의학과 MRI실 입구에서 가동식을 개최했다.
▲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이 최첨단 3.0T MRI(GE헬스케어社, Signa Architect 3.0T) 2기를 도입, 20일 영상의학과 MRI실 입구에서 가동식을 개최했다.

계명대학교 동산병원(병원장 황재석)이 최첨단 3.0T MRI(GE헬스케어社, Signa Architect 3.0T) 2기를 도입, 20일 영상의학과 MRI실 입구에서 가동식을 개최했다.

가동식에서 이세엽 의료원장과 황재석 병원장을 비롯한 병원 운영위원들은 커팅식을 갖고 MRI실을 둘러봤다.

 이번에 도입한 시그나 아키텍트 3.0T 자기공명영상 장비(MRI)는 AI기반의 IQ Edition 패키지로 딥 러닝을 통해 데이터를 축적하므로 검사의 정확도가 높다. 

또한, 국내 최초 128채널인 TDI(Total Digital Imaging) 기술이 탑재돼 고해상도 진단 영상을 얻을 수 있어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다. 

특히, 화질 손실 없이 검사 시간을 줄일 수 있는 압축 센싱(Compressed Sensing) 기능과 패스트 브레인(Fast Brain)기법을 통해 검사 시간도 대폭 줄었다. 

이외에도, 환자 출입 구경이 기존 장비보다 30% 넓은 70cm로 폐쇄 공포를 느꼈던 환자나 체구가 큰 환자들도 편안하게 받을 수 있으며, 사일런트 스캔 기능을 통해 장비 소음을 대폭 줄였다.

 16채널의 유연 코일(Flexible Coil)과 자동 내비게이터(Auto Navigator) 등 환자 편의를 증대시키는 기술들도 탑재돼 있다.

계명대 동산병원은 이번에 추가된 MRI를 포함해 총 5기를 운영함에 따라, 영상검사 지연을 해소하고 당일 검사를 시행하는 데 발생했던 어려움이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동산병원은 지난 5월, 지멘스 사(社)의 소마톰 포스(SOMATOM FORCE) 컴퓨터단층촬영 장비(CT)를 추가 도입하여 현재 총 5기의 CT도 운영하고 있다. 소마톰 포스는 최신 3세대 듀얼 소스 CT로, 빠르고 정확한 검사와 방사선 피폭을 최소화하는 장점이 있다.

황재석 동산병원장은 “새로운 MRI와 CT 장비를 도입해, 환자의 진료 불편을 최소화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환자 편의 증대를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며, 최상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운영 서울시 독성물질 중독관리센터, 서울도시철도그린환경과 업무협약

▲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는 서울특별시 독성물질 중독관리센터가 최근 서울도시철도그린환경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는 서울특별시 독성물질 중독관리센터가 최근 서울도시철도그린환경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는 서울특별시 독성물질 중독관리센터(센터장 이성우)가 최근 서울도시철도그린환경(대표 이순호)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23일 체결된 이번 협약은 근로자 중심의 급성 중독질환의 선제적 예방에 기여하기 위해 진행됐다.

협약을 통해 역사, 차량기지, 전동차 등의 청소 및 방역소독에 사용되는 생활화학제품 및 살생물제로부터 근로자의 산업재해 예방 및 감시, 대응 등을 위한 안전보건체계를 구축해 근로자들의 안전과 건강을 향상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이성우 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생활화학제품 및 살생물제에 대한 안전한 사용을 위해 매뉴얼을 구축하고 교육하는 등 근로 현장에 맞는 중독사고 예방 및 대응체계를 갖춰, 근로자 뿐 아니라 서울도시철도를 이용하는 승객들의 안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MI한국의학연구소, 소비자웰빙환경만족지수 1위 인증

▲ KMI한국의학연구소는 한국표준협회가 주최한 ‘2022 소비자웰빙환경만족지수(KS-WEI) 1위 인증’ 수여식에서 건강검진센터 부문 1위를 3년 연속 수상했다.
▲ KMI한국의학연구소는 한국표준협회가 주최한 ‘2022 소비자웰빙환경만족지수(KS-WEI) 1위 인증’ 수여식에서 건강검진센터 부문 1위를 3년 연속 수상했다.

KMI한국의학연구소(이사장 이상호)는 한국표준협회가 주최한 ‘2022 소비자웰빙환경만족지수(KS-WEI) 1위 인증’ 수여식에서 건강검진센터 부문 1위를 3년 연속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소비자웰빙환경만족지수(KS-WEI)는 상품과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의 웰빙 만족도를 보여주는 국내 유일한 평가 지표로, 한국표준협회와 연세대학교 환경과학기술연구소가 공동 개발했다.

올해로 19회째를 맞은 소비자웰빙환경만족지수(KS-WEI)는 건강성, 환경성, 안전성, 충족성, 사회성 등 5개 평가모델과 소비자 조사를 통해 웰빙 만족도 1위 기업(브랜드)을 매년 발표한다. 올해는 7만 2,800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조사가 진행됐다.

KMI는 웰빙경쟁력, 웰빙만족도, 건강기능성, 환경친화성, 사용안전성 등의 항목에서 특히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건강검진센터 부문 소비자웰빙환경만족지수(KS-WEI) 산출 결과 최고점을 획득해 이 부문 1위로 3년 연속 선정됐다.

KMI는 건강검진전문기관으로서 질병의 조기발견을 통한 국민건강 증진과 수검자 편의 향상을 위한 선도적 건강검진 서비스 제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성공적으로 구축한 ‘스마트 검진시스템(KICS)’을 통해 수검자들이 더욱 빠르고 효율적으로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KMI는 전국 검진센터 확장 및 리뉴얼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조기진단이 중요한 질환의 신규 검사를 적극 도입하는 등 수검자의 선택의 폭을 넓히고 검사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KMI는 나눔과 상생을 실천하는 사회공헌사업도 지속 강화하고 있다. 사회공헌위원회를 주축으로 다양한 분야에 지원함으로써 더욱 많은 사람들이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그 결과 올해 초 사회공헌사업 누적 기부금액이 100억원을 돌파했다.

KMI 관계자는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건강검진기관으로서 건강검진 역량과 서비스를 지속 강화해 앞으로도 국민의 건강을 지키는 평생 건강관리파트너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KMI한국의학연구소는 1985년 설립된 건강검진기관으로 현재 서울 3곳(광화문, 여의도, 강남)과 지방 4곳(수원, 대구, 부산, 광주) 등 전국 7개 지역에서 건강검진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질병의 조기발견과 예방, 국민건강 증진을 위한 활동과 더불어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다.

 

◇휴니버스글로벌, 고대안암병원 정밀의료빅데이터 글로벌 네트워크 세미나 참여

▲ 클라우드 병원정보시스템(P-HIS)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 고대의료원 의료기술지주 자회사 의료IT 전문기업 휴니버스글로벌이 지난 22일 정밀의료빅데이터 글로벌 네트워크 세미나에 참여해 국내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 발전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눴다.
▲ 클라우드 병원정보시스템(P-HIS)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 고대의료원 의료기술지주 자회사 의료IT 전문기업 휴니버스글로벌이 지난 22일 정밀의료빅데이터 글로벌 네트워크 세미나에 참여해 국내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 발전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눴다.

클라우드 병원정보시스템(P-HIS)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 고대의료원 의료기술지주 자회사 의료IT 전문기업 휴니버스글로벌이 지난 22일 정밀의료빅데이터 글로벌 네트워크 세미나에 참여해 국내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 발전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눴다.

고려대 안암병원 연구중심병원 육성 R&D 사업단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윤병주홀에서 개최됐다. 

행사에는 휴니버스 글로벌 이상헌 대표(고려대학교 의과대학 교수)와 임직원 일동을 비롯해 국내 유력 정밀의료 분야 및 빅데이터 관련 전문가들이 다수 참석했다.

리스본 대학연구소(ISCTE UNIVERSITY INSTITUTE OF LISBON) 엔리케 마틴스(Henrique Martins) 교수의 ‘디지털트윈을 활용한 개인별 맞춤 의학서비스 시대’ 발표를 시작으로 조선일보 김철중 의학 전문기자의 ‘초고령사회에 각광받는 디지털 헬스테크놀로지’, 고려대학교 지혜과학센터 정재범 연구교수의 ‘메타버스 헬스케어센터 제작 과정’ 발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엔리케 마틴스(Henrique Martins) 교수는 “한국의 우수한 5G 네트워크망을 사용하여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하는 환자 빅데이터를 활용한다면 한국 내 다양한 의료 S/W 개발 및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이 확대될 것”이라며, “휴니버스글로벌에서 제공하는 클라우드 병원정보시스템(P-HIS)의 역할이 국내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에 중심이 될 수 있을 것”이라 전했다.

 이상헌 휴니버스글로벌 대표는 “전 세계적으로 의료데이터를 활용한 인공지능·빅데이터 기반 S/W 의료기기의 시장이 확대 중이라는 사실을 통해 P-HIS의 해외 진출 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휴니버스글로벌(www.huniverse.co.kr)이 제공하는 P-HIS란 의료기관 내 환자의 진료 정보, 건강검진 및 유전정보 등 각종 건강 관련 데이터를 클라우드 형태로 정밀의료를 위해 구축된 병원정보시스템이며, 개인 맞춤형 치료와 의료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하는 A.I 솔루션, IoT 기반 디지털 치료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이 가능하다.

 

◇한림대동탄성심병원, AI로 요관결석 성분 분석해 치료법 결정
요관결석은 신장, 요관, 방광, 요도 등 요로계에 결석이 생겨 소변의 흐름이 원활하지 않게 되고, 그 결과 칼로 찌르는 듯한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이 같은 요관결석을 인공지능을 이용해 치료 성공률을 높일 수 있는 예측모델이 개발됐다. 

한림대동탄성심병원 비뇨의학과 한준현 교수(교신저자), 이성호 병원장, 김종근ㆍ최창일ㆍ이원철 교수, 김의석ㆍ권효상ㆍ양원종 레지던트와 연세대학교 임도형 교수 연구팀은 인공지능을 활용해 요관결석 환자의 내시경화면 속 결석 성분을 정확히 예측할 수 있는 모델을 개발했다. 

‘인공지능을 이용한 요관결석 성분 분석(A Prediction Model Using Machine Learning Alogrithm for Assessing Stone-Free Status after Single Session Shock Wave Lithotripsy to Treat Ureteral Stones)’이라는 제목의 이 연구는 SCI급 대한비뇨의학회 공식 국제학술지인 ‘Investigative and Clinical Urology’(IF: 2.186) 5월호에 게재됐다. 

요관결석 치료법으로는 요도내시경을 이용해 결석을 조각 내 제거하는 방법이 많이 쓰이고 있다. 이때 내시경 카메라를 통해 결석의 성분과 강도를 예측하는 것은 시술 중 적절한 도구를 선택하고 결석 생성의 원인을 분석해 시술 후 환자관리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연구팀은 딥러닝에 활용할 데이터를 얻기 위해 2018년 1월부터 2021년 3월까지 한림대동탄성심병원에서 요관결석으로 내시경시술을 받은 환자의 결석 1332개를 분석했다. 이후 결석을 형성하는 분자의 고유 진동 주파수와 일치하는 특정 파장대의 적외선을 흡수시키는 방법으로 가장 적합한 성분과 조성비를 찾아낼 수 있었다.

분석결과 1332개의 결석 중 한 종류의 성분으로만 이뤄진 순석이 54%인 720개(7종)였고, 혼합석이 46%인 612개(24종)이었다. 전체 결석은 성분의 비율에 따라 31개 등급으로 분류됐고, 이중 가장 많은 결석이 포함된 상위 4개 등급으로 965개의 결석이 포함됐다. 

가장 많은 성분은 칼륨 옥살레이트 일수화물 100%(469개)였고, 다음으로 칼슘 옥살레이트 일수화물 80%와 스트루바이트 20%(240개), 칼슘 옥살레이트 일수화물 60%와 이수화물 40%(137개), 요산 100%(119개) 순이었다. 

이렇게 얻어진 데이터를 바탕으로 요관결석 성분 분석 인공지능 모델을 개발한 결과 양성 예측확률인 민감도와 음성 예측확률인 특이도가 85~99%로 나타났다. 이는 글로벌 연구에서 의사가 내시경화면을 통해 직접 결석을 관찰하고 구성요소를 예측했을 때의 정확도가 39%였던 것과 비교해 매우 높은 수치이다.

한준현 교수는 “이번 연구결과를 통해 적절한 시술도구를 선택하고 결석의 생성 원인을 분석해 요관결석 치료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예를 들어 성분 중 스트루바이트가 있는 경우 결석 생성의 원인이 감염 때문일 수 있어 시술 후 항생제 투여 등 감염치료에 대한 계획을 세울 수 있다”며 “또한 재발성 결석과 대사질환에 의한 결석을 구분해 결석의 원인을 분석하고 요관결석 재발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한림대동탄성심병원 비뇨의학과 이성호 병원장 연구팀은 2018년 인공지능으로 요관결석 환자의 체외충격파쇄석술 성공률을 예측하는 모델을 개발해 연구결과를 세계 비뇨의학과 저널에 게재했다.

 


◇강남차병원 조주영 교수, 미국소화기내시경학회 첨단 소화기내시경 수술 강의

▲ 차 의과학대학교 강남차병원 소화기병센터 조주영 교수가 5월 말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개최된 ‘2022 미국소화기내시경 학회주간’에서 좌장을 맡고 첨단소화기내시경 수술방법을 강의했다. 
▲ 차 의과학대학교 강남차병원 소화기병센터 조주영 교수가 5월 말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개최된 ‘2022 미국소화기내시경 학회주간’에서 좌장을 맡고 첨단소화기내시경 수술방법을 강의했다. 

차 의과학대학교 강남차병원 소화기병센터 조주영 교수가 5월 말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개최된 ‘2022 미국소화기내시경 학회주간’에서 좌장을 맡고 첨단소화기내시경 수술방법을 강의했다.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와 미국소화기내시경학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심포지움에서 조주영 교수는 ‘소화기암의 내시경 첨단수술(Third Space Endoscopy with Tunneling in the Management of Foregut Neoplasia)’을 주제로 강의했으며, 전세계 소화기내시경 의사 약 2만명이 참석해 조주영 교수의 첨단소화기내시경 수술법을 전수 받았다.

조주영 교수는 “국내 내시경 치료 기술은 세계 최고 수준으로 계속해서 해외 의료진들이 강남차병원에서 내시경 시술을 배워가고 있다”며 “세계에서 가장 큰 의학회 중 하나인 미국소화기내시경학회를 통해 전 세계에 첨단 내시경 수술 방법을 알릴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한편, 조주영 교수는 1999년 조기 위암의 내시경 점막하박리술(ESD, Endoscopic Submucosal Dissection)을 국내에 처음으로 소개한 소화기내시경 치료 권위자로 2011년에는 국내 최초로 ‘식도무이완증(아칼라지아)의 경구내시경 근층절개술(POEM, Per-Oral Endoscopic Myotomy)’을 도입했다. 

또한 내시경 장면을 교육 비디오로 제작해 전 세계 소화기내과 의사들에게 전수해 미국소화기내시경 학회 주간에서 12년 연속 교육 비디오상을 수상한 바 있다.

 

◇서울시병원회, 고문단 간담회 개최

▲ 서울시병원회 고도일 회장은 지난 27일 고문 간담회를 갖고 병원회 회무 전반에 관해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했다.
▲ 서울시병원회 고도일 회장은 지난 27일 고문 간담회를 갖고 병원회 회무 전반에 관해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했다.

서울시병원회 고도일 회장은 지난 27일 고문 간담회를 갖고 병원회 회무 전반에 관해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했다.

용산 라쿠치나에서 가진 이 간담회에서 고 회장은 이 자리에 참석한 고문들에게 먼저 위촉패를 전달하고 “바쁘신 중에도 간담회에 참석해 준 데 대해 감사한다”고 밝혔다.

이어 “회장 취임 이후 지금까지 회원병원 간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이 같은 노력의 결과로서 코로나 기간 동안 나름대로 조그만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 병원 간 네트워크의 필요성을 깨닫기도 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이 자리에 참석한 고문들은 “그동안 고 회장이 벌여온 여러 활동에 대해선 여러 경로를 통해 많이 전해 들었다”며 “고문으로서 도울 일이 있다면 최선을 다해 협조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날 간담회에는 가톨릭대학교 이화성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한양대학교 최호순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중앙대학교 홍창권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등이 참석했다.

 

 

◇일반과의사회 좌훈정 회장, 의협 회관신축기금 1000만원 기부

▲ 대한일반과의사회 좌훈정 회장이 지난 25일 대한의사협회 용산임시회관 7층 회의실에서 개최된 대한개원의협의회 제35차 정기평의원회에서 의협회관 신축기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 대한일반과의사회 좌훈정 회장이 지난 25일 대한의사협회 용산임시회관 7층 회의실에서 개최된 대한개원의협의회 제35차 정기평의원회에서 의협회관 신축기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대한일반과의사회 좌훈정 회장이 지난 25일 대한의사협회 용산임시회관 7층 회의실에서 개최된 대한개원의협의회 제35차 정기평의원회에서 의협회관 신축기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신축기금을 전달한 좌 회장은 “의협 회관신축이 얼마나 큰 의미인지 잘 알고 있다. 14만 의사들의 상징이고 자존심과도 같다”며 “긴 시간 준비한 만큼 안전하게 잘 건립해 우리 의사회원들의 위상과 긍지를 높여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확대 개편한 간호단독법 저지 2기 비상대책위에서 투쟁위원장으로서 간호법 저지를 위해 적극 힘쓰겠다”며 “협회가 현안들에 제대로 대응해내는 데 있어서 새 회관이 중요한 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이에 의협 회관신축추진위원회 박홍준 위원장은 “의협회관은 나날이 완공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많은 회원들과 의료단체에서 보내주는 응원에 힘입어 새 회관이 문을 여는 그날까지 회관신축추진위원회는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대한개원의협의회 김동석 회장은 “이렇게 많은 회원들과 의료단체에서 보내주신 응원만큼 힘을 내서 의협 신축회관을 안전하게 잘 건립되길 바란다”고 응원의 말을 전했다. 

한편, 이날 전달식에는 의협에서 박홍준 회관신축추진위원회 위원장이, 일반과의사회에서 좌훈정 회장이 참석했고, 대개협 김동석 회장이 함께 했다. 

 

◇전남대병원, 제2차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개최

▲ 전남대병원이 제2차 아동학대 신고 및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예방 캠페인을 개최했다.
▲ 전남대병원이 제2차 아동학대 신고 및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예방 캠페인을 개최했다.

전남대병원(병원장 안영근)이 제2차 아동학대 신고 및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예방 캠페인을 개최했다.

전남대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실 주관으로 최근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아동학대의 심각성을 알리고, 아동학대 예방 및 피해아동에 대한 신속한 조치 및 신고가 이뤄지도록 지역민들의 관심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이날 캠페인은 전남대병원 1동과 전남대어린이병원에서 병원 보직자를 비롯해 공공보건의료사업실, 광주북구청 아동복지과, 빛고을아동보호전문기관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올 들어 두 번째로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의료진과 보호자, 내방객 등 500여명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유형 및 발견시 신고 방법 등에 대한 설명으로 진행됐으며, 아동학대 예방 리플렛과 아동용 더스트 백, 벌레퇴치용 팔찌, 손소독티슈 등 홍보물품을 배포하기도 했다.
 
안영근 병원장은 “아동학대에 대한 지역민들의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며 “피해아동 발견시 신속한 개입과 보호가 우선인 아동학대에 대한 인식개선과 정보 전달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남대병원은 지난 2018년 광주동부경찰서, 조선대병원, 빛고을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함께 학대 피해아동 보호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지금까지 학대피해 아동 신속 신고 및 긴급 보호, 전문 의료상담 그리고 자문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한편, 아동학대가 의심될 경우 아이지킴콜 112로 신고하면 된다.

 

◇순천향대천안병원, QI아카데미 개최

▲ 순천향대천안병원이 28일 병원 강당 송원홀에서 ‘제12회 QI아카데미’를 개최했다. 
▲ 순천향대천안병원이 28일 병원 강당 송원홀에서 ‘제12회 QI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순천향대천안병원(병원장 박상흠)이 28일 병원 강당 송원홀에서 ‘제12회 QI아카데미’를 개최했다. 

QI(Quality Improvement)아카데미는 교직원들이 환자안전과 의료서비스 품질향상을 위한 활동에 필요한 전문지식을 학습하는 교육과정이다.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7시간 동안 진행된 교육에는 보직자를 비롯해 각 부서의 QI실무위원, 지표담당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교육 내용은 ▲최고의 레시피: 비법편(QI부실장 유익동 교수) ▲효율적인 지표관리 및 Excel 활용법(QI파트장 김진화) ▲QI 기본교육(QI실장 김소영 교수) ▲표준진료지침 개발과정과 적용(QI팀 문지현) ▲환자안전(QI팀 이유은) ▲환자안전 사례(QI팀 권희수) 등이다. 

박상흠 병원장은 “환자안전과 의료서비스 질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QI활동은 우리의 중요한 책무”라며 “교육에서 습득한 지식들을 현장에 적용해 알찬 QI활동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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