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지수가 상승세를 이어가며 8000선에 다가섰다. 반면 의약품지수는 소폭 하락했다.
27일, 유가증권시장 의약품지수는 1만 4283.40으로 전 거래일 대비 52.73p(-0.37%) 하락했으나, 코스닥시장 제약지수는 7929.81로 104.02p(+1.33%) 상승했다.
종목별로 살펴보면, 제약지수에서는 110개 구성종목 가운데 92개 종목의 주가가 상승한 반면 12개 종목만 하락, 강세가 이어졌다.
의약품지수 역시 45개 구성종목 가운데 37개 종목이 주가가 상승하고 8개 종목만 하락했으나, 의약품지수 시가총액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하고 있는 삼성바이오로직스(-3.01%)가 하락하면서 지수를 끌어내렸다.
종목별로 살펴보면, 의약품지수에서는 현대약품(+19.45%)과 국제약품(+17.01%), 삼일제약(+12.23%) 등 3개 종목이 두 자릿수의 상승률을 기록한 가운데 이들을 포함, 이연제약(+7.49%)과 SK바이오사이언스(+6.34%), 명문제약(+6.12%), 제일약품(5.34%), 대원제약(+5.23%), 유유제약(+5.15%) 등 9개 종목의 주가가 5% 이상 상승했다.
제약지수 역시 바이오솔루션(+15.42%)과 펩트론(+11.30%), KPX생명과학(+10.91%) 등 3개 종목이 두 자릿수이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이들을 포함, 녹십자웰빙(+8.30%), 신신제약(+7.60%), 퓨쳐켐(+7.50%), 보로노이(+6.64%), 안국약품(+6.03%), 이노테라피(+5.94%), 한국비엔씨(+5.76%), 아수앱지스(+5.75%), 진양제약(+5.41%), 화일약품(+5.36%), 옵투스제약(+5.33%), 조아제약(+5.28%), 한국파마(+5.25%), 삼아제약(+5.21%), 한국유니온제약(+5.12%), 위더스제약(+5.07%), 경남제약(+5.04%) 등 19개 종목이 5%를 상회하는 상승률을 보였다.
반면, 양 지수 통틀어 156개 구성종목 가운데 5% 이상 하락한 종목은 없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