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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브란스 어린이병원, 중증소아 재택의료서비스 가동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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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브란스 어린이병원, 중증소아 재택의료서비스 가동 外
  • 의약뉴스
  • 승인 2022.06.24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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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브란스 어린이병원, 중증소아 재택의료서비스 가동

▲  세브란스 어린이병원은 23일 4층 돌모루회의실에서 하종원 세브란스병원장, 오정탁 어린이병원 원장, 김덕용 재활병원 원장과 재택의료팀이 참석한 가운데 중증소아 재택의료팀 발대식을 진행했다.
▲  세브란스 어린이병원은 23일 4층 돌모루회의실에서 하종원 세브란스병원장, 오정탁 어린이병원 원장, 김덕용 재활병원 원장과 재택의료팀이 참석한 가운데 중증소아 재택의료팀 발대식을 진행했다.

 세브란스 어린이병원이 중증소아와 청소년 환아를 위한 재택 치료를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세브란스 어린이병원은 23일 4층 돌모루회의실에서 하종원 세브란스병원장, 오정탁 어린이병원 원장, 김덕용 재활병원 원장과 재택의료팀이 참석한 가운데 중증소아 재택의료팀 발대식을 진행했다.

 중증소아 재택 의료사업은 지속적인 의료적 돌봄이 필요한 중증소아‧청소년 환아를 대상으로 재택의료 서비스를 제공해 환아와 가족의 부담감을 해소하고 가정에서 연속성 높고 안전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보건복지부에서 진행하고 있는 국가 시범사업이다. 

 세브란스 어린이병원은 올 4월 보건복지부 선정을 통해 사업에 참여하게 됐다. 이달 27일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전담 간호사, 물리치료사, 작업치료사로 구성된 재택의료팀이 첫 가정을 방문해 재택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서비스를 받기 위해서는 주치의가 퇴원을 앞두거나 외래진료를 받고 있는 환아를 재택의료팀에 추천해야 한다. 

이후 재택의료팀은 추천된 환아의 건강 상태, 병원에 대한 지리적 접근성 등을 고려해 평가하고, 포괄적인 돌봄 계획을 수립한다. 

이 과정에는 안정적인 재택 의료서비스를 위해 환아 가족들을 대상으로 상담과 교육도 포함한다.

 재택의료팀은 돌봄 계획에 따라 주기적으로 가정을 방문해 환아 상태를 확인하며, 진료, 간호, 재활 치료 등을 진행한다.

 오정탁 어린이병원장은 “중증도가 높아 그동안 이동이 힘든 소아‧청소년 환자들이 병원에 방문해 치료하는 것에 어려움을 겪었다”며 “이번 재택 의료사업으로 가정에서도 전문적인 통합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더욱 안전하게 치료받으며 가족들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보건복지부 기관생명윤리위원회 평가ㆍ인증 현판식 개최 

▲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지난 6월 13일(월) 보건복지부 기관생명윤리위원회(IRB) 평가ㆍ인증 현판식을 진행했다.
▲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지난 6월 13일(월) 보건복지부 기관생명윤리위원회(IRB) 평가ㆍ인증 현판식을 진행했다.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지난 6월 13일(월) 보건복지부 기관생명윤리위원회(IRB) 평가ㆍ인증 현판식을 진행했다.

 이 행사는 올해 3월 보건복지부로부터 기관생명윤리위원회 평가ㆍ인증 기관으로 선정(유효기간 3년)된 것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이창형 병원장, 배상희 행정처장, 김정규 기관생명윤리위원회 위원장 등 2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기관생명윤리위원회 평가·인증제는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기관위원회의 구성 및 운영 실적 등을 정기적으로 평가해 인증하는 제도다. 

위원회의 질적 수준을 제고해 윤리적인 연구 환경을 조성하고 연구대상자 보호 역량을 확보하기 위해 국가생명윤리정책원에서 심사위원회를 구성, 각 기관생명윤리위원회의 역량을 평가하고 보건복지부장관이 최종 승인한다.

 이번 보건복지부 1주기(2021년~2023년) 평가 대상 기관은 총 311개로 그 중 53개 기관을 평가해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이 포함된 27개(51%) 기관이 인증을 획득했다.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기관생명윤리위원회는 지난해 5가지 범주(설치와 독립성, 지원, 구성, 운영, 역할 및 기능) 내 총 40개 기준에 대하여 서류평가와 현장평가를 받아 올해 3월 11일 최종 평가‧인증을 획득했다.

현판식 후 김정규 위원장은 “국내에서 처음 도입된 기관위원회 평가인증제에 우리 병원이 첫 인증을 받게 된 것은 연구의 전 과정 및 연구대상자 보호를 통한 임상 연구의 모든 영역에서 질 높은 역량을 보여준 것이라 여겨진다”며 “이 인증을 통해 우리 병원에서 국내외 임상 연구가 더욱 더 활발히 이루어지고, 신뢰성 높은 연구수행이 동반됨으로써 의료발전에 초석이 되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희의과학연구원, 365mc네트웍스와 디지털 비만 치료제 개발 업무협약

▲ 경희의과학연구원은 지난 15일(수), 그랜드하얏트서울에서 365mc네트웍스와 디지털 비만 치료제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경희의과학연구원은 지난 15일(수), 그랜드하얏트서울에서 365mc네트웍스와 디지털 비만 치료제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희의과학연구원은 지난 15일(수), 그랜드하얏트서울에서 365mc네트웍스와 디지털 비만 치료제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AI와 스마트 디바이스를 이용한 디지털 비만 치료제 개발 ▲빅데이터 활용 맞춤형 비만 치료 서비스 개발 등이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최근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는 헬스케어 분야의 디지털 전환에 발맞춰 개인별 최적화된 모니터링 제공은 물론, 치료, 예방, 관리 부문을 폭넓게 다루며 개발ㆍ적용해나갈 예정이다.  
 
경희의과학연구원 윤경식 원장은 “시공간 제약 없이 실시간으로 자신의 상태를 확인하고 즉각적인 피드백으로 사전 관리를 도모하는 디지털 치료제의 장점을 극대화해 만성질환의 씨앗인 ‘비만’을 예방하고 국민건강 향상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며 “비만 하나만 집중해온 365mc와의 긴밀한 상호협력과 국내 우수한 기술력과의 접목을 통해 혁신적인 디지털 비만 치료제 개발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어 365mc네트웍스 김남철 대표이사는 “365mc는 비만 진료건수 550만 건, 연 지방흡입 건수 3만 건 이상을 기록하며 비만 분야에 있어서 막대한 데이터를 축적하고 분석하고 있다”며 “세계적인 연구 성과를 창출하고 있는 경희의과학연구원과의 연구 협력으로 새로운 비만 치료법을 개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 치료제는 애플리케이션, 가상현실(VR), 메타버스 등 다양한 디지털 플랫폼을 기반으로 질병의 치료 및 관리를 목적으로 사용되는 의료용 소프트웨어로서 새로운 개념의 치료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서울성모병원 윤건호 교수, 대한당뇨병학회 설원학술상 수상

▲ 윤건호 교수.
▲ 윤건호 교수.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내분비내과 윤건호 교수가 최근 제35차 대한당뇨병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설원학술상을 수상했다. 

윤 교수는 디지털 헬스케어를 이용한 당뇨병 정밀의료에 대한 연구 업적을 인정받아 올해의 설원학술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설원학술상은 매년 당뇨병학의 연구 개발에 탁월한 업적을 남긴 연구자 1명에게만 수여되는 가장 권위 있는 학술상이다.

 윤 교수는 “당뇨병 환자와 소통을 증진하고 정밀의료를 구현하겠다는 일념으로 평생을 지속해온 공로를 인정받아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 개인 중심 의료데이터를 통합ㆍ연계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하고 국가 통합 데이터 댐을 구축해 정밀의료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윤 교수는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서울성모병원 진료부원장, 가톨릭중앙의료원 기획조정실장, 의과대학 대학원장, U-헬스케어사업단장, 보건산업진흥원 R&D 본부장, 대통령 직속 4차 산업혁명 위원회 내 디지털 헬스케어 특별위원회 위원장, 대한당뇨병학회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경북대병원 연구팀, 국제 학술지에 ‘신장이식 전후 음주 영향’ 논문 게재

▲ 정희연 교수(좌)와 김찬덕 교수.
▲ 정희연 교수(좌)와 김찬덕 교수.

경북대병원 신장내과 정희연, 김찬덕 교수팀은 ‘신장이식 전후의 음주가 이식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 결과를 이식 분야 권위지인 유럽 이식학회 국제학술지 ‘Transplant International’에 2022년 5월 게재했다.

 일반 인구집단에서 음주가 암, 심뇌혈관질환, 간 질환 등을 일으켜 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것은 이미 알려졌지만, 신장이식 환자에서 이식 전후 음주가 이식 성적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는 거의 없는 실정이다.

경북대병원 신장내과 연구팀은 한국인 신장이식 코호트(KNOW-KT, KoreaN cohort study for Outcome in patients With Kidney Transplantation)에 등록된 신장이식 수혜자 907명을 대상으로 신장이식 전후 음주량과 빈도를 확인해 연구를 시행했다. 

연구 결과 신장이식 수혜자의 40.6%가 신장이식 당시 음주를 하고 있었고, 이들 중 22.6%는 과음을 하고 있었다. 

신장이식 후 2년째 음주 여부를 확인하였을 때, 설문에 참여한 신장이식 수혜자의 23.4%는 지속해서 음주하고 있었고, 11.9%는 신장이식 당시 음주를 하지 않았지만, 이식 이후 새로이 음주를 시작했고, 16.9%는 신장이식 당시 음주했지만, 이식 이후 금주했다.

국민영양건강조사에서 한국인의 60%가 한 달에 적어도 한 번 정도 음주를 하는 것으로 보고된 것과 비교하면, 신장이식 수혜자는 일반 인구집단보다 적기는 하지만 상당한 비율이 음주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정희연 교수는 “비록 이 연구에서 음주가 신장이식 후 거부반응, 이식 신 소실 등 주요한 이식 결과에는 영향을 주지는 않았지만, 관찰 연구 기간이 6년이라 장기적인 결론을 내기에는 한계가 있을 수 있다”면서 “신장이식 후 음주를 새로이 시작하면 비음주자나 신장이식 후 금주한 사람에 비해 총콜레스테롤, 저밀도 콜레스테롤 수치가 상대적으로 유의하게 높아 고지질혈증이 심혈관계 합병증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면 금주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강동경희대한방병원 박연철 교수팀, 통풍성 관절염에 봉독약침 효과 확인

▲  강동경희대학교한방병원 침구과 박연철 교수팀이 경희대학교 의과대학 윤태영 교수와 공동연구를 통해 통풍성 관절염에 있어서 봉독약침의 치료 효과를 확인했다. 
▲  강동경희대학교한방병원 침구과 박연철 교수팀이 경희대학교 의과대학 윤태영 교수와 공동연구를 통해 통풍성 관절염에 있어서 봉독약침의 치료 효과를 확인했다. 

 강동경희대학교한방병원 침구과 박연철 교수팀이 경희대학교 의과대학 윤태영 교수와 공동연구를 통해 통풍성 관절염에 있어서 봉독약침의 치료 효과를 확인했다. 

현대인의 고질병이라고 불리는 통풍은 혈액 속에 요산이 과다하게 축적돼 발생하는 질환이다. 세계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로, 국내에서도 수십만 명의 통풍 환자가 병원을 찾고 있다. 

최근 단백질과 지방이 많이 함유된 음식과 알코올의 섭취량이 늘어난 것이 통풍환자 증가의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통풍성 관절염이 발작과 함께 급성으로 진행된 경우 양방에서는 콜히친과 NSAIDs, 스테로이드 등의 약물을 통해 관리하고 있다. 

통풍 발작이 사라진 이후에는 예방을 위해 잔틴 산화효소 억제제 (XOI)와 요산배설촉진제를 사용하게 된다. 

하지만 많은 환자에서 요산저하 치료 목표수치(6mg/dl)에 도달하는 데 있어 치료제 선택에 제한이 있으며, 이에 따라 환자의 특성에 따라 개별 맞춤형 치료가 필요하다. 

또한 통풍 환자에게는 퓨린 함량이 높은 음식(고기의 내장류, 청량음료, 과자, 맥주 등)을 피하며, 적절한 운동과 충분한 수분 섭취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한방에서는 환자의 체질적 특성을 고려한 음식 섭생 및 생활 습관 교육이 이루어지기도 한다. 
 
박 교수팀에 따르면, 통풍 환자의 침 치료에 대한 여러 연구에서 침 치료가 표준적인 치료와 병행했을 때, 통풍 환자의 통증과 요산 수치를 줄이고 삶의 질을 개선시키는 데 보다 효과적인 것을 확인했다. 

하지만 급성 통풍에는 일반적인 침 치료보다 봉침 치료를 우선 적으로 시행하게 된다. 봉침은 봉독(Bee venom)을 정제해 활용하는 침술로 통증 완화 및 소염작용이 뛰어나 어깨통증이나 무릎통증, 허리통증 같은 근골격계 통증질환 치료에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으며, 봉침의 치료 기전을 밝히기 위한 다양한 연구과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이 가운데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침구과 박연철 교수 연구팀은 경희대학교 의과대학 윤태영 교수 연구팀과 함께 봉독의 분자적 메커니즘 연구를 통해 봉독이 강력한 항염, 진통 작용으로 통풍성 관절염 (Gout)에 치료 효과를 나타낸다는 것을 규명했다. 

‘봉독 약침 통한 쥐의 통풍성 관절염 부종·통증 완화 연구’(Bee Venom Alleviated Edema and Pain in Monosodium Urate Crystals-Induced Gouty Arthritis in Rat by Inhibiting Inflammation. September 2021) 결과는 SCI(E)급 국제학술지 ‘Toxins (IF=4.546)’에 게재됐다.

통풍의 대표 치료제는 콜히친이라는 약물로, 일부 환자에게 심각한 부작용이 나타나기도 하고,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경우도 더러 있다. 

이에 연구팀은 봉독의 통풍 치료 작용 기전을 규명하기 위해 통풍성 관절염을 유발하는 MSU(monosodium urate) 결정을 실험 동물의 발목관절에 주입한 후, 봉독과 콜히친의 효과를 비교하는 실험을 진행했다. 

실험 결과 봉독이 급성 통풍성 관절염에서 호중구 유입을 방지하고 염증성 사이토카인 및 케모카인 발현을 억제하여 발목 부종을 효과적으로 감소시키고, 통증을 최소화하여 빠른 회복 효과를 보인다는 것을 밝혀냈다. 

박연철 교수는 “이번 연구는 기존 통풍 치료에 적합하지 않거나, 치료 중이나 기대하는 효과를 얻지 못하는 환자의 경우에 봉침 치료가 대안이 될 수 있음을 확인한 긍정적인 결과”라고 연구의 의미를 설명했다.

 

◇연세대의대 열대의학 심포지엄 개최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열대의학연구소(용태순 주임교수)가 25일 감염병 대응 방법을 공유하는 ‘열대의학 심포지엄’을 웨비나로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바이러스, 세균 등 감염병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고자 마련했다. 열대의학연구소는 세계보건기구(WHO)에서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언한 감염병에 대해 대응 방안을 논의하며 글로벌 보건안보 수준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총 6명의 감염병 전문가가 강연한다. 먼저 코로나 백신 mRNA 개발자 카탈린 카리코(Katalin Kariko) 박사가 mRNA의 개발 과정에 대해 발표하며, 국제백신연구소(International Vaccine Institute) 사무총장 제롬 킴(Jerome Kim)이 포스트 코로나19 시대에 의료취약국가가 미래 감염병에 대한 대응 전략을 설명한다. 

연세의대 열대의학연구소장 용태순 교수는 말라리아, 결핵 등 감염병과 콜레라, 한센병, 토양매개성 기생충증 등 소외열대질환을, 전(前) WHO 공무원 로라 호켄(Laura Hawken)은 아프리카 등 위생이 열악한 국가에서의 감염병 퇴치 액션플랜을 설명한다. 

연세의대 환경의생물학교실 김주영 교수는 감염병을 일으키는 유전체 분석 연구인 메타제노믹스에 대한 학술적 최신 지견을 공유하고, 에볼라 전문가 안토인 느쿠바(Antoine Nkuba) 박사가 최근 전 세계에 확산 중으로 지난 22일 우리나라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한 원숭이 두창에 대한 설명과 예방, 진단, 치료법을 논할 예정이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에서 감염병 대응 교육을 받은 이종욱 펠로우쉽 연수생들을 포함해 약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메일 신청을 통해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신청 메일 : msyoon1962@yuhs.ac(윤문수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열대의학연구소 글로벌보건안보부장)

 

◇아주대병원, 리브스메드와 업무협약

▲ 아주대병원은 6월 24일 의료기기 제조업체 리브스메드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 아주대병원은 6월 24일 의료기기 제조업체 리브스메드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아주대병원(병원장 한상욱)은 6월 24일 의료기기 제조업체 리브스메드(대표이사 이정주)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아주대병원 한상욱 병원장, 임상현 혁신의료기기 실증지원센터 소장, 리브스메드 조동호 부사장 등 경영진과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아주대병원 별관 국제회의실에서 진행됐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다관절 복강경 수술기구의 상용화와 사업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의료기기 개발의 보완 상호협력 △의료기기 성능개선을 위한 성능평가 자문 △의료기기 연구개발 및 기술 교류 관련 정보 제공 및 컨설팅 △다양한 대상 질환에서의 활용 및 그에 대한 임상 프로토콜 컨설팅 등에 대해 협력할 예정이며, 협약을 통해 국산 의료기기 기술력과 혁신 역량을 증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주대병원 혁신의료기기 실증지원센터는 ㈜리브스메드의 다관절 복강경 수술기구인 아티센셜을 기업실증지원사업에 선정한 바 있으며, 더 나아가 다관절 복강경 수술기구의 상용화와 사업화를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추진했다. 

리브스메드는 첫 번째 제품인 다관절 복강경 수술기구 아티센셜 외에도 다양한 제품의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아티센셜의 시장 안착 경험을 바탕으로 관련 수술 제품군을 시장에 빠르게 출시하고 다른 제품군의 순차적인 출시를 통해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한 회사로 만들 계획이다.

한상욱 병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다관절 복강경 수술기구 연구 분야에 깊은 관심과 특화된 기술을 보유한 양 기관이 적극적인 공동연구개발과 정보교류 등을 통해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아주대병원 혁신의료기기 실증지원센터는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으로부터 연구사업에 선정되어 개발 중이거나 개발된 국산 의료기기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비임상시험(동물실험, 사용적합성시험) 또는 환자 대상의 임상시험을 통해 검증하는 과정을 거쳐 국산 의료기기의 신속한 상용화까지 전주기 실증을 지원하는 기관이다. 

글로벌 수준의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2021년 7월에는 국내 상급종합병원 최초로 ‘ISO 21001(교육기관경영시스템)’ 국제표준 인증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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