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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림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가마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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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림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가마우지
  • 의약뉴스 이순 기자
  • 승인 2022.06.13 08: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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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뉴스]

▲ 도림천의 가마우지가 꼬리를 들고 흰 똥을 싼 후 날개를 펴면서 무슨일이 있었냐는 듯이 딴청을 부리고 있다.
▲ 도림천의 가마우지가 꼬리를 들고 흰 똥을 싼 후 날개를 펴면서 무슨일이 있었냐는 듯이 딴청을 부리고 있다.

누가 더 검은지 까마귀와 내기할 만하다.

크기도 비슷해서 물까마귀라고 부르는 사람이 있는데

그것과는 전혀 다르다.

가마우지는 잠수의 왕이다.

물속을 헤집고 다니다가 숨이 차서가 아니라 잡은 고기를 먹기 위해 물 위로 나온다.

왜가리나 백로에 비해 실패 확률이 적어 조금만 지켜보면 입에 문 물고기가 팔딱거리는 것을 볼 수 있다. 어부들이 싫어하는 이유다.

텃새 된 지 오래라 서울 도림천에서도 자주 눈에 띈다.

운 좋으면 꼬리를 들고 흰 똥을 싸는 모습도 볼 수 있다.

똥 싼 후에는 그것을 감추려는 듯 날개를 펴고 딴청을 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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