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뉴스] 경기도약 여약사위원회(부회장 조수옥, 이경희․박남조 위원장)는 9일, 메타센테라퓨틱스(대표 박명규)와 함께 약사회관에서 다문화 소외 가정의 자녀들을 돕기 위한 사랑의 두유를 시흥시가족센터에 전달했다.
전달식에 참여한 박영달 회장은 “다문화 가정은 여전히 소외되거나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이 많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도내 다문화 소외 가정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져 앞으로도 다방면의 지원과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수옥 부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으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다문화 소외 가정의 아이들이 균형 잡힌 영양 섭취가 어렵다는 소식을 듣고 이번 전달식을 준비했다"면서 “다문화 가정의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키우는데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후원 물품 두유 3500개를 마련한 메타센테라퓨틱스 박명규 대표는 “아이를 건강하고 잘 자라게 키우는 것은 출생국가를 떠나 모든 부모들의 소망이라고 생각한다”며 “아이들이 건강하게 잘 자라고, 부모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덜어줄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마련해주신 약사회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두유는 시흥시가족센터에서 지원하고 있는 다문화 소외 가정 60여 곳에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전달식에는 박영달 회장, 조수옥 부회장, 이경희․박남조 여약사 위원장, 손병로 감사 및 시흥시 최혜정 부회장, 송승희 여약사위원장을 비롯해 시흥시가족센터 고경임 사무국장, 메타센테라퓨틱스 박명규 대표 및 임길태 본부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