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76975 2077203
최종편집 2024-04-26 06:02 (금)
한국건강관리협회, 세계 환경의 날 맞아 플로깅 환경정화활동 전개 外
상태바
한국건강관리협회, 세계 환경의 날 맞아 플로깅 환경정화활동 전개 外
  • 의약뉴스
  • 승인 2022.06.09 16: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세계 환경의 날 맞아 플로깅 환경정화활동 전개

▲ 한국건강관리협회는 6월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지난 3일 서울 강서구 수명산근린공원과 덕원중ㆍ고등학교 통학로 일대에서 플로깅(Plogging)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하며 지속가능한 가치를 실천했다.
▲ 한국건강관리협회는 6월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지난 3일 서울 강서구 수명산근린공원과 덕원중ㆍ고등학교 통학로 일대에서 플로깅(Plogging)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하며 지속가능한 가치를 실천했다.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김인원)는 6월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지난 3일 서울 강서구 수명산근린공원과 덕원중․고등학교 통학로 일대에서 플로깅(Plogging)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하며 지속가능한 가치를 실천했다.

플로깅에 참여한 건협 임직원들은 학교 주위에 버려진 담배꽁초 등의 쓰레기를 주웠으며 보행자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깨진 유리병과 철사 등도 수거해 쾌적한 거리 조성에 힘썼다. 

또한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에서 플로깅을 실시하여 누구나 쉽게 실천할 수 있는 환경정화 활동을 홍보하며 시민들의 동참을 권유했다.

건협은 지난해부터 꾸준히 플로깅 활동을 실시하며 환경을 지키기 위한 관심과 참여의 중요성을 강조해 왔다. 현재까지 본부 및 전국 시․도지부에서 실시한 플로깅 참여인원은 약 400여명에 달한다. 

이밖에도 건협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활동으로 일회용컵 줄이기 캠페인, 헌옷·잡화 기증 자원순환 캠페인, 공기정화식물 식재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며 건강한 지역사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강남세브란스병원, 국내 최초 t-Branch 스텐트-그라프트 이용 대동맥 시술 성공

▲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대동맥혈관센터 송석원 교수, 이광훈 교수, 남상범 교수팀이 최근 흉복부대동맥류 환자 두 명을 대상으로 t-Branch 스텐트-그라프트를 이용한 고난도 대동맥 시술을 국내 최초로 성공했다.
▲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대동맥혈관센터 송석원 교수, 이광훈 교수, 남상범 교수팀이 최근 흉복부대동맥류 환자 두 명을 대상으로 t-Branch 스텐트-그라프트를 이용한 고난도 대동맥 시술을 국내 최초로 성공했다.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병원장 송영구) 대동맥혈관센터 송석원 교수(심장혈관외과), 이광훈 교수(영상의학과), 남상범(마취통증의학과) 교수팀이 최근 흉복부대동맥류 환자 두 명을 대상으로 t-Branch 스텐트-그라프트를 이용한 고난도 대동맥 시술을 국내 최초로 성공했다.

 두 환자는 내장 혈관이 위치한 부위에서 흉복부대동맥류가 발생했다. 이 경우 일반적인 대동맥 시술로는 치료가 어려워 수술적 치료를 고려하게 된다. 

수술 시 70cm 이상의 큰 절개(개흉 및 개복)를 통해 대동맥 부위를 전부 인조혈관으로 대체하게 된다. 

 하지만 두 환자는 모두 70세 이상의 고령 환자로, 수술 시 회복하는 데 상당한 기간이 걸리거나 예상치 못한 합병증이 생길 가능성이 높았다. 

이에 강남세브란스병원 대동맥혈관센터는 개흉·개복 수술 대신, t-Branch 스텐트-그라프트(COOK Medical)를 사용한 혈관 내 스텐트-그라프트 삽입술을 선택했다. 

분지형태의 스텐트-그라프트를 삽입하는 시술에는 목표한 분지혈관(target branch vessel: 복강동맥, 상장간막동맥, 양측 신장동맥 등 총 4개의 분지혈관) 마다 정밀한 작업이 필요하기에 다른 시술보다 몇 배 더 높은 술기가 요구된다. 

강남세브란스병원 대동맥혈관센터는 숙련된 경험을 바탕으로, 통상 6시간 이상 걸리는 시술을 2시간 만에 성공적으로 마쳤다. 두 환자 모두 시술 후 빠르게 회복하여 건강한 모습으로 퇴원했다.

 또 이날 시술에는 세계적 대동맥 질환 명의인 독일 함부르크대학병원 혈관외과 틸로 쾰벨(Tilo Kölbel) 교수가 참관해 의료진에 힘을 더했다. 

틸로 쾰벨 교수는 “강남세브란스병원 대동맥혈관센터 의료진들이 처음 시행한 t-Branch 스텐트-그라프트 시술임에도 불구하고 불과 2시간 만에 능숙하게 성공하는 모습은 놀라울 따름”이라며 “세계 최고 수준의 의료진이 앞으로도 모든 대동맥 및 혈관 질환을 선도하는 대동맥혈관병원으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송석원 대동맥혈관센터 소장은 “이번에 국내 최초로 사용한 t-branch 스텐트-그라프트 제품은 식품의약품안전처 산하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의 희소-긴급도입 필요 의료기기 신청을 통해서 접근이 가능했다”며 “수술적 치료가 어려웠던 고위험군 흉복부대동맥류 환자들을 대상으로 정교한 t-Branch 스텐트-그라프트 시술을 통해 더 많은 환자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강남세브란스병원 대동맥혈관센터는 촌각을 다투는 대동맥 응급환자들을 치료하기 위해 최전선에 서 있는 마음으로 병원을 찾는 모든 환자, 더 나아가 국민 건강을 지킨다는 사명감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삼성서울병원,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과 업무협약

▲ 삼성서울병원과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은 6월 8일 오후 4시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에서 자살 고위험군 발굴 및 서비스 제공을 위해 삼성서울병원에서 개발한 ‘자살 고위험군 선별도구 및 자살 위험도 평가도구’의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 삼성서울병원과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은 6월 8일 오후 4시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에서 자살 고위험군 발굴 및 서비스 제공을 위해 삼성서울병원에서 개발한 ‘자살 고위험군 선별도구 및 자살 위험도 평가도구’의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삼성서울병원(원장 박승우)과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사장 황태연)은 6월 8일 오후 4시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에서 자살 고위험군 발굴 및 서비스 제공을 위해 삼성서울병원에서 개발한 ‘자살 고위험군 선별도구 및 자살 위험도 평가도구’의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전국 광역 및 기초 자살예방센터(정신건강복지센터)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자살 고위험군 발굴 척도 활용을 위한 상호협력을 약속했다.

이에 따라 삼성서울병원에서 개발한 ‘자살 고위험군 선별도구 및 자살 위험도 평가도구’가 무상으로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전국 광역 및 기초 자살예방센터 및 정신건강복지센터(오프라인) △차세대사회보장정보시스템(온라인) 등에서 사용될 예정이다.

해당 도구는 자살 고위험군을 효과적으로 선별하고 자살 위험도를 정확하게 평가할 수 있는 한국형 자살예방 선별 및 평가도구로 국가 자살률 감소에 기여하고자 보건복지부 정신건강문제해결연구사업으로 개발되었다.

보건복지부 국립정신건강센터에서 지원한 연구과제(자살 고위험군 선별도구 및 자살 위험도 평가도구 개발 및 효과검증, 2019~2021년 HL19C0001)를 맡은 삼성서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전홍진 교수 연구팀이 주도했다.

황태연 이사장은 “우리나라의 자살사망률을 낮추기 위해 자살시도자·자살의도자의 자살위험성을 정확히 선별·평가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전국 자살예방센터(정신건강복지센터) 실무자들의 업무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승우 원장은 “자살은 당사자나 유족 모두에게 돌이킬 수 없는 상처로 남을 수 밖에 없는 만큼 예방이 최우선”이라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 삼성서울병원이 개발한 도구가 국민들의 정신건강을 미리 보듬어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돕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화여자대학교의료원, 해피문데이와 업무협약

▲ 이화여자대학교의료원이 지난 8일 월경 중심의 헬스케어 기업 해피문데이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 이화여자대학교의료원이 지난 8일 월경 중심의 헬스케어 기업 해피문데이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화여자대학교의료원(의료원장 유경하)이 지난 8일 월경 중심의 헬스케어 기업 해피문데이(대표 김도진)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펨테크 컨소시엄(Femtech Consortium)’ 창립위원회로서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업무협약식은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 여성병원이자 이화의료원의 전신인 ‘보구녀관’에서 진행됐다.

 이화의료원과 해피문데이는 국내 펨테크 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산학연 협력을 도모하고 펨테크 컨소시엄을 구축 및 운영할 계획이다. 양 기관을 중심으로 여러 분야의 여성건강 기업 및 관련 투자사가 참여하는 컨소시엄을 올해 중 발족하고, 폭넓은 생태계를 조성해 대화와 협력의 장을 마련한다는 취지다.

펨테크는 여성건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안된 도구, 제품, 서비스, 웨어러블, 소프트웨어 등의 기술을 일컫는다. 그랜드 뷰 리서치(Grand View Research, Inc.)의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펨테크 시장규모는 2022년 56억달러에서 2030년 131억 달러까지 성장할 전망이다. 

양 기관은 나아가 공동연구도 추진하기로 동의했다. 펨테크를 발전시키는 데 도움이 될 유의미한 여성건강 연구결과를 얻기 위해 양 기관의 전문성을 적극 발휘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연구 주제와 방법은 현재 논의 중이다.

유경하 의료원장은 “여성을 보호하고 구하기 위해 설립된 이곳 보구녀관에서 해피문데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 더 많은 여성의 건강과 행복을 지킬 수 있도록 이화의료원은 해피문데이와 적극 협력할 것을 약속드린다.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다양한 연구와 활동의 시너지 효과가 창출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해피문데이 김도진 대표는 “해피문데이는 ‘더 많은 여성의 건강한 삶’이라는 미션을 수행하며 서비스, 커머스,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해피문데이가 여성 헬스케어 리더로서 나아가는 데 있어 이화의료원과의 업무협약이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내에서 여성건강, 펨테크 관련 논의가 더욱 활발히 진행되고 뜻깊은 교류와 생태계 확장이 일어나도록 이화의료원과 긴밀히 협업할 것”이라고 전했다.

◇조직공정성 높으면 노동생산성 손실 감소
 

▲ 강모열 교수.
▲ 강모열 교수.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직업환경의학과 강모열 교수(교신저자), 가톨릭대학교 대학원 박한울 보건학박사(제1저자) 연구팀이 2020년 1월부터 2월까지 온라인 설문조사를 통해 성인 임금근로자 3890명을 대상으로 직장 내 조직공정성과 건강관련 노동생산성과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조직공정성 점수가 높을수록 노동생산성 손실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4197명의 경제활동을 하는 성인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을 실시했으며, 이중 임금근로자 3890명을 분석했다. 

조직공정성은 조직 내 존재하는 모든 제도 및 의사결정에 대해 구성원이 지각하는 공정한 정도를 의미한다. 

조직공정성의 하위항목으로는 분배 공정성, 절차 공정성, 상호작용 공정성이 있다. 

절차 공정성은 조직구성원 자신이 받은 보상이 공정한 절차에 의해 이뤄졌는지를 지각하는 정도이고, 상호작용 공정성은 의사결정과정에서 결정권자가 보여주는 대인적 처우 혹은 정책이나 절차의 실행과정에서 조직구성원이 지각하는 공정 정도를 의미한다. 

이번 연구에서 직장 내 조직공정성은 절차 공정성과 상호작용 공정성에 대해 측정됐으며, 한국조직공정성 설문지를 이용해 절차 공정성 7개 항목, 상호작용 공정성 6개 항목을 5점 척도로 조사했다. 

   건강으로 인한 노동생산성 손실은 앱센티즘(Absentiseem, 결근·조퇴·지각 등으로 인한 근로시간 손실)과 프리젠티즘(Presentiseem, 출근했으나, 업무수행능력이 저하되어 발생한 생산성 손실)에 대해 6개 항목, 10점 척도로 조사해 결과를 산출했다. 

   연구팀이 직장 내 조직공정성에 따른 건강관련 노동생산성 손실을 분석한 결과, 직장 내 절차 공정성과 상호작용 공정성 점수가 22점 이상으로 높아지면, 건강관련 노동생산성 손실이 급격하게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나이와 성별, 교육수준, 가구소득수준을 통제해 분석했을 때, 직장 내 절차 공정성이 낮은 군에 비해 높은 군에서 약 6%p 정도 건강관련 노동생산성 손실이 적었고, 직장 내 상호작용 공정성이 높은 경우에도 낮은 군에 비해 건강관련 노동생산성 손실이 약 5%p 정도 적었다. 

  강모열 교수는 “이번 연구결과는 조직 내 구성원에 대한 공정한 보상절차와 의사결정과정이 구성원들의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결국 생산성도 향상시킬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며 “실용적으로, 조직관리 및 병가 정책을 재구성하는 측면에서 노동현장에 적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각 기업의 사정에 따라 조직문화가 다를 수 있으나, 공정하지 않은 조직문화는 결국 구성원의 건강을 악화시켜, 생산성 측면에서 좋지 않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면서 “구성원들이 건강하게 일 잘하는 조직을 만들고 싶다면, 공정한 조직 문화를 구축하는 것이 합리적인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Journal of Occupational and Environmental Medicine’ 5월호에 게재됐으며, 가톨릭중앙의료원 연구비 지원사업에 선정돼 진행됐다.

 

◇아주대병원 경기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 암 생존자 주간 맞아 비대면 캠페인 전개
아주대병원 경기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가 6월 첫째 주 암생존자 주간을 맞아 ‘암 너머 새로운 일상’을 주제로 다양한 비대면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번 캠페인은 암환자의 5년 생존율이 70.7%에 달하는 등 증가하고 있는 암생존자를 응원하고 지지하기 위한 행사로, 암생존자와 가족, 아주대병원 의료진을 대상으로 ▲‘암생존자’ 4행시 짓기 ▲센터 등록 암생존자 애칭 만들기 ▲암생존자 및 가족을 위한 ‘슬기로운 건강강좌’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국립암센터와 공동 주관한 ‘슬기로운 건강강좌’는 암 치료 후 건강한 일상으로의 복귀를 위해 ▲암 재활 ▲재발 두려움 관리 ▲영양관리 등에 대한 전문가의 강의와 질의응답으로 진행, 암 치료 후 건강관리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했다.

또한 권역 내 보건소와 연계하여 재가 암환자 대상 교육자료 및 홍보 물품 제공, 센터 인근 대형마트 내 광고 게재 등 다양한 캠페인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내 보다 많은 암환자와 가족이 암생존자 통합지지 서비스 이용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

한편 9일에는 경기도 내 운동교육 관련 건강증진사업 실무자 대상으로, 암 치료 후 신체적 부작용 관리 및 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 교육을 실시해 지역사회 전문인력의 암생존자 관리 역할을 강화하고, 통합지지 서비스 제공 네트워크를 확대했다.

안미선 센터장은 “우리 센터는 앞으로도 전국 12개 권역센터,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함께 암생존자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암 치료 후 신체ㆍ정신ㆍ사회적 어려움에 대한 통합지지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여 이들의 건강한 일상 복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을지대학교병원 이미조 교수, 과기부 주관 기본연구과제 선정

▲ 이미조 교수.
▲ 이미조 교수.

대전을지대학교병원 방사선종양학과 이미조 교수의 연구 과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기본연구과제로 최종 선정됐다.

이미조 교수는 ‘알츠하이머 동물 모델에서 저선량 방사선 치료 시 세포사와 관련된 p53와 NRG1의 길항성 규명 및 행동학적 유효성 검증’을 주제로 연구비 총 1억 5000여만 원을 지원받아 2025년까지 3년간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알츠하이머 질환에 대한 저선량 방사선 치료 효과를 확보하고, 뉴로글린과의 역할 기전을 분자생물학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p53와 NRG1 유전자의 유효성을 검증해나갈 예정이다.

이 교수는 “완치약이 전무한 알츠하이머 질환에서 저선량의 방사선으로 기존의 치매 치료 약물 투과성을 높여 환자의 인지 기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좋은 예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칠곡경북대병원 신경과 연구팀, Brain에 논문 게재

▲ 박진성 교수(좌)와 조희진 전임의
▲ 박진성 교수(좌)와 조희진 전임의

 칠곡경북대학교병원 신경과 연구팀(교신저자 박진성 교수, 주저자 조희진 전임의)의 연구 성과가 국제 신경과학 저널인 ‘Brain(IF=13.5)’에 게재됐다. 

이저널은 임상신경과학 SCI 분야에서 상위 3% 안에 드는 권위 있는 전문 의학 학술지이다.

 연구 주제는 ‘Characteristics of spinal and bulbar muscular atrophy in South Korea: a cross-sectional study of 157 patients(한국 척수숨뇌근위축증 환자들의 임상적 특성: 157명의 단면 연구)’다.

척수숨뇌근육위축증이란 일반인들에게는 케네디병으로 더 잘 알려진 질환이다. 이번 연구는 국내에서 가장 많은 수의 케네디병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다기관 연구로서 이들의 임상병력, 혈액검사, 전기생리학적 검사 결과 등의 특성 및 상관관계를 분석했다.

 일반적으로 케네디병은 근력의 약화가 생겼을 때 병원을 방문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었으나 본 연구를 통해 국내 케네디병 환자에서 가장 초기에 손떨림, 여성형유방, 입주변 연축, 쥐남 및 피로감 등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고, 근력 약화와 삼킴곤란 증상은 오히려 후기에 나타나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케네디병 환자와 정상인을 대조하였을 때, 감각신경의 이상이 유의하게 나타나는 것을 확인했다.
 
 박진성 교수 연구팀은 케네디병 분야에서 국외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는 케네디병 임상척도를 최초로 한글화해 사용 중이며, 이 기능평가척도 한글판(SBMAFRS-R)과 성호르몬과의 연관성을 밝혀냈다.

 이번 연구에 대해 박진성 교수는 “수년째 케네디병 치료를 위해 국내 케네디병 환자들과 함께 연구자 주도 임상시험을 진행 중에 있다”면서 “이번 연구는 가장 많은 국내 케네디병 환자를 대상으로 확인된 연구이며, 이를 바탕으로 현재도 연구 중인 국내 케네디병 환자의 조기진단 및 향후 질환 진행 예측을 할 수 있는 미래 연구들의 초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립선염이 심하면 전립선비대증 합병증 위험 커진다

▲ 이준호 교수.
▲ 이준호 교수.

평소 중등도 이상의 전립선염이 있다면 전립선비대증 증상이 악화하거나 합병증 발생률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노원을지대학교병원 비뇨의학과 이준호 교수팀(유탁근, 강정윤, 최재덕, 정혁달 교수)은 중등도 이상의 심한 전립선염이 있는 445명과 전립선염 증상이 전혀 없는 539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전립선비대증 악화 및 합병증 예측 인자를 비교하는 대규모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준호 교수는 “전립선염은 배뇨 또는 사정 시 불쾌감이나 통증을 주된 증상으로 한다. 이런 전립선염 증상이 있으면 전립선비대증 증상이 더 나빠지거나 전립선 비대증으로 인한 합병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밝힌 첫 논문”이라며 “전립선염을 유발하는 전립선 세포 내 만성 염증이 전립선비대증 증상을 악화시키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전립선염 유무를 기준으로 전립선비대증 악화 및 합병증 발생의 주요 예측 인자인 ▲낮은 요속도(10.6mL/sec 이하) ▲전립선비대증 설문지 점수가 높은 경우(20점 이상) ▲전립선 특이항원이 높은 경우(1.6ng/mL 이상) ▲전립선 크기가 큰 경우(31cc 이상)의 비율을 비교했다. 

그 결과 전립선염 증상이 있는 환자에게서 전립선비대증 악화 및 합병증 발생의 주요 예측 인자 비율이 일반인에 비해 1.9배 높게 나타났다.

이준호 교수는 ”전립선염과 전립선비대증은 별개의 질환이지만, 환자에 따라 동시에 나타나기도 하는데, 전립선비대증은 잘 관리되지 않으면 요로감염, 요실금, 급성요폐, 신장기능장애 등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며 ”연구 결과 전립선염과 전립선비대증이 같이 있는 경우 향후 전립선비대증의 중대한 합병증이 발생할 확률이 높아질 수 있어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용인세브란스병원, 일일 외래환자 3000명 달성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최동훈)이 8일 일일 외래환자 3000명을 달성했다.

이날 용인세브란스병원에는 응급실을 제외하고 초진환자 751명, 재진환자 2323명 등 일일 외래환자 총 3074명이 내원했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이라는 악조건 속에 개원해 이룬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2020년 3월 용인시 기흥구에 신축 개원한 용인세브란스병원은 디지털 혁신, 안전과 공감, 하나의 세브란스라는 세 가지 핵심 전략을 바탕으로 경기 남부 권역에 우수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코로나19 상황에서 일일 외래환자 3000명 달성을 이룬 배경에는 세브란스의 의료 역량과 첨단 스마트 솔루션을 바탕으로 환자 중심의 진료를 구현한 점이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특히 국내 의료기관 최초로 5G 통신망을 구축하고 IoT 기반 솔루션을 위한 인프라를 형성해 △안전(SAFETY) △편의(CONVENIENT) △만족(SATISFACTION)을 높이고, △거리(PSYCHOLOGICAL DISTANCE) △위험(RISK) △기다림(WAITING)이 없는 ‘3 Up 3 Down’을 실현함으로써 환자를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조성했다.

최동훈 병원장은 “하나님의 사랑으로 인류를 질병으로부터 자유롭게 한다는 세브란스의 미션 아래 환자가 중심이 된 진료를 이루고자 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져 기쁘다”며 “앞으로도 환자 최우선의 가치를 이어 나가 최고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며 특히 수술 잘하는 안전한 병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이무현 교수팀, 다빈치SP 활용 갑상선 로봇수술 시행

▲ 이무현 교수.
▲ 이무현 교수.

계명대학교 동산병원(병원장 황재석)은 유방내분비외과 이무현 교수팀이 올해 2월, 지역 최초로 다빈치SP 장비를 이용한 갑상선암 로봇수술을 성공, 유방암ㆍ갑상선암 로봇수술에서 많은 성과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무현 교수는 성형외과 조태희 교수와 함께 올해 1월부터 다빈치SP 로봇장비를 이용해 유방절제 및 재건술도 활발히 시행하고 있다. 

유방암 환자 겨드랑이에 3.5cm 정도의 작은 절개창을 내어 유방을 절제하고, 그 부위를 통해 유방을 재건하는 방식이다. 

작은 절개창 하나에서 유방절제와 액와림프절 수술, 유방 재건술이 동시에 진행되므로 특별한 수술 후유증 없이 회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다빈치SP 로봇수술은 잘 보이지 않는 부위로 수술상처를 감출 수 있고, 흉터의 길이도 더욱 짧아 환자들의 만족감도 높은 편이다.

이무현 교수는 “다빈치 SP로봇을 이용한 유방절제 및 재건술은 미용적으로 우수하여 여성 환자의 삶의 질과 심리적 만족감까지 높일 수 있는 수술법”이라며 “또한, 갑상선 로봇수술은 기존 로봇수술에 비해 더 작고 잘 보이지 않는 부분을 절개하여 더욱 안전하게 시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


◇연세의료원, 채용전문면접관 제도 도입
연세의료원(의료원장 윤동섭)이 채용의 공정성을 높이고 우수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병원계에서는 처음으로 채용전문면접관제도를 도입한다고 9일 밝혔다. 

 채용전문면접관제도는 실무 경험과 다양한 시각을 갖춘 현장 직원이 함께 근무할 동료를 채용하는 과정에 면접관으로서 직접 참여하는 제도다.

 윤동섭 의료원장은 취임 이후 ‘사람 중심 경영’을 선언하며 인재경영실을 신설, 혁신적인 HR(Human Resources)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 이번 채용전문면접관제도 역시 혁신적인 HR문화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연세의료원은 최근 채용전문면접관 22명을 선발했다. 입사 4년 차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서류전형과 두 차례의 면접을 통해 일반 행정직부터 간호사, 방사선사, 임상병리사 등 다양한 직군에서 선정했다. 연령대도 30~50대로 폭넓게 구성됐다. 

 이번에 선정된 채용전문면접관들은 외부 전문기관의 면접관 교육프로그램과 실습을 거친 후 면접관으로 활동하게 된다.

 연세의료원은 지난해에는 345건의 면접을 진행해 지원자 10000여 명 중 1300여 명을 채용했다. 채용인원이 늘어나면서 우수한 인력 확보와 공정하고 투명한 채용을 위해 AI 면접 등을 도입하는 등 효율적인 채용 프로세스를 구축해 왔다.

 이번 채용전문면접관제도 도입으로 향후 면접에서는 모집 분야에 맞춰 분야별 채용전문면접관 2명이 추가로 배치돼 총 4~5명의 면접관이 면접에 참여하게 된다. 

교육을 이수한 채용전문면접관은 1차 면접관으로 활동하며 현장의 업무 경험을 바탕으로 한 실무 중심의 면접을 담당하게 된다. 

 면접관과 지원자 간의 시각차를 줄일 수 있는 채용전문면접관제도를 통해 연세의료원은 실질적인 업무능력을 검증해 긍정적인 조직문화를 형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상훈 인재경영실장은 “공정은 인재 선발의 가장 중요한 가치 중 하나로 병원계 최초로 시행하는 채용전문면접관제도를 통해 채용과정의 공정성을 강화하고, 실무 중심의 우수 인재를 선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밝혔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생명나눔 캘리그라피 캠페인 개최

▲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원장 윤을식)은 지난 5월 30일, 31일 이틀에 걸쳐 신관 2층 로비에서 장기기증 인식 개선을 위한 생명나눔 캘리그라피 캠페인을 개최했다. 
▲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원장 윤을식)은 지난 5월 30일, 31일 이틀에 걸쳐 신관 2층 로비에서 장기기증 인식 개선을 위한 생명나눔 캘리그라피 캠페인을 개최했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원장 윤을식)은 지난 5월 30일, 31일 이틀에 걸쳐 신관 2층 로비에서 장기기증 인식 개선을 위한 생명나눔 캘리그라피 캠페인을 개최했다. 

생명잇기, 보건복지부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이 주관한 이번 전시회에는 이예지 작가(이브캘리그라피 대표)의 캘리그라피 작품에 생명나눔의 소중함과 가치를 알리는 따뜻하고 희망적인 메시지를 담아 교직원 및 내원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안암병원 장기이식센터(센터장 김동식)는 장기기증 희망등록 안내 배너를 설치해 장기기증 방법과 절차를 안내하고, 장기기증 교육 및 홍보를 위한 안내 팜플렛 등 홍보물을 배포했다. 또한, 캠페인 기간동안 장기기증 희망등록한 분들에 한해 소정의 선물을 전달했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장기이식센터 김동식 센터장은 “장기기증은 새로운 생명을 부여할 수 있는 숭고한 일이며, 장기이식은 꺼져가는 생명의 불씨를 살릴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이자 인간사랑실천의 결정체”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생명을 나누는 문화가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날 캠페인에 참여한 교직원은 “업무수행도중 기증자가 없어 대기 중 안타깝게 사망하는 환자를 보며 장기기증의 필요성에 대해 고민하게 됐다”면서 “장기기증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어 불의의 사고로 이식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줄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났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장기기증 희망·등록하길 원하는 경우에는 안암병원 본관 2층 장기이식센터로 직접 방문하거나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 홈페이지(http://www.konos.go.kr)를 통해서도 가능하다.

 

◇한림대동탄성심병원 김재호 교수 ‘저강도집중초음파 치매 치료’ 국책 연구과제 선정

▲ 김재호 교수
▲ 김재호 교수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2022년도 과학기술분야 기초연구사업 중 우수신진연구사업에서 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김재호 교수의 ‘저강도집중초음파를 이용한 알츠하이머병 치료 연구’ 과제가 선정됐다. 

이번 연구과제는 2022년도 3월부터 5년간, 총 5억여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진행된다. 

고령화사회가 급속히 진행됨에 따라 국내 치매환자는 크게 증가하고 있으며, 치매 치료 및 관리에 따른 사회적 부담도 가중되고 있다. 

2020년 기준으로 국내 65세 이상 치매환자수는 약 84만명에 달하며, 치매 유병률은 10.3%에 달하고 있어 노인 10명 중 1명은 치매를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욱이 평균수명과 노인인구의 증가로 인해 치매환자는 앞으로 더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번 연구는 치매의 주원인인 알츠하이머병 치료방안으로 인체 내에서 안전하게 사용 가능한 범위의 저강도집중초음파 에너지를 치료에 적용하는 것이다. 

김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저강도집중초음파 방식에 의한 비침습적 신경조절술을 알츠하이머병 환자에게 적용해 질병의 진행을 늦춰 삶의 질을 개선시킬 것으로 기대된다”며 “치매 환자 및 가족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새로운 치료방법을 조기에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재호 교수는 치매 치료 및 저강도초음파기술에 대한 다양한 임상경험과 연구이력을 갖고 있으며, 치매 관련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및 질병관리청 다기관공동연구를 수행 중에 있다. 또 대한치매학회 학술위원을 맡아 학회 학술활동도 활발히 펼치고 있다.


◇한림대춘천성심병원, 춘천동부노인복지관에 프로그램 운영 기금 150만원 전달

▲ 한림대춘천성심병원은 지난 2일 춘천동부노인복지관에 홀몸어르신들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 기금 150만원을 전달했다.
▲ 한림대춘천성심병원은 지난 2일 춘천동부노인복지관에 홀몸어르신들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 기금 150만원을 전달했다.

한림대춘천성심병원(병원장 이재준)은 지난 2일 춘천동부노인복지관에 홀몸어르신들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 기금 15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기금 전달은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 교직원으로 구성된 봄시내 봉사단이 ESG 경영의 일환으로 지역사회 우수프로그램 발굴 및 지원을 통해 사회공헌을 실천하고자 기획했다.

이번 사업은 신청받은 기관들 중 심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선정된 기관에게 기금을 전달하는 공모사업 방식으로, 지역사회의 핵심인 ‘노인’과 병원 특성에 맞는 ‘건강’ 측면을 고려해 심의가 진행됐고 신청한 여러 기관 중 춘천동부노인복지관이 선정됐다.

이재준 병원장은 “우리 병원은 병원을 내원해주시는 고객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서 소외되는 분들의 건강까지도 책임지겠다”며 “가장 좋은 의료는 치료가 아닌 예방”이라고 강조했다.

춘천동부노인복지관 종세 관장은 “전달받은 기금은 홀몸어르신 건강지킴이 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라며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과 함께 홀몸어르신들의 건강증진에 노력할 수 있게 되어 기쁘고,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년과 아름다운 노후를 위해 더 힘쓰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봄시내 봉사단은 올해 3월 춘천시청과 함께 ‘일회용품 줄이기 자율실천’ 협약을 체결하는 등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THE 좋은 세상 만들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을지재단 박준영 회장, 을지부대에 방위성금 기부

▲ 을지재단 박준영 회장이 9일 강원도 인제군 육군 12사단 을지부대를 찾아 방위성금 2000만원을 기부했다.
▲ 을지재단 박준영 회장이 9일 강원도 인제군 육군 12사단 을지부대를 찾아 방위성금 2000만원을 기부했다.

을지재단 박준영 회장이 9일 강원도 인제군 육군 12사단 을지부대를 찾아 방위성금 2000만원을 기부했다.

박준영 회장은 국군장병들의 사기진작 및 복지증진을 위해 2010년부터 매년 사재로 성금을 전달해왔다. 13년간 기부한 성금 총액은 2억 7000만원에 달한다.

박준영 을지재단 회장은 “양 기관은 을지문덕 장군의 헌신과 애국정신을 기려 ‘을지’라는 같은 이름을 지닌 특별한 인연이 있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함께 수호하는 든든한 동행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재단 설립자인 고(故) 범석 박영하 박사와 전증희 여사 부부는 각각 군의관과 간호장교로 6.25 전쟁에 참전해 부상병들을 치료했고 전장(戰場)에서 ‘인간사랑 생명존중’이라는 을지재단의 설립이념이 태동됐다.

 

 


◇가천대 길병원 탁구 동호회원, 대회 중 심정지 환자 살려

▲ 가천대 길병원 탁구 동호회인 ‘길탁’ 회원들이 최근 생활체육탁구대회 참석 중 심정지로 쓰러진 환자를 심폐소생술로 살린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 
▲ 가천대 길병원 탁구 동호회인 ‘길탁’ 회원들이 최근 생활체육탁구대회 참석 중 심정지로 쓰러진 환자를 심폐소생술로 살린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 

가천대 길병원 탁구 동호회인 ‘길탁’ 회원들이 최근 생활체육탁구대회 참석 중 심정지로 쓰러진 환자를 심폐소생술로 살린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 

인천광역시탁구협회 홍기남 회장은 8일 가천대 길병원을 방문해 박용구 시설관리팀 파트장, 박용진 영상의학과 특수영상2파트장, 김경범 치과기공실 과장 등 3인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들 3인은 가천대 길병원 임직원들로 구성된 탁구동호회 ‘길탁’의 회원들이다. ‘길탁’ 회원들은 5월 21일 남동다목적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제16회 인천광역시장배 생활체육탁구대회에 참가했다. 

대회가 진행되던 중 경기를 관람하던 60대가 갑자기 심정지로 쓰러지는 일이 발생했다. 길탁 회장인 박용구 파트장 등 회원들은 경기를 멈추고 즉시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쓰러진 환자는 신속한 현장 조치로 호흡이 돌아왔고, 바로 도착한 구급대의 이송으로 병원 진료 후 건강히 귀가할 수 있었다.

이날 길탁 회원들을 만난 홍기남 협회장은 “위급한 순간에 현장에 의료인들이 계셔서 정말 다행이었고, 당황하지 않고 심폐소생술을 시행해 주신 덕분에 생명을 살릴 수 있었다”며 “환자분 가족들께서도 길탁 회원들께 감사 인사를 전해오셨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길탁 박용구 회장은 “평소 병원에서 심폐소생술 교육을 정기적으로 받아왔었고, 그런 상황에서는 병원 직원 누구라도 당연히 그렇게 했을 텐데 많은 관심과 인사를 받게 돼 오히려 감사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한편, 길탁은 2016년 4월 결성돼 현재 30여 명의 직원들이 참여하고 있는 동호회로, 탁구를 통한 건강증진은 물론 농어촌 교류와 각종 봉사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일산차병원, 신개념 양ㆍ한방 암통합진료센터 7월 오픈

▲ 차 의과학대학교 일산차병원은 오는 7월 약 2000여 평 규모의 미래형 양ㆍ한방 암 통합진료센터를 오픈한다. 
▲ 차 의과학대학교 일산차병원은 오는 7월 약 2000여 평 규모의 미래형 양ㆍ한방 암 통합진료센터를 오픈한다. 

차 의과학대학교 일산차병원은 오는 7월 약 2000여 평 규모의 미래형 양ㆍ한방 암 통합진료센터를 오픈한다. 

암 통합 진료센터는 암환자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암 치료 중간에 발생하는 치료의 공백을 메꾸고 환자들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 만들어졌다. 

양한방 진료를 물론이고 차움에서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검증된 기능의학과 보완의학을 암 환자들에게도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일산차병원은 건물 1층과 암 관련 진료 층 일부를 리모델링 했고, 옥상정원을 산책길로 조성하고 암통합 힐링센터와 양한방 진료과를 신설했으며 고주파 온열 치료실, 고압산소치료실, 도수치료실도 오픈한다. 

또 양ㆍ한방 복수 면허의 국내 최고 암 치료 케어 전문가 전성하 교수를 영입하고 자연섭리 건강법 창시자 이상철 차움 고문과 이탈리아 베르디 극장 오페라 연출가 이의주 감독, 현대 액티브 힐링 명상센터 정효순 대표, 차의과학대학교 미술치료 대학원 김태은 교수도 합류한다.

 암환자들을 위한 영양관리, 통증관리, 푸드, 재활, 생활습관 관리까지 환자들이 암 치료 공백을 느끼지 않고 치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계획이다.

일산차병원 송재만 명예 원장은 “암환자가 현재 200만이 넘었고 그중 70%가 생존하는 시대에 살고 있지만, 완치 중심의 치료가 이루어지고 있다 보니 환자들의 고통은 여전하고 삶의 질이 너무 떨어져 있다”고 밝혔다.

이어 “수많은 암 환자들이 수술 후에는 어떻게 관리하고 항암 치료 중에 무슨 음식을 먹어야 하는지, 영양제는 도움이 되는지, 통증 관리는 어떻게 하는지, 부작용에는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궁금해 하지만 막상 제대로 된 케어를 받고 있는 사람들이 거의 없고 정보도 부족하다”며 “이런 암환자들의 고충을 덜어주고 치료 성적을 높이기 위한 센터”라고 말했다. 

차움은 건강에 문제가 있지만, 환자가 아닌 사람들을 관리해서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게 해 주는 센터로 시작해 지금 기능의학적인 면에서는 세계 최고 수준으로 성장했다. 

일산차병원 암통합진료센터는 암 환자들의 삶의 질도 높이면서 완치율도 높일 수 있도록 암환자 치료의 회색지대를 케어한다는 계획이다.  

송재만 명예 원장은 “환자들의 치료를 돕고 케어에 도움이 되는 것이라면 양한방 대체의학 따로 기준을 두지 않겠다” 며 “수술과 항암 중심의 암 치료 패러다임을 암 환자의 생활과 건강까지 관리 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 통합 치유 센터로 세계적인 표준을 만들어 가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한편 일산차병원은 이 같은 차별화된 글로벌 암 치료 서비스에 인천공항, 김포공항 등과 가까운 지리적 이점을 더해 적극적인 해외환자 유치활동을 전개함으로써 암 환자 중심의 새로운 치료 모델을 제시하고 세계적인 암 전문치료센터로써 고양시와 함께 의료 한류를 선도해나갈 계획이다.


◇중앙대병원 김범진 교수팀, 한국연구재단 2022년도 기본연구 신규과제 선정

▲ 김범진 교수.
▲ 김범진 교수.

중앙대병원 소화기내과 김범진 교수팀(소화기내과 김재규, 박재용 교수)이 최근 한국연구재단이 공모한 2022년도 기본연구 신규과제에 선정되었다.

이번 공모에서 김범진 교수팀은 ‘인체 유래물 내 미생물 및 미생물 유래 세포외 소포를 이용한 메타게놈 분석 기반 위암 진단 바이오마커 발굴’이라는 제목의 과제가 선정돼 2년 간 1억을 지원받아 연구를 진행한다.

김 교수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위 질환 환자의 다양한 검체 내 세균과 세균 유래 EV 분석을 통해 위암화 과정에 따른 마이크로바이옴의 변화를 확인하고, 검체 간 마이크로바이옴 변화의 연관성을 분석하여 위암 진단의 바이오마커를 발굴할 계획이다.

김범진 교수는 “이 연구를 통해 위암 발생의 병태생리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고, 위암 연관 세균총 관련 정보를 이용한 위암의 고 위험군 스크리닝, 진단, 예방 등에 적용 가능한 위암 진료 패러다임의 변화를 불러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림대성심병원, 국내 최대규모 Ei청능개발센터 개소

▲ 한림대성심병원은 지난 8일 도헌디지털의료혁신연구소 산하 Ei청능개발센터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 
▲ 한림대성심병원은 지난 8일 도헌디지털의료혁신연구소 산하 Ei청능개발센터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 

한림대성심병원은 지난 8일 도헌디지털의료혁신연구소 산하 Ei청능개발센터(센터장 이비인후과 이효정 교수)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 

청각 기능이 손상된 난청 환자는 대개 보청기나 인공와우이식을 통해 난청 치료를 받는다. 문제는 청각재활 의료기기를 사용해도 소리를 듣는 데 불편감을 겪는 환자 비율이 35%가 넘고, 의료기기를 착용한 뒤에도 꾸준하게 청능훈련을 받아야 원활한 일상생활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하지만 난청환자가 수시로 청각재활훈련센터를 방문해 대면 치료를 받는 것이 쉽지 않고, 기존 청각재활프로그램은 다양성이 부족해 증상과 원인이 제각각인 환자들을 충족시켜주지 못하고 있다.

이에 한림대성심병원 Ei청능개발센터는 재활 사각지대에 놓인 난청 환자의 ‘양이청 기능’ 회복과 ‘청각 질’ 향상을 위해 가상현실(VR), 클라우드 등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진료에 적용할 뿐만 아니라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Ei청능개발센터는 국내 의료기관 최초로 3차원 공간에서 소리인지를 측정할 수 있는 ‘디지털 방음실’을 보유하고 있다. 이 방음실은 3차원 공간에서 소리 인지를 측정할 수 있도록 컴퓨터 프로그램을 통해 스피커 및 소리 방향과 크기를 조절할 수 있도록 자동화 시스템을 갖췄다. 

난청 치료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이 환자 상태를 진단하는 것이다. Ei청능개발센터는 3차원 디지털 방음실을 통해 환자의 청각기능과 청각두뇌기능을 정확하게 측정하고, 최적의 재활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다. 

소리 방향 감각을 파악하고 훈련할 수 있는 ‘가상청각훈련실’도 Ei청능개발센터에서만 볼 수 있는 시설이다. 이 공간에서 연구자는 개발된 도구를 직접 시연할 수 있고, 난청환자는 어디서나 이 가상현실 공간에 접속해 재활치료를 받을 수 있다. 

특히 Ei청능개발센터는 가상현실과 클라우드 기술을 적용해 난청환자가 집에서 개인의 청각능력에 적합한 훈련을 편리하게 받을 수 있고, 실시간 치료자의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청능재활훈련 프로그램’을 개발해 실용화 단계를 밟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가상현실 공간에서 난청 환자가 스스로 본인의 청각 기능을 극대화시킬 수 있도록 이끌어낸다. 이를 이용하면 난청 환자 대부분이 가지고 있는 청각적 문제인 소리 방향성과 소음 하 어음인지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게다가 장비만 있으면 접속할 수 있는 가상현실공간에서 청능훈련을 받기 때문에 
대부분 난청 환자들이 갖는 공간적ㆍ시간적 제약도 받지 않는다. 

이효정 Ei청능개발센터장은 “이미 가상현실을 기반으로 한 청각평가 및 재활훈련 기술 특허 3건을 출원하는 등 청능재활훈련 프로그램 실용화에 임박했다”면서 “의료벤쳐기업인 뉴로이어스와 손잡고 신기술 청능 훈련 프로그램 상용화를 앞두고 있는 등 Ei청능개발센터는 보다 많은 환자가 제대로 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연구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림대성심병원은 개원 초기부터 20여년 이상 난청클리닉을 운영하며 난청환자의 진료에 힘써왔다. 경도난청부터 고심도난청까지 모든 연령대에서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하는 난청을 치료할 수 있는 다년간의 경험과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한림대성심병원 난청클리닉은 보청기나 인공와우 등 청각재활 의료기기가 필요한 경우 기기 보정과 사후 관리를 위해 박사급 전담인력을 두고 있으며, 미세현미경수술로 청각기관을 재건하는 수술도 시행한다. 

한편 한림대성심병원 도헌디지털의료혁신연구소는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서 임상 실증을 통한 새로운 가치 창출을 목표로 2021년에 개소해 AI센터, 빅데이터 센터, 커맨드센터, 데이터전략센터, Ei청능개발센터 등을 산하에 두고 있다.

 


◇의협, ‘국립목포대학교 의과대학 설치에 관한 특별법안’ 반대
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는 최근 상임이사회를 열고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발의한 ‘국립목포대학교 의과대학 설치에 관한 특별법안’에 대해 논의하고, 반대 의견을 제출하기로 결정했다.

김 의원이 발의한 개정안은 전남 목포시에 위치한 국립목포대학교에 의과대학을 설치해 지역내 의료인력을 양성하고, 의료서비스 수준을 제고한다는 내용으로, 국립목포대학교 의과대학에 지역공공의료과정 전형을 별도로 마련해 의사면허 취득 후 일정 기간 목포시 및 전남지역 공공보건의료기관 또는 공공보건의료업무에 복무할 수 있도록 하는 걸 골자로 하고 있다.

이에 대해 의협은 반대 의견을 제출했다.

의협은 “지역 간 의료격차 및 의료취약지 등의 인력 부족 문제는 의사 수의 문제가 아니라, 정부의 의사인력 수급 정책과 지역 및 의료취약지의 열악한 진료환경 등으로 인한 구조적 문제에 기인하는 것”이라며 “이에 대한 근본적 개선 없이 의사인력 증원만으로 지역 등의 의료수급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의협측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전체 의사인력은 해마다 41개(현재 40개) 의과대학 및 의학전문대학원에서 3058명의 입학생을 모집해 왔고, 연간 약 3000여 명에게 의사면허가 교부되고 있으며, 2020년 현재 10만 6144명이 임상의사로 활동하고 있다.

최근 10년간 인구의 연평균 증가율은 0.55%에 불과한데 반해, 활동의사의 증가율은 3.07%로 높으며, 임상의사 1인당 국민 수는 2006년 588명에서 2017년 409명으로 지속적으로 감소(연평균 2.4% 감소 추세)해 오히려 2037년부터 인구 1000명 당 활동의사 수는 OECD 회원국 평균을 넘어서게 되고 이후에는 의사 인력의  초공급과잉이 예상되는 상황이라는 지적이다.

의협은 “의료전달체계의 기능 재정립, 실손보험체계 재정립, 인구증가율, 2019년 12월부터 인구증가가 감소세로 전환 그리고 지리적 인구분포 등을 고려하면 현재보다 의료서비스에 대한 수요는 오히려 감소할 수 있다”며 “교통 및 기술의 발달 등에 따른 의사에 대한 접근성이 향상 등을 고려한다면, 의사인력 증원이 아니라, 지역의료의 인프라 구축에 대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어 “의사인력 증원을 통한 지역의사 양성은 우리나라 전체 의료체계 및 의료인력 수급의 적정성을 간과한 근시안적 대안에 불과하다”며 “현재의 의사인력 및 의사 교육시스템의 범주 내에서 의과대학의 교육과정에 공중보건 및 지역의료 등에 대한 교육 강화와 지역 의료기관에 대한 행정ㆍ재정적 지원과 함께 지역주민의 진료가능한 지역권 설정 등을 통한 지역의료의 기반을 확립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여기에 의협은 해당 개정안에 지역의사 양성 정책의 실효성이 없다고 비판했다.

의협은 “해당 개정안은 지역 간 의료 격차 발생 등의 근본적 원인에 대한 해결 없이 단순히 의사수를 늘리고 학비 등 비용지원을 근거로 의무복무를 강제하고 있다”며 “학비 등에 대한 비용 지원 등 재정적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있지만, 의무복무 기간 종료 후에 수도권에 비해 취약한 의료 기반과 지역 인구 감소 등에 따른 정상적 의료기관 운영이 곤란하고, 교육ㆍ주거 등 정주 여건이 열악한 지역에서 계속 활동할지 여부가 불명확하다”고 꼬집었다.

이와 함께 대한의사협회는 장기 의무복무 강제에 대한 위법성 및 위헌성도 지적했다.

의협은 “학비 등의 지원을 통해 의과대학 학생으로 하여금 10년의 장기 의무복무를 강제하는 것은 외국에 비해서 현저히 장기의 복무기간 의무화로 중간 탈락자가 속출할 가능성이 크다”며 “10년이라는 장기 의무복무는 직업선택(수행)의 자유의 과도한 침해, 비례원칙, 거주지 이전 자유 침해 등의 개인 인권에 대한 다양한 침해로 인한 위헌적 요소의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과도한 의무복무 기간을 강제하는 것은 의사 면허제도의 본질과 지역의사의 기본권을 침해하면서, 막대한 비용을 소요해 매우 한시적인 지역의사를 확보하는데 불과한 정책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가천대 길병원 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 암생존자 인식개선 위한 캠페인 개최
가천대 길병원 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는 6월 첫째 주 암생존자 주간을 맞아 5월 30일부터 6월 3일까지 일주일간 암생존자 인식개선을 위한 캠페인을 개최했다. 
 

▲ 가천대 길병원 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는 6월 첫째 주 암생존자 주간을 맞아 5월 30일부터 6월 3일까지 일주일간 암생존자 인식개선을 위한 캠페인을 개최했다. 
▲ 가천대 길병원 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는 6월 첫째 주 암생존자 주간을 맞아 5월 30일부터 6월 3일까지 일주일간 암생존자 인식개선을 위한 캠페인을 개최했다. 

센터는 인천지역암센터와 연계해 본관 지하1층 편의시설 구역과 암센터 2층에서 ‘암을 넘어 새로운 일상으로’라는 주제로 각종 홍보 행사를 시행했다. 

암생존자를 비롯해 병원 임직원, 환자, 내원객 등 시민들을 대상으로 암생존자에 대한 지지와 암검진 필요성을 고취시키기 위한 활용을 진행했다.

특히 본관 지하1층 편의시설 구역에서는 6월 2~3일 이틀동안 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에 대한 홍보물 전시, 암생존자를 이해하고 응원하는 메시지 붙이기, 생활 속 암예방 실천 방안, 기념품 배부 등을 시행했다.
 

◇경기도여자의사회 피상순 회장, 의협회관 신축기금 1000만원 기부

▲ 경기도여자의사회 피상순 회장이 9일 대한의사협회 용산임시회관을 직접 방문해 의협회관 신축기금 1000만원을 이필수 대한의사협회장에게 전달했다.
▲ 경기도여자의사회 피상순 회장이 9일 대한의사협회 용산임시회관을 직접 방문해 의협회관 신축기금 1000만원을 이필수 대한의사협회장에게 전달했다.

경기도여자의사회 피상순 회장이 9일 대한의사협회 용산임시회관을 직접 방문해 의협회관 신축기금 1000만원을 이필수 대한의사협회장에게 전달했다.

피 회장은 “대한의사협회 회관은 우리 의사들의 상징이자 자랑이다. 많은 회원들이 자랑스러워 할 수 있는 회관을 만들어 달라”며 “의료계에 능력 있는 후배들이 많은 만큼 이들이 충분히 활동할 수 있도록 대한의사협회가 많이 힘써줘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이필수 회장은 “의협회관 신축에 힘을 보태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 이렇게 대한의사협회와 의료계 후배들을 각별히 생각하시는 만큼, 튼튼하고 안전한 회관으로 건립해 보내주신 응원에 보답하겠다”고 화답했다.

이날 기금 전달식에 함께한 박홍준 의협 회관신축추진위원장은 “최근 지상 3층 바닥 콘크리트 타설 등 관련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회관신축추진위원장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건국대병원, 정오의 음악회 재개

▲  건국대병원은 8일 낮 12시, 지하1층 피아노 광장에서 ‘정오의 음악회’를 재개했다.
▲  건국대병원은 8일 낮 12시, 지하1층 피아노 광장에서 ‘정오의 음악회’를 재개했다.

 건국대병원은 8일 낮 12시, 지하1층 피아노 광장에서 ‘정오의 음악회’를 재개했다. 코로나19 유행 이후 2년 5개월 만이다. 

첫 연주자인 황재선 피아니스트는 모차르트의 ‘판타지 라단조(Fantasy in d minor. K.397)를 시작으로, 베토벤의 피아노 소나타 78번과 24번, 영화 ’인터스텔라‘와 애니메이션 ’하울이 움직이는 성‘ OST 등을 선보였다. 

황재선 피아니스트는 “이번 연주 테마는 ‘어게인(again)’”이라며 “코로나19를 겪으며 느꼈던 슬픔과 외로움을 넘어, 코로나19를 이겨내고 극복해 나가는 우리의 전환기를 표현한 곡으로 구성했다”고 밝혔다. 

건국대병원은 “그동안 코로나19로 불가피하게 정오의 음악회를 멈출 수 밖에 없었다”며 “환자와 방문객들에게 음악을 통해 위안을 드리는 시간을 다시 드릴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건국대병원은 앞으로 일주일에 한 번씩, 매주 정오의 음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건국대병원은 지난 2005년 8월 새병원을 개원하고, 같은 해 9월부터 평일 낮 12시부터 1시간 동안 병원 지하 1층 피아노 광장에서 정오의 음악회를 이어오다 지난 2020년 1월 코로나19 방역조치로 잠정 중단됐었다.


◇의협 의료정책최고위과정 수강생 모집
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가 보건의료정책 선도 전문 인력을 발굴ㆍ육성하기 위한 제31기 의료정책최고위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 접수 기간은 6월 17일까지, 50명으로 선착순 마감된다.
 
2002년 시작한 의협 의료정책최고위과정은 최근 30기를 포함, 총 1325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교육 기간은 6월 28일부터 11월 18일까지로 매주 화요일마다 총 18강좌가 진행되고, 50% 이상 출석 시 수료증이 수여되며 강좌당 연수교육 1평점이 부여된다.
 
최고위과정에는 ▲보건의료정책에 관심을 갖고 있는 의협 회원 및 직원(산하단체 등 포함) ▲국회 및 보건의료 관련 단체 임원 ▲정책 입안 관련자 및 관련 고위공직자 ▲관련 분야 교수 ▲기업체 임원급 이상 ▲기타 최고위과정의 운영목적에 적합하다고 인정되는 인사 등이 지원할 수 있다.
 
지원방법은 의협 홈페이지(http://www.kma.org) 접속 후 공지사항 메뉴의 관련 게시글에서 지원양식을 다운로드한 후, 이메일로 지원하면 된다. 
 
자세한 문의는 의협 기획정책국 의료정책팀(kma-holy@naver.com/T:02-6350-6534)으로 연락하면 된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지역민 위해 코로나19 의료인력 지원금 기부

▲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임직원들이 최근 보건복지부로부터 받은 코로나19 의료인력 지원금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했다.
▲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임직원들이 최근 보건복지부로부터 받은 코로나19 의료인력 지원금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했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의학원장 박상일) 임직원들이 최근 보건복지부로부터 받은 코로나19 의료인력 지원금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했다.

의학원 임직원들은 보건복지부로부터 지난해 말에 받은 코로나19 대응 의료인력 감염관리 지원금을 자발적으로 기부했으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동행쌀 10kg 175포대를 장안읍에 기부했다. 

이날 전달된 동행쌀은 장안읍 내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 가족, 장애인 가정에 전해질 예정이다. 

전달식에 참석한 황상연 진료부장은 “지역민들의 따뜻한 성원 덕에 코로나19 상황을 이겨낼 수 있었다”며 “고물가로 지역 내 많은 분들이 생활이 어렵다는 이야기를 듣고 어려움을 덜어 드리고 그동안 보내주신 성원에도 보답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황창훈 장안읍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상황 속에서 지역민의 건강을 지키면서 이웃을 위해 온정까지 베풀어주는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임직원분들에게 감사하다”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 전달하여 따뜻하고 의미있게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