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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이화여대-신시내티대학과 mRNA 원천기술 개발 협약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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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이화여대-신시내티대학과 mRNA 원천기술 개발 협약 外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2.06.07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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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이화여대-신시내티대학과 mRNA 원천기술 개발 협약

▲ 유한양행 조욱제 대표
▲ 유한양행 조욱제 대표

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은 새로운 mRNA(전령 RNA)와 LNP(지질나노입자, Lipid NanoParticle) 원천기술 개발을 목표로 이화여대 이혁진 교수 연구팀 및 미국 신시내티 대학 이주엽 교수 연구팀과 각각 공동연구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화여대와의 공동연구개발에서는 체내 안정성과 타겟 단백질 발현을 증가시키는 새로운 mRNA 원천기술을 주도적으로 개발하고, 신시내티 대학과의 공동개발연구에서는 표적조직에 대한 mRNA의 전달력을 높이는 새로운 LNP 원천기술을 개발한다. 

유한양행은 공동연구들을 통해서 확보하는 원천기술을 활용한 mRNA 치료제의 전임상 및 임상개발 등의 사업화를 주도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mRNA는 최근 코로나 바이러스백신의 성공적 개발로 주목을 받고 있는 연구분야로, 백신뿐만 아니라 주요 질환에 대한 치료제로서의 개발 가능성도 매우 높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나 기술적 난이도 또한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주요 난제 중 하나는 mRNA가 체내에서 쉽게 분해되는 등 안정성이 떨어지는 것이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지금까지 많은 연구가 이루어져 왔으며, 대표적으로 mRNA의 형태를 원형화 시키는 방안 등이 연구되고 있다. 

이화여대 연구팀은 안정성을 증가시키면서도 타겟 단백질의 발현을 높일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mRNA 구조체 기술을 개발하여 치료제 개발에 적용할 예정이다. 

다른 한편, mRNA 치료제 개발의 필수요소로 mRNA를 세포 내로 효율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전달체 확보가 필요하다. 

현재 RNA 전달체로 사용되고 있는 주요 기술은 LNP이지만 일부 회사가 보유한 특허로 인해 의약품 개발로의 활용이 제한적이다. 

이에, 신시내티 연구팀은 신규 물질의 특허성을 확보하면서도 표적조직에 전달 효율성을 높이는 새로운 LNP를 개발한다고 밝혔다.

유한양행은 새로운 mRNA 구조체와 LNP 원천기술을 활용하여 우선적으로 면역세포의 기능을 조절하는 면역항암제를 개발할 예정이며, 현재 개발 중인 다른 면역항암제 파이프라인과의 시너지 효과 등을 다각적으로 고려한 R&D전략을 수립해 개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확립한 기술을 바탕으로 면역항암제뿐만 아니라 다양한 질환의 치료제로 mRNA의 적용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유한양행의 오세웅 연구소장은 “이화여대 및 신시내티 대학과 공동으로 개발하는 mRNA/LNP 연구협력은 유한양행의 플랫폼 기술 개발 의지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로 그간 진행된 많은 기업들과의 오픈이노베이션을 한층 더 강화 및 확대하는 전략의 좋은 예”이라며 “최적의 혁신 신약 후보물질을 도출하여 전임상, 임상시험 및 글로벌 사업화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화여대 이혁진 교수는 “이번 공동연구는 새로운 mRNA 구조체를 기반으로 혁신적 mRNA 플렛폼 원천기술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라며 “기존 mRNA 의 한계점인 안정성을 크게 증가시켜 세포 내에서 장기간 타겟 단백질의 발현을 지속하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나아가 “유한양행과의 공동연구는 기업과 대학 간의 협업을 통해 새로운 원천기술 확보하고, 이를 활용한 다양한 면역항암제 파이프라인을 확보해 나가는 전략적 목표를 설정 함으로써,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한 글로벌 혁신 신약개발을 주도하고자 하는 의지를 담고 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신시내티 대학의 이주엽 교수는 “이번 공동연구는 mRNA를 활용한 다양한 치료법에 대한 가능성이 제시되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LNP 기반기술이 매우 제한되어 있는 상황에서, 새로운 mRNA 전달체에 대한 원천기술을 확보하는데 큰 의미가 있다”면서 “개발된 원천기술이 검증되면, 현재 제시되고 있는 다양한 응용분야에서 mRNA의 활용이 증가할 것” 이라고 전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노경 공동 비전 선언식 개최

▲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지난 5월 30일, ‘신뢰를 더하고 소통을 나누는 행복한 일터 KHIDI’라는 비전을 목표로 ‘2022년 노경 공동 비전 선언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지난 5월 30일, ‘신뢰를 더하고 소통을 나누는 행복한 일터 KHIDI’라는 비전을 목표로 ‘2022년 노경 공동 비전 선언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권순만)은 지난 5월 30일, ‘신뢰를 더하고 소통을 나누는 행복한 일터 KHIDI’라는 비전을 목표로 ‘2022년 노경 공동 비전 선언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는‘노사(勞使)’라는 용어 대신 상호 신뢰와 존중, 수평적 관계의 의미를 함축하는 ‘노경(勞經)’으로 대체, 처음 사용함으로써 상생ㆍ협력의 파트너 관계를 다시 한 번 깊이 인식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노경 비전은 외부 전문기관 컨설팅과 노경 워크숍을 통해 노경이 함께 도출한 것으로, 비전 선언문에는 ▲공정하고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통해 신뢰받는 조직문화 형성, ▲조직구성원 간 적극적 소통을 통해 공감대 형성 및 행복한 일터 조성, ▲근로자의 정서 안정 지원 및 건강한 근무여건 조성, ▲노경 공동의 이익을 위한 역량강화 지원의 내용을 담아 조직문화 혁신과 발전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권순만 원장은 전 직원에게 임직원 건강 증진을 위한 안전보건 물품을 지급하며, 상생·협력의 노경관계 구축을 위해 상호 적극적인 노력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진흥원, 존슨앤드존슨ㆍ얀센과 서울 이노베이션 퀵파이어챌린지 개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권순만)은 서울시, 존슨앤드존슨 이노베이션, 한국얀센과 함께 ‘서울 이노베이션 퀵파이어챌린지(Seoul Innovation QuickFire Challenge)’를 공동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 이노베이션 퀵파이어챌린지는 진흥원과 서울시, 존슨앤드존슨이 2017년부터 매해 공동 개최하고 있는 전 세계 바이오 분야 기술혁신 경진대회이다. 

올해의 주제는 ‘내일의 과학 발전(Scientific Advancements of Tomorrow)’이며 △Oncology(종양학) △Immunology(면역학) △Infectious Disease (감염병) △Neuroscience(신경과학) △CVM, Retinal Diseases, and Pulmonary Hypertension (심혈관 및 대사 질환) △Vision(시력) 분야에서 과학적 진보를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혁신 기술을 보유한 전 세계 5년 이하 창업기업 및 예비창업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최종 수상기업 2곳에게는 각각 7천5백만원의 연구지원금과 서울바이오허브(진흥원 위탁운영)에 2년 입주 혜택은 물론, 전문 컨설팅 및 투자유치, 해외시장 진출지원 등 서울바이오허브의 기업 성장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또한 중국 상하이에 위치한 존슨앤드존슨의 헬스케어 인큐베이터 시설인 JLABS@Shanghai의 전용 워크 스테이션을 1년간 사용할 수 있으며, 존슨앤드존슨의 전문가와의 네트워킹 및 멘토십 기회도 주어진다.

서울 이노베이션 퀵파이어챌린지의 참가 신청은 6월 8일(수)부터 7월 15일(금)까지 존슨앤드존슨 이노베이션 JLABS 웹사이트(http://jji.jnj/seoul-innovation)에서 할 수 있다. 최종 선발 기업은 오는 9월 29일(목)에 발표한다. 

 

◇암젠-제일약품, PCSK9 억제제 레파타 공동 판매 계약 체결

▲ 암젠코리아와 제일약품은 6월 1일자로 죽상경화성 심혈관계 질환 및 고콜레스테롤혈증 환자를 위한 지질저하제 ‘레파타’(성분명: 에볼로쿠맙)의 국내 공동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 암젠코리아와 제일약품은 6월 1일자로 죽상경화성 심혈관계 질환 및 고콜레스테롤혈증 환자를 위한 지질저하제 ‘레파타’(성분명: 에볼로쿠맙)의 국내 공동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암젠코리아(대표 노상경)와 제일약품(대표 성석제)은 6월 1일자로 죽상경화성 심혈관계 질환 및 고콜레스테롤혈증 환자를 위한 지질저하제 ‘레파타’(성분명: 에볼로쿠맙)의 국내 공동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공동 판매 계약으로 향후 암젠코리아와 제일약품은 상급종합병원 및 종합병원에서 레파타의 영업 및 마케팅 활동을 함께 진행하고, 병·의원 대상 영업 및 마케팅 활동은 제일약품이 단독으로 담당할 예정이다.

양사는 레파타의 공동 판매 협력을 통해, 국내 심혈관계 초고위험군 환자를 위한 개선된 치료 혜택의 제공과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는 시너지를 기대했다.

레파타는 LDL 콜레스테롤(이하 ‘LDL-C’) 수용체를 분해하는 PCSK9 단백질의 활성을 저해함으로써 LDL-C 수용체의 재사용율을 높여 혈중 LDL-C 수치를 낮추는 PCSK9 억제제로, 2017년 4월 국내 허가를 획득했으며 이후 임상연구를 통해 확인한 치료 효과 및 안전성을 바탕으로 2018년 8월 ▲죽상경화성 심혈관계 질환 ▲원발성 고콜레스테롤혈증 및 혼합형 이상지질혈증 등의 치료에 추가로 적응증을 획득했다. , ,3

특히 레파타는 대규모 3상 글로벌 임상시험인 FOURIER 연구에서 죽상경화성 심혈관계 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스타틴 치료보다 뛰어난 LDL-C 강하 효과 및 이를 통한 심혈관계 위험 감소 효과를 보였다.  

또한, PCSK9 억제제 중 최장기간인 5년 추적 관찰 연구를 통해, 레파타 치료의 일관된 LDL-C 강하 효과가 장기 치료에서도 유지됨을 확인했다. 

한편 유럽심장학회(ESC)·유럽동맥경화학회(EAS) 등에서 진료 지침을 개정하며 심혈관질환 초고위험군의 심혈관계 사건 재발 예방을 위한 LDL-C 목표치를 55mg/dL 미만인 동시에 기저 수치 대비 50% 이상 감소시킬 것을 권고하는 등, 심혈관질환 2차 예방 치료 트렌드가 LDL-C 수치를 강력하게 낮추는 방향으로 변화함에 따라 기존 스타틴 기반의 약물요법으로 LDL-C 목표치 도달에 실패한 심혈관질환 초고위험군을 위한 효율적인 치료 대안으로써 레파타의 역할이 보다 확대될 전망이다.

암젠코리아 노상경 대표는 “레파타는 암젠의 심혈관질환 치료 부문 대표 제품으로, 혁신적인 기전을 바탕으로 기존 치료 옵션만으로 심혈관계 위험 감소에 한계가 있었던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제일약품과의 이번 공동판매 계약을 발판으로 레파타의 임상적 혜택이 보다 많은 우리나라의 죽상경화성 심혈관계 질환(ASCVD) 환자와 의료진에게 전달되어, 레파타가 새로운 치료 표준으로 견고하게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제일약품 성석제 대표는 “이번 공동 판매 계약으로 제일약품의 핵심 경쟁력인 우수한 영업력과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이 암젠의 혁신적 제품·임상 데이터와 시너지를 일으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향후 더 많은 심혈관질환 환자들에게 레파타의 임상적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면서 “이번 계약을 통해 암젠코리아와의 협력관계를 지속적으로 확장 및 발전시켜 나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신신제약, 아시아트라이애슬론 스프린트 챔피언쉽 메인 스폰서 참여

▲ 신신제약은 6월 4일부터 5일까지 개최된 ‘2022 세종 아시아트라이애슬론 스프린트 챔피언쉽’에 메인 스폰서로 참여했다고 5일 밝혔다. 
▲ 신신제약은 6월 4일부터 5일까지 개최된 ‘2022 세종 아시아트라이애슬론 스프린트 챔피언쉽’에 메인 스폰서로 참여했다고 5일 밝혔다. 

신신제약은 6월 4일부터 5일까지 개최된 ‘2022 세종 아시아트라이애슬론 스프린트 챔피언쉽’에 메인 스폰서로 참여했다고 5일 밝혔다. 

세종호수공원 일대에서 진행된 이번 대회는 아시아 최고 권위의 철인3종대회로, 아시아트라이애슬론연맹(ASTC) 36개 회원국의 아시아 최정상급 국가대표 선수들을 포함한 철인3종 엘리트 90여 명, 동호인 750여 명이 참여했다.

신신제약은 대회 기간 동안 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시민들과 함께했다. 부스는 대표 제품인 아렉스, 피록스타, 이부스타, 신신에어파스, 신신파스쿨연고 등 파스류 제품을 소개하는 ‘통증케어 존’과 신신제약의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을 경험할 수 있는 ‘신신HL 존’으로 구성됐다.

특히 통증케어 존에서는 경기를 마친 선수들과 시민들이 신신에어파스F를 직접 사용해 볼 수 있도록 해 큰 인기를 끌었다.

또한, 신신제약의 다양한 제품을 만나볼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됐다. 다트 이벤트를 통해 신신파스, 신신밴드, 모스키토액 등 아웃도어 활동 필수품과 파이코메가, 미야리산U 등을 제공했으며, 신신HL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한 참여자에게는 식물성 알티지 오메가-3인 ‘파이코메가’ 6일 체험팩도 증정했다. 

신신제약 이병기 대표는 “세종 시민분들을 비롯한 많은 분들이 현장을 찾아 주신 덕분에 대회가 마치 축제처럼 즐겁게 끝날 수 있었다”며 “온 국민이 통증 없이 스포츠를 즐기시는 그날까지 신신제약 대표로서, 대한철인3종협회장으로서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신제약은 국민 통증 케어라는 기업 정신을 기반으로 신신 H2O Life라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특히 통증 관리가 필수인 철인3종의 스포츠 정신을 응원하며, 지난해부터 대한철인3종협회의 메인 스폰서로 함께하고 있다.
 

◇JW중외제약 바이오USA 참가
JW중외제약은 이달 13일(현지시각)부터 나흘간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2022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바이오 USA)’에 참가해 해외 제약사와 1대1 회의 방식으로 기술제휴 상담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JW중외제약은 이번 행사에서 ‘바이오 USA’가 제공하는 ‘1대1 파트너링 시스템(the BIO One-on-One Partnering System)’과 비공개 개별 미팅을 통해 자체 개발한 혁신신약 후보물질의 기술제휴 사업 논의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먼저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시장을 대상으로 통풍신약 후보물질 URC102의 기술수출을 추진한다. URC102는 URAT1(uric acid transpoter-1)을 억제하는 요산 배설 촉진제로, 고요산혈증으로 인한 통풍질환 신약후보물질이다. 

지난해 3월 종료된 국내 임상 2b상에서 높은 안전성과 우수한 유효성을 입증했으며, 현재 신장애 환자까지 투여 대상을 확대하기 위한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STAT3 표적항암제 JW2286 기술제휴도 나선다. JW2286는 STAT3를 억제하는 기전으로 삼중음성유방암을 비롯한 고형암이 적응증이다. 

현재 내년 임상시험 개시를 목표로 비임상 시험을 하고 있다. STAT3은 세포 내에서 다양한 유전자의 발현을 촉진하는 단백질이다. 

STAT3이 비정상 활성화하면 암세포의 성장과 증식, 전이, 약제 내성을 유발하는데, 현재까지 STAT3을 타깃으로 하는 신약은 개발되지 않은 상황이다.

이 밖에, JW중외제약은 Wnt 신호전달경로를 활성화해 모낭 줄기세포와 모발 형성에 관여하는 세포를 분화ㆍ증진시키는 기전의 탈모치료제 JW0061에 대한 최신 연구 현황과 개발 전략도 이번 컨퍼런스에서 개별미팅을 통해 설명할 예정이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항암, 면역, 재생의학 영역을 중심으로 한 환자 맞춤형 혁신신약 후보물질과 관련해 다양한 기술제휴 논의를 진행할 것”이라며 “JW의 연구개발 역량에 대한 글로벌 제약사와 투자자의 많은 관심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바이오 USA’는 미국생명공학협회(Biotechnology Innovation Organization)가 매년 주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바이오 산업 콘퍼런스다.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을 상대로 회사의 파이프라인, 기술력 등을 소개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이번 행사는 2019년 이후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조아제약, 조아장건강 출시

▲ 조아제약이 장내 유익균 증식 및 원활한 배변 활동에 도움을 주는 '조아장건강'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 조아제약이 장내 유익균 증식 및 원활한 배변 활동에 도움을 주는 '조아장건강'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조아제약(대표이사 조성환, 조성배)이 장내 유익균 증식 및 원활한 배변 활동에 도움을 주는 '조아장건강'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조아장건강은 프락토올리고당(프리바이오틱스)과 소화와 장내 운동을 촉진시키는 그린키위(식이섬유), 유산균이 생성한 유용 물질인 유산균생성물질(포스트바이오틱스)이 함유돼 장 건강에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이다.

프락토올리고당은 장내 유익균의 먹이가 되어 유익균을 증식시키고 유해균을 억제하여 장내 환경 개선에 도움을 준다.

그린키위는 풍부한 식이섬유와 천연 효소인 액티니딘을 함유해 변비 증상 완화와 복부 팽만감 감소 및 소화불량 해소를 돕는다. 

사측에 따르면, 조아장건강의 그린키위는 비유전자조작식품(Non-GMO)으로서 코셔(Kosher)와 할랄(Halal) 인증을 받은 뉴질랜드 제스프리 자연유래 과일 분말을 사용했다.

유산균생성물질은 유산균이 대사 과정에서 생성한 유용 물질인 유기산, 아미노산 등의 다양한 영양성분이 포함되어 있다. 또한, 장내 성분에 의해 대사 및 흡수를 방해받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조아장건강은 개별 포장으로 휴대 및 보관이 용이하고, 언제 어디서나 물 없이 섭취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조아제약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 19로 면역력 증진이 중요성이 대두되면서 인체 면역세포의 70%가 존재하는 장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며 "불규칙한 생활 패턴으로 배변 활동이 원활하지 않거나, 잦은 인스턴트 식품 섭취로 인해 장 건강이 염려되는 현대인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아장건강은 1일 2회, 1회 1포씩 섭취한다. 약국에서 구매 가능하며, 제품에 대한 사항은 조아제약 고객상담실을 통해 문의하면 된다.


◇유유제약, 제천 지역 국가유공자에 KF마스크 기부

▲ 유유제약이 6월 호국보훈의 달 및 현충일을 맞아 제천보훈회관을 통해 충북 제천 지역 국가유공자 어르신들에게 전달될 KF 마스크 2000매를 기부했다.
▲ 유유제약이 6월 호국보훈의 달 및 현충일을 맞아 제천보훈회관을 통해 충북 제천 지역 국가유공자 어르신들에게 전달될 KF 마스크 2000매를 기부했다.

유유제약(대표이사 유원상)이 6월 호국보훈의 달 및 현충일을 맞아 제천보훈회관을 통해 충북 제천 지역 국가유공자 어르신들에게 전달될 KF 마스크 2000매를 기부했다.

기부 전달식에는 제천보훈회장, 상이군경회 및 무공수훈자회 제천지회장, 충북북부보훈지청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유유제약은 2015년부터 충북북부보훈지청 및 제천보훈회관을 통해 국가유공자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하는 등 지역 소재 기업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유유제약 유원상 대표이사는 "6월 호국보훈의 달 및 현충일을 맞이하여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공헌하신 국가유공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이번 기부를 진행했다" 고 말했다. 

 

◇아ㆍ태지역 백신 생산인력, 한국에서 교육
6월 6일 세계보건기구(WHO)가 공인한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인 대한민국이 아시아ㆍ태평양지역 백신 생산인력(12개국, 35명)을 대상으로 ‘백신 생산공정’ 교육을 시작한다.

대한민국 정부와 아시아개발은행(ADB)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이번 교육은 아시아개발은행(ADB) 역내 개발도상국 중 12개 국가에서 온 35명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한국형 나이버트 (K-NIBRT) 사업단에서 실시된다.

한국형 나이버트 (K-NIBRT) 사업단은 국제적 기준의 의약품 제조 품질관리 기준(GMP)을 포함한 교육 인프라를 구축하고 바이오 생산공정 인력양성을 위한 전문교육을 실시하는 기관이다.

지난 6일부터 7월 29일까지 진행되는 교육에는 동티모르 1명, 라오스 1명, 몽골 1명, 방글라데시 6명, 베트남 7명, 부탄 2명, 인도네시아 3명, 우즈베키스탄 3명, 캄보디아 2명, 태국 4명, 파키스탄 3명, 필리핀 2명이 참여했다.

교육생들은 백신 개발ㆍ생산ㆍ허가 등 전주기에 대한 이론교육(3주)을 통해 백신을 중심으로 바이오의약품 개발ㆍ제조에 대한 기본 개념을 습득하고, 실습교육(5주)을 통해 배양에서 운송에 이르는 백신 생산공정 전반을 실습해 본국의 백신 산업 현장에 바로 투입 가능한 인재로 거듭날 예정이다.

6일 시작하는 1기 교육에는 35명, 9월에 시작하는 2기 교육에는 25명의 아시아ㆍ태평양 지역 중ㆍ저소득국에서 선발된 교육생이 참여할 예정이며, 8주간 교육을 수료한 교육생은 수료증과 사회관계망(SNS)에 게재할 수 있는 디지털 배지를 수여 받게 된다.

한편 이번 교육은 대한민국이 백신ㆍ바이오의약품 생산공정 교육 훈련의 중심지인 WHO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 단독 지정 후 최초로 시행되는 글로벌 교육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지역별 백신 생산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세계보건기구는 생산시설 건립과 기술이전 등을 통해 백신 생산역량의 지역격차 해소에 매진하고 있다.

대한민국은 전세계 백신ㆍ바이오 생산시설이 필요로 하는 인력에게 양질의 교육ㆍ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인력양성 분야에서 리더십을 발휘하게 된다.

아태지역 대상 백신 생산공정 교육은 지난해 8월 복지부에 설치된 ‘글로벌백신허브화추진단’을 중심으로 기획재정부ㆍ외교부ㆍ산업통상자원부와 인천광역시, 아시아개발은행,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형 나이버트 사업단 등 국내ㆍ외 민ㆍ관이 협력해 이뤄낸 성과이기에 더욱 의미가 크다.

보건복지부 글로벌백신허브화추진단 이강호 단장은 “이번 교육은 대한민국이 WHO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로 단독 지정된 후 최초로 시행되는 글로벌 교육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며 “대한민국은 전세계 백신ㆍ바이오 생산시설 인력 양성을 통해 국제적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형 나이버트사업단 단장인 이진우 연세대 부총장은 “우리 사업단은 아태지역 교육생들이 코로나19 변이에 대한 대응이 용이하고 신약개발 플랫폼으로 활용이 가능한 mRNA 백신 관련 공정 요소기술을 습득하도록 해 본국에서 백신 개발에 기여할 수 있는 인력으로 양성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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