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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CO 2022] 린파자+자이티가, 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에서 시너지 재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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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CO 2022] 린파자+자이티가, 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에서 시너지 재확인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2.06.07 12: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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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CAAWAY 2상 결과 공개...각 단독요법 대비 질병 진행 또는 사망 위험 80% 이상 개선

[의약뉴스] 린파자(성분명 올라파립, 아스트라제네카)이 다시 한번 자이티가(성분명 아비라테론, 얀센)와의 시너지를 확인했다.

6일(현지시간) 미국임상종양학회 연례학술회의(ASCO 2022)에서는 상동재조합복구 돌연변이(HRRm) 거세저항성 전립선암 환자에서 린파자와 자이티가, 프레드니손 병용요법을 린파자 단독 및 자이티가/프레드니손 병용요법과 비교한 BRCAAWAY 2상 결과가 공개됐다.

이에 앞서 린파자와 자이티가 병용요법은 PROfound 3상에서 자이티가 또는 엑스탄디(성분명 엔잘루타마이드, 아스텔라스)와, PROpel 3상에서는 자이티가 단독요볍과 비교에서 우위를 확인한 바 있다.

▲ 6일(현지시간) 미국임상종양학회 연례학술회의(ASCO 2022)에서는 상동재조합복구 돌연변이(HRRm) 거세저항성 전립선암 환자에서 린파자와 자이티가, 프레드니손 병용요법을 린파자 단독 및 자이티가/프레드니손 병용요법과 비교한 BRCAAWAY 2상 결과가 공개됐다.
▲ 6일(현지시간) 미국임상종양학회 연례학술회의(ASCO 2022)에서는 상동재조합복구 돌연변이(HRRm) 거세저항성 전립선암 환자에서 린파자와 자이티가, 프레드니손 병용요법을 린파자 단독 및 자이티가/프레드니손 병용요법과 비교한 BRCAAWAY 2상 결과가 공개됐다.

6일 공개된 BRCAAWAY 2상에서도 린파자와 자이티가 병용요법은 각각의 단독요법을 크게 압도하는 성적표를 내놨다.

자이티가/프레드니손 병용요법군 17명, 린파자 단독요법군 17명, 린파자+자이티가/프레드니손 병용요법군 19명에 대한 유효성 평가 결과 질병 진행 또는 사망의 위험을 80% 이상 개선한 것.

유효성 평가 당시 중앙 추적관찰 기간은 자이티가/프레드니손 병용요법이 8.3개월, 린파자 단독요법이 12.2개월, 린파자+자이타가/프레드니손 병용요법이 16.8개월이었다.

유효성 평가 대상 중 전립선 특이항원(Prostate Specific Antigen, PSA) 수치가 검출되지 않는 수준(0.2ng/ml 이하)으로 줄어든 환자가 자이티가/프레드니손 그룹과 단독군에서 각각 24%에 그친 반면, 린파자+자이티가/프레드니손 병용요법군에서는 37%로 두 배에 가까웠다.

무진행 생존기간(Progression-Free Survival, PFS) 중앙값은 자이티가/프레드니손 병용요법군에서 11.0개월, 린파자군은 11.3개월에 그쳤고, 린파자+자이티가/프레드니손 병용요법군은 중앙값에 도달하지 않았다.

12개월 무진행 생존율은 자이티가/프레드니손 병용요법군이 42%, 린파자군이 44%로 50%를 하회했으나 린파자+자이티가/프레드니손 병용요법군은 95%에 달했다.

린파자+자이티가/프레드니손의 질병 진행 또는 사망의 위험은 자이티가/프레드니손 병용군에 비해 81%(HR=0.19), 린파자 단독군에 비해 86%(HR=0.14) 더 낮았다.

이처럼 린파자+자이티가 병용요법은 각각의 단독요법과 비교해 무진행 생존기간이 더 길었고, PFS 반응도 뛰어났을 뿐 아니라 안전성에 있어서도 내약성이 우수했다는 것이 연구진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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