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76975 2077203
최종편집 2022-12-03 18:52 (토)
[ASCO 2022] 엔허투, HER2 저발현 유방암 환자에서도 가치 확인
상태바
[ASCO 2022] 엔허투, HER2 저발현 유방암 환자에서도 가치 확인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2.06.06 05: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DESTINY-Breast04 3상 첫 번째 분석 결과 공개...HR 양성 여부 무관, 질병 진행 약 50%ㆍ사망위험은 35% ↓

[의약뉴스] 다이이찌산쿄와 아스트라제네카가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는 항체약물결합체(Antibody-Drug Conjugate, ADC) 엔허투(성분명 트라스트주맙 데룩스테칸)가 HER2 발현율이 낮은 전이성 유방암 환자에서도 가치를 입증했다.

▲ 다이이찌산쿄와 아스트라제네카가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는 항체약물결합체(Antibody-Drug Conjugate, ADC) 엔허투(성분명 트라스트주맙 데룩스테칸)가 HER2 발현율이 낮은 전이성 유방암 환자에서도 가치를 입증했다.
▲ 다이이찌산쿄와 아스트라제네카가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는 항체약물결합체(Antibody-Drug Conjugate, ADC) 엔허투(성분명 트라스트주맙 데룩스테칸)가 HER2 발현율이 낮은 전이성 유방암 환자에서도 가치를 입증했다.

5일(현지시간) 미국임상종양학회 연례학술회의에서는 절제 불가능한 환자를 포함, HER2 발현율이 낮은 전이성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레이블 공개 3상 임상, DESTINY-Breast04의 첫 번째 중간 분석 결과가 기조 강연을 통해 공개됐다.

이 연구는 이전에 항암화학요법으로 1~2차례 치료를 경험한 557명의 환자를 엔허투 투약군과 의사가 선택한 항암요법(카페시타빈, 에리불린, 젬시타빈, 파클리탁셀, 냅-파클리탁셀)에 2대 1로 배정, 안전성과 유효성을 비교하고 있다.

연구의 1차 평가변수는 호르몬수용체(HR) 양성 환자에서 무진행 생존율(Progression-Free Survival, PFS)로 정의했으며, 1차 평가변수가 충족되면 주요 2차 평가변수로 전체 환자와 HR 양성 및 음성환자 각각에서 무진행 생존율 및 전체 생존율(Overall Survival, OS)을 평가하도록 했다.

1차 중간 분석은 중앙 추적관찰 18.4개월 시점의 자료로, 엔허투 투약군의 치료 지속기간(Treatment Duraton) 중앙값은 8.2개월, 대조군은 3.5개월이었다.

분석 결과, HR 양성인 환자에서 엔허투 투약군의 무진생 생존기간 중앙값은 10.1개월, 대조군은 5.4개월로 엔허투 투약군의 질병 진행 또는 사망의 위험이 49% 더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HR=0.51, P<0.0001)

또한 HR 양성 군에서 전체 생존기간 중앙값은 23.9개월과 17.5개월로 역시 엔허투 투약군의 사망 위험이 36% 더 낮았다.(HR=0.64, P=0.0028)

전체 환자에 대한 분석에서도 엔허투 투약군의 무진행생존기간 중앙값이 9.9개월, 대조군은 5.1개월로 엔허투 투약군의 질병 진행 또는 사망의 위험이 50% 더 낮았고(HR=0.50, P<0.0001), 전체생존기간 중앙값도 23.4개월과 16.8개월로 엔허투 투약군의 사망 위험이 36% 더 낮았다.(HR=0.64, P=0.0010)

마지막으로 HR 음성인 환자에서도 엔허투 투약군의 무진행 생존기간 중앙값이 6.6개월, 대조군은 2.9개월로 엔허투 투약군의 질병 진행 또는 사망의 위험이 55% 더 낮았고(HR=0.45, P=0.0135), 전체 생존기간 중앙값도 16.6개월과 10.3개월로 엔허투 투약군의 사망 위험이 37% 더 낮았다.(HR=0.63, P=0.1732)

3등급 이상의 치료 관련 이상반응은 엔허투군이 52.6%로 대조군의 67.5%보다 더 낮았다.

이와 관련 연구진은 엔허투가 표준요법과 비교해 HER2 저발현 환자에서 호르몬수용체 상태와 무관하게 전체 생존기간과 무진행 생존기간을 임상적으로나 통계적으로 의미있게 개선했으며, 이상반응도 관리 가능한 수준이었다고 평가했다.

특히 이 연구 결과로 엔허투가 의학적 미충족 수요(Unmet-Needs)가 상당한 HER2 저발현 환자에서 처음으로 현재의 표준요법인 항암화학요법을 넘어선 항체약물결합체가 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연구 결과는 ASCO 2022를 통해 발표된 직후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NEJM)에 게재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