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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LAR 2022] 아달리무맙, 메토트렉세이트 부담 경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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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LAR 2022] 아달리무맙, 메토트렉세이트 부담 경감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2.06.02 06: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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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요법 효과 불충분한 아시아 환자에 병용...MTX 용량에 따른 차이 없어

[의약뉴스] TNF-α 억제제 아달리무맙(오리지네이터 휴미라, 애브비)이 메토트렉세이트(MTX) 치료에 반응이 충분하지 않은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에서 이상반응의 부담을 줄여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우리나라를 비롯한 아시아 연구진들은 1일 유럽류마티스학회(EULAR 2022)를 통해 MIRACLE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

▲ TNF-α 억제제 아달리무맙(오리지네이터 휴미라, 애브비)이 메토트렉세이트(MTX) 치료에 반응이 충분하지 않은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에서 이상반응의 부담을 줄여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 TNF-α 억제제 아달리무맙(오리지네이터 휴미라, 애브비)이 메토트렉세이트(MTX) 치료에 반응이 충분하지 않은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에서 이상반응의 부담을 줄여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이 연구는 MTX 치료에 적절하게 반응하지 않은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다국가, 무작위 대조, 레이블 공개 임상이다.

연구에 참여한 환자들은 유병 기간이 2년 미만인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들로, MTX로 치료를 시작해 12주차에 최대 내약 용량에 이르기까지 매주 용량을 증량했다.

이어 주당 10mg 이상의 MTX를 투약하고도 24주차에 질병활성도지수(SDAI) 기준 관해를 달성하지 못한 환자들을 각각 MTX 감량군(6~8mg/주)과 최대 내약 용량군(10~24mg/주)에 1대 1로 배정, 아달리무맙과 함께 투약했다.

연구 결과 48주차 질병활성도지수 기준 관해 달성률은 최대 내약용량 군이 44.8%로 감량균의 38.4%보다 6.4%p 더 높았으나, 사전에 정의한 비열등성 범주에 포함됐다.

또한 건강 관련 설문장애지수(Health Assessment Questionnaire - Disability Index, HAQ-DI)나 방사선학적 관해율에서도 통계적인 차이가 없었다.

반면, 약물 관련 이상반응은 최대 내약용량 군이 22.1%로 감량군의 9.1% 보다 더 빈번하게 나타났다.

이와 관련, 연구진은 MTX에 반응이 충분하지 않은 류마티스관절염 환자에서 휴미라와 저용량 MTX 병용요법이 유효성은 고용량 MTX 병용요법에 비열등하며, 부작용은 더 적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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