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뉴스] 경기도약사회(회장 박영달)가 경기도 지역 내 약대생들에게 전달할 장학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제1회 자선다과회를 개최했다.
첫 자선다과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경기도약은 어려운 상황에 놓인 약대생 후배들을 위해 사랑의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경기도약 여약사위원회는 18일, WI컨벤션홀에서 제1회 자선다과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최광훈 대한약사회장과 박영달 경기도약사회장, 박정래 충청남도약사회장, 권영희 서울시약사회장, 김종환 성균관대 약대 동문회장, 서동철 전 중앙대 약대 교수 등이 참석했다.
행사를 개최한 경기도약 조수옥 여약사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경기도약은 이웃들과 함께 지속해서 사회공헌 사업을 해왔다”며 “이 자리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후배들의 장학기금을 마련하는 자리”라고 취지를 밝혔다.
이어 “아르바이트와 학업을 병행하는 어려운 후배들이 있다”며 “이들이 자랑스러운 약사사회의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사랑을 나누고 희망을 더해달라”고 당부했다.
경기도약 박영달 회장은 자선다과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했다.
그는 “경제양극화에 따른 사회적 약자들과 어려운 환경에 놓인 후배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이번 행사에 참여한 것이 뜻깊다”면서 “자선다과회를 준비하며 많은 걱정을 했지만, 기우였음을 느껴 다행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모아주신 정성은 경기도에 있는 6개 약학대학에 재학 중인 후배들이 학업에 정진해 지역사회에 환원할 수 있도록 후원하는데 쓰겠다”며 “성공적인 첫 자선다과회 개최를 위해 노력한 조수옥 여약사회장과 여약사위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최광훈 대한약사회장은 자선다과회가 약사회에 있어 뜻깊은 행사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최 회장은 “아름다운 마음으로 이웃에 있는 어려운 분들을 놓치지 않고 기억해 행사를 마련, 나눔을 실천하는 다과회 행사는 우리가 더더욱 발전시키고 보존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자선다과회라는 이름으로 검색하면 약사회 활동만 나온다”며 “자선다과회라는 명칭이 약사회만의 특색있는 행사로 남아 더 많이 발전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경기도약사회는 경기도 안산빈센트 의원에 비타민C 1000mg 14400정을 전달하는 등 사회공헌기금 전달식도 진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