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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약, 송영길 후보에게 정책건의서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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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약, 송영길 후보에게 정책건의서 전달
  • 의약뉴스 이찬종 기자
  • 승인 2022.05.18 08: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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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약사ㆍ성분명 처방ㆍ약 배달 문제 해결해야...송후보 “현안에 대해 깊이 이해하게 됐다” 화답
▲ 서울시약은 18일, 송영길 서울시장 후보와 정책간담회를 진행했다.
▲ 서울시약은 18일, 송영길 서울시장 후보와 정책간담회를 진행했다.

[의약뉴스]

서울시약사회(회장 권영희)가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서울시장 후보에게 정책건의서를 전달했다.

서울시약은 18일 송후보와 간담회를 진행하고 성분명 처방ㆍ한약사 문제ㆍ약 배달 문제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권영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송영길 후보가 신뢰감 있는 후보라 생각한다”며 건의서 전달 배경을 설명했다.

이에 송 후보는 “귀한 자리를 아침부터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며 “서울이라는 지역은 독립적으로 정책을 수행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는데, 서울시약이 잘 도와주시면 좋겠다”고 화답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더민주 전혜숙 의원은 “약사 현안이 굉장히 시급한 일이 많다”며 “약사들 덕분에 문재인 케어를 잘 해냈던 경험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송영길 후보는 모든 면에서 해답을 가진 사람”이라며 “간담회를 통해 속시원한 답을 듣고 약사회가 최선을 다해 자신을 지지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후 서울시약은 송영길 후보에게 이런 저런 약사 현안에 대한 설명을 진행했다.

서울시약 노수진 총무이사는 성분명 처방과 한약사 문제, 약 배달 관련 내용을 송영길 후보에게 설명했다.

노 이사는 “성분명 처방에 대해서는 여러 문제점이 있고, 코로나 상황 속 의약품 품귀현상으로 인해 동일성분조제를 진행한 경험이 있다”며 “이런 경험들을 근거로 성분명 처방 도입을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의약품 배달의 경우 한시적 비대면 진료 허용 공고로 인해 시작됐다”며 “서울시가 먼저 나서서 이 부분에 대한 해결을 해준다면 다른 지역으로도 확대될 수 있다”고 부연했다.

다음으로 “한약사들의 약국 명칭 사용과 일반약 판매 문제는 오래 이어지고 있다”며 “서울에서도 해결할 현안이 많기에 이를 참고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서울시약의 정책 설명에 송영길 후보는 “국회에서 다가가야 할 문제들도 있지만, 서울시에서도 알아야 하는 문제”라며 “주신 말씀을 잘 경청하며 약사 현안에 대해 깊이 이해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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