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량 의존적으로 감소...아스피린ㆍ메트포르민은 영향 없어
[의약뉴스] 스타틴이 궤양성대장염 환자의 암발생 위험을 줄인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반면, 대장암 등 암 예방 효과에 의문이 제기된 아스피린은 이번에도 쓴잔을 마셨다.
한양대학교와 울산대학교, 인제대학교 연구진은 12일 개막한 12일 개막한 대한장연구학회 국제학술대회(IMKASID 2022)에 궤양성대장염 환자에서 아스피린과 메트포르민, 스타틴의 암예방 효과를 분석한 두 건의 포스터를 발표했다.
두 건의 연구는 모두 2007년~2020년 사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를 토대로 궤양성대장염 환자에서의 암 발생 위험을 분석한 자료로, 한 건은 전체 암종에 대해, 다른 한 건은 대장암만 선별해 분석했다.
연구 결과 대장암에서는 아스피린과 메트포르민, 스타틴 등 3가지 약제 모두 암예방 효과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반면, 전체 암종에서는 스타틴이 용량의존적으로 암을 예방하는 효과가 확인됐다. 다만, 아스피린과 메트포르민은 예방효과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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