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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ㆍ바이오주 활기 되찾았지만 의약품지수는 9거래일 연속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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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ㆍ바이오주 활기 되찾았지만 의약품지수는 9거래일 연속 하락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2.05.13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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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뉴스] 제약ㆍ바이오주들이 일제히 상승하며 오랜만에 활기를 되찾았다. 하지만 의약품지수는 9거래일 연속 하락, 1만 4000선 붕괴 위기에 놓였다.

13일, 유가증권시장 의약품지수는 1만 4075.62로 전일대비 59.83p(-0.42%), 지난 5월 2일 이후 9거래일 연속 하락세가 이어졌다.

반면, 코스닥시장 제약지수는 8586.69로 전일대비 217.02p(+2.59%) 상승, 하루만에 상승세를 되찾았다.

▲ 제약ㆍ바이오주들이 일제히 상승하며 오랜만에 활기를 되찾았다. 하지만 의약품지수는 9거래일 연속 하락, 1만 4000선 붕괴 위기에 놓였다.
▲ 제약ㆍ바이오주들이 일제히 상승하며 오랜만에 활기를 되찾았다. 하지만 의약품지수는 9거래일 연속 하락, 1만 4000선 붕괴 위기에 놓였다.

종목별로 살펴보면 의약품지수에서도 45개 구성종목 중 무려 42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다.

특히 일동홀딩스(24.07%)의 주가는 20% 이상 급등했고, 이연제약(+12.81%)도 두 자릿수의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일동제약(+9.84%), 대원제약(+7.29%) 등의 주가도 5% 이상 상승했다.

반면, 의약품지수에서 주가가 하락한 종목은 셀트리온(-6.15%), 오리엔트바이오(-1.71%), 삼성바이오로직스(-0.38%) 등 단 3개 종목에 불과했고, 그나마 5% 이상 하락한 종목은 셀트리온이 유일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의약품지수 시가총액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 2개 종목이 차지하는 비중이 65%를 상회하다보니 45개 구성종목 중 90%가 넘는 42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음에도 지수를 끌어올리지는 못했다.

이와는 달리 제약지수는 109개 구성종목 가운데 94개 종목의 주가가 상승한 덕분에 하루만에 상승세를 되찾았다.

특히 조아제악(+17.74%)과 세운메디칼(+12.92%), 바이오에프디엔씨(+11.16%), 휴마시스(+11.11%), 티앤알바이오팹(+11.11%) 등 5개 종목이 두 자릿수의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이외에 강스템바이오텍(9.01%), 케어젠(+8.56%), 한국비엔씨(+7.25%), 바이오니아(+7.14%), 녹십자엠에스(+7.03%), 엔지켐생명과학(+5.74%), HK이노엔(+5.62%),엘앤씨바이오(+5.42%), 한국파마(+5.30%) 등의 주가도 5% 이상 상승했다.

반면 제약지수 109개 구성종목 가운데 전일보다 주가가 하락한 종목은 8개에 그쳤으며, 낙폭은 3%를 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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