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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바이오사이언스, 비타푸드 유럽 2022 참가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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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바이오사이언스, 비타푸드 유럽 2022 참가 外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2.05.12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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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바이오사이언스, 비타푸드 유럽 2022 참가

▲ 일동제약그룹의 건강기능식품 사업 회사인 일동바이오사이언스가 ‘비타푸드 유럽 2022’에 참가했다.
▲ 일동제약그룹의 건강기능식품 사업 회사인 일동바이오사이언스가 ‘비타푸드 유럽 2022’에 참가했다.

일동제약그룹의 건강기능식품 사업 회사인 일동바이오사이언스(대표 이장휘)가 ‘비타푸드 유럽 2022’에 참가해 자사의 프로바이오틱스 원료 및 관련 인프라, 기술력 등을 홍보했다고 12일 밝혔다.

‘비타푸드 유럽’은 헬스케어 식음료 및 건강기능식품 분야의 유럽 최대 규모 전시회로, 25회째를 맞은 올해 행사는 스위스 제네바에서 전 세계 720여 개 기업이 참가한 가운데 10일부터 12일까지 개최됐다.

일동바이오사이언스 측은 현지 행사장 한국관 구역에 홍보 부스를 마련하고 자사의 다양한 프로바이오틱스 원료 및 제품, 특허 받은 4중 코팅 공법 등 원천 기술을 소개하는 한편, 다수의 기업들과의 사업 미팅도 함께 가졌다고 밝혔다.

사측에 따르면, 이번에 소개한 일동바이오사이언스의 프로바이오틱스 원료 19종은 미국 자체 검증 GRAS(Self-Affirmed Generally Recognized As Safe)를 취득, 품질 및 안전성에 대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해 방문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뿐만 아니라 ▲건강기능식품 GMP(우수제조품질관리기준) ▲HACCP(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 ▲FSSC 22000(식품안전시스템인증) ▲ISO 22000:2018(식품안전경영시스템인증) ▲할랄(halal) 및 코셔(kosher) 등 국내외 관련 기준을 충족하는 인증 획득을 통해 원료 수준을 지속적으로 높여가고 있다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

일동바이오사이언스 관계자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에서 프로바이오틱스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더욱 늘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차별화된 원료와 현지 맞춤 전략 등을 활용해 해외 시장 진출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일동바이오사이언스는 일동제약의 유산균 관련 원천기술 및 인프라를 바탕으로 지난 2016년 일동홀딩스의 계열사로 분할 설립한 건강기능식품 전문 기업으로, 국내외 유수의 업체에 프로바이오틱스 원료 및 제품 등을 공급하고 있다.

 

 

◇한국바이오협회, 오픈 이노베이션 챌린지 성료

▲ 한국바이오협회는 이 달 11일 프랑스 헬스케어 클럽 5개 기업들과 국내 바이오기업 대상으로 '오픈 이노베이션 챌린지'를 주최했다. 
▲ 한국바이오협회는 이 달 11일 프랑스 헬스케어 클럽 5개 기업들과 국내 바이오기업 대상으로 '오픈 이노베이션 챌린지'를 주최했다. 

한국바이오협회는 이 달 11일 프랑스 헬스케어 클럽 5개 기업들과 국내 바이오기업 대상으로 '오픈 이노베이션 챌린지'를 주최했다. 

이번 행사는 국내바이오기업과 프랑스 제약/헬스케어 기업인 사노피, 세르비에르, 비으메리우, 입센, IPK(Sanofi, Servier, bioMérieux, Ipsen, Institut Pasteur Korea) 와 국내 바이오기업 간1:1 미팅으로 진행됐다.

이번 오픈이노베이션 챌린지는 국내 바이오 기업의 해외진출 및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하기 위해 협회가 기획한 ‘글로벌 밍글’ 해외진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1차 오픈이노베이션 미팅을 위해 협회는 지난달 29일까지 프랑스 바이오 기업과 협력을 희망하는 국내 바이오 기업을 모집했으며, 총 41개의 기업이 서류 지원, 이 가운데 최종 선정된 24개의 기업과 공동연구, 기술수출 등 기업간 연계 가능성을 검토하고자 1차 미팅이 이루어졌다.. 

이번 1차 미팅에서 후속 미팅 희망 대상으로 논의된 기업은 2차 미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행사를 기획한 한국바이오협회 황주리 교류협력팀장은 “최근 들어 국내바이오기업과 협력을 모색하고자 하는 다국적제약사 및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들이 증가하고 있다”며 “협회는 이러한 기회의 플랫폼을 계속적으로 국내 바이오기업들에게 제공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협회는 이번 프랑스헬스케어클럽 외에도 다양한 다국적제약사들과의 협업기회를 지원하기 위해 ‘오픈이노베이션 챌린지’ 프로그램을 연중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휴온스푸디언스, ‘이너셋 울트라 아르기닌 6000’ 출시 

▲ 휴온스푸디언스가 새콤달콤한 파인애플맛의 젤리스틱 한 포로 고함량 아르지닌을 충전할 수 있는 ‘이너셋 울트라 아르기닌 6000’을 출시한다
▲ 휴온스푸디언스가 새콤달콤한 파인애플맛의 젤리스틱 한 포로 고함량 아르지닌을 충전할 수 있는 ‘이너셋 울트라 아르기닌 6000’을 출시한다

휴온스푸디언스(대표 천청운, 이충모)가 새콤달콤한 파인애플맛의 젤리스틱 한 포로 고함량 아르지닌을 충전할 수 있는 ‘이너셋 울트라 아르기닌 6000’을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L-아르지닌은 단백질을 구성하는 필수 아미노산 가운데 하나로 L-아르기닌으로도 불린다. 단백질 합성과 신진대사에 관여하는 영양소로 혈액순환을 촉진시켜 심혈관계 건강을 돕는다. 

체내에서 합성되는 양이 적어 식품으로 보충해야 하는 준필수 아미노산으로, 다른 아미노산에 비해 흡수력이 낮아 흡수 효율을 높이기 위해 고함량으로 섭취하는 것을 권장한다. 

사측에 따르면, 이너셋 울트라 아르기닌 6000 한 포에는 L-아르지닌 6,000mg이 함유되어 있으며, 부원료로는 피로회복을 돕는 타우린과 과라나추출물, 아미노산믹스, 마카추출물 등을 배합해 활력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다.

새콤달콤한 파인애플 맛의 젤리스틱 타입으로 설계해 아르지닌 특유의 비리거나 쓴맛을 잡았으며, 섭취 시 흘러내리기 쉬운 액상스틱의 단점을 보완해 언제 어디서든 물 없이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휴온스푸디언스 관계자는 “이너셋 울트라 아르기닌 6000은 체력 저하, 피로감을 느끼는 소비자들이 활력을 충전할 수 있도록 설계한 제품”이라며 “고함량 아르지닌이 함유된 이너셋 울트라 아르기닌 6000으로 나른한 봄철을 활기차게 보내기 바란다”고 전했다.

이너셋 울트라 아르기닌 6000은 오는 16일 오전 11시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와디즈’를 통해 선공개 될 예정이며, 펀딩 종료 후에는 이너셋 공식 온라인몰 ‘이너셋몰’ 등 온라인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이너셋은 휴온스푸디언스의 대표 건강식품브랜드다. 2017년 브랜드 런칭 이래 ‘고품질 가성비 건강식품’을 모티브로 트렌드를 리드하는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유한양행, ‘브이헤어엑스퍼트 더마 탈모완화 샴푸 볼륨플러스’ 출시

▲ 유한양행이 오는 16일, 롯데홈쇼핑에서 도심형 탈모 솔루션 ‘브이헤어엑스퍼트’ 론칭과 함께 신제품 ‘브이헤어엑스퍼트 더마 탈모완화 샴푸 볼륨플러스’를 출시한다. 
▲ 유한양행이 오는 16일, 롯데홈쇼핑에서 도심형 탈모 솔루션 ‘브이헤어엑스퍼트’ 론칭과 함께 신제품 ‘브이헤어엑스퍼트 더마 탈모완화 샴푸 볼륨플러스’를 출시한다. 

유한양행이 오는 16일, 롯데홈쇼핑에서 도심형 탈모 솔루션 ‘브이헤어엑스퍼트’ 론칭과 함께 신제품 ‘브이헤어엑스퍼트 더마 탈모완화 샴푸 볼륨플러스’를 출시한다. 

사측에 따르면, 이번 홈쇼핑을 통해 출시되는 ‘브이샴푸 볼륨 플러스’는 유한양행이 개발한 3단계 더마 케어 솔루션으로 건강한 두피 환경을 가꿔 탈모 증상 완화는 물론 정수리 뿌리 볼륨 케어에 도움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인체 적용 시험을 통해 6주 사용 후 탈락 모발 수 73.8% 개선 효과를 입증했다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

샴푸의 제형은 꿀처럼 쫀득한 포뮬라가 적용되어 소량으로도 풍성한 거품이 만들어지며 건조 후에도 모발이 촉촉하고 매끄럽게 마무리된다. 

포근한 날씨에 어울리도록 향도 업그리에드 되어 화사한 플로럴 노트와 은은한 우디&엠버 향에 부드럽고 포근한 화이트 머스크 향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기분 좋은 사용감을 선사한다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

유한양행의 ‘브이헤어엑스퍼트’ 브랜드 관계자는 “지난해 11월 출시 후 온라인 중심의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최근 급증하는 ‘영 탈모’ 시장을 집중 공략해 왔다”며 “이후 구매자들의 입소문을 통해 제품의 품질력을 인정 받으며 롯데홈쇼핑 론칭을 준비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기존 탈모샴푸와는 달리 풍성한 거품과 부드러운 사용감 등 직접 사용해 본 소비자들로부터 만족감 높은 리뷰와 재구매가 이어지는 현상에 힘입어 홈쇼핑으로 유통 채널을 확대하게 됐다”며 “감사의 의미로 풍성한 구매 혜택을 마련했으니 이번 기회에 보다 많은 분들이 ‘브이샴푸’를 경험해 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브이샴푸 볼륨 플러스’ 롯데홈쇼핑 론칭 방송은 16일 오전 11시 35분부터 약 65분간 생방송으로 진행되며 사전구매 링크를 통해 미리 구매할 수도 있다. 

한편 ‘브이헤어엑스퍼트’는 유한양행의 기술력이 집약된 3가지 핵심 성분인 ‘스칼피옴(Scalpiome, 3가지 유익균 복합체 발효여과물)’과 ‘올리브 폴리페놀’, ‘바이오 딥 오일’이 두피를 딥클렌징하고 뿌리부터 건강하고 볼륨 있는 모발을 만들어 준다. 

보존제, 착향 합성제, 실리콘 등 두피 건강에 걱정되는 20가지 성분이 배제되었으며 해바라기씨 오일, 흰버드나무 껍질 추출물 등 식물 유래 성분 7종이 함유되어 건강한 두피와 모발을 가꾸는 데 도움을 준다. 

출시 한 달 만에 뷰티 플랫폼 파우더룸에서 샴푸 부문 1위로 선정된 바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 수출용 장티푸스백신 품목허가 획득
SK바이오사이언스(사장 안재용)는 IVI(International Vaccine Institute, 국제백신연구소)와 공동 개발한 장티푸스백신 ‘스카이타이포이드 멀티주(과제명 NBP618)’의 수출용 품목허가를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최종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로써 SK바이오사이언스는 △3가 세포배양 독감백신 △4가 세포배양 독감백신 △대상포진 백신 △수두 백신 △폐렴구균 접합백신에 이어 여섯 번째 자체 백신을 확보하게 됐다.

스카이타이포이드는 지난 2013년 SK바이오사이언스와 IVI가 접합백신 생산기술을 적용해 개발에 착수한 장티푸스백신이다. 

연구개발 초기 단계부터 빌&멜린다게이츠재단(Bill & Melinda Gates Foundation)이 연구비를 지원했고 SK바이오사이언스가 연구개발 및 생산과 인허가를, IVI는 글로벌 임상을 담당했다.

스카이타이포이드는 항원 역할을 하는 장티푸스균의 다당류를 운반체 역할을 하는 디프테리아 독소 단백질(디프테리아 톡소이드)에 접합해 개발한 다당류-단백질 접합체 백신이다. 

기존 경구용 생백신이나 다당류 백신에 비해 스카이타이포이드는 1회 접종으로도 우수한 면역원성과 장기적 예방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 단백접합 기술을 적용해 생후 6개월~만 2세의 영유아에서도 접종 가능하다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IVI와 네팔에서 생후 6개월 이상 만 45세 미만의 건강한 사람 216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3상에서 스카이타이포이드의 우수한 면역원성과 안전성을 확인했다. 

WHO(세계보건기구) PQ(Pre-Qualification, 사전적격성평가) 인증을 획득한 기존 다당류-단백질 접합 장티푸스 백신과 비교 진행한 임상에서 스카이타이포이드는 동등한 면역원성을 입증했고 임상군 전 연령층에서 안전하게 접종 가능한 것으로 확인됐다.

네팔 임상 결과는 지난해 12월 세계적인 의학저널인 란셋(The Lancet)의 자매지이자 감염병 분야 최고 권위 학술지인 ‘란셋 감염병 저널(The Lancet Infectious Diseases)’에 게재되며 공인받았다. 또한 필리핀에서 시행된 임상 연구는 또 다른 란셋 계열 학술지에 곧 게재될 예정이다.

지난 1월 국제학술지 ‘NPJ(Nature Partner Journal Vaccine)’에 게재된 스카이타이포이드 부스터샷 임상2상 결과에선 생후 6~23개월 영유아를 대상으로 스카이타이포이드를 2회 접종할 경우, 접종 전보다 체내 항체가가 약 64배로 증가하는 등 강력한 면역 반응이 유도되는 것을 확인하기도 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우수한 임상 결과와 식약처의 품목허가를 바탕으로 WHO PQ 인증 절차에도 빠르게 돌입할 계획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IVI와 협업해 WHO PQ 인증을 획득하고, 이르면 내년 스카이타이포이드를 글로벌로 본격 공급한다는 목표다.

스카이타이포이드의 생산과 공급은 모두 SK바이오사이언스의 백신 공장인 안동 L하우스에서 담당하게 된다.

IVI의 장티푸스백신 개발 책임자인 슈산트 사하스트라부데(Sushant Sahastrabuddhe) 박사는 “빌&맬린다게이츠재단과 한국 정부의 아낌없는 지원으로 스카이타이포이드의 우수한 안전성과 면역원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WHO PQ를 거친 후 세계백신면역연합(GAVI)의 지원으로 장티푸스의 주요 발병국에서 백신 보급을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IVI 제롬 김 사무총장은 “스카이타이포이드가 식약처로부터 품목허가를 받게 돼 매우 기쁘다. 이로서 모범적인 글로벌 민관 협력을 통해 또 하나의 신규 백신을 상용화하게 됐다”며 “IVI는 앞으로도 SK바이오사이언스를 위시한 전 세계 백신 개발자들과 협력해 세계 공중보건을 위한 백신 발굴, 개발 및 보급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기대를 밝혔다.

SK바이오사이언스 안재용 사장은 “글로벌 협력을 통해 10여년에 걸쳐 진행한 연구가 혁신적인 성과로 이어져 기쁘다”며 “신속한 글로벌 승인 등을 통해 중저개발국가의 아이들이 장티푸스에서 해방될 수 있도록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장티푸스는 살모넬라 타이피균 감염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전신성발열 질환으로 10~14일의 잠복기를 거친 뒤, 고열과 두통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WHO에 따르면, 저개발국을 중심으로 전 세계에서 매년 1100만~2000만 명의 장티푸스 환자가 발생하며, 이중 약 12만~16만 명이 사망에 이르는 것으로 보고됐다.

장티푸스 백신의 글로벌 시장 규모는 2019년 2억 6281만 달러(한화 약 3141억 64만 원)에서 연평균 9.3%의 성장률을 보이며, 2027년까지 5억 2532만 달러(한화 약 6296억 4855만 원)로 확대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심평원, 의약단체와 공동으로 개인정보보호 현장지원컨설팅 제공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은 이달부터 병ㆍ의원 및 약국 등의 개인정보보호법 자율준수 활동을 돕기 위해 의약단체와 공동으로 ‘2022년도 요양기관 개인정보보호 현장지원컨설팅’ 서비스를 시작했다.

요양기관 개인정보보호 현장지원컨설팅은 신규개설, 전문 인력 부족 등으로 개인정보보호 자율점검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요양기관을 위한 맞춤형 방문컨설팅이다. 

심평원과 의약단체가 공동으로 컨설팅 신청기관에 방문해 46개의 의약분야 표준 점검항목에 따라 ▲개인정보보호 관리수준 진단 ▲취약점 보완ㆍ조치 사항 가이드 ▲관련 처분 및 우수조치 사례 설명 ▲각종 관련 서식 및 샘플 제공 등을 지원한다.

컨설팅은 심사평가원 지원별로 31개 요양기관을 목표로 9월말까지 제공할 예정이며, 지원 및 의약단체 상황에 따라 목표 기관수 및 제공기간이 달라질 수 있다. 

컨설팅을 원하는 요양기관은 심사평가원 요양기관업무포털(http://biz.hira.or.kr)에 로그인 후 해당 메뉴(정보화지원>개인정보보호 현장지원 컨설팅서비스>컨설팅 신청)로 이동하여 원하는 시간대로 예약신청을 할 수 있다.

심평원은 신청내용에 따라 필요시 해당 요양기관 및 의약단체와의 일정조정 과정 등을 거쳐 최종 방문일을 확정ㆍ승인한다.

온라인 예약신청이 어려운 요양기관은 관할 심사평가원 지원이나 의약단체에 전화해 신청할 수도 있다.

특히 올해, 심평원은 컨설팅 업무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요양기관이 개인정보 보유현황을 미리 입력할 수 있도록 사전점검표 등록ㆍ관리 서비스를 신설ㆍ개시(4월) 했다.

요양기관이 직원 수, 환자 수, CCTV설치 여부, 업무PC 개수, 위탁업체 현황 등의 개인정보 보유현황을 미리 등록하면, 심평원 및 의약단체는 이를 분석ㆍ준비한 후 방문컨설팅을 수행함에 따라 그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다.

컨설팅결과에 따라 보완ㆍ조치를 성실히 수행한 요양기관은 개인정보보호 자율점검 서비스를 모두 완료한 기관으로서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자료제출 요구 및 검사를 1년간 면제받을 수 있는 조건이 된다. 

참고로, 해당 면제조건은 의약단체별 홈페이지에서 6월 중에 개시예정인 온라인 개인정보보호 자율점검 서비스를 완료한 기관에도 적용되며, 정확한 운영기간은 해당 의약단체에 문의하면 된다.

최동진 정보운영실장은 “심사평가원은 2015년부터 2021년까지 1,135개 기관이 현장지원컨설팅을 이용했다”며 “개인정보보호를 어려워하는 신규․중소 요양기관이 적극적으로 컨설팅을 신청해 개인정보보호의 문화확산과 국민권리보장에 더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백신 주권 확립 위해 ‘백신실용화협의체’ 발족
국내 대표적인 백신 기업들이 백신 주권 확립과 국제 경쟁력 제고를 위해 ‘백신실용화협의체’를 발족하고, 산업계 연구개발(R&D) 역량 강화와 백신 상용화 촉진 등을 목적으로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와 백신실용화기술개발사업단(단장 성백린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은 12일 코엑스에서 백신실용화협의체 발족식을 개최했다.

이는 코로나19로 촉발된 백신 주권 확보의 필요성을 절감하며, 미래 감염병 세계 대유행(팬데믹) 대응뿐만 아니라 필수 예방접종 백신의 자급화를 이루기 위해 기업들이 뜻을 모은 것이다.

▲ 국내 대표적인 백신 기업들이 백신 주권 확립과 국제 경쟁력 제고를 위해 ‘백신실용화협의체’를 발족
▲ 국내 대표적인 백신 기업들이 백신 주권 확립과 국제 경쟁력 제고를 위해 ‘백신실용화협의체’를 발족했다.

협의체는 백신실용화기술개발사업단이 지원하는 연구개발과제에 참여 중인 14개 국내 대표 백신 기업들이 참여하고, 백신 실용화기술 개발 사업단이 간사기관으로서 전반적인 운영을 지원한다.

백신실용화협의체는 필수 예방접종 자급화 및 미래대응‧미해결 등 두 개 백신 분과로 나눠 운영하며, 백신 개발 후속단계 연구 및 신규 연구수요 발굴, 국제적 쟁점 공유, 연구 수행 애로사항 등에 대한 논의를 통해 대안을 모색하고 백신 상용화 촉진을 위해 활동할 계획이다.

이 날 발족식에서 백신실용화협의체 참여 기업들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백신 기업으로서 국민 건강 보호와 백신 주권 확립 및 국제 경쟁력 제고를 위해 상호 협력’ 한다는 취지의 공동협력선언문을 통해, 백신 기업의 연구개발(R&D) 역량을 강화하고 국산 백신의 상용화를 촉진하며 감염병 관련 국가 보건위기 상황 시 정부와 적극 협력해 대응책 마련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선언했다. 

성백린 단장은 “백신실용화기술개발사업단은 국내 산‧학‧연‧병 전문가들이 참여하고 있는 대형 사업단으로서, 이들의 연구 역량을 발전시키고 집단 지성을 이끌어 낼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복지부 박금렬 첨단의료지원관은 “협의체 발족 취지에 적극 공감하며, 미래 감염병 대응 및 백신개발 역량 강화를 위해 국내 대표 기업들의 전폭적 성원과 참여 속에 출범하게 된 협의체인 만큼 활발한 교류와 논의가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복지부, 제약산업 발전 중장기 기획단 착수회의 개최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는 12일 ‘제3차 제약산업 육성ㆍ지원 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제약산업 중장기 전략기획단 착수회의를 개최했다.

‘제약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4조에 따라 정부는 제약산업 발전기반 조성 및 국제 경쟁력 강화를 촉진하기 위하여 5년 단위의 종합계획을 마련해야 한다.

이번에 수립하는 종합계획은 제도 시행 이후 세 번째 계획으로, 2023년에서 2027년까지 향후 5년간 제약ㆍ바이오산업 육성 정책의 중장기적 비전을 제시하고 종합적인 추진 전략을 제시하게 된다. 

복지부는 종합계획에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산업계ㆍ학계 전문가를 포함한 전략기획단(민관 공동단장: 보건복지부 이형훈보건산업정책국장, 국제백신연구소 한국후원회 이병건 이사장)을 구성했다.

전략기획단은 산업별(4개)ㆍ전략별(4개) 분과의 분과장 등으로 위촉해 종합계획의 기본뱡향(비전, 목표, 전략)을 논의하고, 각 분과에서 논의된 세부 추진과제를 종합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착수회의에서는 제2차 종합계획(2018~2022)의 추진성과를 공유하고, 전략기획단과 분과의 운영방안 등을 논의하였다. 

제2차 종합계획의 주요 성과로는 국가신약개발사업(보건복지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산업통상자원부, 총 2조 원, 2021∼2030년) 등 국내 신약개발 촉진 등을 위한 정부와 민간의 연구개발 투자 확대, 전주기 전문인력 양성을 통한 제약ㆍ바이오산업 성장동력 확보 등이 제시되었다. 

제3차 종합계획 수립을 위해 전략기획단은 월 1회 이상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며, 5~6월 중 산업분과를 먼저 운영하여 분야별 과제를 발굴하고, 그 후 전략별 분과에서 세부 실행계획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올 연말까지 전략기획단(분과 포함)을 운영하여 종합계획을 마련하고, 제약산업 육성ㆍ지원 위원회(위원장: 보건복지부 장관)의 심의를 거쳐 올해 12월 경 제3차 종합계획을 발표할 계획이다.

이형훈 보건산업정책국장은 “제3차 종합계획을 수립하는 2022년은 코로나19라는 전환점을 넘어 바이오헬스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고 우리나라가 제약ㆍ바이오 강국으로 거듭나기 위한 중장기적 방향을 논의할 적절한 시기”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종합계획은 수립 초기부터 학계와 산업계의 다양한 목소리를 수렴할 수 있는 기회를 열어둔 만큼, 산업ㆍ연구계가 적극 참여하여 산업 전망과 다양한 의견을 개진하고, 기획단이 정책과제를 마련해 위원회가 심의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고 강조했다.

 

◇복지부 ‘WHO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 운영위원회(Executive Committee) 개최
보건복지부는 12일 세계보건기구(WHO)와 제1차 ‘WHO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 운영위원회(Executive Committee)를 영상으로 개최했다.

코로나19 전세계 유행(팬데믹)으로 지역별 백신 생산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세계보건기구(WHO)는 생산시설 건립 및 기술이전 등을 통해 전 세계 지역별 백신 생산 거점을 마련 중이며, 백신 생산 거점에 대한 인력 공급을 위해 백신ㆍ바이오의약품 생산공정 교육훈련을 제공하는 ‘WHO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로 전 세계 유일하게 우리나라를 지정했다.

지난 2월 WHO 인력양성 허브로 단독 지정된 우라나라는, 이후 세계보건기구와 총 4차례 준비회의를 통해 운영위원회를 출범하게 됐다.

운영위원회에는 복지부와 세계보건기구, WHO 아카데미,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국제백신연구소 등을 대표하는 인사들이 참여했다.

논의된 사항을 살펴보면, 먼저 WHO 인력양성 허브 운영체계를 공식화했다. 운영위원회는 교육운영, 재원조달 및 협력체계 마련 등 허브 관련 주요 사항을 결정하는 최고 의사결정기구로, 보건복지부 글로벌백신허브화추진단 이강호 단장과 세계보건기구 수석과학자 수미야(Dr. Soumya Swaminathan) 박사가 공동 위원장을 맡았다. 

자문그룹은 정책자문그룹과 기술자문그룹으로 구분, 설치하기로 했다. 정책자문그룹(SAG:Senior Advisory Group)은 교육 수혜국과 글로벌 NGO 등의 고위급 인사로 구성, 허브 운영 방향 제시 등 정책적 자문을 제공하며, 기술자문그룹(TAG:Technical Advisory Group)은 백신ㆍ바이오 생산공정 및 교육

또한 허브 운영을 위해 WHO와 보건복지부 실무자를 중심으로 워킹그룹도 분야별로 구성했다. 재원마련 및 협력체계 구축, 교육운영, 커리큘럼 개발 등 허브 운영을 위한 실무계획을 수립ㆍ이행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두 번째 안건으로 2022년도 교육계획을 확정하고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올해 한국은 WHO 인력양성 허브로서 중ㆍ저소득국 백신ㆍ바이오 생산인력 370명과 국내인력 140명, 총 510명에 대해 총 3가지 교육과정을 진행한다. 한국은 WHO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 유치를 위해 작년부터 글로벌 바이오 교육과정을 준비해 왔다.

오늘 회의에서는 국제백신연구소(IVI) 주관으로 7월 18일부터 2주간  실시되는 ‘백신ㆍ바이오의약품 생산공정 기본교육’의 교육생 신청현황 등 준비 상황에 대해 집중 점검하였다. 

‘백신ㆍ바이오의약품 생산공정 기본교육’은 바이오 생산인력을 위한 입문 과정으로 감염병에 대한 기본교육, 백신 전임상 및 임상, 품질관리 교육 등이 진행되며, 국내기업의 백신 생산시설 견학도 이뤄질 예정이다. 

WHO 인력양성 허브 전담 교육훈련 기관으로 구상 중인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가 설립되기 전까지는 이론교육 및 생산시설 견학 등을 중심으로 교육이 이뤄진다.

교육은 아프리카, 아시아, 중남미 등 33개 중ㆍ저소득국 인력 110명 및 국내인력 40명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현재 세계보건기구와 보건복지부가 함께 교육생 선발 절차를 진행 중이다. 

오늘 논의를 시작으로 세계보건기구와 복지부는 허브 추진 로드맵을 마련하고, 교육프로그램 개발, 글로벌 협력체계 마련 등 허브 안착을 위한 기반을 갖춰나가게 될 것이다.

이를 통해, 중ㆍ저소득국 백신 생산을 지원하고, 항체치료제 등 바이오의약품에 대한 중ㆍ저소득국 접근성을 향상시켜 궁극적으로 전 세계 건강 불평등 해소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복지부 이강호 글로백신허브화추진단장은 “한국의 ‘세계보건기구 인력양성 허브’ 지정은 우리나라가 국제사회 리더로서 전 세계 백신 불평등 해소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한국이 백신ㆍ바이오의약품의 국제적 거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는 큰 기회가 될 것”이라며 “세계보건기구와 긴밀한 협력 및 국내외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인력양성 허브가 조기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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