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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물리치료사협회, 전국장애인부모연대지지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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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물리치료사협회, 전국장애인부모연대지지 선언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2.04.22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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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뉴스] 전국장애인부모연대가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장애인 차별 철폐의 날’로 서포하고 ‘발달장애인 24시간 지원체계 구축 촉구 1박 2일 전국 집중 결의대회’에 나선 가운데, 대한물리치료사협회가 지지를 선언했다.

이와 관련, 물치협은 “지난 수십 년간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들은 지역사회에서 함께 살아가기 위해 노력해왔다”면서 “이러한 힘겨운 투쟁의 결과, 2007년 ‘장애인 등에 대한 특수교육법’, 2011년 ‘장애아동복지지원법’, 2014년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정을 이끌어냈고 2018년에는 ‘발달장애 국가책임제’ 도입을 위해 장애인부모 209명의 삭발식, 약 3000여명의 삼보일배 이후 청와대 앞 천막농성이 전개됐으며, 이 투쟁을 통해 정부의 ‘발달장애인 생애주기별 종합대책’ 발표를 견인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발달장애인법의 제정과 발달장애인 지원에 대한 종합대책 발표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지역사회 내의 지원서비스 및 정책의 부족으로 인해서 발달장애인에 대한 지원의 책임은 전적으로 가족에게 전가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렇듯 국가가 감당해야 할 책임이 발달장애인 당사자와 그 가족에게 전가되면서 발달장애인 가족에게는 비극적인 죽음이 매년 수차례 반복되는 등 삶의 터전과 근본이 흔들리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한물리치료사협회는 발달장애인 24시간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를 중심으로 한 낮시간 서비스 개편 및 확대하고 활동지원서비스 제공시간을 확대하기를 바란다”면서 “발달장애인의 건강한 삶을 위한 공공의료지원체계 구축을 요청하며 발달장애인 교육권 보장을 위해 통합교육 강화 및 지원체계 구축, 발달장애인 건강권 보장과 의료소모품 등 보조기기 확대를 바라며 ‘장애인등에 대한 특수교육법’ 전면 개정, 교육부 장애인교육국 신설, ‘장애인평생교육법’ 제정으로 24시간 지원체계 구축을 바란다”고 밝혔따. 

특히 물치협은 “방문재활(방문 물리치료)의 시행은 장애인의 행복 추구권 향상에 기여할 선진국형 제도이기도 하다”고 강조했다.

대한물리치료사협회 이근희 회장은 “건강한 선진 복지사회와 장애인 건강권 향상을 위해 장애인 단체 등과 교류 협력을 강화할 것이며 맡은 바 업무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장애인과 노인의 건강증진 대안으로 방문재활, 방문 물리치료의 시행을 위한 의료기사법 개정과 학제 일원화 사업을 지지해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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