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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2022-07-04 17:00 (월)
노바티스 타브렉타 출시, MET exon 14 결손 폐암 표적치료시대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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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티스 타브렉타 출시, MET exon 14 결손 폐암 표적치료시대 개막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2.04.12 11: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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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치료 질병 통제율 96%, 2차에서는 78%
1차 치료시 반응 지속기간 12.6개월, 2차에서는 9.7개월
국내 연구, 전체 생존기간 기존 치료 7.5개월 vs 타브렉타 21.5개월

[의약뉴스] 노바티스가 지난달 25일 타브렉타(성분명 카프마티닙)를 출시, 상대적으로 더 예후가 좋지 않았던 MET exon 14 결손 비소세포폐암에서도 예후를 개선할 수 있는 표적치료 시대를 열었다.

▲ 노바티스가 지난달 25일 타브렉타(성분명 카프마티닙)를 출시, 상대적으로 더 예후가 좋지 않았던 MET exon 14 결손 비소세포폐암에서도 예후를 개선할 수 있는 표적치료 시대를 열었다.
▲ 노바티스가 지난달 25일 타브렉타(성분명 카프마티닙)를 출시, 상대적으로 더 예후가 좋지 않았던 MET exon 14 결손 비소세포폐암에서도 예후를 개선할 수 있는 표적치료 시대를 열었다.

MET exon 14 결손은 전체 비소세포폐암 가운데 약 3~4%로, 흔히 알려진 EGFR 변이보다는 빈도가 낮지만 예후가 좋지 않고 생존기간도 상대적으로 짧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국립암센터가 진행한 후향적 연구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 기존의 표준요법인 백금계 항암제로 치료를 받은 환자들의 전체생존기간(Overall Survival, OS) 중앙값은 7.5개월에 불과했다.

특히 진단 당시 뇌전이가 확인되는 환자가 37%, 뼈전이가 확인되는 환자는 49%에 달해 백급계 항암제를 대체할 수 있는 새로운 치료옵션이 절실했다.

이 가운데 타브렉타는 반응 지속기간(Duration of Response, DoR)만 1년이 넘어(이전 치료 경험이 없는 환자 기준) 미충족 수요가 컸던 MET exon 14 결손 비소세포폐암 환자들에게 희망이 되고 있다.

MET는 세포의 생존과 성장, 증식에 관여하는 원종양유전자로, MET exon 14 결손이 발생하면 MET 신호가 증폭, 암세포의 증식과 전이를 촉진한다.

타브렉타는 MET를 표적하는 티로신 인산화효소 억제제(Tyosine Knase Ihibitor, TKI)로 MET exon 14 결손 또는 MET 증폭을 막아 종양의 성장을 억제하고 이를 퇴행시킨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11월 MET exon 14 결손이 확인된 국소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치료에 허가를 받았다.

허가의 근거가 된 GEOMETRY mono-1 임상 2상에서 타브렉타는 빠르고 지속적인 반응을 나타냈다.

이 연구 중 1차 치료 환자에서 타브렉타는 68%의 객관적 반응률(Objective Response Rate, ORR)과 96%에 이르는 질병조절률(Disease Control Rate, DCR)을 보였다.

또한 반응이 나타난 환자들의 반응지속기간 중앙값은 12.6개월에 달했고, 무진행 생존기간(Progression-Free Survival, PFS)  중앙값도 12.4개월로 1년을 넘어섰다.

이전 치료 경험이 있는 환자에서도 41%의 객관적반응률에 78%의 질병통제율을 보였고, 반응지속기간 중앙값은 9.7개월, 무진행 생존기간 중앙값은 5.4개월을 기록했다.

나아가 사후 분석에서는 기저 시점애 뇌전이가 있었던 환자 중 31%가 완전 관해(Complete Response, CR)를 달성했으며, 23%는 부분 관해(Partial Response, PR)를 보였고, 5명이 안정병변(Stable Disease, SD)으로 질병조절률이 92%에 달했다.

뿐만 아니라 1차 및 2차 이상치료 모두에서 기침, 폐 증상 악화까지의 시간을 지연하는 등 삶의 질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고, 안전성에 있어 이상반응은 대부분 경미했으며, 용량 조절로 관리가 가능했다. 

이러한 연구 결과를 기반으로 미국종합암네트워크(NCCN)에서는 지난해 1월, 타브렉타를 MET exon 14 결손이 있는 진행성 또는전이성 비소세포폐암의 1차 및 2차 이상 치료에 우선 요법으로 권고했다.

국립암센터가 진행한 후향적 분석에서는 타브렉타 치료를 받지 않은 MET exon 14 결손 환자의 전체 생존기간 중앙값이 7.5개월에 불과했던 반면, 타브렉타 치료를 받은 환자들은 21.5개월로 3배에 가까웠다.

이와 관련, 타브렉타 출시를 기념해 12일 한국노바티스가 개최한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항암제사업부 양지혜 상무는 “폐암은 변이가 다양해 치료제의 발전에도 예후가 좋지 않고 치료 옵션이 제한적”이라며 “그중에서도 상대적으로 생존기간이 짧고 예후가 좋지 않은 MET exon 14 결손 비소세포폐암에서 국내 최초로 혁신적인 치료제를 선보이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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