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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약 “약 배달 문제, 분회 차원에서도 신경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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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약 “약 배달 문제, 분회 차원에서도 신경쓰겠다"
  • 의약뉴스 이찬종 기자
  • 승인 2022.04.09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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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2022년도 초도이사회 개최...신임 부회장ㆍ이사 인선

[의약뉴스]

▲ 강남구약사회가 9일, 초도이사회를 열고 신임 부회장ㆍ상임이사 선임 등의 안건을 심의했다.
▲ 강남구약사회가 9일, 초도이사회를 열고 신임 부회장ㆍ상임이사 선임 등의 안건을 심의했다.

강남구약사회(회장 이병도)가 코로나 시국이 마무리되는 현 단계에서 약 배달 앱 문제 해결을 위해 분회 차원에서도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강남구약은 9일 오후 6시, 서울시 리베라 호텔 로즈홀에서 2022년도 초도이사회를 개최하고 각 위원회별 사업계획과 부회장ㆍ상임이사 인준 등의 안건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이병도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약국가는 연초에는 자가검사키트 품귀현상 문제로 고생하고 지금은 감기약이 없어 약을 구하기 위해 고생하고 있다”며 “위드코로나 시대로 넘어가는 상황에 맞게 강남구약도 사업을 준비해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는 약 배달 앱 문제가 더 대두될 것 같다”며 “한쪽에서는 약 배달의 상설화를 추진하려 하는데, 이 문제 해결을 위해 분회에서도 신경 쓰고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후 안건 심의에서 강남구약은 신임 부회장으로 김형지, 황유남, 장용자, 양혜영, 조은구 약사를, 신임 상임이사로는 고윤선, 김정은, 윤지영, 심정숙, 권지영, 이준경, 고지원, 진현수, 김현주, 최태진 약사를 임명했으며 2022년도 사업계획안, 비품적립금 전용에 관한 건 등을 승인했다.

기타 토의사항에서는 감기약 품귀현상 등에 따른 현장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회의에 참석한 약사 A씨는 “현재 코로나19 상황으로 감기약이 부족해 약국간 교품이 진행되는 곳이 많다”며 “약이 없는 급한 상황이기에 이에 맞춰 약국 간 부족한 약을 주고 받는 일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일은 나중에 청구불일치 문제로 번질 수 있다”며 “약국간 거래명세서를 준비해도 심평원 등에서 청구 불일치 문제를 제기하면 약국의 피해가 있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지부와 대한약사회에 건의해서 제도적으로 문제가 없도록 해주는 것이 필요하다”며 “분회에서 이 문제에 대한 해결책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강력하게 건의해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이병도 회장은 “서울시약사회와 대한약사회에 건의사항으로 올려 문제 해결에 나서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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