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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최진용 교수팀, P01 Grant  참여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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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최진용 교수팀, P01 Grant  참여 外
  • 의약뉴스
  • 승인 2022.04.08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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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최진용 교수팀, P01 Grant  참여

▲ 최진용 교수.
▲ 최진용 교수.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미생물학교실 최진용 교수 연구팀이 미국 국립보건원(NIH)의 미국 국립 알레르기·전염병 연구소(NIAID)에서 지원하는 집단연구 P01 Grant에 참여하게 됐다.

  최진용 교수가 참여 중인 P01 Grant에서는 ‘Transcription factor regulation of CD4 and CD8 T cell effector and memory differentiation and function(CD4와 CD8 세포에서 효과기 세포와 기억 세포의 분화와 기능에 관여하는 전사인자 조절)’을 주제로 연구를 진행 중이다.

  최 교수는 본 연구 그룹에서 B세포를 도와 체액성 면역반응을 조절하는 TFH(여포보조세포, Follicular Helper T cells)의 전사 조절 네트워크를 규명하는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는 기존에 TFH의 분화를 유도하는 핵심 전사인자로 알려진 Bcl6(B cell lymphoma 6)의 기능을 규명하고, Bcl6의 표적 인자들을 발굴해 이 유전자들이 TFH의 분화 과정에서 어떠한 작용을 하는지 밝혀내는 것이다.

  최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얻어진 결과를 바탕으로 바이러스 감염 및 백신에 대한 면역 반응 등 인간 면역체계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자가 면역 질환과 같은 각종 질병과의 연관성을 밝힘으로써 궁극적으로는 이 연구가 치료제나 백신 개발에 도움이 되는 기초 자료로 활용되길 바란다”고 포부를 밝혔다.

  앞서 최진용 교수는 선행연구 ‘Bcl-6 is the nexus transcription factor of T follicular helper cells via repressor-of-repressor circuits’를 《Nature Immunology, (IF:25.6)》에 발표한 바 있다. 

  또한, 지난 2021년에는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에서 수행 중인 4단계 BK21사업 ‘미래인재형 의과학자 교육연구단’을 통해 라호야 면역학 연구소와의 MOU를 체결했으며, 면역학분야 국제공동연구를 위한 활발한 교류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한편, 최진용 교수가 참여 중인 P01 Grant는 미국 스크립스 연구소(The Scripps Research Institute)의 매튜 핍킨(Matthew Pipkin) 교수가 라호야 면역학 연구소(La Jolla Institute for Immunology, LJI)의 셰인 크로티(Shane Crotty) 교수, 캘리포니아 대학교 샌디에이고(University of California San Diego, UCSD)의 아난다 골드레스(Ananda Goldrath) 교수와 연구 그룹을 구성, 지난 2020년 NIH에서 수주해 연구를 진행 중이다. 

최진용 교수 연구팀은 스크립스 연구소로부터 4년간 약 12만 달러의 연구비를 지원받을 예정이다.


◇서울성모병원, 의료분쟁조정 활성화 공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수상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이 지난 4월 7일 열린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의료중재원) 창립 10주년 기념식에서 의료분쟁조정제도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보건복지부 산하 공공기관인 의료중재원은 의료분쟁조정제도를 시행해 의료사고로 인한 피해를 신속·공정하게 구제하고 보건의료인의 안정적인 진료환경을 조성하고 있으며 매년 기관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포상을 수여하고 있다.

   서울성모병원은 의료인의 업무 효율성 제고, 기관의 신뢰도 향상은 물론 환자의 권익 보호, 안정적인 민원 관리를 위해 의료중재원의 의료분쟁조정제도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특히 2021년 서울성모병원의 조정성공률은 87.5%로 상급종합병원 평균보다 22% 높아 환자와 의료인 모두 만족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정성공률은 의료분쟁조정절차가 개시된 사건 중 양 당사자 간 합의·조정이 성립된 사건 비율이다.

   윤승규 병원장은 “의료중재원의 창립 10주년을 맞아 서울성모병원이 의료분쟁조정제도를 적극 활용한 성과를 인정받아 표창을 수상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환자와 의료인에게 공정하고 합리적인 조정, 합의를 위해 의료분쟁조정제도를 통해 의료분쟁을 원만히 해결해나가며 환자와 가족의 권리를 존중하는 환자 중심 진료를 실현해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임직원, 표창 수상자 등 현장 참석 인원을 최소화해 진행됐으며 의료중재원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으로 동시 생중계됐다. 

 

◇강동경희대병원 김린아 사회사업팀장 집필 참여 ‘의료사회복지론’ 발간

▲ 강동경희대학교병원 김린아 사회사업팀장이 집필에 참여한 ‘의료사회복지론’ 교과서가 발간됐다.
▲ 강동경희대학교병원 김린아 사회사업팀장이 집필에 참여한 ‘의료사회복지론’ 교과서가 발간됐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김린아 사회사업팀장이 집필에 참여한 ‘의료사회복지론’ 교과서가 발간됐다. 이 책은 변화하고 있는 의료현장에서의 사회복지의 새로운 역할과 실천을 다뤘다.

의료사회복지는 질병 치료과정에서 환자와 가족들이 경험하게 되는 심리적, 경제적 어려움은 물론 가족관계나 재활에 대한 문제를 해결해 최상의 치료 효과를 얻고, 치료 후에도 성공적인 사회 복귀를 돕는 전문적인 서비스를 말한다. 

‘의료사회복지론’은 이러한 의료사회복지를 바라보는 기본 관점과 주요 질환별 개입, 최근 보건의료 환경과 제도의 변화를 반영한 의료사회복지사의 역할 등 총 3부 15장으로 구성했다. 

본서의 가장 큰 특징은 첫째, 질병을 일상과 구별된 별도의 위기 사건이 아니라, 건강과 질병의 상태를 연속적인 삶의 과정으로 접근했다는 점이다. 

둘째, 사회복지사업법의 개정으로 의료사회복지사 국가자격 신설 등 최근의 관련 법규정과 연원을 일일이 확인하고 현행화하고 향후 개정 방향을 제시했으며, 셋째, 의료사회복지의 범위를 의료기관을 넘어 지역사회로까지 확대로 전망하고 있다.

김린아 팀장을 포함한 5명의 집필진은 모두 국내외 대학병원에서 의료사회복지사로 근무한 경험을 바탕으로 대학에서 의료사회복지론을 가르치는 교수들로 구성, 이론과 함께 풍부한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현장감을 놓치지 않으면서 최근 의료사회복지계의 쟁점과 변화를 반영하고자 노력했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김린아 사회사업팀장은 “이번 교과서를 통해 ‘환경 속의 인간’ 관점으로 건강 문제에 접근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특히 고령화 사회에서 돌봄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관심과 함께 보건과 복지를 연결하는 의료사회복지영역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궁극적으로 환자와 가족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원자력의학원, 한국전력국제원자력대학원대학교와 업무협약

▲ 한국원자력의학원은 8일(금) 한국전력국제원자력대학원대학교와 방사선 의ㆍ생명 인력양성을 위한 교육 인프라 구축ㆍ발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한국원자력의학원은 8일(금) 한국전력국제원자력대학원대학교와 방사선 의ㆍ생명 인력양성을 위한 교육 인프라 구축ㆍ발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국원자력의학원(원장 박종훈)은 8일(금) 한국전력국제원자력대학원대학교와 방사선 의ㆍ생명 인력양성을 위한 교육 인프라 구축ㆍ발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주요 협약사항은 ▲원자력·방사선 안전 분야 교육커리큘럼 및 강사  지원, ▲방사선 의·생명 관련 공동 관심분야 연구개발, ▲의료용 방사성동위원소 활용 방사선 의ㆍ생명기술 고도화 및 사업추진, ▲방사선 의ㆍ생명기술 유망 분야 창업지원 협력, ▲산학연 협력네트워크 운영 등 다양한 분야의 상호 협력 기반 마련 등이다.

이번 협약으로 한국원자력의학원은 축적된 방사선의학 연구 및 진료 기술을 기반으로 원자력발전소 엔지니어링 분야 전문가 양성 기관인 한국전력국제원자력대학원대학교에 방사선 의ㆍ생명 관련 교육지원, 연구개발, 창업지원 등을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원자력의학원 박종훈 원장은 “양 기관이 상호협력을 통해 대한민국 원자력 및 방사선 의ㆍ생명 교육 인프라 수준을 한층 끌어 올리고 관련 전문가 육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서울시 서남볍원 산업재해ㆍ중대재해 Zero 선언

▲ 서울특별시 서남병원은 지난 6일,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장성희 병원장, 장영수 진료부원장, 이병철 기획경영실장 등 병원 주요 보직자 및 안전보건팀, 시설팀 등 유관부서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병원 시설을 면밀히 점검했다.
▲ 서울특별시 서남병원은 지난 6일,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장성희 병원장, 장영수 진료부원장, 이병철 기획경영실장 등 병원 주요 보직자 및 안전보건팀, 시설팀 등 유관부서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병원 시설을 면밀히 점검했다.

서울특별시 서남병원(병원장 장성희)이 ‘산업재해ㆍ중대재해 Zero’를 선언, 안전한 병원환경 조성과 직원 안전관리에 박차를 가한다.

서울특별시 서남병원은 지난 6일,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장성희 병원장, 장영수 진료부원장, 이병철 기획경영실장 등 병원 주요 보직자 및 안전보건팀, 시설팀 등 유관부서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병원 시설을 면밀히 점검했다.

이날 안전라운딩에서는 폐수처리실, 의료가스저장실 및 병동 시설 등을 방문해 잠재된 유해· 위험요소를 파악, 현장 근무자의 애로사항 및 개선사항을 청취하고 노고를 치하했다.

현장점검 결과에 따라 보완사항은 유관부서와 협의하며 신속히 개선해 나갈 계획이며, 향후에도 매월 2회 ‘안전검검의 날’로 지정, 계절별, 취약구역 및 위험요소를 고려한 안전라운딩을 통해 대책을 철저하게 이행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서울특별시 서남병원은 올해 1월 안전보건팀을 신설, 안전보건 경영방침을 선포하고 법률, 지침, 규정 수행 등 안전보건관리를 강화하며 쾌적하고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서울특별시 서남병원 장성희 병원장은 “서울특별시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서울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병원을 만들기 위해 안전과 보건을 최우선 가치로 인식하며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면역글로불린 치료, 태아 기형에 미치는 영향 없다

▲ 한애라 교수.
▲ 한애라 교수.

차 의과학대학교 대구차병원 난임센터 한애라 교수는 건양대학교 산부인과 이성기 교수팀과 함께 반복착상실패와 반복 유산 환자의 면역 이상을 개선하기 위해 사용되는 정맥 면역글로불린(IVIG) 치료 의 안전성을 처음으로 확인했다. 

연구 결과는 미국 생식면역학회지 AJRL (American Journal of Reproductive Immunology)에 게재됐다.

이번 연구는 IVIG의 부작용 정도를 확인하기 위해 2010년부터 2017년까지 국내 4개의 산부인과에서 반복착상실패와 반복 유산을 겪은 여성 중 면역글로불린 치료를 받은 370명의 산모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연구팀은 산과적 부작용 발생과 태아의 선천적 기형 발생률을 같은 시기의 산모들과 비교 분석했다. 

면역글로불린 치료 후 한 명의 아기를 출산한 301명의 산모 중 치료로 인한 과민성 부작용과 심각한 혈관 부작용은 없었다. 조산이나 전자간증 같은 산과적 합병증의 경우, 일반 산모 그룹보다는 발생률이 높았지만 반복착상실패나 반복적 유산 여성의 기존 합병증 발생률과 비교했을 때 큰 차이가 없었다. 

또 태아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도 거의 없음을 확인했다. 면역글로불린이 태반을 통과하기 시작하는 임신 12주차를 전후로 치료를 마친 임산부와 이후에도 치료를 지속한 임산부로 나누어 선천적 기형 발생률을 비교했다. 

임신 12주차 이전 치료 종료 그룹에서는 기형이 발생하지 않았으며, 12주차 이후에도 처방을 지속적으로 받은 임산부의 기형률은 2.73%로 한국인 전체 인구의 기형률 4.41%와 비슷했다. 

한애라 교수는 “이번 연구는 세계 최초로 임신 기간 중 정맥면역글로불린 치료가 산모와 태아에게 심각한 문제를 초래하지 않는다는 것을 입증한 연구”라며 “임상을 통한 안전성 입증으로 향후 환자들이 보다 안심하고 진료 받고 건강하게 출산할 수 있을 것”이라 밝혔다. 


◇한의협 김현수 명예회장, 국민훈장 석류장 수훈

▲ 김현수 명예회장.
▲ 김현수 명예회장.

대한한의사협회 김현수 명예회장이 지난 7일 열린 제50회 보건의 날 기념식에서 국민훈장 석류장을 수훈했다.

제39대 한의협회장을 역임한 김현수 명예회장은 건강보험 전문가로서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한의 건강보험 제도 정착과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또한, 동의보감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등 한의약 세계화에 일조하였으며, 각종 의료 지원 사업과 봉사 활동 등을 통해 인도주의를 실천하고 국민건강증진에 공헌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훈장 수훈자로 선정됐다. 

한편, 국민훈장 석류장은 정치, 경제, 사회, 교육, 학술분야에 공을 세워 국민의 복지향상과 국가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자에게 수여한다.


◇분당차여성병원 난임센터 구화선 교수팀, 미혼 시절 보관한 난자로 임신 성공

▲ 구화선 교수.
▲ 구화선 교수.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차여성병원 난임센터 구화선 교수팀은 미혼 시절 난자를 냉동 보관한 A씨(42세)가 해동한 난자로 임신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2021년 결혼한 A씨 부부는 6개월 동안 자연임신을 시도했지만 잘되지 않아 3년 전 보관한 난자를 해동시켜 시험관 시술을 진행했다. 분당차여성병원 난임센터는 얼린 난자를 해동해 피에조(Piezo) 장비를 이용한 최첨단 시술 방법으로 세포질의 손상을 최소화해 수정률을 높였다. 피에조 체외수정은 전기신호에서 발생된 진동이 난자를 둘러싸고 있는 외막에 미세한 구멍을 만들어 정자를 주입하는 방법이다. 

38-40세 이상의 고연령 환자가 이전 주기에서 수정에 실패하거나 수정률이 현저하게 낮은 경우, 난자의 세포질 상태가 매우 약하거나 점성이 너무 높아 기존의 정자직접주입 미세수정법으로는 정상적인 수정이 힘든 경우에 사용한다.

임신에 성공한 A씨는 “2019년 난임 치료를 받고 있던 언니의 적극적인 권유로 난자를 보관하게 됐다. 이런 선택으로 소중한 아기를 가지게 돼 너무 기쁘다”며 “지금 고민하고 있는 미혼 여성들이 있다면 하루 빨리 보관하라고 조언해 주고 싶다”고 말했다.

분당차여성병원 난임센터 구화선 교수는 “미혼 여성의 난자 보관이 낯설지 않을 정도로 일반적인 현상이 되었다. 늦게 결혼한 여성들이 결혼 후 아이를 간절히 갖고 싶어 할 때 의료진이 해 줄 수 있는 게 없어서 안타까울 때가 많은데 난자 동결은 난임 예방을 위한 미혼 여성들이 선택할 수 있는 최고의 옵션”이라고 밝혔다.

이어 “난자 보관은 37세 이전에 하는 것이 좋지만 그 이후라도 검사를 통해 가임력을 보존할 수 있는 상담을 받는 것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차병원 37난자은행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미혼 여성의 난자 동결보관 시술 건수는 1,194건으로 2020년(574건)의 2배를 넘었다. 2011년은 9건으로, 10년 전 보다 130배 이상 증가했다.

구 교수는 “최근에는 난자 해동 기술도 발달했고, 피에조와 같이 세포 질 손상을 최소화한 최첨단 수정 기술이 발달돼 있어 보관한 난자를 해동해 임신 출산 사례도 상당히 많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차병원은 국내 민간병원 최초로 1986년 시험관아기 출산에 성공했으며, 세계 최초로 1988년 미성숙 난자의 임신과 출산에 성공했다. 1998년에는 유리화 난자동결보존법을 개발해 난자 보관시대를 열었고 2002년 세계 최초로 난자 은행을 설립했다. 

난자은행이 난임 치료로 임상 분야에 진입하는 견인차 역할을 했으며 최근 국제 학회에서는 난자은행을 난임의 표준 치료로 인용하는 등 난임생식의학과 출산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생활치료센터 및 중등증 병상 단계적 축소
정부가 지속가능한 의료체계를 위해 가동률 20~30%인 생활치료센터 및 중등증 병상을 단계적으로 축소한다고 밝혔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국무총리 김부겸)는 8일 정부서울청사 영상회의실에서 각 중앙부처, 17개 광역자치단체, 18개 시ㆍ도 경찰청과 함께 ▲생활치료센터 및 중등증 병상 조정계획 ▲코로나19 치료이력 외국인의 해외입국절차 개선방안 ▲주요 지자체 코로나19 현황 및 조치사항 등을 논의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는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보건복지부 권덕철 장관)로부터 ‘중등병 병상 및 생활치료센터 조정 계획’을 보고받고 이를 논의했다.

경증 중심의 오미크론 특성 및 재택치료 확대로 생활치료센터 및 중등증 병상 수요가 지속 감소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진자 중 무증상ㆍ경증 환자의 격리 및 모니터링 기능을 위해 설치한 생활치료센터는 재택치료를 전면 확대한 2월 중순 이후 가동률 20%대를 유지하고 있으며, 중등증 병상은 4월 현재 30%대 가동률로 운영되고 있다.

또한 일반병상에서 외래진료 및 입원치료를 받는 형태로 의료대응체계를 전환해 나감에 따라 생활치료센터 및 중등증 병상 조정을 추진하기로 했다.

생활치료센터는 가동률, 병상현황, 입소 수요 등을 반영해 단계적으로 감축할 계획이다.

다만, 일반의료체계로의 전면전환 전까지 주거취약자 등 사회적 고위험군을 위한 필수병상은 운영할 계획이며, 일반의료체계 전면전환 이후, 격리 및 모니터링 기능이 완전소멸하면, 의료 및 행정 자원의 효율적 활용을 위하여 전면 폐소할 예정이다.

감염병전담병원의 중등증 병상 역시 일반 진료 수요와 한정된 의료인력의 효율적 활용을 고려할 때 적정한 수준으로 감축하고자, 일부 지정해제 할 계획이다. 감염병전담병원의 중등증 병상 전체 2만 4618개 중 30% 수준인 7000여 병상을 축소할 예정이다.

시도별로 조정계획을 수립, 4월 18일부터 해제할 예정이며, 일반격리병상으로 전환된다. 일반격리병상에서는 일반환자뿐만 아니라 외래진료센터, 일반 병ㆍ의원 등에서 의뢰된 코로나19 환자 입원이 가능하다.

일반격리병상에서 코로나19 환자의 원활한 입원 치료를 위해 건강보험 수가를 추가적으로 한시 지원한다.

한편, 가까운 동네 병ㆍ의원에서 코로나 및 코로나 외 질환까지 대면진료가 가능하도록 외래진료센터를 지속 확충하고 있다.

병원급 의료기관은 3월 30일부터, 의원급 의료기관은 4월 4일부터 외래진료센터 참여 신청을 받아, 현재(4월 8일 0시)까지 병원급 의료기관은 500개소, 의원급 4741개소가 추가 신청하여 총 5547개소가 대면진료를 실시하고 있다.

중앙사고수습본부 손영래 사회전략반장은 8일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중대본에서는 중등증 입원병상과 생활치료센터의 조정계획에 대해 논의했다”며 “중등증 입원병상과 생활치료센터의 여유가 너무 커지면서 유지비용과 투입자원에 대비해 효율성이 저하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오미크론 이외의 일반진료 수요와 한정된 의료인력의 효율적 활용을 고려할 때 적정한 수준으로 코로나 병상을 감축하고, 이로 인한 여유자원을 일반진료 등 더 중요한 부분으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며 “다만, 이는 30% 이하 가동률을 보이고 있는 중등증 입원병상과 생활치료센터에 대한 조정으로, 중환자와 준중환자 전담병상은 현재의 규모를 계속 유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 “감염병 전담병원의 중등증 병상은 전체 2만 4000여 개 중의 30% 수준인 7000여 병상을 축소하고, 현재 시도별로 조정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4월 18일부터 단계적으로 해제할 예정”이라며 “전환 이후 해당 격리병상들은 일반격리병상으로 전환된다. 일반격리병상에서는 일반환자뿐만 아니라 외래진료센터나 일반 병ㆍ의원 등에서 의뢰된 코로나19 환자의 입원도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손 반장은 “빈 병상을 유지하는 목적이나 또는 코로나 환자 진료에 따라 지금까지 지원하던 손실보상금은 이제 지원되지 않는다”며 “일반격리병상에서 코로나19 환자를 입원ㆍ치료하는 경우 건강보험 수가를 추가적으로 지원된다. 종합병원 기준으로는 하루 32만 원 정도의 통합격리관리료가 지원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생활치료센터는 가동률과 병상 현황, 입원 수요 등을 반영해 단계적으로 감축하겠다. 현재 가동률이 10%대에 불과해 각 지자체별 센터와 중수본 센터 모두 단계적으로 축소할 예정”이라며 “주거취약자 등 사회적 고위험군을 위한 필수적인 병상은 계속 유지할 방침이다. 중장기적으로는 일반의료 체계로의 전환 과정을 지켜보면서 생활치료센터 자체의 폐지 여부를 검토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화순전남대병원 이제중 교수, 대한혈액학회 학술상 수상

▲ 이제중 교수
▲ 이제중 교수

화순전남대병원 혈액내과 이제중 교수가 혈액학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로 ‘대한혈액학회 학술상’을 수상했다.

화순전남대병원에 따르면 이 교수는 최근(3월 31~4월 2일) 온라인으로 열린 ‘대한혈액학회 국제학술대회 및 제63회 정기총회(ICKSH 2022)’에서 학회 최고의 상인 ‘학술상(The Korean Society of Hematology Academic Award)’을 수상했다.

이 교수는 부상으로 받은 연구비 1000만원 전액을 포함해 1700만원을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발전기금으로 기부했으며, 그동안 학교 발전을 위해 기부한 총액은 5000만원에 달한다.

이 교수는 혈액종양학 및 암 면역치료 연구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남겼으며, 국내ㆍ외 학회 활동을 선도적으로 수행한 공로가 인정돼 학술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교수는 1997년 전남대학교병원 혈액종양내과에서 전임의를 시작한 이래로 혈액질환과 조혈모세포 이식에 대한 진료와 임상 연구를 수행했다. 2000년 일본 도쿄 국립암센터병원 연수를 계기로 암면역치료 연구를 시작했으며, 미국 피츠버그대학 암연구소에서 2년간 연수했다. 이후 화순전남대병원 암면역치료연구센터에서 20여년간 암 면역치료에 대한 이행성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 교수는 국제 저명 학술지에 주저자로 발표한 130편의 논문을 포함해 총 300여 편의 학술논문과 7건의 특허 등록 등 국내외 혈액학 및 조혈모세포 이식, 암면역치료 분야의 위상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했다.

 

◇NIT, 한양대병원에 마스크 10만 장 기증

▲ NTI(대표 배명옥)는 코로나 극복 및 감염 예방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한양대병원(병원장 윤호주)에 마스크 10만 장을 기증했다. 
▲ NTI(대표 배명옥)는 코로나 극복 및 감염 예방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한양대병원(병원장 윤호주)에 마스크 10만 장을 기증했다. 

NTI(대표 배명옥)는 코로나 극복 및 감염 예방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한양대병원(병원장 윤호주)에 마스크 10만 장을 기증했다. 

마스크 기증식은 7일 동관 8층 제1회의실에서 진행됐으며, 윤호주 병원장, 김대성 운영지원국장, NTI 배명옥 대표, 김종은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NTI 의료용마스크, 가운 등 의료용 소모품을 생산하는 NTI는 KF94 1만 장, 덴탈 9만 장 등 총 10만 장을 기증했다. 

윤호주 병원장은 “세계적인 코로나 팬데믹 시기가 지나가고 있고, 어느덧 엔데믹을 기대해 볼 수 있는 시기이지만 방역 최일선에서는 아직도 감염예방을 위해 사투하고 있다”며 “기증해 주신 따뜻한 마음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교직원 모두에게 소중하게 사용해 감염에 더욱 안전한 병원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번 전달식에서 배명옥 대표는 “큰아들을 출산한 한양대학교병원에 마스크를 기증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환자와 의료진들을 보호할 수 있는 좋은 제품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달성군의사회, 달성군청에 이웃돕기 성금 300만원 전달 

▲ 달성군의사회는 지난 7일 달성군청을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 300만 원을 전달했다.
▲ 달성군의사회는 지난 7일 달성군청을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 300만 원을 전달했다.

달성군의사회(회장 서보영)는 지난 7일 달성군청을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 300만 원을 전달했다.

서보영 회장과 고재진 기획이사, 이호영 사무국장은 박미영 보건소장과 함께 김문오 군수를 예방했다. 

서보영 회장은 전달식에서 “달성군의사회 회원들의 성금이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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