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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주요 지표 내 의약품 업종 비중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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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주요 지표 내 의약품 업종 비중 축소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2.04.07 12: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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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액ㆍ소매판매액ㆍ시가총액 비중 일제히 하락...수출액 비중도 줄어

[의약뉴스] 지난해 주요 산업 지표에서 의약품업종의 입지가 줄어들었다.

코로나19 원년이었던 2020년 모든 산업이 위축된 가운데 홀로 성장세를 구가하며 존재감을 확대했던 것과는 달리, 지난해에는 다른 산업들이 부진 탈출에 성공하면서 상대적으로 입지가 줄어든 모양새다.

▲ 지난해 주요 산업 지표에서 의약품업종의 입지가 줄어들었다.
▲ 지난해 주요 산업 지표에서 의약품업종의 입지가 줄어들었다.

의약품 업종의 입지가 가장 크게 줄어든 지표는 시가총액이다. 2020년 모든 산업 가운데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던 의약품지수와 제약지수가 일제히 하락한 것.

상대적으로 유가증권시장 및 코스닥시장 시가총액은 나란히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 의약품 업종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게 줄어들었다.

먼저 유가증권 시장에서 의약품지수가 차지하는 비중은 2020년 7.57%에서 지난해 6.16%로 1.41%p 축소됐다.

나아가 코스닥 시장에서 제약지수가 차지하는 비중은 기간 14.79%에서 11.18%로 3.61%p 급감했다. 

코로나19 예방백신 접종에 따른 해열제 수요 확대로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는 의약품의 소매판매액도 총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줄어들었다.

지난해 의약품의 연간 소매판매액이 24조 3739억원으로 6.1% 증가했지만, 같은 기간 총액이 9.1% 늘어나면서 의약품의 비중은 4.83%에서 4.70%로 0.13%p 축소됐다.

수출액 역시 같은 양상을 보였다. 연말 대규모 백신 수출로 의약품(HS30)의 연간 수출액이 전년 동기대비 22.2% 급증했지만, 2020년 크게 위축됐던 우리나라의 수출 실적이 회복되면서 25.7% 급증, 의약품의 비중은 1.35%에서 1.31%로 0.04%p 하락했다.

유가증권 시장 12월 결산법인들 중 의약품업종지수 구성종목들의 매출액 비중도 줄어들었다. 

3대 바이오 업체의 실적 호조에 힘입어 의약품지수 편입 업체들이 평균 9.2%의 매출성장률을 기록했지만, 같은 기간 유가증권시장 상장 12월 결산사들이 이보다 두 배 더 높은 18.5%에 이르는 성장률을 달성한 것.

이에 따라 의약품지수 구성종목들이 차지하는 매출액 비중은 1.52%에서 1.40%로 0.12%p 축소됐다.

반면, 코스닥 시장 12월 결산 법인들 중 제약지수 편입 업체들의 매출 비중은 소폭 확대됐다.

코스닥 시장 상장 12월 결산사들이 13.0%의 성장률을 기록했지만, 제약지수 구성 업체들의 성장률이 14.0%로 이를 상회, 매출 비중은 5.78%에서 5.84%로 0.06%p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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