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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팜, 단골약국 플랫폼 ‘내손안의약국’ 신버전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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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팜, 단골약국 플랫폼 ‘내손안의약국’ 신버전 출시
  • 의약뉴스 이찬종 기자
  • 승인 2022.04.04 17: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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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국 체인 위드팜은 4일 단골약국 플랫폼인 '내손안의약국' 2.0 버전을 공개했다.
▲ 약국 체인 위드팜은 4일 단골약국 플랫폼인 '내손안의약국' 2.0 버전을 공개했다.

[의약뉴스] 약국체인 위드팜의 자회사 디지털알엑스솔루션(DRxSolution)이 단골약국 플랫폼인 ‘내손안의약국’ 2.0 버전을 공개했다.

새로 공개된 ‘내손안의약국’ 2.0버전은 ▲쉬운 단골약국 설정 ▲약 복용 알림 기능 ▲AI를 통한 최적의 일반의약품과 건강기능식품 추천 등의 기능을 탑재, 고객과 약국에 다양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위드팜(대표 박정관)은 4일, 대한약사회 최광훈 회장, 서울시약사회 권영희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내손안의약국 2.0 및 약사비서 파미 출시 기념식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최광훈 회장은 “소용돌이 속에 약사사회가 있다”며 “위드팜이 파미 런칭을 통해 약사사회의 중요한 전환점을 만들어주시는 것 같아 약사회를 대표해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한시적 허용이 끝나면 현 상황은 일단락될 수 있지만, 새 정부의 비대면 진료 추진은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면서 “이런 상황에서 약사의 고유가치와 정체성을 지키며 직역을 확대하고, 고객과의 접점을 만드는 일을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이런 고민을 풀어줄 방법이 위드팜의 ‘내손안의약국’”이라면서 “이 솔루션이 약사사회를 위하고 고객을 확보하며 직능을 확장하는 수단으로 자리 잡길 바란다”고 전했다.

권영희 회장은 “3년간 팬데믹 상황 속에서 비대면 시대의 유산이 중요해졌다”며 “보건의료의 철칙은 대면이지만 비대면에 익숙해진 시민들이 이를 받아들이기 쉬울지는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어 “시대의 흐름을 방관하는 경직된 사고는 안 된다”며 “ICT기술을 사람을 위해 쓸 수 있도록 위드팜이 힘써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나아가 “이번 신버전 개발로 환자들의 복약 순응도 등을 높이는 데 힘써주실 것으로 믿는다”며 “서울시약사회장으로서 보건의료 환경에 최적화되는 시스템이 되도록 돕겠다”고 전했다.

위드팜은 내손안의약국의 출시 이후 4년만에 신버전을 공개하며 새로 탑재된 기능을 강조했다.

대표적으로 단골약국 설정의 간소화로 QR코드 하나로 회원 가입과 단골약국 설정이 완료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이용자가 정해진 시간에 약을 복용할 수 있도록 약 복용 알림을 제공하고, 복용을 완료하면 개당 1원의 가치를 가진 코인을 지급한다.

이용객은 지급 받은 코인으로 회원 약국에서 원하는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가입 약국 또한 고객에게 복약 알람을 설정하면 조제 건당 최대 1000코인을 지급받아 사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약국 QR코드가 인쇄된 약 박스, 홍보물 제공 등 다양한 혜택도 가입 약국에 제공할 예정이다.

또 다른 핵심 기술인 약사비서 ‘파미’는 280만건 이상의 약 상담 정보를 학습해 고객의 질문에 답변할 수 있다.

약사비서 ‘이아소’는 이용자의 건강 상태를 확인해 최적의 일반약과 건기식을 추천하는 기능으로 약사업무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박정관 대표는 “‘내손안의약국’은 약국과 고객을 연결하는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이라며 “약사의 관리하에 약국에서 직접 단골고객에게 정확하게 약을 전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려 한다”고 밝혔다.

이어 “‘내손안의약국’은 약국 플랫폼으로서 나와 가족의 건강을 책임지는 건강컨설턴트가 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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