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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의약품 수출액 급증, 15억 달러 근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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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의약품 수출액 급증, 15억 달러 근접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2.04.04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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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동기대비 71.9% ↑...바이오헬스 분야 총 18.5억 달러

[의약뉴스] 지난 12월을 정점으로 조금씩 줄어들던 의약품을 비롯한 바이오헬스 분야의 수출액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산업자원부에 따르면, 지난 3월 우리나라의 총 수출액은 634.8억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18.2% 증가, 월 수출액 기준 역대 최고기록을 달성했다.

일평균 수출액도 27.6억 달러를 기록, 사상 처음으로 27억 달러를 넘어섰다. 다만, 유례없이 급등한 에너지 가격과 우크라이나 사태 등으로 무역수지는 소폭 적자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바이오헬스분야는 전년 동기대비 24.2% 증가한 18억 5200만 달러의 수출액을 기록했다.

▲ 지난 12월을 정점으로 조금씩 줄어들던 의약품을 비롯한 바이오헬스 분야의 수출액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 지난 12월을 정점으로 조금씩 줄어들던 의약품을 비롯한 바이오헬스 분야의 수출액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앞서 1월에 기록했던 30.0%나 2월의 24.7%의 성장률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규모로는 지난해 12월에 기록했던 18억 9200만 달러의 역대 최고 실적에 버금가는 수출액을 달성했다.

지난 1월과 2월에는 전년 동기대비 성장폭이 30.0%와 24.7%로 3월보다 더 높았지만, 규모는 16억 7600만 달러와 15억 8300만 달러로 앞서 12월보다 크게 줄어들었다.

그러나 3월에 들어서는 다시 앞선 2월보다 2700만 달러 가량 급증, 3개월 만에 다시 18억 달러선에 복귀했다. 

코로나19 신규 변이 확산에 따른 백신 및 치료제 수출과 자가검사용 진단키트 주문 폭증으로 4개월 연속 증가세를 유지하면서 역대 월 기준 2위의 기록을 달성했다는 것이 산자부측의 설명이다.

23일까지 집계된 지역별 수출액은 미국이 161.0% 확대된 2.5억 달러, 아시아가 117.6% 증가한 1.7억 달러, 일본은 78.6% 늘어난 1.2억 달러였다.

한편, 5대 유망 소비재로 분류된 의약품의 3월 수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71.6% 급증, 14억 5800만 달러로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규모와 성장률 모두 5대 유망 소비재 중 가장 높은 수치다.

의약품 수출액 역시 코로나19 백신 수출이 가세하면서 지난해 12월 사상 처음으로 10억 달러를 넘어섰다.

그러나 1월에는 전년 동기대비 34.9%, 2월에는 24.4%에 이르는 성장률을 기록하고도 월간 수출액은 9.87억 달러와 9.17억 달러로 2개월 연속 전월보다 감소했다.

하지만 3월에 들어서 전년 동기대비 상장폭이 70%선으로 급등, 월간 수출액도 사상 처음으로 14억 달러를 넘어서 15억 달러에 다가섰다.

뿐만 아니라 3월의 선전으로 지난 1분기 월 평균 수출액도 11.21억 달러로 사상 처음으로 10억 달러를 상회했으며, 지난 12월의 10.96억 달러까지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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