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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2022-07-01 15:12 (금)
美 클로비스, 루브라카 난소암 임상 3상 성공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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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클로비스, 루브라카 난소암 임상 3상 성공적
  • 의약뉴스 이한기 기자
  • 승인 2022.04.02 1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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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진행 생존기간 개선 입증...바이오마커 관계없이 효과

미국 제약기업 클로비스 온콜로지(Clovis Oncology)의 PARP 억제제 루브라카(Rubraca, rucaparib)가 임상 3상 시험에서 광범위한 난소암 환자에게 효과적인 것으로 확인됐다.

▲ 클로비스 온콜로지의 PARP 억제제 루브라카는 바이오마커에 관계없이 난소암 환자의 1차 유지요법으로서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 클로비스 온콜로지의 PARP 억제제 루브라카는 바이오마커에 관계없이 난소암 환자의 1차 유지요법으로서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각) 클로비스 온콜로지는 ATHENA 임상시험의 단독요법군에서 나온 긍정적인 톱라인 데이터를 발표했다.

루브라카는 유지요법으로서 1차 평가변수인 연구자가 평가한 무진행 생존기간(PFS)을 위약 대비 유의하게 개선시켰다.

백금 기반 화학요법으로 성공적인 치료를 받은 새로 진단된 진행성 난소암 환자들을 상동재조합결핍이 있는 환자군(HRD 양성)과 모든 무작위 배정 환자군으로 구분해 1차 효능 분석을 실시한 결과 루브라카의 유익성이 증명됐다.

상동재조합결핍 양성 환자군에서 무진행 생존기간 중앙값은 루브라카 치료군이 28.7개월, 위약군이 11.3개월로 집계(위험비 0.47)됐다. 전체 환자군에서는 무진행 생존기간 중앙값이 루브라카 치료군은 20.2개월, 위약군은 9.2개월로 분석(위험비 0.52)됐다.

또한 HRD 음성 환자와 BRCA 변이 종양이 있는 환자의 탐색적 하위그룹에서도 무진행 생존기간 개선 혜택이 관찰됐다. ATHENA-MONO에서 루브라카의 안전성은 미국과 유럽에서 승인된 라벨과 일관됐다.

클로비스 온콜로지는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루브라카를 바이오마커 상태에 관계없이 1차 백금 기반 화학요법에 반응을 보인 진행성 난소암 환자의 1차 유지요법으로 승인받기 위해 올해 2분기에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보충적 신약승인신청서를 제출하고 올해 3분기에 유럽의약청(EMA)에 승인 변경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ATHENA는 루브리카를 1차 난소암 유지요법으로 평가 중인 이중맹검, 위약대조 임상 3상 시험이다. 이 연구는 ATHENA-MONO과 ATHENA-COMBO의 통계적으로 독립된 두 부분으로 나눠 진행되고 있고 ATHENA-COMBO의 결과는 내년 1분기에 나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ATHENA-MONO는 고등급 난소암, 난관암, 일차 복막암이 있는 여성 538명을 등록했다. 이 임상시험의 데이터는 추가적인 분석을 포함해 올해 6월에 열리는 미국임상종양학회 연례 학술대회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미국 애리조나대학교 의과대학과 크레이턴대학교 의과대학의 브래들리 몽크 교수는 “PARP 억제제는 진행성 난소암 환자의 1차 유지요법으로서 효능을 보여 왔지만 혜택을 얻을 수 있는 환자 집단에 대해서는 여전히 의문이 남아있다”며 “ATHENA-MONO의 결과는 이러한 의문을 해결하고 루카파립 치료 기회를 바이오마커 상태에 관계없이 모든 환자에게로 확대한다”고 설명했다.

클로비스 온콜로지의 패트릭 마하피 최고경영자는 “ATHENA-MONO 연구 결과는 1차 유효성 집단을 대상으로 관찰된 위약 대비 유의한 루카파립의 PFS 개선 측면에서 당사의 기대치를 뛰어넘었다”며 “이 긍정적인 결과가 1차 유지요법 환경에서 루카파립이 진행성 난소암 환자에게 중요한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할 것이라는 점을 증명한다고 믿고 있고 이러한 데이터를 올해 2분기와 3분기에 미국 및 유럽 규제당국에 제출하는 것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현재 미국에서 루브라카는 난소암 2차 유지요법, 3차 BRCA 변이 난소암 치료제, BRCA 변이 거세저항성 전립선암 치료제로 승인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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