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76975 2077203
최종편집 2024-04-16 23:33 (화)
대한약사회, 보건복지부장관 면담
상태바
대한약사회, 보건복지부장관 면담
  • 의약뉴스 이찬종 기자
  • 승인 2022.03.30 18: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화상투약기 등 8가지 정책 건의...권덕철 “심도있는 검토ㆍ점검" 화답
▲ 대한약사회 최광훈 회장은 29일, 보건복지부 권덕철 장관을 만나 약사 현안 등을 건의했다.
▲ 대한약사회 최광훈 회장은 29일, 보건복지부 권덕철 장관을 만나 약사 현안 등을 건의했다.

[의약뉴스] 대한약사회 최광훈 회장이 보건복지부를 방문해 권덕철 장관에게 약사 정책 건의서를 전달했다.

대약은 최광훈 회장이 29일, 보건복지부를 방문해 권덕철 장관에게 약사사회 주요 현안에 대한 약사회 입장을 설명했다고 밝혔다.

약사회에서 전달한 정책건의서에는 ▲코로나19 환자 외래 대면진료 확대에 따른 조제약 전달체계 개편과 약국 감염 예방관리료 신설 ▲ICT 규제샌드박스 화상투약기 실증특례 실시 반대 ▲코로나19 환자 급증에 따른 의약품 수급 불안정 해소와 대체조제 사후 통보 절차 간소화 ▲한시적 비대면 진료 허용 조치 중단 ▲처방 의약품 장기품절 및 공급불안정 대책마련 등의 사안에 대한 현황과 개선방향 ▲한약사 문제(약국ㆍ한약국 구분, 한약제제 구분 표기)등의 약사 현안이 담겼다.

이외에도 ▲지역약국 약료 데이터의 디지털 헬스케어 정책반영 및 참여 ▲보건의료분야 ICT 규제 샌드박스 제도개선 ▲지역사회 통합돌봄에서 지역사회 약료(방문약료) 제도화 등 약사의 전문성 및 역할 강화 등의 사안도 포함됐다.

최 회장은 “몇 년째 지속되고 있는 감염병 상황에서도 보건의료 체계 개선에 최선을 다해주고 계신 보건복지부 장관님과 소속 공무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약사회 입장에서는 많은 약사현안 가운데서도 최근 잦은 의약품 품절로 인해 국민이 불편해하고, 화상투약기 문제를 비롯해 전 회원이 놀라고 당황하고 있는 현안들에 대해 복지부의 정책적 지원과 제도적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권 장관은 “의약품 복용은 항상 조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정부 내에서도 여러 방안을 검토 중인 걸로 알고 약사회의 우려도 잘 알고 있어 건의주신 사항에 대해서는 복지부에서도 관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검토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권덕철 장관과의 만남 이후 최광훈 회장은 류근혁 복지부 제2차관과 이기일 보건의료정책실장을 만나 약사회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한편, 이날 권 장관과의 면담에는 약사회 이영민 대외협력본부장, 조양연 부회장, 정일영 정책이사를 비롯해 최두주 사무총장이 참석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