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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2022-07-04 17:00 (월)
여의도성모병원, 호흡기폐암센터 개소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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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성모병원, 호흡기폐암센터 개소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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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3.24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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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성모병원, 호흡기폐암센터 개소

▲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은 지난 23(수)일 호흡기폐암센터를 개소,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은 지난 23(수)일 호흡기폐암센터를 개소,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병원장 윤승규)은 23(수)일 호흡기폐암센터(센터장 윤형규)를 개소,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센터 개소로 증가 추세인 폐암 진료 수요를 감당하고, 폐암 진료에 참여해 왔던 여러 과들의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재구축, 진료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다.

여의도성모병원은 지난 2014년부터 2020년까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폐암 적정성 평가’에서 총 5차례 평가 모두 만점에 가까운 점수로 1등급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호흡기폐암센터는 호흡기내과와 종양내과, 흉부외과, 방사선종양학과, 영상의학과, 핵의학과, 병리과 등 전문의들이 참여하는 다학제진료를 활발히 시행한다.

다학제진료는 환자에게 진단 및 치료 과정을 설명하는 진료방식으로 맞춤형 진단 및 치료 방향을 실시한다.

특히 국내에서 몇 안 되는 경직성 기관지내시경을 실시한다. 경직성 기관지내시경은 폐암 덩어리가 기도 또는 기관지를 침범해 호흡을 방해할 때 실리콘 스텐트 등을 삽입하는 확장 시술로서, 기관지 내 이물질 제거, 장기간 기관삽관 후 생기는 기관지내 협착의 치료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된다.

폐암 진단 후 절제 수술을 받을 시 일시적으로 폐기능이 떨어져 사후 관리가 중요하다. 이에 수술 후 폐활량을 잘 회복하고 전신 항암치료 중 저하될 수 있는 폐기능을 보전하기 위해 호흡재활치료를 시행한다.

특히 환자편의를 극대화하고자 토요일 포함 주중 휴진일 없이 외래진료를 시행한다. 폐암 의심시 진단 후 치료 시작일까지 1주일 이내가 되도록 신속한 진료시스템을 운영한다.

폐암 조기 진단을 위해 기관지내시경, 경피적 폐생검, CT, 골스캔, PET-CT 등의 최신 장비를 활용한다. 내과적으로 기관지를 폐쇄시키는 종양에 대해서는 최신 레이저 장비를 이용해 환자를 치료한다.

윤형규 센터장(호흡기내과)는 “흡연 및 노령인구 증가로 만성폐쇄성폐질환 및 기타 다양한 폐질환이 계속 증가하고 있으며, 이러한 폐질환의 치료를 위해 최신지견을 직접 임상에 응용하여 환자진료에 적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명지병원, 경기북부지역 최초 소아 심방중격결손 기구폐쇄술 시행

▲ 김남수 교수.
▲ 김남수 교수.

명지병원(병원장 김진구) 소아청소년과 김남수 교수팀은 최근 경기북부지역 최초로 선천성 심장병인 소아 심방중격결손 기구폐쇄술을 시행했다.

수술을 받은 7세 여아는 지난 2월 외래 초진 상담에서 심방중격결손(ASD)이 의심되어 심장초음파 검사를 받았다.

검사 결과 심방중격결손으로 진단되어 즉시 치료를 시행했고, 현재는 정상적으로 회복되어 3월 초등학교에 건강하게 입학했다.

심방중격결손은 대표적인 선천성심장질환 중 하나이다. 정상적인 심장은 윗방 심방 2개와 아랫방 심실 2개로 구성되어 있다. 좌우 심방 사이에는 사이막이 있는데, 이 사이막에 구멍이 있는 것이 심방중격결손이다.

심장은 발생학적으로 임신 초기에 복합적인 단계를 거쳐 형성되는데, 선천성심장병인 심방중격결손도 이러한 발생 과정에서 복합적인 원인에 따라 발생한다.

심방중격결손은 증상 또한 대부분 없는 것이 특징이다. 간혹 다른 질환으로 진료 중 심잡음이나 흉부 X-ray 등을 통해 발견되기도 한다.

따라서 유소아 시기를 넘겨 청소년이나 성인이 되어서 흔히 발견된다. 청소년이나 성인의 경우 운동 시 쉽게 지치고 피곤해 하거나 호흡곤란 등의 증상을 보일 수 있다.

심방중격결손의 치료는 구멍이 아주 큰 경우가 아니라면 심도자 시술을 통해 흉터 없이 치료할 수 있다. 심도자 시술은 대퇴부 혈관을 통해 특수 제작된 카테터를 삽입하여 결손부위에 두고 구멍을 막는 시술을 하게 된다.

명지병원 소아청소년과 김남수 교수는 “심방중격결손은 뚜렷한 증상이 없는 만큼 초기에 발견하기 어렵다”며 “심장초음파로 진단이 가능하고, 치료 후에는 정상인과 같은 일상생활을 할 수 있지만, 치료를 하지 않으면 성인이 되어 부정맥, 판막 폐쇄부전, 폐동맥 고혈압 등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아주대의료원, 경북ㆍ강원지역 산불 피해 이재민 위한 성금 전달

▲ 아주대의료원은 교직원들이 경북·강원지역에 발생한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해 모금한 성금 4587만원을 기부했다고 24일 밝혔다.
▲ 아주대의료원은 교직원들이 경북·강원지역에 발생한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해 모금한 성금 4587만원을 기부했다고 24일 밝혔다.

아주대의료원은 교직원들이 경북·강원지역에 발생한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해 모금한 성금 4587만원을 기부했다고 24일 밝혔다.

아주대의료원은 교직원들이 지난 14-18일 5일동안 모금한 성금 4587만 5000원을 산불 피해 주민들의 피해 복구를 위해 사용해 달라며 희망브릿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

이번 성금 모금에는 2022년 3월 1일 갓 입사한 신입직원을 포함한 1,500여 명의 교직원들이 적게는 1만원부터 많게는 100만원까지 모금에 동참했다.

박해심 의료원장은 “지난 4일 발생한 뒤 9일간 지속된 대형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이 조속히 피해를 복구하고 이전 일상으로의 빠른 회복을 돕기 위해 아주대의료원 교직원들이 나섰다”면서 ”교직원들이 십시일반 모금한 이번 성금이 작게나마 피해 주민들에게 도움과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서부지부, 어스체크플로깅 봉사활동 전개

▲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서부지부는 지난 22일(화) 세계 물의 날을 맞이해 안양천 생태공원에서 어스체크플로깅(Earth-Check Plogging)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서부지부는 지난 22일(화) 세계 물의 날을 맞이해 안양천 생태공원에서 어스체크플로깅(Earth-Check Plogging)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서부지부(본부장 차재구)는 지난 22일(화) 세계 물의 날을 맞이해 안양천 생태공원에서 어스체크플로깅(Earth-Check Plogging)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건협 서부 직원들이 안양천 내 실개천 주변 잡초를 제거하고 안양천 생태공원 주변의 쓰레기를 걷거나 달리면서 쓰레기를 주우며 건강을 지키는 환경정화 활동으로 진행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서부지부 관계자는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건협서부는 어스체크플로깅 뿐만 아니라 안양천 생태공원 ‘노랑꽃창포’를 심으며 건강환경꾸미기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서울성모병원 안스데반 교수팀, 교모세포종 발생 위험 높이는 유전자 유형 규명

▲ 안스데반 교수.
▲ 안스데반 교수.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신경외과 안스데반 교수(교신저자), 최상수 전공의(제1저자) 연구팀이 2018년부터 2019년까지 서울성모병원에서 진단받은 교모세포종 환자 80명과 정상 대조군 142명의 인간백혈구항원(human leukocyte antigen, HLA) 면역 유전자의 유전체 정보를 분석 비교한 결과, 교모세포종 발생 위험을 높이는 HLA 유전자의 세부 유형을 밝혀냈다.

구체적으로 교모세포종 환자에서 HLA-C*04:01 유전자의 빈도가 2.29배까지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HLA-A*26:02 유전자의 빈도는 0.22배, HLA-C*08:01 유전자의 빈도는 0.29배, HLA-DRB1*08:03 유전자의 빈도는 0.32배로 나타났다.

교모세포종(Glioblastoma)은 가장 흔한 악성 뇌종양인 신경교종(glioma) 중 대표적인 유형으로 수술 및 항암 방사선의 표준치료를 모두 받더라도 평균 생존율은 2년이 안 되는 몹시 예후가 불량한 불치에 가까운 뇌암이다.

불치에 가까운 교모세포종에 대한 새로운 치료 전략으로 면역항암치료제가 제시되고 있으며, 이를 위해 교모세포종과 면역시스템과의 연관성에 대한 이해 및 연구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HLA는 신체의 모든 유핵 세포의 표면에 발현되어 있으며, 신체의 면역 체계가 어느 세포가 ‘자기(self)’인지, 어느 것이 ‘외부’ 또는 ‘비자기(non-self)’인지 구별하는 것을 도와주며, ‘비자기’로 인식되는 모든 세포에 대한 면역반응을 일으키는 것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HLA 유전체는 수많은 대립 유전자를 갖고 있으며 이를 다형성이라고 표현한다. 유전적 다형성에 따라 장기이식여부, 자가면역질환 등의 발생 위험이 결정된다.

HLA 유전자의 다형성과 질병의 발생위험과의 연관성이 면역반응이 중요한 병인으로 밝혀진 자가면역 질환 및 혈액질환에서 연구가 활발히 이뤄졌으나, 악성 뇌종양인 교모세포종과의 연관성은 현재까지 잘 정립되어 있지 않았다.

특히 HLA 유전자의 다형성은 인종마다 다른 분포를 나타내는데, 동양인 교모세포종 환자에서의 HLA 유전자의 다형성에 대한 연구는 현재까지 이뤄지지 않았다.

안스데반 교수는 “이번 연구는 동양인 인구집단을 대상으로 면역유전자와의 교모세포종의 발생의 관계를 처음으로 제시한 중개연구로, 불치에 가까운 교모세포종과 면역시스템과의 상호작용 이해를 통해 새로운 면역항암치료제 개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PLOS ONE’에 최근 게재되었으며, 이번 연구는 교육부가 주관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과학기술분야 기초연구사업(창의도전연구 기반지원)을 통해 진행됐다.

 

◇서울시간호사회, 75회 정기대의원총회 성료

▲ 서울시간호사회는 지난 22일 ‘간호법 제정으로 국민 건강 지키겠습니다’를 주제로 제75회 정기 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
▲ 서울시간호사회는 지난 22일 ‘간호법 제정으로 국민 건강 지키겠습니다’를 주제로 제75회 정기 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

서울시간호사회(회장 박인숙)는 지난 22일 ‘간호법 제정으로 국민 건강 지키겠습니다’를 주제로 제75회 정기 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최소 인원만 방역수칙 준수하에 서울시간호사회 강당에서 대면으로 참석했고 이외 다수는 온라인 화상회의(ZOOM)로 진행됐다.

개회식은 국민의례, 간호계 영령에 대한 묵념, 한국간호사 윤리선언 낭독, 개회사, 격려사, 축사, 시상식, 건의문 낭독, 결의문 채택 순으로 진행됐다.

박인숙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간호법 제정을 통해 간호사의 업무 범위를 명확히 해 간호 수요자는 안전한 환경에서 간호를 받고, 간호제공자는 보다 전문적인 역량을 펼치며 자긍심을 갖고 일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항상 회원들을 위해 노력하고 간호의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비례대표), 서정숙 국민의힘 국회의원, 이영실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 안수민 건강보험공단 서울강원지역 본부장은 영상축사, 고도일 서울시병원회장과 박성우 서울시한의사회장은 서면축사를 보내왔다.

총회 개최를 축하하기 위해 최연숙 국민의당 국회의원, 신경림 대한간호협회 회장, 중소병원간호사회는 축하난을 보내왔다.

축사에서 이수진 의원은 “간호사분들의 고생과 희생정신을 알고 있으며, 정치적인 영역에서 간호사 처우 개선과 노동환경 개선이 절실하다고 생각한다”면서 “이에 보건의료인력지원법을 발의한 바 있으며 현 과제인 간호법 통과를 위해 더 열심히 고군분투하겠다”고 전했다.

서정숙 의원은 “코로나 팬데믹 3년차가 된 시점까지 24시간 환자의 곁에서 희생과 헌신을 다해 온 간호사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간호법안을 대표 발의한 국회의원으로서 간호법 제정이 이루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개회식 후 대의원총회에서는 2021년도 서울시간호사회 사업보고와 2022년도 사업계획(안)을 확정했다.

 

◇서울대암병원, ‘갑상선암ㆍ유방암’ 온라인 연수강좌 개최

▲ 서울대암병원은 오는 27일(일) 오전 9시부터 ‘갑상선암 · 유방암’을 주제로 온라인 연수강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 서울대암병원은 오는 27일(일) 오전 9시부터 ‘갑상선암 · 유방암’을 주제로 온라인 연수강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대암병원은 오는 27일(일) 오전 9시부터 ‘갑상선암 · 유방암’을 주제로 온라인 연수강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는 다수의 서울대병원 교수가 참여해 서울대병원의 의료노하우를 지역의료진과 공유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 의료서비스 질을 향상시키고 지역의료진과의 협력을 활성화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게 병원측의 기대다

연수강좌는 두 세션으로 나뉘어 구성되어 있다. 첫 번째 세션은 갑상선암을 주제로 ▲갑상선 결절의 고주파 및 에탄올 절제술(영상의학과 김지훈 교수) ▲저위험군 갑상선유두암의 치료와 추적(내분비대사내과 조선욱 교수) ▲갑상선암의 수술 트렌드(유방내분비외과 김수진 교수) 등의 강의가 진행된다.

두 번째 세션의 주제는 유방암으로 ▲유방암의 치료 여정 및 수술 트렌드(유방내분비외과 이한별 교수) ▲유방암의 영상 진단(영상의학과 이수현 교수) ▲유방암의 항암 치료와 호르몬 치료(혈액종양내과 이대원 교수) 등으로 구성됐다.

양한광 암진료부원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서울대병원과 지역 병·의원 간 암 정보를 공유하고, 확고한 협력 파트너십을 구축하여 더 많은 환자들이 양질의 암 진료를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온라인 연수강좌 오는 27일(일) 8시 30분부터 http://knowcancer-snuh.org 로 접속 가능하며 의사협회 연수평점은 3점이 주어진다.

 

◇소비자단체ㆍ보건의료노조, 간호법 제정 지원 사격

▲ 소비자시민모임, 소비자권익포럼, 미래소비자행동, 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은 23일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간호법 제정을 통한 국민건강증진 방안 모색 대국민 토론회’를 개최했다.
▲ 소비자시민모임, 소비자권익포럼, 미래소비자행동, 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은 23일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간호법 제정을 통한 국민건강증진 방안 모색 대국민 토론회’를 개최했다.

보건의료 환경변화로 간호사 역할이 전문적이고 다양해지는 만큼, 이를 지원하기 위해서는 간호법 제정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소비자단체와 보건의료노조에서 나왔다.

소비자시민모임, 소비자권익포럼, 미래소비자행동, 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은 23일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간호법 제정을 통한 국민건강증진 방안 모색 대국민 토론회’를 개최했다.

조윤미 미래소비자행동 상임대표는 이날 토론회 발제자로 나서 “소비자와 보건의료인 모두 간호법 제정이 간호사 수급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다”며 “간호법 제정을 근시안적으로 직역 이익관점으로만 볼게 아니라 소비자의 요구를 충족하면서 합리성과 효율성을 높일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소비자나 보건의료인 모두가 코로나19 사태를 겪고, 국가가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책무로 의료인력 확충을 꼽았다”면서 “충분한 간호인력 확보를 위해 열악한 근무환경과 처우개선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조윤미 상임대표는 “소비자와 보건의료인 모두 간호법 제정이 간호사 수급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다”며 “간호법 제정을 근시안적으로 직역 이익관점으로만 볼게 아니라 소비자의 요구를 충족하면서 합리성과 효율성을 높일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진현 서울대 간호대학 교수도 “우리나라 기대수명 증가로 의료비 지출이 늘고, 돌봄 수요도 증가하면서 가족 돌봄에 한계가 왔다”며 “이러한 보건의료 환경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선 숙련된 간호인력 양성 및 배치, 교육 등을 체계화하기 위한 독립된 간호법안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독립된 법안에는 크게 늘고 있는 간호수요를 대응하고, 365일 24시간 항상 환자 곁을 지켜야 하는 간호의 특성이 고려돼야 한다”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선 간호인력 수급체계를 개선할 수 있는 독립된 간호법안이 제정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김 교수는 무엇보다 “현재 저출산, 고령화시대에 놓여있는 우리나라에서 간호인력의 적극적 활용은 사회적 비용에 비해 훨씬 큰 사회적 편익을 창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여야 3당 국회의원들도 토론회에 참석해 간호법 제정 필요성에 공감하며 조속한 법제정을 약속했다.

김민석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은 영상인사말을 통해 “간호법 제정은 곧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일”이라며 “얼마 전 국회 설문조사 결과 국민의 70.2%가 간호법 제정에 찬성한다고 응답했다. 국민의 열망을 법으로 실현하는 것은 국회의원의 책무로, 국회에서는 간호법 제정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주 의원(더불어민주당, 보건복지위원회 간사)도 “간호법은 특정 직역을 위한 법안이 아니라 변화된 의료환경에 맞춰 의료서비스 개선에 나서달라는 국민적 요구가 반영된 사안”이라며 “새 정부가 출범하더라도 여야가 바뀌어도 간호법 결실을 이뤄내는 것이 더불어민주당의 입장”이라고 전했다.

서정숙 의원(국민의힘,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은 “전인건강한 대한민국을 향한 정책적 소신으로 지난해 간호법을 대표발의했다”며 “국민의 안전과 일상을 지키기 위한 인식으로 대전환하고, 이러한 인식 전환을 뒷받침하기 위해 입법과 정책이 따라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연숙 의원(국민의당,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은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간호법 제정을 미룰 이유가 없다”며 “간호법 제정 약속을 지킬 수 있게 여러분과 함께 끝까지 최선을 다 하겠다”고 약속했다.

간호법 제정에 대해 토론회에 참석한 패널들도 동의했다. 특히 보건의료 환경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선 조속히 간호법이 제정돼야 한다는데 한목소리를 냈다.

고인석 호서대 법경찰행정학과 교수는 “선진국에서는 전문자격사제도 등을 통해 직업 전문성을 강화하고 신분과 지위를 보장함과 동시에 업무의 범위와 한계를 명확히 설정해 업무 효율성을 높여나가고 있다”면서 “간호법은 간호인력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인력수급 불균형을 바로 잡아 고품질의 간호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정지연 한국소비자연맹 사무총장도 “수준 높은 간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간호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한 간호법 제정이 필요하다”며 “특히 저출산, 고령화 시대에 간호인력의 적극적인 활용은 사회적 비용에 비해 훨씬 큰 사회적 편익을 창출한다는 의견에 매우 공감한다”고 밝혔다.

윤명 소비자시민모임 사무총장은 “국민 입장에서는 보다 나은 보건의료를 제공받기 위해, 그리고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서 간호법 제정이 필요하다”면서 “직역간 문제로 바라보기 보다는 국민의 관점에서 국민건강증진과 국민의 보건의료 개선의 관점에서 간호법 제정 논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주호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정책연구원장은 “직역간 갈등 조정이 간호법 법안논의 회피 이유가 될 수 없다”며 “국회가 직역 갈등에 대해 적극 조정하고 대안을 마련해 조속히 간호법을 제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용인세브란스병원 지용우 교수팀, 정상안압 녹내장 진행 조기 진단 바이오메커 제시

▲ 지용우 교수(좌)와 이시형 교수.
▲ 지용우 교수(좌)와 이시형 교수.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최동훈) 안과 지용우 교수,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안과 이시형 교수팀이 정상안압 녹내장의 진행을 조기에 진단할 수 있는 방수 단백질 바이오마커를 제시했다. 연구는 SCI급 학술지이자 국제 저명 저널 네이처의 자매지인 ‘Scientific Reports(IF 4.380)’에 게재됐다.

녹내장은 만성적으로 진행되는 시신경 질환으로 심할 경우 실명으로 이어질 수 있다. 그러나, 병증 초기에는 시야는 좁아지더라도 시력 자체는 유지되는 특성을 지녀 환자 스스로 질환을 인지하지 못하다가 뒤늦게 발견하는 경우가 많다. 녹내장으로 인한 시신경 손상은 비가역적 손상으로써 한번 손상되면 회복이 불가하다.

이전까지 정상안압 녹내장의 진행을 선제적으로 감지할 수 있는 분자생물학적 바이오마커는 전무한 상황이었다.

정상안압 녹내장은 안압이 정상 수치임에도 시신경 손상이 발생하는 경우를 말하며 우리나라를 포함한 아시아에서 유병률이 특히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용우 교수팀은 정상안압 녹내장의 진행을 조기에 진단하는 수단으로 안구 내부에 있는 방수(안구액)의 단백체 변화에 주목해 정상안압 녹내장 환자 20명, 정상 대조군 20명 등 총 40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교수팀은 자체 보유한 최신의 프로테오믹스 기술과 임상검사인 시야검사·시신경단층촬영(OCT)·망막혈관단층촬영(OCTA) 등을 활용해 녹내장의 임상 변화와 연관된 방수 단백체의 병리학적 기전을 밝히고 IGFBP2, C7, B2M, ENO1, DCD, KPRP 등 6개의 단백질을 정상안압 녹내장 진단의 바이오마커로 활용할 수 있음을 제시했다.

이들 방수 단백질을 바이오마커로 활용하면 환자 스스로 녹내장의 진행을 인지하지 못하더라도 선제적으로 진단해 조기에 적극적으로 치료할 수 있다.

지용우 교수는 “안구는 섬세하고 체액 샘플량이 매우 적어 기존까지는 분석에 한계가 있었으나 프로테오믹스를 포함한 오믹스 기법들이 발전한 덕에 적은 양의 방수로도 새로운 진단 및 치료 타겟의 가능성을 제시할 수 있었다”며 “향후 관련 연구를 이어나가 녹내장 등 안구 질환뿐만 아니라 암, 뇌질환 등 더욱 넓은 영역에서의 의료 발전을 이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용우 교수는 방수를 활용해 질환을 선제적으로 탐지하는 스마트 인공수정체를 개발해 한국보건산업진흥원 ‘2021 보건의료 R&D 우수성과’에 선정되는 등 첨단 의료 분야에서 여러 유의미한 연구 성과를 달성한 바 있다.

 

◇세브란스 심장혈관병원, 대동맥 수술ㆍ스텐트 그라프트 시술 합산 4000례 달성

▲ 세브란스 심장혈관병원이 최근 대동맥 수술·스텐트 그라프트 시술 합산 4000례를 달성했다.
▲ 세브란스 심장혈관병원이 최근 대동맥 수술·스텐트 그라프트 시술 합산 4000례를 달성했다.

세브란스 심장혈관병원이 최근 대동맥 수술·스텐트 그라프트 시술 합산 4000례를 달성했다.

전담팀을 꾸려 대동맥 질환을 치료해온 세브란스 심장혈관병원(원장 박영환)은 1994년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스텐트 그라프트 시술을 도입해 대동맥 질환 치료법을 다양화했다.

2018년에는 대동맥 수술과 스텐트 그라프트 시술을 합산해 3000례에 이르렀다. 이후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며 최근 만 84세 환자에 스텐트 그라프트 시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해 4000례 까지 달성했다.

심장혈관병원은 18일 중재술실 PCI라운지에서 ‘대동맥 수술·스텐트 그라프트 시술 4,000례 달성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에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박영환 원장 등 소수의 의료진만 참석했다.

우리 몸에서 가장 큰 혈관인 대동맥은 심장에서부터 온몸으로 혈액을 공급한다. 노화, 동맥경화 등으로 인해 대동맥이 팽창하면 대동맥류로 이어지고, 대동맥 혈관 벽이 찢어지면 대동맥박리증이 발생한다.

이러한 질환으로 대동맥이 파열되면 일시적으로 많은 양의 혈액이 흘러나와 갑자기 사망에 이를 수 있어 신속하고 정밀한 수술 또는 시술이 필요하다.

대동맥 치료방법은 대동맥 질환의 발생 위치와 형태에 따라 달라진다. 일반적으로 상행 대동맥 박리 등 급사의 위험이 높은 경우 바로 수술을 시행한다. 하지만 하행 대동맥과 복부 대동맥 박리는 스텐트 그라프트 시술로 치료가 가능하다.

스텐트 그라프트 시술은 질환이 발생한 대동맥 부위에 천으로 싸인 금속 그물망을 덧대는 시술이다. 전신마취, 가슴 또는 복부 절개 없이 허벅지에 5cm 정도 틈을 내 금속 그물망을 삽입한다.

시술 시간은 두 시간 이내로 진행된다. 따라서 회복이 빠르고 입원 기간이 상대적으로 짧아 출혈과 염증 등 수술에 따른 합병증도 피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세브란스 심장혈관병원은 대동맥 전담팀이 24시간 상주하면서 신속한 대동맥 수술과 스텐트 그라프트 시술을 시행하고 있다.

또 심장내과, 심장혈관외과, 영상의학과 등 여러 과의 의료진들이 정기적인 다학제 회의를 진행하며 대동맥 질환 환자를 위한 최적의 치료에 집중하고 있다.

또한, 상행 대동맥과 하행 대동맥에 동시에 질환이 발생한 경우, 대동맥 수술과 스텐트 그라프트 시술을 결합해 진행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치료를 활발히 시행 중이다.

2011년 하이브리드 수술실을 개소해 혈관질환에 대한 외과적 수술과 중재적 시술을 한 곳에서 진행했다. 이어 올 하반기에는 제2의 하이브리드 수술실을 추가 증설해 더 많은 대동맥 질환 환자들에 응급치료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박영환 원장은 “대동맥 질환 환자를 치료하기 위한 대동맥 질환 전담팀, 다학제 협진 의료진들의 일념이 이뤄낸 성과”라며 “세브란스 심장혈관병원은 앞으로도 대동맥 질환 환자들을 위해 최신 시설과 술기로 최선의 치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칠곡경북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김아솔 교수,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수상

▲ 김아솔 교수.
▲ 김아솔 교수.

칠곡경북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김아솔 교수가 3월 21일 보건복지부가 개최한 ‘제15회 암 예방의 날’ 기념식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국가암검진 사업에 적극 동참해 지역사회 내 주민들을 위해 암 예방ㆍ검진, 진료, 연구에 매진하는 등 국민건강증진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

 김아솔 교수는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의 건강증진센터장 및 대구경북권역암생존자지지센터 내 클리닉 진료의로서 암생존자의 2차 암 예방 및 건강관리를 위한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또한 2019년부터 대구경북권역호스피스 센터장을 역임하며 권역 내 호스피스전문기관 지원, 호스피스 전문인력 교육, 호스피스 인식개선을 위한 홍보 활동에 힘쓰고 있으며, 생애 말기 돌봄이 필요한 환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헌신하고 있다.

 이번 표창에 대해 김아솔 교수는 “암은 예방, 조기검진, 치료, 암경험자의 건강관리, 말기 돌봄에 이르기까지 환자중심의 치료 접근 및 사회의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한 병”이라며 “앞으로도 암 예방과 관리뿐 아니라 암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진료하고 연구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국립대병원협회, 우크라이나 대사관에 성금 전달
전국 국립대학병원이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는 사단법인 국립대학병원협회는 25일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관에 성금 1000만원을 전달하고, 러시아 침공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크라이나 당국과 국민들에게 심심한 위로와 성원의 뜻을 전했다고 밝혔다.

 김연수 국립대병원협회장(서울대병원장)은 “전쟁은 국가 안보상의 위기이면서 동시에 사람들의 생명과 건강을 직접적으로 위협하는 보건 의료적 위기이기도 하다”며 “국가에는 국경이 있지만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일에는 국경과 민족, 인종과 피부색이 따로 있을 수 없다”고 역설했다.

이어 “전국 10개 국립대병원들과 협회는 앞으로도 우크라이나와 우크라이나 국민들을 지원하는 일에 지속적인 관심을 두고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전투와 포격, 화재 등으로 인한 화상이나 출혈 등에 필요한 의료품을 우선적으로 지원해 달라는 주한 우크라이나대사관 측의 요청에 따라 이미 강원대학교병원이 의약품 등 의료 물품과 장비 지원에 나선 바 있다. 

협회 관계자는 “성금 전달과 별도로 각 병원들과 추가적인 지원 방안을 검토,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세브란스병원 강석민 교수, 대한심부전학회장취임

▲ 강석민 교수.
▲ 강석민 교수.

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강석민 교수가 대한심부전학회 신임 회장에 취임했다. 강석민 교수의 임기는 올해 3월 1일부터 2년간이다.

대한심부전학회는 심부전 치료 및 연구를 위해 2003년 대한심장학회 산하 연구회로 창립, 2018년 3월 학회로 출범했다. 의료인, 의학교육 및 연구기관 관계자들이 회원인 국내 최고의 심혈관계 심부전분야 학회이다. 

강석민 교수는 “대한심부전학회가 국내·외 위상 제고 및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최고의 학술단체가 되도록 일조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심부전학회는 강석민 회장을 중심으로 코로나 시대에 맞춰 비대면, 온라인 학술 활동 플랫폼 구축 및 다양한 대국민 홍보를 기획하고 있으며, 심부전 질환에 대한 국민적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3월 18일-19일 2일간 제주에서 열린 대한심부전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는 철저한 방역을 위해 최소한의 전문가들이 모인 가운데 심부전 최신 지식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특히 대한심부전학회 산하 정밀의료 및 유전체 연구회와 인공지능데이터 연구회 및 중증심부전 연구회의 세션을 각각 준비, 성황리에 진행했다. 

아울러 오는 5월에 출간 예정인 심부전 진료지침 개정판에 대해서도 다양한 의견을 주고 받았다.

강석민 회장은 “나날이 발전하는 국내외 의료 환경에 따른 심부전 분야의 빠른 업데이트와 이를 우리나라의 현 시스템 및 진료환경에 맞추어 적용하고자 여러 전문가들이 의견과 지혜를 모으고 있다”면서 “심부전학회 산하 여러 연구회의 노력을 통해 심부전 진료의 발전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강석민 신임회장은 지난 20년간 대한심부전연구회 총무이사, 2016년도 아시아-태평양 심부전 학회 사무총장, 대한내과학회 교육이사, 대한심장학회 총무이사, 대한고혈압학회 총무이사, 중증심부전연구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또한 연세의료원 기획조정실 부실장 및 세브란스병원 연구부원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유럽심장학회 펠로우, 미국심장학회 석학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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