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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2022-07-04 17:00 (월)
고려대학교의료원, 제4병원 건립 공식화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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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의료원, 제4병원 건립 공식화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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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3.21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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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의료원, 제4병원 건립 공식화

▲ 고려대학교의료원이 ‘제4병원 건립’을 공식화하며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었다
▲ 고려대학교의료원이 ‘제4병원 건립’을 공식화하며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었다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영훈)이 ‘제4병원 건립’을 공식화하며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었다

고려대의료원은 18일 고려대 의과대학 문숙의학관 1층 윤병주홀에서 ‘미래병원 추진단’ 출범과 함께 관련 심포지엄을 갖고 안암·구로·안산병원을 잇는 제4병원 건립에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미래의학을 선도하는 새로운 병원의 롤모델을 만들겠다는 일념으로 추진하고 있는 고대의료원 제4병원은 최근 지자체들의 잇따른 러브콜로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

 의료원은 추진단장인 김병조 의무기획처장(안암병원 신경과 교수)를 주축으로 원내외를 막론한 미래의학 전문가들을 촘촘하게 조직해 대대적인 진단을 통해 새병원의 틀을 짤 계획이다.

가칭 ‘미래병원’으로 명명된 제4병원은 고도화된 맞춤형 의료서비스와 최첨단 의과학 연구, 혁신 의료인재 양성이 이루어지는 최첨단 스마트 헬스케어 허브이자 지역의료 체계와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상생 의료기관을 지향한다. 

이를 통해 국민의 건강권 확보, 공공의료안전망 구축 및 지역의료 고도화 등 공공성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대의료원은 이를 구체화하기 위해 ‘디지털 이노베이션’, ‘정밀의학 특성화진료’, ‘연구중심 연계시스템’, ‘인재양성’, ‘교육 및 진료 분야 협력확장’ 등 관련 청사진을 마련하는 등 발 빠른 행보에 나서고 있다.

이미 2년 전부터 제4병원에 대한 타당성과 당위성을 검토하며 주요 지자체들과 긴밀한 협의를 이어온 의료원은 그 결과들을 바탕으로 올해 전문가컨설팅을 통해 입지 및 의료환경, 제4병원 기능과 역할 등 방향성을 정립하기 위한 추가 정밀분석에 들어간 상황이다. 

의료원은 연내 주요 사항들을 확정하고 착공 등 세부계획을 조율할 예정이다. 완공은 KU MEDICINE 탄생 100주년인 2028년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병조 의무기획처장은 “고려대의료원의 제4병원은 바이오메디컬산업의 성공적인 사업화로 국가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지역의료를 살릴 수 있는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는데 초점이 맞춰질 것"이라면서, "면밀한 준비와 실행을 통해 연내 가시적인 성과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영훈 의무부총장은 “세상 그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완전 새로운 형태의 혁신적인 환자 중심의 병원을 선보이겠다”면서 “뉴노멀시대 모두가 꿈꾸는 병원의 롤모델이 될 수 있도록 가치지향형 의료기관으로 꾸려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고려대의료원은 새로운 ‘제4병원’을 통해 기존 안암·구로·안산병원과 지난해 새롭게 선보인 혁신 플랫폼인 청담 고영캠퍼스, 정릉 메디사이언스파크와 어우러지는 새로운 융복합 시너지 효과를 일으켜 더욱 차별화된 의료서비스 및 R&D, 의학교육이 이루어지는 세계적 수준의 초일류 의료기관으로 도약해 나갈 계획이다.

 

◇분당서울대병원 한호성 교수, SAGES 국제 앰배서더 상 수상

▲ 한호성 교수.
▲ 한호성 교수.

분당서울대병원 외과 한호성 교수가 세계 최고의 소화기 복강경 내시경 수술 학회인 미국 ‘SAGES(Society of American Gastrointestinal and Endoscopic Surgeon)’ 2022년 정기 학술대회(3월 16~19일, 미국 콜로라도 컨벤션 센터)에서 ‘SAGES 국제 앰배서더 상(SAGES International Ambassador Award)’의 올해 수상자로 선정됐다. 

매년 복강경 수술 분야에서 큰 업적을 남긴 단 한명에게만 주어지는 상으로, 한국인이 이름을 올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간담췌 분야의 권위자인 한호성 교수는 2006년 세계 최초로 복강경 우후구역 간엽 절제술과 소아 복강경 간 절제술을 성공시킨 이래, 2009년 복강경 중앙 이구역 간엽 절제술, 2010년 복강경 우엽 공여 간 절제술에 성공하며 세계 간암 치료의 지평을 넓힌 의학자로 꼽힌다. 

오늘날 갈비뼈(늑골)까지 잘라내는 개복 방식의 간암 수술 대신, 작은 구멍 몇 개만 뚫는 복강경 방식이 표준으로 자리잡는 데는 한 교수의 공헌이 컸다는 평가다. 

뿐만 아니라 한 교수는 세계 최초 복강경 담도 소장 문합술, 국내 최초 복강경 원위부 췌장 절제술과 복강경 췌십이지장 절제술 등을 성공시키며 최소 침습 수술 분야의 발전을 이끌어왔다.

이밖에도 그는 2017년 국내 학회인 대한내시경복강경외과학회의 세계내시경복강경외과학회연맹(International Federation of Societies of Endoscopic Surgeons, IFSES) 가입을 주도하고, 이를 기반으로 올해 10월 5일~8일 부산에서 우리나라가 최초로 세계복강경외과학회(World Congress of Endoscopic Surgery)를 유치하는 결실을 맺기까지 핵심적인 역할을 맡았다. 

IFSES는 한 교수가 앰배서더를 맡은 SAGES를 비롯해 세계적인 학회가 소속된 연맹이다.

한호성 교수는 “복강경 수술은 외과뿐만 아니라 산부인과, 비뇨의학과, 흉부외과 등 거의 모든 수술 분야에서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수술 방식”이라며 “우리나라가 복강경 수술의 연구와 임상을 이끌어나가며 국제 무대에서 오피니언 리더로 활동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만들어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연세의료원, 동해안 산불 피해 주민 및 우크라이나 전쟁 난민 위한 모금 진행
연세의료원(의료원장 윤동섭)이 동해안 지역 산불 피해 주민과 우크라이나 전쟁 난민 지원을 위해 ‘우크라이나 난민 및 동해안 산불 피해 주민 돕기 모금’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연세의료원 교직원과 일반 후원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모금의 목표액은 2억원이다. 연세의료원이 1억원을 후원하고 원내 교직원과 일반 모금을 통해 1억원을 모금할 계획이다. 성금 모금은 내달 29일까지 진행된다. 

 연세의료원 원목실과 의료선교센터는 약 1달간 진행되는 성금을 모아 우크라이나 전쟁 난민을 위해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관과 산불 피해를 지원하는 관할 지방자치단체, 유관기관 등에 성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성금은 산불 피해지역 복구와 주민 지원 사업 그리고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난민 지원에 사용된다. 

 윤동섭 의료원장은 “동해안 지역 산불 피해 주민과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어려움에 처한 난민들에게 정성과 마음을 담아 위로를 전하고 기운을 북돋아 드리기 위해 모금을 진행하게 됐다”면서 “한국전쟁으로 세브란스병원과 의과대학이 모두 불타서 아무것도 가진 것이 없을 때, 우리에게 도움을 준 손길에 힘입어 우리는 다시 일어설 수 있었고 이제는 우리가 도움을 주어야 할 때”라고 말했다. 

 후원 참여는 연세의료원 의료선교센터 후원 계좌 우리은행 002-507663-61-501(예금주: 연세의료원)로 함께 참여할 수 있다. (문의전화 ☏ 02-2228-1231~2) 

 

◇강북삼성병원, 2년 연속 재외공관 비대면 의료 상담사업 전담 병원 선정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원장 신현철)은 최근 외교부 주관 ‘재외공관 비대면 의료 상담 사업’ 전담 병원에 2년 연속 선정됐다고 밝혔다. 

외교부에서 주관하는 ‘재외공관 비대면 의료 상담’ 은 재외공관에 근무하는 직원 및 동반가족에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전년도 대상자들의 건강관리 수준 향상, 심리적 안정 도모 등 만족스러운 결과에 따라 올해 전 세계 재외공관으로 확대 시행하게 됐다. 

서류 및 발표 평가 등 엄격한 심사를 통해 최종 전담 병원으로 선정된 강북삼성병원은 2023년 4월까지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강북삼성병원은 가정의학과, 정신건강의학과, 소아청소년과, 산부인과, 피부과를 포함한 19개 진료과 28명의 전문의로 구성된 해외 비대면 의료 상담 지원 전담조직을 통해 외교부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갖추고 ▲ ICT를 활용한 비대면 의료 상담 ▲2차 정밀소견 ▲전담 코디네이터의 건강 상담 ▲마음건강(정신건강) 솔루션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강북삼성병원 신현철 원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재외공관원 및 동반 가족의 건강 관리에 우리 병원이 함께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강북삼성병원의 오랜 경험과 우수한 인적·물적 인프라, 다양한 ICT 의료기술 등을 활용해 해외에서도 안심할 수 있는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 사업의 책임을 맡은 강북삼성병원 강재헌 미래헬스케어추진단장은 “의료취약지에 근무하는 재외공관원 및 동반 가족은 낙후된 보건 의료 환경과 언어장벽, 고비용 의료시스템 등으로 현지 병원을 이용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상급종합병원 수준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해 공관원의 직무수행 안정성을 도모하고 질병 위험으로부터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비소세포폐암에서 면역항암제 효과 가늠할 새로운 바이오마커 규명

▲ (좌측부터) 이세훈 교수, 최윤라 교수, 박세훈 교수
▲ (좌측부터) 이세훈 교수, 최윤라 교수, 박세훈 교수

종양침윤성림프구(TIL)를 이용해 폐암 면역항암제가 어떤 환자에게 효과가 있을지 미리 가늠해 볼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인공지능(AI)를 이용해 환자의 폐암 조직을 면역학적 특성에 따라 분류할 수 있게 된 덕분이다. 

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이세훈ㆍ박세훈 교수, 병리과 최윤라 교수 연구팀은 분당서울대병원 병리과 김효진 교수, 루닛 옥찬영 최고의학책임자(CMO)와 함께 ‘루닛 스코프 IO’을 이용해 종양침윤성림프구의 분포에 따라 비소세포폐암에서 면역항암제의 효과를 예측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암 관련 세계 최고 학술지 중 하나인 ‘임상종양학회지(JOURNAL OF CLINICAL ONCOLOGY, IF=44.54)’ 최근호에 실렸다.

최근 보험적용이 확대된 폐암 면역항암제(펨브롤리주맙)는 기존 치료제와 비교시 환자의 생존기간을 늘려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환자마다 치료 효과에 차이가 있어 신중히 써야 한다. 

현재는 PD-L1이란 암세포의 특정 단백질 발현율(TPS)을 이용해 50% 이상이면 면역항암제가 단독으로 효과가 있다고 본다. 하지만 PD-L1 만으로는 치료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환자를 찾기에 충분하지 않아 새로운 바이오마커를 찾는 것이 시급했다.   

또 발현율이 50% 미만인 경우에도 치료에 반응을 보이는 환자가 있는 만큼, 이들 중 치료 효과가 있을 만한 환자를 찾는 것 역시 중요한 문제로 떠올랐다.

연구팀은 종양미세환경에 머물며 암 조직을 공격하는 면역세포인 종양침윤성림프구(TIL)에 주목했다.

해당 면역세포는 암의 치료 성패를 가늠하는 핵심 지표가 될 잠재력을 인정받아왔지만, 종양침윤성림프구가 얼마나 존재하는지 잘게 나뉜 암 조직을 하나하나 살펴보기 어려운 탓에 한계에 부딪혔다.

연구팀은 해결책으로 인공지능모델을 꺼냈다. 폐암 조직을 분석한 병리학 전문가의 판독 결과를 참고해 종양침윤성림프구가 환자의 암 조직에 얼마나 분포하는지 병리 슬라이드를 대신 확인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모델을 학습시켰다. 

연구팀은 인공지능모델을 이용해 종양침윤림프구의 밀도와 분포에 따라 폐암의 면역학적 형질을 활성과 비활성(제외, 결핍으로 세분)으로 나눈 다음 삼성서울병원과 분당서울대병원에서 면역항암제 치료를 받은 환자 518명을 대상으로 각각의 경우에서 효과를 분석했다. 

면역세포의 밀도가 높아 활성인 경우라면 그만큼 면역항암제가 효과를 발휘할 기회도 많다는 뜻으로 봤다.

실제로 종양침윤성림프구가 활성인 환자들이 면역항암제 치료 반응률이 훨씬 좋았다. 삼성서울병원과 분당서울대병원의 각각 독립된 코호트에서는 물론 둘을 종합해 분석했을 때도 마찬가지였다.

전체 생존기간 중앙값 역시 활성환자의 경우 24.8개월로 제외환자 14개월, 결핍환자 10.6개월 보다 향상됐다. 무진행 생존기간도 활성환자 4.1개월, 제외환자 2.2개월, 결핍환자 2.4개월로 활성환자가 앞섰다.  

특히 같은 조건이라면 1차 치료에서 면역항암제를 투여 받은 경우 효과가 더욱 분명했다. 활성환자의 경우 전체 생존기간 중앙값은 38개월로 비활성환자 11.9개월 보다 크게 늘었다. 무진행 생존기간 또한 활성환자가 15.6개월로, 비활성환자 4.8개월 보다 연장됐다. 

기존 바이오마커인 PD-L1의 발현율이 1~49%인 경우에도 활성환자에게는 면역항암제가 도움이 됐다. 치료 반응률을 보면 22.8%으로 비활성환자 3.9%보다 월등했다. 

이들 환자의 전체 생존기간과의 관련성은 뚜렷하지 않았지만 무진행생존 기간을 늘리는 데 도움이 됐다. 활성환자의 무진행생존기간 중앙값은 6.2개월로 비활성환자 3.2개월보다 두 배 가량 길었다. 

이들 중 1차 치료로 면역항암제를 투여 받은 환자 10명만 추려 따로 분석하면, 활성환자의 치료 반응률은 66.7%로 비활성환자 0%와 대비됐다. 

전이성 비소세포폐암의 국제 임상연구를 선도했던 KEYNOTE-001에서 보고한 치료 반응률 14.8%과도 큰 차이다. 이들에게 새로운 치료 기회를 찾아줄 수 있다는 의미다.

이번 연구를 주도한 이세훈 교수는 “환자들에게 보다 적합한 치료가 무엇인지 찾는 것은 치료 성공으로 향하는 첫 걸음”이라며 “새 바이오마커를 보조수단으로 삼는다면 더 많은 환자들이 더 나은 치료 결과를 기대할 수 있고, 자칫 소외될 수 있는 환자들에게도 치료 기회가 돌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병리의사로 인공지능모델을 검증한 최윤라 교수는 “인공지능모델의 민감도와 특이도가 향상되어 보다 발전된 체계로 거듭난다면 병리의사를 보조해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암환자를 진단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연구가 이러한 가능성을 엿보는 기회가 됐다”고 평가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루닛과 공동으로 진행하였고 한국연구재단과 국립암센터, 산업통상자원부 포스트게놈기술개발사업, 보건복지부 한국보건사업진흥원 한국보건기술연구개발사업, 루닛이 지원했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한국공공조직은행ㆍ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과 업무 협약

▲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은 18일(금) 한국공공조직은행,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과 뇌사자 장기ㆍ인체조직 원스톱 채취 업무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은 18일(금) 한국공공조직은행,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과 뇌사자 장기ㆍ인체조직 원스톱 채취 업무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병원장 김성우)은 18일(금) 한국공공조직은행(은행장 강청희),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원장 정영기)과 뇌사자 장기ㆍ인체조직 원스톱 채취 업무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일산병원 대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성우 일산병원장과 강청희 한국공공조직은행장, 정영기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체계적인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안전하고 원활한 인체조직 이식재 분배와 국민보건 향상에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은 일산병원에서 뇌사자가 장기·인체조직 동시 기증 시 ▲공공조직은행 인체조직 채취팀 출동시스템 구축 ▲원활하고 안전한 인체조직 채취에 협력하게 된다.

이에 일반적으로 뇌사자가 장기와 인체조직을 모두 기증하면 장기적출 후 인체조직 채취를 위해 기증자를 다른 의료기관으로 이송해야 하던 것과 달리 앞으로는 병원 내에서 장기적출 후 조직은행 원스톱 채취팀이 바로 조직채취까지 신속하게 진행함으로써 기증자 유가족의 편의와 심리적 안정을 도모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이날 상호기관의 소개를 통해 기관의 이해도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으며, 두 기관의 발전은 물론 인체조직기증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체결식에 참석한 김성우 병원장은 “선진화된 전문 인프라를 갖춘 일산병원 장기이식센터는 그간 신장, 간, 안구 이식 등을 시행하고 한국장기조직기증원과 협약을 맺어 장기기증 활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생명 나눔 실천에 앞장서 왔다”며  “이번 협약으로 상호간의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기증자의 뼈 연골, 심장판막, 혈관 등의 인체조직 채취를 빠르고 안전하게 시행함으로써 보다 많은 환자의 생명과 건강회복에 도움을 줌은 물론 앞으로 장기기증 활성화와 더불어 인체조직기증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노원을지대학교병원 이홍섭 교수, 마르퀴즈 후즈후 등재

▲ 이홍섭 교수.
▲ 이홍섭 교수.

노원을지대학교병원(원장 유탁근) 족부족관절정형외과 이홍섭 교수가 세계 3대 인명사전인 ‘마르퀴즈 후즈후’ 2022년 판에 등재됐다. 

마르퀴즈 후즈후는 정치, 경제, 사회, 종교, 과학, 예술 등 각 분야에서 매년 세계적 인물들을 선정해 프로필과 업적을 싣고 있다.

이 교수는 최근 5년간 발과 발목 부위 질환에 관한 SCI 논문을 꾸준히 발표하고, 대한족부족관절학회, 대한스포츠의학회, 대한당뇨발학회에서 활발한 학술 활동을 이어간 공로를 인정받았다.

지난 2019년에는 23개국이 참석한 대규모 국제학술대회서 최우수 자유연제상을, 공무원연금공단에서 재해보상 의학 자문관으로 활동하며 인사혁신처장 표창을 연달아 수상한 바 있다. 현재 2년 연속 두산베어스 야구구단에서 필드 닥터도 역임 중이다.

◇아산사회복지재단, 21일 오후 아산의학상 시상식 개최
아산사회복지재단(이사장 정몽준)은 21일(월) 오후 6시 서울시 중구 소공동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제15회 아산의학상 시상식을 열고, 기초의학부문 수상자 신의철(50세) KAIST 의과학대학원 교수와 임상의학부문 수상자 이정민(55세)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영상의학교실 교수에게 3억 원의 상금을 각각 수여한다.

젊은의학자부문 수상자인 김성연(37세) 서울대학교 자연과학대학 화학부 교수와 서종현(37세)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영상의학교실 교수에게는 각각 5000만 원을 수여해 수상자 4명에게 총 7억 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아산의학상은 기초의학 및 임상의학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이루어낸 국내외 의과학자를 격려하기 위해 지난 2008년 제정됐다.

기초의학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신의철 KAIST 의과학대학원 교수는 지난 20년간 간염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 반응을 연구하며 바이러스 감염 질환의 치료 방향을 제시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임상의학부문 수상자인 이정민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영상의학교실 교수는 소화기계 질환의 영상 진단, 예후 예측, 중재 시술 분야 연구에서 세계적인 성과를 이룬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

만 40세 이하의 의과학자에게 수여하는 젊은의학자부문의 김성연 서울대학교 자연과학대학 화학부 교수는 생리적 욕구와 본능적 행동의 과학적인 원리를 제시했으며, 서종현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영상의학교실 교수는 신경두경부 분야에서 올바른 진료 지침 확립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매년 300여 명의 수상자와 가족, 동료 의과학자가 참석하는 아산의학상 시상식을 개최했던 아산재단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올해에는 수상자 부부만 초청해 진행한다.

 

◇이상지질혈증 치료 복합제, 저용량으로도 LDL 감소에 효과적

▲ 홍준화 교수.
▲ 홍준화 교수.

이상지질혈증 관리를 위한 복합 치료제를 저용량으로 복용해도 나쁜 콜레스테롤이라 일컫는 저밀도콜레스테롤(LDL) 감소에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을지대학교병원 내분비내과 홍준화 교수팀은 2016년부터 2018년까지 국내 258개 의료기관에서 수집한 환자 5717명을 대상으로 이상지질혈증 치료제인 로수바스타틴과 에제티미브 복합제를 1년간 투여, 추적 관찰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상지질혈증은 혈액 내 지질 또는 지방 성분이 과다하게 함유돼있는 상태, 즉 혈액 속 콜레스테롤 수치에 이상이 생긴 것을 말한다.

이상지질혈증의 치료는 심혈관 질환 예방을 위해 필수적이나, 이를 위해 로수바스타틴을 고용량으로 복용할 시 간독성, 근육병증, 당뇨병 유발 등의 부작용을 야기할 수 있다.

이를 개선하고자 홍 교수는 저용량의 로수바스타틴(5mg)과 에제티미브(10mg)를 병용 투여했으며, 그 결과 저밀도콜레스테롤 수치가 117.01±49.76에서 82.66±33.27로 약 29.3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로수바스타틴 복용으로 인한 부작용에 대해서도 안전성을 확인했다.

홍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효과적이고 안전하게 저밀도콜레스테롤을 조절할 수 있음을 확인한 바, 향후 일차진료에서 이상지질혈증 관리의 방향 전환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 연구는 ‘일차진료에서 이상지질혈증 관리의 패러다임 변화: 12개월 코호트 분석 결과(A paradigm shift in dyslipidemia management in primary care: a 12-month cohort study)’라는 제목으로 SCI 학술지인 Clinical therapeutics (SCI, IF 3.393) 최신호에 게재될 예정이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이건희 교수, 대한비과학회 우수 논문상 수상

▲ 이건희 교수.
▲ 이건희 교수.

강동경희대학교병원(원장 김기택)은 지난 3월 12일부터 13일까지 서울 백범 김구기념관에서 개최된 제63차 대한비과학회 학술대회(63rd Korean Rhinologic Society Annual Congress)에서 이비인후과 이건희 교수가 우수 논문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올해로 63번째 개최된 대한비과학회 학술대회에서는 매년 ‘대한비과학회’지에 게재된 논문 중 우수 논문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이번에 우수 논문상을 받은 이 교수의 논문 ‘재발성 편도선염 소아환자에서 피타수술의 유용성’은 피타수술의 유용성을 적응증 군별로 비교한 최초의 논문으로 의미가 큰 점을 인정받아 우수 논문으로 선정됐다.

피타수술은 편도선을 전부 적출하지 않고 일정부분을 남긴다. 이에 편도비대증으로 수술하는 경우가 아닌 재발성 편도선염으로 수술하는 경우, 수술 후 회복과정에서 통증이나 출혈 등 회복과정이 차이가 있는지 의문이 있었다. 

이에 재발성편도선염으로 피타수술을 받은 환아들과 편도비대증으로 피타수술을 받은 환아 800여 명을 대상으로 후향적 분석 결과, 재발성편도선염으로 피타수술을 받더라도 수술 후 회복과정에서 큰 차이가 없어 안전하게 피타수술을 받을 수 있다고 결론을 내렸다.

이번 수상에 대해 이건희 교수는 “20년 가까이 피타수술을 집도해 온 사람으로서 피타수술의 유용성에 대한 좋은 평가를 받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고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아이들이 안전하게 피타수술을 받을 수 있도록 끊임없이 연구를 계속해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울대병원, 오는 30일 SNUH 건강콘서트 개최

▲ 서울대병원은 오는 30일(수) 오후 1시 30분부터 서울대병원 CJ홀에서 온ㆍ오프라인으로 ‘SNUH 건강콘서트 2022’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 서울대병원은 오는 30일(수) 오후 1시 30분부터 서울대병원 CJ홀에서 온ㆍ오프라인으로 ‘SNUH 건강콘서트 2022’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대병원은 오는 30일(수) 오후 1시 30분부터 서울대병원 CJ홀에서 온ㆍ오프라인으로 ‘SNUH 건강콘서트 2022’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3년째를 맞이한 서울대병원 건강콘서트는 각 분야 유명 인사와 의료진의 특강을 통해 국민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이어가는 데 도움을 주고자 기획됐다.

  건강콘서트는 행사 당일 유튜브 서울대병원TV 채널을 통해서 생중계된다. 또한 50명을 선정해 현장으로 초대할 계획이다. 참여 신청은 오는 23일까지 서울대병원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SNUH 건강콘서트 2022’는 ▲1부: 아름다운 출산(전종관 산부인과 교수), 태어났으니 즐겁게(김종윤 야놀자 부문대표) ▲2부: 어떤 죽음을 맞이할 것인가?(유성호 서울의대 법의학교실 교수), 저는 책방 마님입니다(최인아 전 제일기획 부사장) ▲3부: 중증질환을 가진 아이와 가족에게 필요한 것(김민선 소아청소년과 교수), 혁신의 안테나(유희열 안테나 대표) 강의로 구성되어 있다. 

  1부는 다태아 분야 최고 권위자인 서울대병원 산부인과 전종관 교수의 강의로 문을 연다. 전 교수는 산모와 아기가 행복한 첫 만남을 가지는 ‘아름다운 출산’에 대해 얘기한다. 

이어 김종윤 야놀자 부문대표가 삶에 활기를 불어넣는 방법으로 일상을 다채롭게 살아가는 모습을 제안할 예정이다.

  2부에서는 서울의대 법의학교실 유성호 교수가 20년간 약 1500번의 부검을 담당한 베테랑 부검의로서, 죽음을 다루며 배우게 된 삶의 가치를 전한다. 

이어 전 제일기획 부사장이자 ‘최인아 책방’ 대표를 맡은 최인아 대표가 개인이 삶의 의미를 찾고 그것을 이루어 나가는 여정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3부에서는 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김민선 교수가 중증 질환이 있는 아이와 가족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일지,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도움이 될 정보와 함께 진심이 담긴 조언을 들려준다. 

마지막으로 음악인에서 엔터테인먼트사 대표로 활동 영역을 넓혀온 유희열 안테나 대표가 안테나만의 색깔로 작지만 강한 새바람을 불어온 과정을 전하며 도전의 의미를 되새기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연수 병원장은 “일상회복으로 가는 중요한 시점에 열리는 행사인 만큼 코로나 이후 본인의 삶과 가치를 돌아보며 몸과 마음 건강을 회복하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SNUH 건강콘서트 2022’는 온라인 중계가 끝난 이후에도 유튜브에서 다시 보기가 가능하며, 관심 있는 누구나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고려대 안암병원 한병덕 교수, 대한비만학회 최우수구연상 수상

▲ 한병덕 교수.
▲ 한병덕 교수.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가정의학과 한병덕 교수가 지난 3월 12일 부터 13일까지 양일간 진행된 대한비만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최우수구연상을 수상했다.

한병덕 교수는 비알코올성 지방간과 심부전의 상관관계를 규명한 연구(1저자 한병덕, 교신저자 김양현) ‘Non-alcoholic fatty liver disease and incidence of heart failure in the Korean population: a nationwide cohort study’를 통해 최우수구연상의 주인공이 됐다.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 국가검진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2002년부터 2017년까지 국민건강보험 국가검진을 수검한 국민 중 약 796만명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연구결과, 비알코올성지방간이 있는 사람은 지방간이 없는 사람에 비해 약 1.5배 심부전의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지방간이 있는 경우, 65세 이상의 고령과 여성에서 심부전 발병률이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한병덕 교수는 “급속히 진행되고 있는 우리사회의 고령화의 영향으로 심부전이 크게 증가하고 있으며 이것은 환자 개인이나 사회적으로도 부담이 큰 질환이기 때문에 지속적인 관찰을 통해 조기 발견하는 것이 좋다”이라며 “지방간이 있는 경우, 심장건강에 더욱 관심을 가지고 정기적인 검진을 받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희대병원 염증성장질환센터, 온라인 연수강좌 마련

▲ 경희대학교병원 염증성장질환센터는 오는 27일(일), 2022 온라인 연수강좌를 개최한다. 
▲ 경희대학교병원 염증성장질환센터는 오는 27일(일), 2022 온라인 연수강좌를 개최한다. 

경희대학교병원 염증성장질환센터(센터장 이창균)는 오는 27일(일), 2022 온라인 연수강좌를 개최한다. 

총 3개의 세션으로 구성된 이번 연수강좌는 염증성장질환의 기초부터 약물 치료의 현재와 미래, 임상현장 속 다양한 증례에 대한 강의와 토론으로 진행된다. 

이창균 염증성장질환센터장(소화기내과)은 “이번 연수강좌에서는 염증성장질환의 역학과 유전학 업데이트, 소셜미디어 플랫폼의 이용, 진화하는 생물학제제 치료전략 등 다채롭고 유익한 주제를 폭넓게 다루고자 했다”며 “각 분야의 전문 의료진이 모여 새로운 지식 습득과 활발한 논의를 이루고자 마련된 뜻깊은 자리인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의사직을 비롯해 간호사, 연구원, 학생 등 제한없이 누구나 참여가능하며, 사전등록은 홈페이지(https://www.dvwebinar.co.kr/webinar/symposium/301/0)를 통해 3월 27일(일)까지 신청가능하다. 

등록비는 무료이며, 참석자에게는 대한의사협회 연수평점 4점, 내과분과전문의 연수평점 4점이 부여된다. 

연락처 : 경희대병원 염증성장질환센터 사무국(02-958-2925)

 

◇서울시 독성물질 중독관리센터, 전문가 양성 교육과정 개설
서울시 독성물질 중독관리센터(센터장 이성우)는 오는 3월 24일부터 25일 까지 양일간 ‘제 1차 중독질환 정보 전문가 양성 교육과정’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과정은 서울시 독성물질 중독관리센터의 개소를 기념하기 위해 대한임상독성학회가 함께 준비하였으며, 교육당일 진행에 앞서 개소기념식이 개최될 예정이다.

서울시 독성물질 중독관리센터에서 진행하는 중독질환 정보 전문가 양성 교육과정은 실시간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WHO의 중독질환 정보 전문가 양성과정을 기본으로 하여 국내사정에 맞게 4단계 과정으로 정리했다. 

이번에 진행되는 교육은 제 1단계로 전반적 개요와 중독질환의 일반적 치료내용을 다룬다. 향후 2단계(중독질환 전문과정), 3단계(시뮬레이션교육), 4단계(실무실습)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교육과정은 의사, 약사, 간호사, 응급구조사, 보건학 학사이상 전공자가 신청할 수 있으며 정원은 선착순 200명이다. 단체등록은 불가능하며, 등록을 원하는 개인은 3월 22일 까지 사전등록사이트 (http://spcc.urimed.co.kr)를 통해 등록하면 된다.

한편, 서울시 독성물질 중독관리센터는 시민들에게 올바른 중독질환 관련 정보 제공, 상담기반 중독질환감시체계 운영, 중독질환 예방을 목표로 지난 1월 국내 최초로 개설되어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에서 운영하고 있다.

 

◇고려대학교의료원, 순환기내과 60주년 기념회 성료

▲ 고려대학교의료원 순환기내과는 지난 3월 12일 토요일 오후 1시 30분에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유광사홀에서 ‘고려대학교의료원 순환기내과 60주년 기념회’를 진행했다.
▲ 고려대학교의료원 순환기내과는 지난 3월 12일 토요일 오후 1시 30분에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유광사홀에서 ‘고려대학교의료원 순환기내과 60주년 기념회’를 진행했다.

고려대학교의료원 순환기내과는 지난 3월 12일 토요일 오후 1시 30분에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유광사홀에서 ‘고려대학교의료원 순환기내과 60주년 기념회’를 진행했다.

이번 기념회는 지난 2021년 창립 60주년을 맞이한 고려대학교의료원 순환기내과의 지난 역사를 되돌아보고 미래를 조명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으며, 김영훈 고려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총 세개의 세션으로 진행됐다.

첫번째 세션은 안태훈 중앙대학교 광명병원 교수와 서홍석 고려대학교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고려대학교의료원 순환기내과의 어제와 오늘(오동주 나은병원 심장내과 명예원장) △서순교 교수님을 기리며(노영무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명예교수) △고려대학교 순환기내과의 지난 30년을 돌아보며(심완주 서울중앙의료의원 순환기내과 센터장)의 강연을 통해 고려대학교의과대학 순환기내과의 발자취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두번째 세션에서는 노영무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명예교수와 김성순 연세대학교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순환기내과의 역할(박희남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교수) △의료의 산업화(장일태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교우회장)의 강연을 통해 미래를 조명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박창규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순환기내과 교수와 임도선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순환기내과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고려대학교의료원 산하 3개병원 순환기내과의 소개(유철웅 안암병원 순환기내과장, 김진원 구로병원 순환기내과장, 김성환 안산병원 순환기내과장) △고심회 발전방향(이호준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순환기내과 동문회 고심회장)이 이어져 현주소를 확인하고 더 많은 발전가능성을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

한편, 지난 2021년 창립 60주년을 맞이한 고려대학교의료원 순환기내과는 1961년 흉곽내과를 시초로, 현재 순환기질환에 대한 치료와 연구를 국내외적으로 앞장서서 이끌어가고 있다. 

또한 고려대학교의료원 순환기내과는 그동안 이뤄온 역사와 성과를 기반으로 환자 개인의 특성에 맞춘 심장질환의 탁월한 진단, 치료법을 개발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연구활동에도 힘쓰며 인류 건강에 이바지하고 있다.

 

◇90대 심근경색증 환자, 관상동맥중재술로 사망률 감소

▲ 정명호 교수(좌)와 오석 교수.
▲ 정명호 교수(좌)와 오석 교수.

90세 이상 초고령의 심근경색증 환자들에게 관상동맥중재술을 적극적으로 시행하는 것이 사망률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전남대병원 순환기내과 오석, 정명호 교수는 ‘관상동맥중재술의 시행 여부에 따른 90대 급성심근경색증 환자들의 예후(Outcomes of Nonagenarians with Acute Myocardial Infarction with or without Coronary Intervention)’라는 주제로 국제학술지인 임상의학저널 ‘Journal of Clinical Medicine’(IF=4.242, 제 1저자 오석 교수, 교신저자 정명호 교수)에 게재됐다.

이번 연구는 2005~2020년까지 467명의 90대 심근경색증 고령환자 중에서 생존해 퇴원했던 388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이중 관상동맥중재술을 받았던 270명과 받지 못했던 118명을 퇴원 후 1년간 임상 경과를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퇴원 후 1년간 사망률은 관상동맥중재술 받은 환자는 15.2%, 받지 못한 환자는 23.7%로 나타났다. 관상동맥중재술을 받은 환자의 사망률이 낮게 나타난 것이다. 

특히 시술을 받은 환자들은 약물 치료에 있어서도 적극적인 것으로 드러났다. 적극적 중재시술과 더불어 약물 치료로 인해 환자들의 생존율을 증가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정명호 교수는 “이번 연구는 전세계에 가장 많은 수의 90대 심근경색증 환자를 조사한 것으로 초고령 사회를 앞두고 노인 심근경색증 환자 치료에 대한 이정표를 세울 것으로 생각된다”며 “초고령 환자들도 시술로 생존율을 높일 수 있는 만큼 주저하지 말고 적극적인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광주대 학생회, 화순전남대병원에 헌혈증서 기증

▲ 광주대학교 학생들이 헌혈증서 111매를 화순전남대병원에 기증하는 등 생명나눔 실천에 함께했다.
▲ 광주대학교 학생들이 헌혈증서 111매를 화순전남대병원에 기증하는 등 생명나눔 실천에 함께했다.

광주대학교 학생들이 헌혈증서 111매를 화순전남대병원에 기증하는 등 생명나눔 실천에 함께했다.

화순전남대병원에 따르면 광주대학교 총학생회는 지난 18일 학교 자원봉사캠프와 광주남구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열린 ‘2021 아름다운 헌혈! 인연!’ 캠페인에 참여해 헌혈하고 받은 헌혈증서 111매를 모아 병원 사회사업팀에 전달했다.

광주대 박원빈 총학생회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수혈용 혈액 재고량이 크게 줄어드는 등 혈액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헌혈운동에 참여해 모은 헌혈증서를 응급환자나 암환자 등에게 긴요하게 써달라”고 밝혔다.

광주대학교 총학생회는 이같은 따뜻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화순전남대병원 정용연 병원장은 “인구 감소와 기후변화, 코로나와 같은 예측불가능한 감염병 발생 등 우리 사회 곳곳에 어려움을 직면하고 있다”며 “사회의 어려움을 허투루 넘기려 하지 않으려는 광주대학교 학생들의 청년정신과 취약계층 환자들을 위한 관심과 사랑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림대강남성심병원, ‘세계 병자의 날’ 기념 후원금 지원
한림대강남성심병원(병원장 이영구)은 지난 4일 제30차 세계 병자의 날을 맞아 갑작스런 질병으로 위기에 처한 환자에게 후원금을 지원했다. 후원금은 의료비 800만원, 생계비 900만원으로 총 1700만원이다. 

이번 후원금은 한국 천주교 서울대교구청과 한마음한몸운동본부에서 받은 기부금으로 사회사업팀과 연계해 3명의 환자에게 지원했다.

의료비를 지원받은 한 환자는 배우자와 가로등 정면 추돌사고로 외상성 거미막하출혈로 응급 수술을 받았다. 부부가 함께 병원에 장기 입원하게 되며 운영하던 가게를 폐업, 차량도 폐차하며 의료비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의료진에 의해 사회사업팀에 의뢰되어 기초생활수급자 신청을 했으나 심사 전까지 당장 납부해야 하는 의료비와 생계비에 대한 걱정으로 어려움을 호소하던 중 이번 후원금을 지원 받아 치료를 받을 수 있었다.

또 다른 환자는 조손가정으로 손자, 손녀가 아르바이트를 하며 겨우 생계를 유지하던 중 갑작스러운 흉막삼출액 진단으로 입원하게 되며 간병과 의료비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으나 이번 의료비 지원으로 치료를 이어갈 수 있었다. 

더불어 뇌병변장애 환자는 배우자가 경비원으로 일하며 홀로 간병비와 의료비, 생계를 책임지다 보니 생활고에 시달리던 중 의료비와 생계비 후원을 통해 심리적 부담을 덜 수 있었다.

이영구 병원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워진 시기이다. 이번 의료비 지원이 환자에게 실질적인 보탬이 되어 건강한 삶을 되찾기를 바란다”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더욱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경애 사회사업팀장은 “이번 후원금은 세계 병자의 날을 기념해 전할 수 있어 더욱 뜻깊다. 서로를 향한 위로와 격려의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사회사업팀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지속적인 희망의 등대가 되기 위해 사랑을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림대강남성심병원은 소액의 치료비조차 마련이 어려워 치료를 받지 못하는 환자를 찾아 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결혼 이민 여성을 위한 독감 예방접종비 지원, 생애 첫 건강검진 지원,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쌀 나눔 행사 등 사회 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건양대병원 윤세희 교수, 희귀난치질환 ‘파브리병’ 새 치료 방향 제시

▲ 윤세희 교수.
▲ 윤세희 교수.

건양대병원 신장내과 윤세희 교수연구팀이 나노입자를 이용해 희귀난치질환으로 알려진 파브리병의 치료 기전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해 국제 저명 SCI급 학술지인 ‘나노바이오테크놀로지(Journal of Nanobiotechnology, IF=10.4)’에 게재했다.

파브리병은 세포 내 소기관인 ‘리소좀’에 특정 당지질 대사에 필요한 효소 결핍으로 인해 발생하는 희귀 유전성 대사질환으로, 조직이나 기관에 ‘Gb3(Globotriaosylceramide)’와 같은 당지질이 축적되어 다발성 장기 손상을 일으킨다. 

현재 결핍된 효소를 체내에 투여하는 치료가 이뤄지고 있지만, 평생 2주에 한 번씩 주사 치료를 받아야 하고 효소 보충 치료만으로 병의 진행을 완전히 차단하지 못하는 한계점이 있다. 

윤세희 교수팀(안종훈 연구원)은 한남대 화학과 교실 홍상은 박사(지도교수 윤국로)와 공동연구를 통해 세리아-지르코니아(CeZrO2) 항산화 나노입자를 제작해 이를 치료제로 사용해 파브리병의 세포와 동물 모델에서 비정상적인 당지질 축적이 감소하고 세포와 장기의 손상이 완화되는 것을 확인했다. 

윤세희 교수는 “항산화제로 알려진 세리아-지르코니아 나노입자에 대해 자가포식 활성이라는 새로운 기전을 이용해 희귀 난치 질환인 파브리병의 새로운 치료제로서의 가능성을 최초로 제시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차 여성의학연구소 서울역, 습관성유산 명의 남윤성 교수 진료

▲ 남윤성 교수.
▲ 남윤성 교수.

차 여성의학연구소 서울역(원장 윤태기)은 습관성유산 분야 전문가 남윤성 교수가 진료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남 교수는 습관성유산(항인지질 증후군), 난소노화 자연요법, 엽산대사 이상 분야를 전문으로 진료하고 있다. 특히, 습관성유산에 대한 연구와 진료를 수십 년간 해오면서 유산의 원인을 파악, 개인별 맞춤 치료를 시행해 높은 임신 성공률을 보이고 있다. 

남 교수는 미국 뉴욕 마운트 사이나이 병원(New York Mount Sinai Hospital) 연수를 시작으로 강남차병원, 분당차병원 산부인과 과장, 차 의과학대학교 부교수를 역임하는 등 25년간 난임 분야 전문성을 쌓은 명의다. 

차 여성의학연구소 서울역 윤태기 원장, 일산차병원 한세열 교수와 난임의학 분야를 이끄는 획기적인 연구에도 함께 참여하며 차병원 여성의학연구소의 발전을 이끈 주역이다. 

남윤성 교수는 “난임을 유발하는 원인은 다양하지만, 반복되는 유산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임신과 출산의 행복을 전해주기 위해 연구와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2016년 아시아 최대 규모의 난임센터로 개원한 차 여성의학연구소 서울역은 연간 9000건 이상의 시험관아기 시술을 하며, 세계적인 수준의 의료진과 연구소를 갖췄다. 여성 가임력 보존을 위한 ‘37난자은행’, 난임 이전에 맞춤형 생식능력관리를 위한 ‘가임력 Check-up’ 등 난임 예방부터 치료까지 난임 해결을 위한 최첨단 시설과 노하우를 갖고 있다.

 

◇대전협, 진료지원인력 관리ㆍ운영체계 시범사업 추진 반대
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여한솔)가 보건복지부의 진료지원인력 관리ㆍ운영체계 시범사업 추진을 비판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2월 ‘진료 지원인력 관리ㆍ운영체계(안)’에 대해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타당성을 검증하고자 시범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대전협은 “해당 안이 제시하는 진료 지원인력 업무 범위에는 문제의 소지가 다분하다. 환자 안전 등을 고려해 명백하게 의사가 해야 하는 업무 등이 진료 지원인력의 업무 범위에 포함됐다”고 전했다.

이어 “의사의 업무는 이미 여러 차례 법원 판례와 보건복지부 유권해석 등을 통해 논란의 여지없이 밝혀져 있다. 타 직역이 이를 수행하는 것은 무면허 의료행위”라며 “제시된 안은 ‘타당성 검증’이라는 그럴싸한 단어로 무면허 의료행위를 정당화하고 있어 환자 안전을 고려할 때 이를 바로잡아야 할 주무 부처인 복지부가 역할을 망각한 것이 아닌가 의심이 된다”고 지적했다.

명백하게 의사가 해야 하는 행위를 진료 지원인력이 수행토록 하고 이러한 행위가 실효성이 있는지 검증하는 것은 업무 범위의 혼란을 줄이겠다는 본 사업의 취지와는 전혀 관련이 없는 게 대전협의 설명이다.

대전협은 “의료법 위반의 소지가 다분한 해당 안의 시범 사업을 어떠한 법적 근거를 갖고 수행한다는 것인지 알 수 없다”며 “실제 현장에서 문제가 있다면 이를 바로잡는 것이 우선적인 조치가 돼야 함이 마땅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복지부는 참여의료기관의 접수 마감일을 2월 28일에서 3월 11일까지 연장하면서 이 사업이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에 기여한다고 전제하는 오류를 범하고 있다는 점도 짚었다.

대전협은 “복지부는 대전협과 단 한 번의 논의조차 없이 참여의료기관에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에 기여한다는 이유로 전공의 정원 배정을 추가하는 것을 고려하겠다고 했다”며 “오랜 시간 동안 무분별한 진료 지원인력 확충으로 인해 전공의 수련환경이 악화되고 있어 이를 해소하기 위해 입원전담전문의 확충 등 정책적인 제안을 지속했다”고 말했다.

이어 “주무 부처가 밀어붙이고자 하는 사업을 정당화하기 위하여 전공의 정원을 마치 사은품 정도로 취급하며 유인책을 제시하는 복지부를 규탄한다”며 “이는 전공의 배정을 볼모로 정부가 원하는 결과를 만들어 내겠다는 저열한 행태”고 전했다.

또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에 대해 복지부가 진정성 있게 고민한다면 해당 사업을 추진하기에 앞서 실제 전공의법을 준수하지 않고 교묘히 피해 가는 각 병원에 대한 현장 조사해 제출 서류와의 비교부터 하길 바란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대한전공의협의회는 더는 이러한 부조리를 지켜볼 수 없어, 총회를 통해 뜻을 모은다고 선언했다.

이어 “전공의들에게 불필요하게 행해지고 있는 불분명한 업무에 관하여서 얼마든지 유관단체와 대화할 용의가 있다”며 “전공의들을 위해 불법적인 관행들이 난무하는 의료현장을 우리가 먼저 나서서 바로잡을 것을 선언한다. 국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해당 시범사업의 행방을 절대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6차례 심정지 15세 소년, 극적 회복

▲ 급성 심근염으로 쓰러진 한가람 군이 6번의 심정지 끝에 회복되는 기적 같은 일이 벌어졌다.
▲ 급성 심근염으로 쓰러진 한가람 군이 6번의 심정지 끝에 회복되는 기적 같은 일이 벌어졌다.

급성 심근염으로 쓰러진 15세 소년이 6번의 심정지 끝에 회복되는 기적 같은 일이 벌어졌다. 수차례 반복된 심폐소생술, 응급 심박동기 시술, 7일간 이어진 에크모(ECMO) 치료에도 건강을 회복했다. 특별한 후유증과 합병증도 없었다. 

가천대 길병원에서 한 달간 치료를 받고 지난 2월 26일 퇴원한 비행기 조종사가 꿈인 한가람(15세) 군의 이야기다. 

한 군은 지난 1월 24일 현기증이 심해지더니 다음날엔 평소보다 혈압이 훨씬 낮아졌다. 

집 근처 의원에서 수액을 맞았지만, 별다른 효과가 없었다. 식은땀과 구토까지 이어졌다. 증상이 급격히 악화되던 지난 1월 26일 저녁 9시경 한 군은 가천대 길병원 응급실로 실려 왔다. 

상황은 급박하게 돌아갔다. 응급실에서 검사와 치료를 받던 중 첫 번째 심정지가 발생했다. 

수차례 이어진 심폐소생술 덕분에 멈췄던 심장이 돌아왔지만, 증상은 갈수록 악화됐다. 짧게는 10분, 길게는 1시간 간격으로 심정지가 계속됐다. 

한 군의 심장은 멈췄다가 극적으로 소생되길 무려 6번이나 반복했다. 심장 박동을 빠르게 하는 강심제, 혈압을 높이는 승압제 등 수많은 심장치료 약물을 투여했지만 소용이 없었다. 

한 군의 심장은 심장 근육에 염증성 물질이 침범하며 발생하는 심근염이 빠르게 진행돼 심장의 전기적 신호전달체계가 완전히 망가지면서 느린맥(완전방실차단)으로 인한 심정지와 빠른맥(심실빈맥, 심실세동)으로 인한 심정지가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는 상태였다. 

심폐소생술과 약물 치료가 몇 시간 동안 이어졌다. 이때 긴급하게 연락을 받은 심장내과 위진 교수가 환자 상태 확인 후 곧바로 임시 심박동기 삽입을 결정했다. 

다행히 임시 심박동기 삽입 후 박동 수가 유지되면서 더 이상 심정지는 발생하지 않았고 혈압도 비교적 안정을 찾았다. 심장 초음파에서도 심장의 수축력이 유지됐지만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었다. 

소변량이 점차 감소하고 체내 젖산 수치가 계속 오르는 등 장기로 가는 혈류가 감소하는 심각한 ‘저관류’ 상태로 판단됐기 때문이다. 

위 교수는 “심장 초음파를 시행해보니 불과 몇 시간 전에 비해 심장이 거의 뛰지 않는 중증 심장성 쇼크 상태였다”며 “진행 속도가 매우 빠르고 예후가 나쁜 ‘전격성 심근염’으로 판단돼 지체 없이 체외 심폐 순환기(ECMOㆍ이하 에크모) 시술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소변이 거의 나오지 않아 혈액투석까지 고려했던 한 군은 에크모 시술 이후 혈압이 안정화되면서 소변량도 정상화되고 체내 젖산 수치도 감소했다. 

에크모는 환자의 혈액을 체외로 빼낸 뒤, 펌프를 통해 환자에게 다시 넣어 혈류를 순환시켜 주는 생명 유지 장치다. 

심장이 거의 뛰지 않는 사망 직전의 상황에서 사용하는 장치로 고도의 전문성과 풍부한 경험을 필요로 한다. 

특히 환자의 심장기능이 더 이상 회복할 수 없는 상태에 이르기 전 에크모 시술여부를 빠르게 판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심정지 환자들의 경우 대부분 뇌손상을 비롯한 다발성 장기손상 및 감염, 출혈 등 동반된 합병증으로 인해 생존율이 10% 이하로 극히 낮다. 

그동안 수많은 초중증 환자들을 치료하며 에크모 및 중증 심부전의 국내 최고 권위자로 손꼽히는 위진 교수도 어린 한 군의 치료에는 매순간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었다. 

의료진은 심장 치료와 함께 심정지로 인한 여러 합병증들을 동시에 치료해 나갔다. 또한 매일 수차례씩 심장 초음파로 심장의 회복 정도를 확인했다. 

이 같은 의료진의 노력으로 에크모 치료를 시작하고 일주일 동안 한 군의 심장 기능은 서서히 회복되기 시작했다. 

심장, 폐, 신장 등 주요 장기의 기능이 상당 부분 회복되어 지난 2월 3일에는 에크모를 제거하고 다음날엔 인공호흡기까지 뗄 수 있었다. 그제야 의료진은 한숨을 돌릴 수 있었다. 

이후 모든 장기의 기능과 의식까지 완전히 회복되어 중환자실에서 일반 병실로 옮겨진 한 군은 소아청소년과 안경진 교수의 진료와 혈관외과에서 추가적인 치료를 받았다. 

심장이 여러 번 멎었던 상태였지만 뇌 MRI 및 뇌파 검사 등에서 우려했던 후유증도 없었다. 한 군은 누구보다 건강한 모습으로 퇴원해 가족들의 품으로 돌아갔다.   

안경진 교수는 “한 군이 건강한 모습으로 퇴원할 수 있게 돼 매우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며 “당분간 추적 관찰과 세심한 건강관리가 필요하며 앞으로 아이가 건강한 삶을 살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위진 교수는 “심정지가 6번이나 계속되면서 고비가 많았지만, 한 군의 강한 의지와 부모님의 기도와 의료진에 대한 신뢰 덕분에 힘든 순간을 이겨낼 수 있었다”며 “환자, 가족, 의료진 모두가 함께 살려낸 기적 같은 생명”이라고 말했다.   

 

◇광주전남지역암센터 김석모 소장, 암관리 우수 공로 국무총리 포상

▲ 김석모 소장.
▲ 김석모 소장.

광주전남지역암센터 김석모 소장(화순전남대병원 산부인과 교수)이 암 예방관리 사업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정부 포상을 받았다.

화순전남대병원에 따르면 김 소장은 21일 서울 더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제15회 암예방의 날 기념식’에서 국가암관리사업을 통해 국민건강증진과 암환자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김 소장은 2020년 2월부터 광주전남지역암센터 초대 소장을 맡아 지역사회 암 관리 사업의 중추기관으로서 암관리사업협의체ㆍ광주시ㆍ전남도ㆍ보건소 등 유관기관과 다양한 방식으로 협력체계를 강화해 진료뿐만 아니라 암 예방관리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광주전남지역 암 발생 현황을 모니터링해 지역 특이암종에 대한 근거자료를 제공, 지역 특성에 맞는 암 예방 관리사업을 추진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김 소장은 부인종양학 전문의로 30년 가까이 암환자를 치료하고 있으며, 아직 개척되지 않은 종양에 대한 임상연구를 주도적으로 이끌어 지난 2004년부터 최근까지 SCI 논문 등 총 110건의 논문을 발표하는 등 암 치료에 대한 임상연구 발전에 힘쓰고 있다.

 

◇한양대의료원, 개원의 위한 특별연수강좌 마련

▲ 한양대의료원 산부인과학교실은 오는 27일 온라인 생중계로 ‘제27차 개원의를 위한 특별연수강좌’를 개최한다.
▲ 한양대의료원 산부인과학교실은 오는 27일 온라인 생중계로 ‘제27차 개원의를 위한 특별연수강좌’를 개최한다.

한양대의료원 산부인과학교실은 오는 27일 온라인 생중계로 ‘제27차 개원의를 위한 특별연수강좌’를 개최한다.
 
산부인과학교실 류기영 주임교수는 “코로나19로 인해 임상 진료 현장에서는 많은 혼선과 어려움이 있었지만 모두가 노력해 현명하게 극복하고 있는 것 같다”며 “이번 연수강좌에서는 임상 진료의 최신 지견과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임신부의 치료 가이드라인, 백신 접종 등에 대한 전문가들의 강의를 준비했으니 유익한 의료 정보 교류의 장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임상 진료의 최신 지견(Practical Clinical Applications of up-to-date)’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연수강좌는 네 개의 세션과 한 개의 특강 등으로 진행된다.

첫 번째 세션은 ‘모체태아의학’을 주제로 성균관의대 노정래 교수가 좌장을 맡고, 한양대학교구리병원 류기영 교수가 ‘Covid 19 and pregnancy: common Q&A’, 고려의대 최은샘 교수가 ‘산모의 Covid -19 vaccination 최신 지견’, 한양대학교병원 호정규 교수가 ‘Covid-19 산모의 치료 가이드라인’을 주제로 발표한다.

두 번째 세션은 ‘Corona Issues’을 주제로 전남의대 김윤하 교수가 좌장을 맡고, 한양대학교병원 김봉영 교수가 ‘Covid 19의 변이와 향후 전략: 백신 추가 접종과 치료제’, 한양대학교병원 금지현 교수가 ‘Covid 19 pandemic 시대의 산부인과 호르몬제 사용’, 인제의대 이은현 교수가 ‘Covid-19백신과 관련한 생리주기 변화 및 부정출혈’를 주제로 발표한다.

세 번째 세션은 ‘일반부인과’를 주제로 고려의대 홍순철 교수가 좌장을 맡고, 한양대학교병원 박성열 교수가 ‘비뇨의학과로 의뢰하면 편리한 방광질환과 부인과 수술 후 발생하는 배뇨 곤란의 관리’, 한양대학교구리병원 정언석 교수가 ‘단일공 복강경 수술의 최신지견’, 한양대학교병원 엄정민 교수가 ‘자궁내막증 치료의 최신경향’을 주제로 발표한다.

네 번째 세션은 ‘부인종양’을 주제로 연세의대 김영태 교수가 좌장을 맡고, 한양대학교병원 이원무 교수가 ‘자궁경부암 선별검사와 처치의 최신 지견’, 한양대학교병원 최중섭 교수가 ‘외래에서 자궁내막암 및 내막질환 잘 찾기’, 한양대학교병원 배재만 교수가 ‘부인암 환자의 완화치료’를 주제로 발표한다.

두 번째 세션 이후 이어질 특강은 한양대병원 황정혜 교수가 좌장을 맡고, 리본산부인과 김기돈 원장이 ‘병원수익에 도움이 되는 의외의 검사들.Ver.2022’를 주제로 발표한다. 강의에 대한 문의는 한양대의료원 산부인과학교실(T.02-2290-8417)로 하면 된다.


◇NTI, 가천대 길병원에 마스크 1만장 기부

▲ 가천대 길병원은 21일 NTI로부터 KF94 마스크 1만장을 전달받았다. 
▲ 가천대 길병원은 21일 NTI로부터 KF94 마스크 1만장을 전달받았다.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양우)은 21일 NTI(대표이사 배명옥)로부터 KF94 마스크 1만장을 전달받았다. 

NTI 배명옥 대표이사는 이날 가천대 길병원을 찾아 김양우 병원장에게 “코로나19 환자 치료에 헌신하고 있는 의료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마스크 1만장을 전달했다. 

NTI는 애니가드 브랜드 등 국내 굴지의 마스크 제조기업인 E&W그룹의 가족회사로, 애니세이프 마스크, 진료용 장갑, 수술가운, 수술포 등 양질의 의료용 소모품을 생산하고 있다.
 
김양우 병원장은 “코로나19 방역에 있어 마스크는 개인과 이웃을 지키는 최선의 방역 수단으로 큰 역할을 한다”며 “우수한 품질의 마스크 생산으로 코로나19 방역에 기여하고 있는 배명옥 대표이사를 비롯한 NTI, E&W 그룹에도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복지부, 암 예방 및 암 관리 사업에 기여한 유공자 99명 포상

▲ 보건복지부는 제15회 암 예방의 날을 맞이해 3월 21일(월) 오후 3시, 암 예방 및 암 관리 사업에 기여한 유공자를 포상하고 암 예방수칙 등을 알리는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 보건복지부는 제15회 암 예방의 날을 맞이해 3월 21일(월) 오후 3시, 암 예방 및 암 관리 사업에 기여한 유공자를 포상하고 암 예방수칙 등을 알리는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는 제15회 암 예방의 날을 맞이해 3월 21일(월) 오후 3시, 암 예방 및 암 관리 사업에 기여한 유공자를 포상하고 암 예방수칙 등을 알리는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현장 참석 인원을 최소화하고 철저한 방역조치를 실시하며 유공자 포상 전수식 등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국립암센터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실시간으로 온라인 생중계하였다.

전국 12개 지역암센터에서도 제15회 암 예방의 날을 맞아 사회관계소통망(SNS)을 통해 암 예방 수칙 실천, 경험담 공유 등 연계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 올해는 암 예방 및 암 관리 사업 부문 정부포상 12점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87점 등 총 99명의 유공자가 포상을 받게 됐다. 

이날 전수식을 통해 경기지역암센터 개소 이전부터 환자 대상 통합 지지적 접근을 통해 암 환자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2011년 개소 이후에는 지역암센터장(2012~2020)을 맡아, 암 환자 치료를 통한 생존율 향상뿐만 아니라 체계적인 국가 암 관리 사업을 위한 자문, 연구, 사업 추진 등을 통해 암 환자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아주대 전미선 교수에게 옥조근정 훈장을 수여했다. 

그리고 외과 전문의로서 약 2,000건의 수술을 집도했으며 3년간 국립암센터 연구소장으로 재임하며 암 연구 향상에 기여한 국립암센터 박상재 수석연구원에게 국민포장을, 한국 다발골수종 연구를 국제적으로 도약시키고, 지역암센터 소장으로 지역 암 관리 사업 발전에 기여한 가천대 이재훈 교수에게 근정포장을 수여했다.

]또한 우리나라 최초의 국가 암발생 통계를 산출하고 암 발생 통계관련 국제공인을 획득한 국립암센터 원영주 암등록감시부장, 암 검진 업무를 총괄하며 병원 내 안전한 검진 가이드를 제작 확산한 국민건강보험공단 홍영삼 선임실장, 대장종양의 발생 및 예방 관련 연구와 진료, 암 예방 분야에 꾸준히 기여한 연세대 김태일 교수에게 각각 대통령 표창을 수여했다.

더불어 각 지방자치단체 및 소속 병원에서 암 예방 및 암 치료를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한 ▲국립암센터 홍경만 암연구코어센터장 ▲전남대 김석모 교수 ▲국립경상대 이옥재 교수, ▲ 강원도 원주시 이은숙 지방간호주사 ▲인제대 부산백병원 이연재 병원장 ▲국립암센터 구정연 팀장에게 각각 국무총리 표창을 수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민석 위원장과 양한광 대한 암학회장이 영상을 통해 축사를 전했고, 암 예방 캠페인 영상(금주, 건강)과 국가 암 관리사업 우수사례 영상을 통해, 암 예방수칙을 확산하고 지역별 우수사례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보건복지부 권덕철 장관은 “암은 예방할 수 있고 조기에 발견하면 완치가 가능한 질환이므로 건강한 생활습관과 주기적인 검진이 중요하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다소 감소했던 암 검진 수검률이 작년에 코로나19 이전보다 상승한 것은 매우 고무적”고 밝혔다.

이어 “올해도 암 예방ㆍ검진 고도화와 암 치료ㆍ관리 내실화를 성실히 추진하며 지역 격차 없는 균등한 암 관리 기반을 구축해 그간의 암 관리 정책에 대한 믿음과 신뢰가 이어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충청북도의사회ㆍ청주시의사회, 의협회관 신축기금 1800만원 기증
 

▲ 충청북도의사회와 청주시의사회는 지난 18일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 우암홀에서 개최된 충청북도의사회 제69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회관신축기금을 박홍준 회관신축추진위원장에게 각각 전달했다.
▲ 충청북도의사회와 청주시의사회는 지난 18일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 우암홀에서 개최된 충청북도의사회 제69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회관신축기금을 박홍준 회관신축추진위원장에게 각각 전달했다.

충청북도의사회(회장 박홍서)와 청주시의사회(회장 양승덕)가 지난 18일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 우암홀에서 개최된 충청북도의사회 제69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회관신축기금을 박홍준 회관신축추진위원장에게 각각 전달했다.

이 자리를 통해 충청북도의사회는 1000만원, 청주시의사회가 800만원의 기부금을 기증했다.

박홍서 회장은 “의협회관이 조감도처럼 멋진 외관으로 지어지길 바란다. 무엇보다 의협회관은 우리나라 의사들의 상징이므로, 의사와 의료계를 대표하는 건축물로 예정대로 완공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양승덕 청주시의사회장은 “이촌동 신축회관에서 의료계의 향후 100년을 도모해야 하는 만큼, 견고하고 안전하게 건립해주길 바란다. 이번 신축기금에 하루빨리 의협회관이 완공되길 바라는 마음을 모았다”고 말했다.

이에 박홍준 위원장은 “코로나19로 의료기관 운영 등 많은 어려움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소중한 뜻을 전달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충청북도와 청주시의사회의 바람대로 안전하고 멋진 의협회관을 건립하여 보내주신 마음에 반드시 보답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충청북도의사회가 의협회관 신축기금으로 기부한 금액은 누적 총액 2000만원이며, 청주시의사회는 누적 총액 18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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