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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사회, 새 집행부와 새 정부간 조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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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사회, 새 집행부와 새 정부간 조화 기대
  • 의약뉴스 이찬종 기자
  • 승인 2022.03.10 12: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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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ㆍ정의 기반 약사 현안 해결 당부...약국 손실보상금 확대도 관심
▲ 약사들은 윤석열 당선인에게 공정과 정의를 기반으로 한 약사현안 해결을 기대했다. (사진출처 - 국민의힘 공식홈페이지)
▲ 약사들은 윤석열 당선인에게 공정과 정의를 기반으로 한 약사현안 해결을 기대했다. (사진출처 - 국민의힘 공식홈페이지)

약사사회 구성원들은 윤석열 당선인에게 공정과 정의를 기반으로 약사 현안을 처리하길 기대한다는 뜻을 밝혔다.

코로나19로 혼란스러운 상황과 한약사ㆍ성분명 처방 등 복잡한 현안들을 윤석열 당선인의 핵심 키워드인 공정과 정의에 따라 정리해줄 것을 당부한 것.

제20대 대통령 선거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48.5%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당선됐다.

이에 약사들은 윤석열 당선인에게 전달한 정책 건의서를 기반으로 공정하고 정의로운 약사 현안 해결을 소망한다고 전했다.

약사 A씨는 “윤석열 당선인의 선거 핵심 키워드는 공정과 정의였다”며 “이에 맞게 약사 현안들도 공정하고 정의롭게 풀어가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한약사 문제의 경우는 단순히 이익 단체 간의 충돌로 보는 것이 아니라 공정과 정의의 관점으로 바라본다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지 명확한 사안”이라며 “국민의 건강이라는 기준에 따라 공정하고 정의롭게 문제를 해결하는 모습을 보이면 좋겠다”고 밝혔다.

또한 “성분명 처방 같은 문제 또한 공정하고 정의롭게 바라보면 해결 방향이 뚜렷하다”며 “이런 부분에 대해 새로운 정부가 잘 접근해주면 좋겠다”고 전했다.

새롭게 출범하는 최광훈 집행부가 윤석열 집행부와 함께 순항하기를 기원하는 약사들도 있었다.

약사 B씨는 “오는 15일이면 대한약사회도 최광훈 당선인의 임기가 시작된다”며 “약사회도 새롭게 시작하는 정부와 함께 맞춰 잘 나아가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약사회 선거도 큰 표 차이가 나지 않았고, 대선도 박빙의 승부였다”며 “이런 점은 우리 사회가 함께 나아가야 한다는 점을 시사하기에 약사회와 정부 모두 모든 사람과 함께 가려는 노력을 하면 좋겠다”고 전했다.

코로나19로 인해 피해를 본 약국에 대한 손실보상금을 기대하는 시각도 있었다.

그동안 보건소 인근 약국 등은 코로나19로 인해 진료가 줄어들어 막대한 경영상의 피해가 있었지만, 제대로 된 보상이 진행되지 않았다는 지적이 있었다.

지부장 C씨는 “그동안 지자체 등과 보건소 인근 약국 등에 대한 손실보상 논의를 했지만 잘 풀리지 않았다”며 “예산이 얽혀있고, 추산하기 어렵다는 이유가 컸는데, 이로 인해서 약사들의 고통이 많았다”고 말했다.

이에 “이번 윤석열 당선인은 코로나로 인한 피해회복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고 있다”며 “새로운 정부가 출범하기 전에 약국도 손실보상 범위에 들어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건의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나아가 “최광훈 집행부가 출범한 뒤 대관 라인을 통해서 이런 부분을 강조해야 한다 생각한다”며 “지부장으로서 신임 집행부에 이런 부분을 건의하고 함께 풀어갈 방법을 찾아가려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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