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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협-KT, 디지털 한의원 구축 업무협약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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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협-KT, 디지털 한의원 구축 업무협약 外
  • 의약뉴스
  • 승인 2022.03.06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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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협-KT, 디지털 한의원 구축 업무협약

▲ 대한한의사협회는 지난 5일 협회 대강당에서 디지털 플랫폼 기업 KT와 ‘디지털 한의 플랫폼 개발 및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대한한의사협회는 지난 5일 협회 대강당에서 디지털 플랫폼 기업 KT와 ‘디지털 한의 플랫폼 개발 및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한한의사협회(회장 홍주의)는 지난 5일 협회 대강당에서 디지털 플랫폼 기업 KT와 ‘디지털 한의 플랫폼 개발 및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한의학 기반 표준화 DB 구축 ▲한의약 데이터 허브 구축 ▲한의약 데이터 유통 플랫폼 개발 및 보급 등을 공동 추진하며, AI통화비서, AI로봇 등과 같은 디지털 혁신 서비스 개발과 이에 대한 홍보, 보급 확산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한의의료기관의 디지털 전환’이 구현되면 향후 한의의료기관의 위치안내와 진료예약 안내 등은 KT AI통화비서가 담당하며, 한약재 등의 물류 운반은 KT AI로봇이, 한의의료기관내 방역은 KT 방역 로봇이 진행하게 됨으로써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진료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홍주의 회장은 “대한한의사협회는 한의학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한의약데이터 표준화, DB 구축 등 정보화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KT와 함께 진행할 한의의료기관의 진료 및 제반 환경에 대한 지능화ㆍ자동화 솔루션 개발과 보급이 한의계의 발전과 국민건강증진에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송재호 KT AI/DX융합사업부문장(부사장)은 “이번 협약은 KT가 보유한 기술 기반 디지털 전환 역량은 ICT 업계 외에도 한의학 등 다양한 범위에 적용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KT는 국민 삶의 질을 높이고 다른 산업의 혁신을 이끌 다양한 디지털 전환 적용 분야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대병원 안영근 병원장, 광주ㆍ전남병원회 회장 취임

▲ 안영근 병원장.
▲ 안영근 병원장.

전남대병원 안영근 병원장이 광주ㆍ전남병원회 회장에 취임했다.

안 병원장은 4일 의생명연구지원센터 1층 중역회의실에서 열린 광주ㆍ전남병원회 임시총회에서 신임 회장으로 추대됐다. 

전임 김재휴 회장(광주보훈병원장)에 이어 신임 회장으로 추대된 안 병원장은 앞으로 2년간 광주ㆍ전남병원회를 이끌어 간다.

안 회장은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으로 의료계에 어려움이 더욱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우리지역이 처한 의료현장의 현실을 두루 경청해 난관을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보건복지부, 심평원 등 유관기관과 적극 소통해 함께 헤쳐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ㆍ전남병원회는 지역민의 건강증진과 지역사회 보건의료 질 향상을 위해 마련된 대한병원협회 산하단체로써, 현재 회원병원 수는 총 400여 곳으로 명실상부한 호남지역 최대 규모의 병원단체다.

또한 광주ㆍ전남병원회는 지역 의료계의 의견을 병협 및 정부에 전달하고, 정부의 의료정책에 대한 정보를 회원들에게 제공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메디컬 코리아 2022, 3월 10일 개막

▲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메디컬 코리아 2022’가 3월 10~11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메디컬 코리아 2022’가 3월 10~11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가 주최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권순만)이 주관하는 ‘메디컬 코리아 2022’가 3월 10~11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이번 메디컬 코리아 2022는 ‘글로벌 헬스케어, 새로운 도약(Global Healthcare, a New Leap Forward)’을 주제로, 코로나19 이후 뉴 노멀(New Normal) 시대 글로벌 헬스케어의 변화와 미래를 전망하는 장이 될 것이다. 

그동안 메디컬 코리아는 글로벌 헬스케어의 최신 경향을 공유하고, 한국 의료의 위상을 높였을 뿐만 아니라, 정부 간(G2G) 협력을 통해 의료 해외 진출 계약 등 실질적인 국부 창출에 기여했다.

이번 메디컬 코리아 2022는 스마트케어(돌봄), 디지털 헬스케어, 글로벌 헬스케어의 상생 협력, 융복합 해외 진출 모델의 가능성과 미래 등 다양한 주제의 학술대회(콘퍼런스), 설명회 및 세미나, 비즈니스 미팅, 디지털 헬스케어 홍보관 및 G2G 행사로 구성된다.

‘글로벌 헬스케어, 새로운 도약’ 등 6개의 주제로 구성되어 총 35명의 참여자가 글로벌 헬스케어 산업 변화의 핵심적인 변화 동향을 분석하고 협력을 통한 상호 발전방안 등을 논의한다.

▲글로벌 헬스케어, 새로운 도약 ▲스마트 케어(돌봄) 서비스의 현재와 미래 ▲디지털 헬스케어 미래전략 포럼 ▲Medical Korea와 글로벌 헬스케어의 상생 협력 ▲보건산업 융복합 해외 진출 모델의 가능성과 미래 ▲글로벌 보건의료 정책과 관리 포럼 등 6개 분과(세션)에서 30개의 주제발표가 진행된다.
 
특히 첫 번째 분과에서는 기조연설자로 ‘2030 축의전환’의 저자로 잘 알려진 마우로 기옌 영국 캠브리지대학교 저지경영대학원장이 인구통계학적 변화와 기술발전을 통한 헬스케어 분야의 변화 등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다니엘 크래프트 미국 싱귤레리티 의대 학장, 키이스 폴라드 국제의료관광저널 편집장, 닐스 반 나멘 CEVA Logistics 글로벌 헬스케어 부문 부사장이 발표할 예정이다.

첫 번째 분과 강연은 모두 사전 녹화해 온라인으로 송출될 예정이다. 국내 의료기관과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에서 생존하고 성장할 수 있는 정보와 기회를 제공하는 세미나와 설명회 등 10개 프로그램이 부대행사로 마련된다. 

헬스케어 분야의 전문가 50여 명이 국제 의료시장의 변화와 트렌드, 의료 해외진출 전략, 메타버스, 전문인력 양성, 중국 첨단바이오의약품 인ㆍ허가 동향 등을 살펴본다.

특히, ‘메타버스를 통한 글로벌 헬스케어의 새로운 전략’ 세미나에서는 메타버스가 보건의료 산업에 어떤 영향을 줄 것인가에 대하여 심층적으로 토론한다. 

비즈니스 미팅에서는 외국인 환자 유치 및 해외 의료 진출 관련 해외 구매기업과 국내 보건산업계의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 국내 업체는 코엑스 E홀에서 현장 참여하며, 해외 구매기업의 경우 온라인 화상회의 시스템을 통하여 참여할 예정이다.

국내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의 최신 기술을 소개하는 홍보관도 마련된다. 디지털 헬스케어 홍보관은 코엑스 그랜드볼룸 105호에서 운영되며,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의 최신 기술과 VR‧AR 체험관 등의 공간으로 조성되어 3월 13일까지 관람할 수 있다.

중앙아시아 각국 대사들과 코로나19 이후 보건의료 협력 의제(아젠다)를 논의하는 간담회와 호주 빅토리아주 정부와 RNA 기반 백신 및 치료제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도 예정되어 있다.

복지부와 진흥원은 한국국제교류재단과 함께 카자흐스탄, 투르크메니스탄, 우즈베키스탄 주한대사를 초청해 코로나19 이후의 한-중앙아시아 간 보건의료협력 의제(아젠다)를 논의한다.

진흥원과 호주 빅토리아주 정부 간 업무협약(MOU)은 세계 대유행(팬데믹)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국제 협력의 일환으로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백신을 포함한 리보핵산(RNA) 기술 관련 연구 개발, 임상, 제조 및 투자 협력 촉진 등이 주요 내용이다. 

지난해 10월, 진흥원과 호주 빅토리아주 정부는 ‘한-호주 mRNA 백신 라운드 테이블’을 개최했으며, 양국의 소통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또한, 이번 메디컬 코리아 2022 개막식에서는 해외 의료 진출 및 외국인 환자 유치 분야의 유공자 포상(총 24점)도 수여될 예정이다.

한국국제의료협회(회장 김연수 서울대학교 병원장)는 의료관광의 대표적인 민간단체로, 국내 의료기관의 글로벌 보건의료분야 협력과 홍보에 공헌하고 실무자들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다.

이와 함께 김희수 건양의료재단 김안과병원 이사장, 김선욱 법무법인 세승 대표변호사, 김명훈 록스 307 전략이사, 부산광역시는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고, 서울대학교병원 서창석 교수 등 19개 기관․개인은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할 예정이다.

권덕철 장관은 “이번 행사가 코로나19 이후 세계적인 석학들이 제시하는 글로벌 헬스케어 산업의 발전 방향을 공유하는 국제적인 학술교류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권순만 원장은 “전 세계 감염병 대유행과 같은 위기 상황에서 글로벌 헬스케어 동향을 적시에 분석하고 대비함으로써 우리나라가 전 세계 보건의료산업을 주도할 수 있다”며 “이번 컨퍼런스가 코로나19 이후 보건의료산업의 미래를 전망할 수 있는 국제적 정보 교류의 장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복지부, 공중보건 장학생 모집

▲ 보건복지부는 공공의료 분야에 대한 열정과 사명감을 가지고 있는 의료인력을 발굴ㆍ양성하기 위해 오는 7일부터 2022년도 공중보건 장학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 보건복지부는 공공의료 분야에 대한 열정과 사명감을 가지고 있는 의료인력을 발굴ㆍ양성하기 위해 오는 7일부터 2022년도 공중보건 장학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는 공공의료 분야에 대한 열정과 사명감을 가지고 있는 의료인력을 발굴ㆍ양성하기 위해 오는 7일부터 2022년도 공중보건 장학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공중보건장학 제도는 의료취약지에 의료인을 배치하기 위해 1977년부터 시행됐으며, 1996년까지 총 1519명의 의료인력을 양성ㆍ배출해 지역사회 공공보건의료 인력확충과 의료서비스 질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 

그러나, 이후 공중보건의사 제도의 전국 확대ㆍ운영으로 공중보건장학 제도의 실효성이 낮아져, 1996년부터 장학생 선발이 중단됐다가, 감염병 등에 대응할 지역사회 공공보건의료인력 확충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됨에 따라 2019년부터 시범사업의 형태로 재개돼, 2021년까지 총 48명의 장학생을 추가 선발ㆍ지원했고, 올해에는 4명의 졸업생을 지방의료원에 간호사로 배치한 바 있다.

올해는 의과대학생(의전원생 포함, 이하 같음)과 지난해부터 확대된 간호대학생까지 공중보건 장학생으로 선발하며, 선발 규모는 의과대학생 11명, 간호대학생 13명 등 총 24명이다.

전국에 재학 중인 의과 대학생 및 간호 대학생이면, 누구나 공중보건 장학생 신청이 가능하고, 신청 기간은 3월 7일부터 3월 25일까지이다. 

장학생 선발을 원하는 학생은 아래 시ㆍ도 중 추후 근무하고 싶은 1곳을 정해, ▲공중보건 장학생 지원서 ▲포트폴리오 ▲성적증명서 ▲고등학교 졸업 증명서를 행정실로 제출해야 한다.

공중보건장학생 선발예정 시도를 살펴보면, 공중보건장학의사는 부산, 경기, 강원, 충북, 전북, 경북이고, 공중보건장학간호사는 인천, 경기, 강원, 충북, 전북, 전남, 경북, 제주이다.

전국 누구나 의대생, 간호대생이라면 지원 가능 하나, 상기 장학생을 선발하는 광역지자체 이외의 지역에서 근무를 희망할 수 없다. 근무를 희망하는 지역의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같은 지역 대학교에서 졸업 예정일 경우, 가산점 10점을 부여한다.

장학생 소속 의과대학장, 간호대학장 및 근무를 희망하는 지역의 시ㆍ도지사는 학생이 제출한 지원서 내용을 검토하고 추천서 등을 첨부해 복지부로 제출해야 한다.

다음달 중으로 대학교수 등으로 구성된 선발평가위원회를 통해 지원자에 대한 서류, 면접 평가를 실시하고, 평가 결과를 토대로 복지부에서 장학생을 최종 확정한다.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에게는 ▲의과대학생은 학기 당 1020만 원(연 2040만 원) ▲간호대학생은 학기당 820만 원(연 1640만 원)의 장학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장학생은 졸업 후 장학금을 받은 기간만큼 인력 수요가 발생한지방의료원 등 공공병원에 근무하게 되며, 방학 기간 등을 이용하여, 공공의료 분야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강의와 실습교육, 선배들과의 대화, 지도(멘토링) 등 의료인으로서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될 예정이다.

장학생 선발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복지부 공공의료과(044-202-2534)와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지원센터(02-6362-3733)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으며, 3월 7일∼3월 14일 중 약 6회에 걸쳐 온라인 설명회도 진행할 예정이다.

복지부 박향 공공보건정책관은 “코로나19 대응을 계기로 공공보건의료인력 확충의 필요성을 다시 한 번 절감했다”며 “정부는 우수한 예비 의료인을 공중보건장학생으로 선발, 장학금 지원과 함께 공공의료기관 견학 및 실습 등을 제공하고자 하니 많은 예비 의료인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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