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76975 2077203
최종편집 2024-04-19 17:22 (금)
최광훈 집행부 부회장에 전ㆍ현직 지부장 4명 합류 유력
상태바
최광훈 집행부 부회장에 전ㆍ현직 지부장 4명 합류 유력
  • 의약뉴스 이찬종 기자
  • 승인 2022.03.04 12: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권영희ㆍ박영달ㆍ변정석ㆍ정현철 등 인선 전망...약준모ㆍ실천약 출신 인사도 하마평
▲ 최광훈 집행부의 부회장으로 거론되고 있는 유력한 인사들(상단 왼쪽부터 권영희, 김은주, 최미영, 박영달, 정현철, 변정석, 한갑현, 이영희, 유태숙)
▲ 최광훈 집행부의 부회장으로 거론되고 있는 유력한 인사들(상단 왼쪽부터 권영희, 김은주, 최미영, 박영달, 정현철, 변정석, 한갑현, 이영희, 유태숙)

취임을 앞두고도 여전히 베일에 싸여 있는 최광훈 집행부의 부회장직에 전ㆍ현직 지부장들이 대거 포함될 전망이다.

약사사회에서는 신임 최광훈 집행부가 오는 15일 임기 시작을 앞두고 있지만, 핵심 직위에 누가 인선될 것인지 알려지지 않아 무수한 추측이 이어졌다.

이 가운데 최근들어 9명의 인사들이 차기 집행부 부회장에 유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약업계에 따르면, 이전 집행부에서 부회장직에 포함됐던 서울ㆍ경기 지부장 이외에도 다수의 전ㆍ현직 지부장들이 인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권영희 서울시약사회장, 박영달 경기도약사회장, 변정석 부산시약사회장, 정현철 전 광주시약사회장, 김은주 현 한약정책위원장, 최미영 전 서초구약사회장, 한갑현 전 대약 사무총장 등이 선임될 것이란 전망이다.

또한, 한국병원약사회 이영희 회장과 산업약사회 유태숙 회장은 당연직 부회장에 임명될 것으로 전망되며, 중 김은주 위원장은 여약사부회장으로 선임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외에 최미영 전 서초구약회장은 현재 인수위원회 제1분과 위원장으로 약사회 사무국과 관련된 인수작업을 진행 중이기에 이와 관련된 부회장 임무를 수행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몇몇 인사들은 이름만 올리는 부회장직이 아니라 실권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수가협상을 담당할 보험 관련 부회장직에는 현직 지부장 중 한 명이 인선될 것이 유력하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한편, 최광훈 집행부의 부회장직 인선에 많은 관심이 쏠리는 이유는 최 당선인이 선거과정에서 책임부회장제를 공약했기 때문이다.

약업계 인사 A씨는 “최광훈 당선인이 선거 과정에서 별도의 예산을 배정하고, 자체적으로 사업을 이끌어 갈 수 있는 책임부회장제를 공약으로 내걸었다”며 “이렇게 되면 기존에 실권이 없던 부회장직이 아니라 약사사회에서 실권을 쥘 수 있는 자리가 된다”고 말했다.

이어 “최광훈 집행부의 부회장으로 선임된다는 것은 앞으로 3년간 큰 영향력을 발휘할 인물이 된다는 것”이라며 “3년간 약사사회를 이끌어 갈 주요 인사이기에 많은 관심이 쏠릴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선거과정에서 최 당선인의 조력자였던 약사단체 출신의 인사들 또한 회장직에 임명될 것으로 보인다.

약업계 관계자 B씨는 “부회장 자리 중 두 자리는 약사단체에 배정될 것으로 보인다”며 “선거 과정에서 큰 활약을 했던 것으로 평가받기에 그에 합당한 자리 배정을 받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아직 어떤 업무를 담당하게 될지는 미지수”라며 “하지만 이번 최광훈 집행부는 중앙대 핵심 인사와 약사단체 출신들의 연합 내각으로 나아갈 것 같다”고 전망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