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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2022-07-04 17:00 (월)
당뇨병 발생률 감소, 20~30대 젊은 당뇨환자는 급증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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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발생률 감소, 20~30대 젊은 당뇨환자는 급증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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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2.24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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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발생률 감소, 20~30대 젊은 당뇨환자는 급증

▲ 김대중 교수.
▲ 김대중 교수.

최근 10년간 20~30대 젊은 당뇨병 환자가 늘고, 특히 이들 환자에서 고도 비만이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주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김대중ㆍ하경화 교수팀(아주대 의대 최현호ㆍ최기웅ㆍ윤호준 학생)은 국민건강보험공단 표본코호트 자료를 통해 2006년부터 2015년까지 10년간 당뇨병 발생률 변화 추이를 비교·분석했다.

이번 연구결과를 보면 국내 당뇨병 발생률은 2006년 인구 1000명 당 7.7명에서 2015년 6.3명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당뇨병전단계(당뇨병 고위험군)에서 당뇨병 예방을 위한 노력을 비롯해 사회 전반적으로 신체활동 증가, 건강한 식습관, 금연, 적절한 음주 등의 생활습관 개선 효과로 보인다.

또 주목할 만한 점은 연령별로 보면 40대 이후 중·노년층에서 감소하는 추세인 반면, 20~30대 젊은층의 경우 2006년 인구 1000명당 1.3명에서 2015년 1.7명으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국민건강영양조사(2016~2018년) 자료에 따르면, 당뇨병 유병인구 수는 20대 6만 9000명(1.0%), 30대 17만 9000명(2.4%)으로 추산된다.  

연구팀은 젊은 당뇨병이 증가한 이유를 비만의 증가와 관련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에서 20~30대 당뇨병 진단 시 비만을 동반한 비율을 살펴보면, 2006년 51.4%에서 2015년 72.4%로 크게 늘었다. 

특히 2단계 비만(체질량지수 30.0-34.9kg/m2)의 비율이 2006년 11.2%에서 2015년 20.4%로, 3단계 비만(체질량지수 ≥ 35.0kg/m2, 고도비만)의 비율이 2006년 0.0%에서 2015년 10.2%로 급증했다. 

이렇게 40세 미만 젊은 성인에서 생기는 당뇨병(2형)을 ‘젊은 당뇨’라 말한다. 1형 당뇨는 췌장에서 인슐린을 전혀 만들지 못하는 경우며, 2형 당뇨는 인슐린이 나오더라도 부족하거나 제대로 기능을 하지 못해 혈액내 포도당 농도가 높아진다.

김대중 교수는 “젊은 당뇨병이 위험한 것은 심한 비만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아 혈당관리가 쉽지 않고, 오랜 기간 고혈당에 노출되어 합병증 발생 위험이 높다”면서 “이른 나이에 합병증 발생시 삶의 질이 급격히 떨어지고 조기 사망 위험이 높아진다”고 강조했다.

이에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하며, 진단 후에는 당뇨병 합병증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면서 “이를 위해 젊은 나이에도 당뇨병에 걸릴 수 있음을 인지하고, 평소 심한 비만이 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건강검진을 통한 조기 발견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연구는 지난 1월 대한당뇨병학회 발행 SCIE 학술지 ‘DMJ(Diabetes & Metabolism Journal)’에 ‘Rising Incidence of Diabetes in Young Adults in South Korea: A National Cohort Study(한국의 젊은 성인에서 당뇨병 발생률 증가: 국가 코호트 연구)’란 제목으로 게재됐다.

 

◇아산사회복지재단, 대학생ㆍ대학원생 등 총 579명에 장학금 40억원 전달
아산사회복지재단(이사장 정몽준)은 24일(목) 대학원생 66명, 대학생 513명 등 2022년 아산장학생 총 579명에게 장학금 40억 원을 전달했다.

의생명과학분야 대학원 장학생은 국내 46명, 해외 17명 등 총 63명으로 졸업 시까지 매년 2,000∼4,000만 원을 지원받게 된다. 올해 신설된 보건의료정책분야 대학원 장학생 3명에게는 졸업 시까지 매년 1,000만 원이 지원된다.

대학교 장학생은 졸업 시까지 등록금 전액을 지원받으며, 이 가운데에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학업중단 위기에 놓인 ‘나래장학생’ 63명을 비롯해, 신체적 장애를 딛고 학업에 정진하고 있는 ‘다솜장학생’ 15명, 자신의 지식과 재능을 소외된 이웃과 나누는 ‘재능나눔장학생’ 29명, ‘성적우수장학생’ 41명이 포함되어 있다. 

또한 군인, 경찰, 소방, 해양경찰 등 국가의 안전을 위해 복무하는 대원들을 격려하고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제정된 ‘MIU(Men In Uniform) 자녀 장학생’ 230명, 산업체 장기 현장실습에 참여하는 ‘지역산학협력 장학생’ 100명도 포함됐다. 

나래장학생과 다솜장학생 78명에게는 등록금 이외에 학업보조비로 연 240만 원을 지원해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했다. 

올해 신설된 장학생인 북한이탈청소년 대학생 35명에게는 연 600만 원의 학업보조비를 지원한다.

아산재단은 1977년 재단 설립 시부터 지속적으로 장학 사업을 펼쳐오고 있으며, 지금까지 3만 6000여 명의 학생들에게 총 821억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올해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서울시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아산생명과학연구원에서 대표 장학생 8명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하는 것으로 축소 진행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 사랑의 도시락배달 봉사활동 전개

▲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는 지난 23일(수) 동대문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사랑의 도시락배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는 지난 23일(수) 동대문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사랑의 도시락배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본부장 이미화)는 지난 23일(수) 동대문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사랑의 도시락배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도시락배달 봉사활동은 거동이 불편하거나 취사환경이 취약하여 결식이 우려되는 어르신께 결식문제를 예방하고 건강한 식생활을 하실 수 있도록 작게나마 도움이 되기 위해 동대문종합사회복지관 직원들과 함께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이에 이미화 본부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어려운 시기이지만, 이러한 봉사활동을 통해 어르신의 마음에 따뜻함을 채워드릴 수 있어 매우 행복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따뜻한 사회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건강관리협회는 건강검진 전문 기관으로 정부에서 보건의료정책상 필요로 하는 각종 위탁사업,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사회공헌활동 등을 시행하고 있다. 

 

◇삼성서울병원, 로봇 이용한 근치적 방광 적출술 300례 달성

▲ (좌측부터) 정병창 교수, 성현환 교수, 송완 교수
▲ (좌측부터) 정병창 교수, 성현환 교수, 송완 교수

삼성서울병원 비뇨암센터 방광암팀(비뇨의학과 정병창, 성현환, 송완 교수)은 방광암에서 로봇을 이용한 근치적 방광 적출술 300건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2008년 8월 첫 수술 이후 13년 만이다. 2016년 수술 100건에 이른 뒤로 수술 건수 증가 속도가 점차 빨라져 2021년엔 300건을 넘어섰다고 병원은 전했다

근치적 방광 적출술은 방광암이 방광 근육 조직을 침범하였거나, 근육을 침범하지 않았더라도 방광 내 약물 요법에 반응하지 않고 재발과 진행의 위험이 높을 때 시행하는 수술이다

남성의 경우 방광을 포함하여 전립선과 정낭, 여성의 경우 자궁, 난관, 난소 및 질의 일부까지 적출할 정도로 광범위한 수술이다. 골반 림프절 절제술까지 시행하는 경우도 있다. 

게다가 소장을 이용하여 회장 도관 또는 정위성 방광 대치술과 같은 요로 전환술을 해야 하기 때문에 모든 비뇨암 수술 중에서도 난도가 가장 높다고 알려져 있다. 

수술 후 각종 합병증의 발생률이 최소 40%에서 최대 70%까지 보고될 정도다. 수술 시간도 가장 긴 편이어서 6 ~ 8시간 걸린다. 전립선암과 신장암에 비하여 방광암에서 로봇 수술 적용이 더딘 이유다. 

그럼에도 로봇을 이용한 근치적 방광 적출술은 전 세계 주요 병원을 중심으로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다. 

수술 경험이 쌓일수록 개복 수술에 비해 생존률 등 치료 성적은 유사한 반면 통증은 적고, 환자 회복도 빠른데다 수혈 빈도 및 상처 합병증 등의 발생률은 적다는 연구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수술 시간도 줄어 삼성서울병원의 경우 현재 평균 4 ~ 5시간 소요된다.

정병창 비뇨암센터장은 “방광암팀에서 1300건 이상 방광 적출술을 진행한 경험 덕에 로봇 수술도 더욱 안전하고 세밀하게 할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 수술 후 합병증의 발생률은 줄이고, 생존율 등 치료 성적을 높여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보라매병원 류마티스내과, 아ㆍ태 류마티스학회 ‘Center of Excellence’ 기관 선정

▲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류마티스내과가 최근 아시아ㆍ태평앙 류마티스학회(APLAR)로부터 ‘Center of Excellence(최고 기관)’으로 선정됐다.
▲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류마티스내과가 최근 아시아ㆍ태평앙 류마티스학회(APLAR)로부터 ‘Center of Excellence(최고 기관)’으로 선정됐다.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원장 정승용) 류마티스내과가 최근 아시아ㆍ태평앙 류마티스학회(APLAR)로부터 ‘Center of Excellence(최고 기관)’으로 선정됐다.

1963년 시드니에서 설립된 아시아·태평양 류마티스학회는 지난 2016년부터 매년 아시아와 오세아니아 지역 내 류마티스 센터를 대상으로 연구, 수련과 교육, 환자 진료 등 3가지 분야 업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한 성과를 달성한 기관을 ‘Center of Excellence’로 선정하고 있다.

Center of Excellence 선정은 아시아ㆍ태평앙 류마티스학회 선정위원회가 각 센터별 지난 10년간의 업적을 심사해 이루어진다.

선정 기관은 류마티스질환에 대한 진료 가이드라인 구축에 앞장서며 다른 기관과 긴밀한 네트워크를 형성해 류마티스질환의 치료·연구·수련 능력을 높이기 위한 정보와 인력 교류를 수행한다.

이번 선정에서 보라매병원 류마티스내과는 류마티스학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그동안의 업적과 공로를 인정받아 최근 Center of Excellence로 선정됐다. 

이는 아시아·태평앙 지역의 류마티스 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역량을 갖춘 센터임을 인정받은 것으로, 국내 공공병원으로서는 최초의 성과라는 것이 병원측의 설명이다.

보라매병원 류마티스내과장 신기철 교수는 “국제학회로부터 우수한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도움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보라매병원 류마티스내과는 아시아·태평앙 지역 최고 기관이라는 국제적 위상에 걸맞도록 임상과 연구, 수련 등 각 분야에서 최상의 성과를 달성ㆍ유지하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경희의료원ㆍ공무원연금공단ㆍ서울시도심권50플러스센터, 메타버스 MOU 체결

▲ 경희의료원은 24일(목) 오전 10시, 자체 제작한 메타버스 플랫폼 게더타운 ‘경희의료원 가상 컨벤션센터(KHMC Convention Center)’에서 공무원연금공단, 서울시도심권50플러스센터와 비대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경희의료원은 24일(목) 오전 10시, 자체 제작한 메타버스 플랫폼 게더타운 ‘경희의료원 가상 컨벤션센터(KHMC Convention Center)’에서 공무원연금공단, 서울시도심권50플러스센터와 비대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희의료원은 24일(목) 오전 10시, 자체 제작한 메타버스 플랫폼 게더타운 ‘경희의료원 가상 컨벤션센터(KHMC Convention Center)’에서 공무원연금공단, 서울시도심권50플러스센터와 비대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경희의료원 오승준 의료협력본부장, 최석근 홍보실장, 박형경 홍보팀장, 공무원연금공단 송도영 고객지원본부장, 염태문 서울지부장, 최태윤 서울지부 고객지원부장, 이상영 퇴직지원부 차장, 서울시50플러스센터 이형정 센터장, 황현정 사업운영팀장, 차지현 PM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오승준 의료협력본부장은 ”코로나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감염 우려를 최소화하는 동시에 공간과 인원의 제약 없이 함께 할 수 있는 메타버스 공간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되어 감회가 매우 새롭고 신선하다“며 ”유익한 건강 콘텐츠 제공과 라이브 방송 이외에도 다양한 방식의 효과적인 홍보방안을 강구하며 남녀노소 모두에게 친숙한 대학병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2020년 8월부터 공무원연금공단 가입자 약 150만 명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유튜브 라이브 상담방송 ‘랜선건강교실’에 서울시도심권50플러스센터가 추가 참여함에 따라 기존 협약 내용 변경 및 갱신을 위해 진행됐다. 

향후에는 건강정보 콘텐츠 제휴를 넘어 사회공헌 등에 대한 연계협력으로까지 확대,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경희의료원은 공무원연금공단으로부터 랜선 건강상담교실 운영 및 건강정보 콘텐츠 제공 등 노후 건강 증진에 큰 도움을 준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받은 바 있다.

 

◇고대 구로병원 개방형실험실, 스타노무법인과 업무협약

▲ 고려대 구로병원 개방형실험실과 스타노무법인이 지난 17일 개방형실험실 회의실에서 ‘보건의료 창업기업 노무 전문지원’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 고려대 구로병원 개방형실험실과 스타노무법인이 지난 17일 개방형실험실 회의실에서 ‘보건의료 창업기업 노무 전문지원’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고려대 구로병원 개방형실험실(센터장 조금준)과 스타노무법인(대표 신동환)이 지난 17일 개방형실험실 회의실에서 ‘보건의료 창업기업 노무 전문지원’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금준 고려대 구로병원 개방형실험실 센터장, 신동환 스타노무법인 대표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개방형실험실 참여기업의 채용, 고용, 계약 등 노무 분야의 전반적인 관리를 위한 교육 및 상담 △개방형실험실 참여기업 성장 지원을 위한 사업단 제반 업무에 대한 전문적 자문 등에 협력하게 된다.

 조금준 센터장은 “개방형실험실 참여기업들에 자문하다보면 가장 큰 고충 중 하나가 인사노무관리였다”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기업들이 연구개발에만 더 집중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노무전문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신동환 대표는 “고려대 구로병원 개방형실험실 참여기업들에게 전문적인 노무인사관리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9년에 이어 올해 보건복지부로부터 개방형실험실 주관기관으로 재선정된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은 임상의 자문, 전임상/임상 시험 지원, 기술 마케팅, 투자연계 등을 통해 바이오헬스기업을 육성하고 기술실용화 활성화 및 병원 중심의 개방형 혁신 플랫폼 구축에 앞장서왔다. 

스마트헬스케어 분야에 특화된 미래 선도형 융복합 기술 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함으로써 국가 미래 지속 성장 산업 발전 견인해 나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순천향대천안병원, 첨단재생의료 실시기관 지정 
순천향대천안병원(병원장 박상흠)이 최근 보건복지부로부터 첨단재생의료 실시기관으로 지정됐다. 

첨단재생의료는 줄기세포치료, 유전자치료, 조직공학치료, 첨단바이오 융복합치료 등 살아있는 세포 등을 이식해 손상된 인체조직을 대체하거나 재생해 질병을 치료하는 의료기술이다.

첨단재생의료 실시기관은 첨단재생바이오법과 첨단재생의료 안전 및 지원에 관한 규칙에 부합된 시설, 장비, 인력, 표준작업지침서를 갖추고 임상연구를 수행하는 기관을 말한다.

복지부는 미래 핵심 의료기술인 첨단재생의료 분야의 임상연구 활성화, 산업발전, 기술의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해 상급종합병원 27개소와 종합병원 7개소를 첨단재생의료 실시기관으로 선정했다.

길효욱 첨단재생임상연구지원센터장(신장내과)은 “현재 치료법이 없는 희귀ㆍ난치질환 환자들에게 첨단재생바이오기술을 활용한 수준 높고 다양한 치료기회가 제공될 수 있도록 임상연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동탄맘카페ㆍ학교ㆍ성당 마음 모아 생명 살려

▲ 지역 커뮤니티인 동탄 맘카페 회원들과 푸른중학교, 동탄반송동성당에서 학생의 안타까운 소식을 공유하며 자발적인 헌혈기부에 나서 귀한 생명을 구했다.
▲ 지역 커뮤니티인 동탄 맘카페 회원들과 푸른중학교, 동탄반송동성당에서 학생의 안타까운 소식을 공유하며 자발적인 헌혈기부에 나서 귀한 생명을 구했다.

한림대동탄성심병원(병원장 이성호)은 교통사고로 간과 비장이 파열되며 저혈량성 쇼크로 생명이 위태로웠던 중학생에게 신속한 응급수술을 시행, 생명을 구했다고 밝혔다.

특히 치료과정에서 지역 커뮤니티인 동탄 맘카페 회원들과 푸른중학교, 동탄반송동성당에서 학생의 안타까운 소식을 공유하며 자발적인 헌혈기부에 나서 충분한 수혈이 이뤄질 수 있었다는 후문이다.

A군(14세, 남)은 지난해 12월 13일 저녁 교통사고로 복강 내부에 심각한 장기 손상을 입은 채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응급실로 왔다. 간과 비장 파열에 따른 복강 내 출혈 및 저혈량성 쇼크로 생명이 위태로운 상황이었다.

외과 박성길 교수는 즉시 출혈을 잡기 위한 응급수술을 준비했다. 그러나 많은 양의 수혈이 필요한 상황에서 코로나19로 헌혈자가 줄어 충분한 양의 혈액을 확보할 수 있을지 우려됐다. 박 교수로부터 혈액이 부족할 것 같다는 얘기를 들은 A군의 가족들은 인맥을 총동원해 A군과 같은 혈액을 지정헌혈 해줄 것을 요청했다. 

A군의 안타까운 소식은 빠르게 지역사회에 퍼졌고 많은 이들이 지정헌혈에 동참했다. A군이 재학 중인 푸른중학교 전홍수 교장은 인근 학교 및 교내 교사들에게 소식을 전파하며 헌혈이 필요하다는 소식을 알렸다. 푸른중학교 교사들도 직접 지정헌혈에 동참했다. 

A군의 가족이 다니고 있던 동탄반송동성당에서도 김만희 요셉 신부가 소식을 알리고 여러 신도들이 지정헌혈에 참여했다.

또한 이 소식은 동탄맘카페에도 공유되며 많은 이들의 지정헌혈을 이끌었다. ‘긴급!! O형 혈액 헌혈 도와주세요. 혈소판이 너무 부족한 상태입니다’라는 글은 조회수 2000건을 넘기며 맘카페 회원들에게 공유됐고, 여러 회원들이 댓글로 지정헌혈 참여 의사를 밝혔다. 

동탄맘카페(동탄맘들모여라)는 회원수 28만명이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는 지역 내 가장 큰 온라인 커뮤니티이다.

많은 이들의 헌혈 참여 속에 12월 14일 새벽 5시에 응급수술이 진행됐다. 수술은 외과 박성길, 유태석, 김정연, 백종관 등 4명의 교수가 모두 투입돼 손발을 맞춰가며 중증외상환자 치료원칙에 따라 수술을 진행했다.

박성길 교수는 “환자는 이미 몸 속 혈액의 절반 이상이 빠져나간 상태였고, 이로 인해 활력 불안정, 대사성 산증, 저온증, 혈액응고장애가 발생해 위중한 상황이었다”며 “주요 출혈부위인 간과 비장의 경우 출혈을 잡을 수 없을 정도로 손상이 심하여 오로지 출혈을 막기 위한 손실조절수술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출혈을 멈추기 위해 거즈 14장을 사용해 간 파열부위를 압박했고 비장은 절제했다. 많은 이들이 지정헌혈에 참여해 충분한 혈액을 확보했었고, 수술 과정에서 성인 남성 3명분의 체내 혈액량인 17팩의 농축적혈구가 수혈됐다. 

특히 수술 후에도 지혈 기능을 회복하기 위해 많은 양의 혈소판이 필요했는데, 보관기간이 짧은 혈소판의 경우 당일 수혈이 이뤄져야 하기 때문에 신선한 혈소판을 지속적으로 구할 수 있을지 우려되는 상황이었다. 다행히 17명이 지정헌혈자로 등록하고 대기하고 있어 출혈이 멈출 때까지 신선한 혈소판을 수혈할 수 있었다.

박 교수는 “출혈환자에게 수혈이 이뤄지면 오히려 출혈을 가속화할 수 있어서, 출혈량을 줄이기 위해 우측 간동맥을 꿰맸다”며 “간에 공급되는 혈액의 80%를 책임지는 간동맥을 막았기 때문에 자칫 간이 괴사할 수도 있었지만 다행히 나머지 20%를 맡는 간문맥이 제 역할을 해줘 간이 괴사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어렵게 1차 수술을 마친 후에도 계획된 2차 수술까지 A군의 컨디션 회복이 관건이었는데, 중환자외과 백종관 교수가 A군의 회복을 도우며 이틀만인 12월 16일에 2차 수술을 할 수 있었다. 2차 수술에서는 추가적인 출혈이 우려됐으나 다행히 출혈이 잡힌 것이 확인되어 압박용 거즈를 제거하고 수술적 치료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

A군은 빠르게 회복해 12월 20일 인공호흡기를 제거한 뒤 올해 1월 8일 퇴원했고, 퇴원 한 달이 지난 현재 A군은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할 정도로 건강을 회복했다.

이성호 병원장은 “위급한 상황에 처한 지역 학생의 소식을 듣고 많은 지역주민들께서 헌혈기부에 참여해주셔서 어려운 수술을 성공적으로 해낼 수 있었다”며 “코로나19로 헌혈자가 줄어드는 상황에서 이 같은 단체 헌혈기부 소식은 매우 드물고 존경스러운 일로 깊은 감사를 표한다”고 밝혔다.

 

◇건양대병원, 코로나19 확진 임신부 수용
코로나19 확진 임신부가 분만 병원을 찾아 길거리에서 헤매는 사례가 잇따르며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가운데 건양대병원(의료원장 배장호)이 지역 최초로 코로나19 확진 임신부를 위한 분만 병상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현재까지 대전ㆍ세종ㆍ충남의 경우 코로나 확진 산모의 분만을 돕는 시스템 미비로 산모 스스로 출산이 가능한 병원을 알아봐야 했다.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병상 및 의료인력이 부족한 데다 원내감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대형병원들도 선뜻 나서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에 대전시가 지역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확진 임신부 출산 가능 지정병원’ 의향 조사를 실시했는데, 건양대병원만 유일하게 참여했다.

건양대병원은 앞으로 대전시의 요청을 받아 확진 환자 분만을 담당한다. 자연분만의 경우 코로나19 확진자 전담 병동에서 분만을 시행하며, 제왕절개가 필요한 경우 신관에 구축된 음압 수술실에서 수술을 한다. 코로나19 등의 감염환자의 수술적 치료가 필요한 경우를 대비해 신관 건립 시 음압 수술실을 구축한 것이 빛을 발하게 됐다.

건양대병원 산부인과 이성기 교수는 “감염병 관리 측면에서 산모뿐만 아니라 신생아와 관련된 시설과 인력이 새로 필요하고 여러 가지 애로사항이 따르지만, 마음 놓고 분만조차 할 수 없는 임신부들의 불편을 외면할 수 없어 코로나19 확진자 분만실을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순천향대부천병원, 첨단재생의료 실시기관 최종 지정
순천향대부천병원(병원장 신응진)이 최근 보건복지부로부터 ‘첨단재생의료 실시기관’으로 최종 지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인체 세포, 조직, 장기를 재생시키는 첨단재생의학이 발전하면서 관련 임상 연구를 활성화하고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2020년 8월 ‘첨단재생의료ㆍ첨단바이오의약품 안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첨단재생바이오법)’이 시행된 바 있다. 이에 따라 보건복지부로부터 ‘첨단재생의료 실시기관’으로 지정받아야만 관련 연구를 진행할 수 있다.

순천향대부천병원은 지난해 조건부 지정을 받은 이후, ▲시설 ▲장비 ▲인력 ▲표준 작업 지침서 등 지정기준을 충족해 ‘첨단재생의료 실시기관’으로 최종 지정됐다. 

이로써 순천향대부천병원은 앞으로 ▲세포치료제 ▲조직공학제제 ▲유전자치료제 ▲첨단바이오융복합제제 등을 이용한 환자 치료와 임상 연구를 수행할 수 있게 됐다.

신응진 병원장은 “앞으로 우리 병원 연구진은 인체 세포 등을 이용한 첨단재생의료 연구를 활성화하고, 중증ㆍ희귀 난치 질환 치료법 및 의약품 개발에 힘쓸 것”이라며, “이를 통해 환자들의 치료 기회 확대 및 건강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첨단재생의료를 선도하는 병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응급혈액 확보 비상, 화순전남대병원 팔 걷었다

▲ 화순전남대병원 의료진과 직원, 실습학생 등이 헌혈을 통한 생명나눔 실천에 나섰다.
▲ 화순전남대병원 의료진과 직원, 실습학생 등이 헌혈을 통한 생명나눔 실천에 나섰다.

화순전남대병원 의료진과 직원, 실습학생 등이 헌혈을 통한 생명나눔 실천에 나섰다.

화순전남대병원 사회사업팀은 대한적십자사 광주ㆍ전남혈액원과 함께 지난 23일 응급실 앞에서 ‘사랑의 헌혈’에 참여했다.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헌혈이 크게 줄면서 응급혈액 수급에 비상이 걸린 상황이다. 실제 이날 오전 10시를 기준으로 전국 혈액 보유량은 ‘2.8일분’에 불과했다. 적정 보유량인 ‘5일분’의 절반 수준으로, 혈액수급위기 단계 중 ‘주의’(3일분 이하)가 발령됐다.

헌혈에 참여한 지복선 경리팀장은 “병원에 근무하다보니 환자들을 많이 접하게 된다”며 “환자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까 해서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예란 적십자사 간호사는 “지금 코로나19 때문에 광주ㆍ전남지역의 혈액이 많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병원같은 기관이나 단체에서 헌혈에 많이 참여하면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코로나19로 의료서비스 이용 경험은 줄고, 감염 불안감은 증가
코로나19로 인해 의료서비스 이용 경험은 줄어들고, 감염 불안감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는  국내 의료서비스와 제도에 대한 전반적 인식을 파악하여 국민 중심의 보건의료체계 수립을 위한 자료로 활용하고자 실시한 ‘2021 의료서비스경험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의료서비스경험조사는 환자가 직접 체감하는 의료서비스의 질을 파악,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로 제출하기 위해 2017년도에 최초 작성한 이래 5년째 이어오는 국가승인통계이다.

이번 조사는 전국 약 6,000가구의 15세 이상 가구원 약 1만 3500여 명을 대상으로 2021년 7월 19일부터 9월 17일까지 한국보건사회연구원과 함께 면접조사를 실시했다.

지난 1년 동안 진료를 위해 병ㆍ의원(한방, 치과 포함)을 최소 1번 이상 방문한 15세 이상 인구 비율은 외래 54.1%, 입원 1.6%로 2020년에 비해 각각 6.7%p, 1.9%p 감소했다. 입원환자 중 10.4%는 코로나19 치료 목적으로 입원하였다.

2021년 외래서비스 이용 경험을 연령 별로 보면 ‘60세 이상’ 인구 78.6%, 50대가 61.5%가 외래진료를 목적으로 의료기관을 방문했다.

특히, 가구소득이 상대적으로 적은 계층(1분위)에서 의료이용이 많은 편(외래진료 67.4%, 입원진료 3.4%)이었다. 지역별로는 상대적으로 노인 인구 비중이 높은 읍(邑)ㆍ면(面) 지역의 외래서비스 이용 경험이 56.1%로 동(洞) 지역보다 높게 집계됐다.

지난 1년 동안 주요 만성질환으로 진료를 받은 인구 비율은 23.5%로 2020년(25.0%)에 비해 1.5%p 감소했다. 지난 1년 동안 주요 만성질환을 가지고 있던 환자는 93.0%가 외래서비스를, 4.0%가 입원 서비스를 이용했다.

‘보건의료의 질’을 평가하는 주요 요인 중 하나인 ‘담당 의사의 태도 및 서비스’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 비율은 2020년에 비해 전반적으로 낮아졌다.

‘담당 의사가 예의를 갖추어 대함’ 93.4%, ‘받게 될 치료의 효과 및 부작용 등을 알기 쉽게 설명함’ 88.0%, ‘질문이나 관심사를 말할 수 있도록 배려함’ 88.3%, ‘불안에 대해 공감함’ 81.0%로 2020년에 비해 각각 응답한 비율이 1.7%p, 3.0%p, 0.3%p, 1.7%p 낮아졌다.

‘검사나 치료 방법 결정 시 내 의견을 반영함’ 89.2%, ‘의사와 대화 시간이 충분함’ 81.4%로 2020년에 비해 각각 1.6%p, 6.3%p 높아졌다. ‘추후 치료계획이나 주의사항에 대해 설명함’은 89.8%로 나타났다.

담당 간호사가 ‘예의를 갖추어 대한다’는 응답자 비율은 2020년 93.5%에서 2021년 92.4%로 1.1%p 감소했다. ‘진료절차 등을 알기 쉽게 설명함’이라는 응답도 91.8%에서 88.8%로 3.0%p 감소했다.

외래 진료 중 감염에 대한 불안감을 느낀 사람은 31.2%로 2020년(14.7%)보다 16.5%p 증가했다. 남성의 경우 31.7%, 여성의 경우 30.8%로 2020년보다 각각 17.9%p, 15.3%p 증가했다.

연령별로 보면 모든 연령층에서 감염에 대한 불안을 느낀 가운데 15~19세(39.6%)가 2020년(19.7%)에 비해 19.9%p 증가하여 청소년층에서 불안을 더 느낀 것으로 나타났다.

외래 진료를 받은 사람 중에서 예약 없이 당일에 받은 경우는 71.6%로 2020년 대비 1.9%p 증가, 희망일에 예약하여 받은 경우는 27.5%로 1.5%p 감소했다. 진료 당일에 접수 후 대기시간은 평균 14.6분(2020년보다 2.6분 단축)이었다.

외래 진료를 받은 사람 중 치료 결과에 만족했다는 응답은 93.4%, 외래서비스에 전반적으로 만족했다는 응답은 91.0%로 나타나 2020년에 비해 각각 1.9%p, 1.4%p 증가했다.

담당 의사의 태도 및 서비스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 입원을 경험한 응답자 비율은 2020년에 비해 전반적으로 개선됐다.

의사가 ‘예의를 갖추어 대한다’고 응답한 비율은 97.0%로 2020년(94.0%)에 비해 3.0%p 높아졌다. ‘받게 될 치료의 효과 및 부작용 등을 알기 쉽게 설명함’에 대해서는 95.2%, ‘검사나 치료 방법 결정 시 내 의견을 반영함’에 대해서는 92.8%가 긍정적으로 응답하여 2020년에 비해 각각 3.4%p, 6.5%p 높아졌다.

‘질문이나 관심사를 말할 수 있도록 배려함’(95.3%), ‘입원 중 의사와의 면담이 용이함’(89.4%), ‘건강상태에 대한 불안감에 공감함’(86.2%)에 대한 응답비율도 2020년에 비해 각각 5.2%p, 4.8%p, 2.9%p 높아졌다.

담당 간호사가 ‘예의를 갖추어 대한다’는 응답자 비율은 2020년 94.4%에서 2021년 96.1%로 1.7%p 증가했다. ‘진료 절차 등을 알기 쉽게 설명함’에 대해 93.1%, ‘연락(콜) 시 바로 응대함’에 대해 88.3%, ‘퇴원 후 주의사항에 대해서 상세히 설명함’에 대해 95.5%가 긍정적으로 응답하여 2020년에 비해 각각 0.7%p, 0.8%p, 5.9%p 증가했다.

여기에 우리나라 보건의료제도에 대해 국민의 67.4%가 신뢰한다고 응답했으며 해당 답변 비율은 2020년(76.3%)에 비해 8.9%p 낮게 나타났다. 국민의 68.9%가 보건의료제도에 대해 만족한다고 응답해 2020년(75.6%)에 비해 6.7%p 낮게 나타났다.

‘보건의료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42.6%에 이른 가운데, 주요 보건의료제도 중에서 공공의료기관 확대(68.6%), 의료취약지역에 의료지원 강화(67.2%), 의료취약계층에 의료지원 강화(65.1%) 등에 대한 요구가 높았다.

복지부 양경진 정책통계담당관은 “이번 조사 결과는 우리나라 보건의료제도와 의료서비스의 현주소를 국민의 눈으로 살펴보고, 이용자 관점에서 ‘의료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데 기초자료로서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의료서비스경험조사 실시 5년 동안 보건의료제도에 대한 국민의 인식 수준과 만족도가 향상 됐다”며 “만성질환 관리서비스 등  더 많은 국민이 제대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보건의료제도에 대한 지속적인 홍보도 필요함을 알게 됐다”고 덧붙였다.

 

◇의협, 한시적 성분명 처방 도입 반대
최근 재택치료 실시로 대체조제가 증가함에 따라, 한시적으로 성분명 처방을 도입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 의협이 반발했다.

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는 최근 재택환자 처방 조제가 급속하게 늘어나면서 해당 의약품을 구비하지 못한 약국에서 대체조제가 증가하고 있으며, 일각에서는 대체조제 증가에 따라 한시적으로 성분명 처방을 도입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 “국민 건강권 보호를 위해 즉각 철회돼야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의협은 성분명 처방이 도입될 경우, 환자 진료와 의약품 처방 임상적 경험이 전혀 없는 약사가 경제적 판단을 토대로 구비한 일부의 복제의약품들 중에서 환자에게 특정의약품을 선택하도록 강요하는 상황이 초래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또한 의약품의 효능과 상관없이 약국에 쌓여있는 재고의약품 처분에 악용될 것임이 명약관화하다고 지적했다.

또 복제의약품과 오리지널의약품 간의 약효 동등성을 담보할 수 없는 상황에서 환자가 어떤 의약품을 복용하고 부작용이 발생했는지 담당의사도 모르게 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는 곧 예기치 않은 약화사고 등의 피해를 국민에게 발생시킬 것이라는 게 의협의 주장이다.

의협은 “성분명 처방은 결코 국민들의 의약품 선택권을 향상시킬 수 없을 뿐만 아니라, 국민에게 복제의약품을 복용토록 권장하는 제도는 진정 국민을 위한 제도가 아니다”며 “코로나19 상황을 악용하여 이와 같이 국민건강을 외면하는 무책임한 발상이 제기되는 것에 심각한 우려를 표명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팍스로비드(먹는 치료제)의 경우 병용금기 의약품과 특정질환에 대한 용량 감량 등 투약 요건이 많으며, 고령이나 면역저하자인 경우 급속하게 상태가 악화될 수 있다는 게 의협의 설명이다.

의협은 “환자 상태에 따라 필요한 경우 신속하고 선제적인 처방ㆍ투약이 이뤄질 필요가 있다”며 “환자 진료와 적정 의약품 처방 과정에서, 그 치료효과를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는 담당의사가 복제의약품의 약효를 설명해 주고 그에 따라 환자가 의약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올바른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대한의사협회는 한시적 성분명 처방보다는 의료기관 원내조제를 허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국가 재난사태에 준하는 비상시기에 국민의 건강권 보호를 위해 의료기관에 의약분업 적용 예외를 인정하여 ‘한시적’으로 원내조제를 허용해야 한다”며 “현행의 잘못된 의약분업 제도의 재평가를 통해 의사의 처방에 대해 환자들이 의약품의 조제 장소와 주체를 선택하는 선택분업 제도 시행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정형외과의사회, 한방자동차보험 증가 및 실손보험 문제 관련 특별강연

▲ 대한정형외과의사회는 지난 23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상임이사진을 대상으로 특별강연회를 개최했다.
▲ 대한정형외과의사회는 지난 23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상임이사진을 대상으로 특별강연회를 개최했다.

대한정형외과의사회(회장 이태연)는 지난 23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상임이사진을 대상으로 특별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특별강연은 ‘한방의 자동차 진료비 급증에 따른 문제점과 정책 및 실손의료보험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국회입법조사처에서 연구관으로, 관련 연구를 많이 한 김창호 경제학박사(현 인슈포럼 대표)를 연자로 진행했다.

특히, 충청남도의사회장인 박보연 충남지역정책이사는 천안에서 진료를 마치고 상경, 직접 참석해, 최근 핵심 현안에 대해 연자 및 상임이사진과 열띤 토론을 벌였다.

김 박사의 조사에 따르면 2014년부터 2019년까지 의과분야에서 자동차보험 진료비 총액이 연평균 2% 상승하는 동안 한방은 무려 연평균 29%가 증가, 조사기간인 6년동안 252%가 증가하는 비정상적인 행태가 확인됐으며 이런 증가세는 조사기간 이후 현재까지도 지속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더구나 한방진료비중 부상정도가 가벼운 경상환자의 한방진료 또한 매년 증가추세이다. 

이러한 문제는 자동차보험 한방진료에 대한 심의의결기구 및 진료수가기준 부재등 여러 요인이 있음을 김박사는 연구에서 밝혔며 이와 관련한 향후 정책 개선 방향에 대해 정형외과의사회 상임이사진과 토론을 진행했다.

또한 3900만명의 국민이 가입, 제2의 건강보험화된 실손의료보험의 현재와 미래전망에 대해서도 토론을 진행했다.

정형외과의사회 관계자는 “이 같은 특강 및 토론회를 주기적으로 개최, 도출된 내용을 토대로 관련 자료를 취합해 의협 및 정부에 제시할 정책을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제안하는 활동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 의약단체장과 병상 수급 시책 추진방안 등 현안 논의

▲ 정부가 6개 의약단체장과 병상 수급 시책 추진방안을 포함한 보건의료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 정부가 6개 의약단체장과 병상 수급 시책 추진방안을 포함한 보건의료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정부가 6개 의약단체장과 병상 수급 시책 추진방안을 포함한 보건의료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는 24일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의약단체들과 ‘보건의료발전협의체’ 제28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보건복지부 류근혁 제2차관, 이창준 보건의료정책관, 고형우 보건의료정책과장, 송영조 의료자원정책과장, 양정석 간호정책과장, 유정민 의료보장관리과장이, 대한의사협회 이필수 회장, 대한병원협회 정영호 회장, 대한치과의사협회 박태근 회장, 대한한의사협회 홍주의 회장, 대한약사회 김대업 회장, 대한간호협회 신경림 회장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병상 수급 시책 추진방안, 비급여 가격공개 추진상황 및 계획, 간호법 제정안 입법 논의 경과와 단체별 건의사항 등 보건의료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복지부는 적정 수요에 비해 병상이 과잉 공급되는 등 의료자원 낭비가 우려되므로 합리적인 병상수급ㆍ관리를 위해 ▲병상수급 기본시책 및 시도 병상수급계획 수립 ▲병상 과잉ㆍ과소지역 분석 및 병상 신ㆍ증설 관리 기준 마련ㆍ시행 ▲의료전달체계를 훼손하고 적정 의료 수요를 고려하지 않는 신증설에 대한 관리강화 등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의협은 의료전달체계를 훼손하지 않고 상급병원 쏠림 현상을 해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으며, 병협은 지역적 상황과 전체적인 타당성ㆍ필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의견을 밝혔다.

복지부는 비급여 가격공개와 관련, 대부분 의료기관에서 가격 공개 자료를 제출(99.8%)하였으며, 폐업 예정 등의 사유로 제출하지 않은 기관에 대해서는 추가 소명 기간을 부여해 자료 제출 등을 마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오미크론 상황을 고려하여 후속 조치를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의약 단체들은 오미크론 대응에 집중할 수 있도록 비급여 보고 등 행정부담을 줄이고, 코로나19로 인한 상황을 감안, 비급여 가격공개와 비급여 보고는 의료계와 협의해 추진해달라고 요청했다.

복지부와 의약단체는 간호법 제정안 입법 추진 경과와 지난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소위 주요 내용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복지부는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 위기 대응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련 단체와 지속적으로 논의를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간협은 확진된 간호사의 중증도가 경증이거나 간호사가 밀접접촉자인 경우 PCR 검사 음성 확인 후 근무에 복귀하도록 하는 등 의료기관 업무연속성계획(BCP)상 의료인력 근무 기준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밝혔다.

또 의협은 의료기관 코로나19 확진자가 지속 증가하고 있어 확진 의료진에 대한 지원 및 코로나19 사망 의료진에 대한 의사자 지정 등 지원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개진했다.

이에 복지부는 코로나19 확산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고자 헌신하고 있는 일선 의료인력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사기를 진작시키기위한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전했다.

복지부 류근혁 제2차관은 “오미크론 대응을 위한 진단검사 및 재택치료체계가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되도록 의료인력 지원, 재택치료 환자 관리 등 의료계와 긴밀히 협력해 국민의 건강권을 보장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19 대응뿐만 아니라 병상 수급 시책 마련 등 의료계의 중요한 현안에 대해서도 의료계, 시민사회계, 전문가 등과 적극 소통하며 적시에 정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 상반기 교원 임용장 수여식 개최

▲ 을지대학교가 24일 오전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 3층 일현홀에서 2022년도 상반기 교원 임용장 수여식을 개최했다.
▲ 을지대학교가 24일 오전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 3층 일현홀에서 2022년도 상반기 교원 임용장 수여식을 개최했다.

을지대학교(총장 홍성희)가 24일 오전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 3층 일현홀에서 2022년도 상반기 교원 임용장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여식에서는 의학과 박성일 교수 등 총 35명의 교원에 각각 승진임용(1명), 신규임용(26명), 재임용(8명)을 명했다.

박준영 을지재단 회장은 축사를 통해 “지역사회와 을지가족 모두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더 나은 내일을 만들기 위해 보건의료인 양성과 의료 질 향상에 매진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승진임용
△내과학교실 이성우 부교수

◆신규임용
△영상의학교실 박성일 교수 △내과학교실 원기범 부교수 △내과학교실 김대영 부교수 △영상의학교실 정나영 부교수 △내과학교실 윤지영 조교수 △내과학교실 문인태 조교수 △내과학교실 강효재 조교수 △내과학교실 이수진 조교수 △내과학교실 남소혜 조교수 △내과학교실 손효주 조교수 △정신건강의학교실 이준희 조교수 △신경외과학교실 윤별희 조교수 △신경과학교실 강민경 조교수 △신경과학교실 윤지은 조교수 △신경과학교실 김형지 조교수 △정형외과학교실 장영훈 조교수 △정형외과학교실 이형래 조교수 △이비인후과학교실 김종세 조교수 △이비인후과학교실 박우리 조교수 △안과학교실 장연지 조교수 △안과학교실 박은우 조교수 △안과학교실 정영호 조교수 △피부과학교실 한별 조교수 △응급의학교실 강민우 조교수 △응급의학교실 장동현 조교수 △진단검사의학교실 허규화 조교수

◆재임용
△정신건강의학교실 주은정 교수 △내과학교실 오일환 부교수 △가정의학교실 김정환 조교수 △병리학교실 표정수 조교수 △내과학교실 이효영 조교수 △임상병리학과(의정부) 김건아 조교수 △임상병리학과(의정부) 이지영 조교수 △간호학과(의정부) 김원종 조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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