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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회, 이재명 후보 대선공약에 약사정책 반영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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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회, 이재명 후보 대선공약에 약사정책 반영 성과
  • 의약뉴스 이찬종 기자
  • 승인 2022.02.24 05: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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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심야약국ㆍ필수의약품 관련 정책 포함...오는 28일엔 윤석열 캠프와 정책간담회 추진
▲ 지난 22일 공개된 더불어민주당의 대선공약집에 공공심야약국 확대 등의 약사 정책이 포함돼 눈길을 끌고 있다.
▲ 지난 22일 공개된 더불어민주당의 대선공약집에 공공심야약국 확대 등의 약사 정책이 포함돼 눈길을 끌고 있다.

제20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여당 후보의 대선공약에 공공심야약국 확대 등 약사 정책이 반영돼 눈길을 끌고 있다.

여당 후보의 공약에 약사정책을 반영한 대한약사회(회장 김대업)는 이제 야당 후보로 눈길을 돌렸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 선거 후보는 지난 22일 대선공약집을 발표했다.

이 공약집 중 보건의료 주요 공약에는 앞서 대한약사회가 건의했던 공공심야약국 확대안이 포함됐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 국정감사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 등에서 논의했던 플랫폼 독과점 폐해 방지 방안도 공약에 반영됐다.

이외에도 수익성이 낮아 공급이 어려운 필수의약품의 공공생산체계 구축 또한 공약에 포함됐다.

앞서 대한약사회 김대업 회장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와와 간담회를 진행하고 이재명 후보의 공공심야약국 방문에 동행하며 약사 정책 건의서를 전달했다.

약업계 관계자는 “약사회의 꾸준한 노력이 여당 대통령 후보의 대선공약에 약사 정책을 포함시키는 성과를 낸 것 같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야당에도 같은 결과물이 있어야 대선 결과에 따라 약사 정책이 좌지우지되는 상황이 벌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약사회 역시 여당에 이어 야당과도 적극적인 소통에 나설 예정이다.

오는 28일 오후 3시, 김대업 회장과 최광훈 당선인은 국민의힘 원희룡 정책총괄본부장과 서정숙 보건의료정책추진본부장을 만나 정책간담회를 진행한다.

대선을 약 열흘 앞둔 상황에서 진행되는 정책간담회인 만큼,  윤석열 후보의 대선 공약에도 약사 관련 정책들이 반영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약사회 관계자는 “오는 28일 정책간담회에서도 약사 관련 정책을 적극적으로 건의할 것”이라며 “야당에 전달될 내용은 여당에 전달한 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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