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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 6000억 돌파 유한양행, 전문의약품 부문으로만 1조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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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 6000억 돌파 유한양행, 전문의약품 부문으로만 1조 달성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2.02.17 06: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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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매출액 1조 6241억, YoY 3.6% ↑...전문의약품 부문 1조 142억원
트라젠타 1221억ㆍ트윈스타 843억ㆍ비리어드 830억, 3대 도입품목 건재 과시

유한양행이 지난해 전통 제약사 중 최초(개별 재무제표 기준)로 연매출 1조 6000억을 넘어섰다.

앞서 2020년 1조 6000억을 넘어섰던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은 1조 6879억원으로 1조 7000억 선에 다가섰다.

사업부별로는 전문의약품 부문이 7.6% 성장하며 1조 142억원의 매출액을 달성, 1개 사업부로만 연매출 1조원을 넘어섰다 

유한양행이 제약업계 최초로 연매출 1조원을 넘어서는데 기여했던 트라젠타와 트윈스타, 비리어드 등 3대 도입품목이 합산 2894억의 매출을 기록, 건재한 모습을 과시했다.

특히 올해로 국내 출시 10주년을 맞이한 트라젠타가 1221억원의 매출을 달성한 가운데 트윈스타가 843억원, 비리어드는 830억으로 나란히 800억대의 매출을 기록했다.

뿐만 아니라 비리어드가 두 자릿수의 성장률을 기록한 것을 비롯해 3대 도입 품목 모두 특허만료에도 성장세를 이어가 눈길을 끌었다.

여기에 더해 자디앙이 642억, 로수바미브가 551억, 글리벡이 519억, 빅타비가 506억원 등 전문의약품 부문에서만 7개 품목이 500억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이외에도 베믈리디와 아토르바가 두 자릿수의 성장률로 300억을 넘어섰다.

▲ 유한양행이 지난해 전통 제약사 중 최초(개별 재무제표 기준)로 연매출 1조 6000억을 넘어섰다.
▲ 유한양행이 지난해 전통 제약사 중 최초(개별 재무제표 기준)로 연매출 1조 6000억을 넘어섰다.

일반의약품 부문은 1556억원의 매출액으로 18.0%의 성장률을 기록, 1500억을 넘어섰다.

안티푸라민이 244억으로 20%에 가까운 성장률을 기록한 가운데 엘레나의 매출액은 134.8% 급증, 단숨에 200억대로 올라섰고, 데일리케어, 메가트루, 마그비,미타빈씨1,000mg 등도 100억 이상의 매출을 올렸다.

해외 사업부문도 2020년보다 7.9% 성장, 1562억으로 1500억 이상이 실적을 기록했다.

다만, 2020년 1500억을 넘어섰던 라이선스 수익이 519억으로 줄었고, 그 여파로 영업이익과 순이익 모두 40% 이상 급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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