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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 복귀 대웅제약, 영업익ㆍ순익 대폭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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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 복귀 대웅제약, 영업익ㆍ순익 대폭 증가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2.02.16 12: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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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매출 1조 552억원, YoY 11.7% ↑...나보타 796억, 58.3% 성장
영업이익 955억원ㆍ순이익 405억원, YoY 652.3%ㆍ1185.7% ↑ 부진 탈출

지난 2020년 알비스 등 일부 대형 품목의 공백으로 1조원선에서 물러섰던 대웅제약이 1년 만에 복귀했다.

대웅제약은 지난해 코로나19 대유행에 따른 제약업계의 불황 속에서도 나보타를 앞세워 두 자릿수의 성장률을 달성, 2019년에 이어 다시 한 번 연매출 1조원을 넘어섰다.(개별 재무제표 기준)

▲지난 2020년 알비스 등 일부 대형 품목의 공백으로 1조원선에서 물러섰던 대웅제약이 1년 만에 복귀했다. 수익성 높은 품목들의 선전으로 영엉입익률도 크게 개선됐다.
▲지난 2020년 알비스 등 일부 대형 품목의 공백으로 1조원선에서 물러섰던 대웅제약이 1년 만에 복귀했다. 수익성 높은 품목들의 선전으로 영엉입익률도 크게 개선됐다.

특히 짝수 분기에 힘을 내는 모습을 보였다. 1분기 2417억원의 매출액에 5.8%의 성장률로 출발한 대웅제약은 2분기 매출 2731억원, 성장폭은 20.8%로 확대했다.

3분기에 들어서는 2651억원의 매출액에 6.5%의 성장률로 주춤했지만, 4분기 2753억원으로 다시 2700억을 넘어서며 14.0%로 두 자릿수의 성장률을 회복했다.

이에 따라 연간 매출액도 1조 552억원으로 전년대비 11.7% 성장, 2019년의 1조 52억원을 넘어서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지난해 말 국내에서 신약 허가를 받은 위식도 역류질환 치료제 펙스클루(성분명 펙푸스라잔)의 대규모 기술 수출 성과와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의 법적 분쟁 마무리에 따른 수출 확대가 크게 기여했다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

실제로 지난해 나보타는 2분기 이후 꾸준하게 200억 이상의 실적을 달성, 연간 796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전년대비 58.3% 성장했다.

사측에 따르면, 지난해 법적 분쟁을 마무리한 미국을 중심으로 해외 매출이 60% 이상 증가했으며, 국내 매출액도 두 배 가까이 늘어났다.

수탁 및 마일스톤 수익도 연간 832억으로 16.2% 증가, 두 자릿수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가장 비중이 큰 전문의약품 부문도 7780억원으로 두 자릿수에 가까운 성장률을 달성했다.(9.6%) 특히 4분기에는 14.6%의 성장률로 2000억을 넘어섰다.(2052억원)

항암제 루피어와 고지혈증치료제 크게젯 등 수익성이 높은 자체 품목을 주축으로 견조한 성장세를 보였다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

일반의약품 부문도 1144억원으로 1000억대의 매출을 달성했지만, 전년대비 성장폭은 1.1%에 머물렀다.

▲ 지난해 대웅제약은 전 사업부문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 지난해 대웅제약은 전 사업부문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수익성 높은 제품들을 중심으로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면서 부진했던 수익성도 크게 개선됐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매 분기 200억을 넘어서는 등 연간 955억원으로 전년 대비 652.2% 증가, 1000억선에 다가섰다.

1분기 233억원의 적자로 출발했던 순이익은 2, 3분기 연속 145억원의 흑자를 기록한 데 이어 4분기에는 349억원으로 흑자폭을 확대, 1분기의 부진을 털어내며 전년 대비 1185.7% 증가한 405억원의 연간 순이익을 달성했다.

한편, 대웅제약은 족쇄가 풀린 나보타고 국산 신약 펙수프라잔을 쌍두마치로 성장의 속도를 더한다는 계획이다.

신한금융투자는 올해 출시될 펙수프라잔의 연간 매출액을 122억원으로 출시 첫해 블록버스터가 될 것으로 전망했으며, 나보타의 매출액은 1047억원으로 예상했다.

교보증권 역시 올 한해 나보타의 매출액이 20% 가까이 늘어 1000억에 근접할 것으로 예상하고, 펙수프라잔도 140억원의 추가 매출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뿐만 아니라 SGLT-2 억제제 이나보글리플로진의 연내 중국, 내년 국내 출시 가능성도 대웅제약의 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2021년은 자체 신약 개발을 통해 사회에 기여하고 사상 최대 매출액을 경신하는 등 대웅제약의 지속적인 R&D 투자가 결실을 거둔 한 해였다“며 “올해는 펙수클루정, 나보타 등 우수한 자사 제품을 국내외 고객들에게 소개하고 적극적인 오픈 콜라보레이션 등을 통해 신약 개발을 가속화하며 회사의 성장과 가치 제고를 동시에 도모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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