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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제약사 실적 공시, 붉은 물결 위기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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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제약사 실적 공시, 붉은 물결 위기감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2.02.14 12: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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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이상 변경 공시 대부분 실적 악화...JW중외제약ㆍ위더스제약 호실적 달성
▲ 12월 결산 상장사들의 실적 공시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상장제약사들은 대부분 부진한 성적표를 공개하고 있다.
▲ 12월 결산 상장사들의 실적 공시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상장제약사들은 대부분 부진한 성적표를 공개하고 있다.

12월 결산 상장사들의 실적 공시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상장제약사들이 대부분 부진한 성적표를 공개하고 있다.

매출액 또는 손익구조 30%이상(대규모 법인은 15%) 변동 공시를 진행한 상장제약사들이 대부분 실적 악화를 이유로 공시 대상이 된 것.

앞서 지난 8일까지 관련 공시를 진행한 업체들에 이어 9일 이후 공시에 나선 상장제약사들도 대부분 악화된 실적을 발표했다.

특히 국제약품과 신풍제약, 영진약품 등 3개사는 전년(2020년)보다 매출액이 줄어든 가운데 영업이익도 적자로 전환됐다. 동성제약도 매출액이 줄어들면서 적자폭이 더욱 커졌다.

매출액이 30% 가까이 늘어난 HK이노엔은 영업이익이 40% 이상 줄어들었고, 삼일제약 역시 10%에 가까운 매출 성장률에도 영업이익이 90% 이상 급감, 공시 대상이 됐다.

종근당은 매출액이 소폭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이 30% 이상 감소하면서 공시대상이 됐고, 대원제약도 매출액은 15% 가까이 늘었지만 영업이익이 20% 가까이 줄어들었다. 

반면, JW중외제약은 두 자릿수의 매출성장률을 기록하며 대규모 흑자전환에 성공, 호실적으로 공시 대상이 됐다.

위더스제약은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세 자릿수의 증가율을 기록, 역시 호실적으로 공시 대상이 됐고, 하나제약도 매출액과 영업익 모두 10% 이상 늘어났다.

CMG제약과 대한약품, 한독 등 3사는 매출액 증가에도 영업이익이 소폭 감소했지만, 순이익이 대폭 증가, 공시 대상이 됐다.

한편, 지난 8일까지 공시를 진행했던 업체들 중에서는 경보제약과 삼천당제약, 서울제약, 종근당바이오, 현대약품 등이 적자로 전환돼 공시에 나섰고, 삼진제약과 알리코제약은 영업이익이 급감, 공시를 진행했다.

반면 JW신약은 흑자전환에 성공했고, 진양제약과 한미약품, 한올바이오파마 등은 영업이익이 대폭 증가해 공시 대상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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