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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S 작년 4분기 시장 예상 웃도는 호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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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S 작년 4분기 시장 예상 웃도는 호실적
  • 의약뉴스 이한기 기자
  • 승인 2022.02.08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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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퀴스ㆍ옵디보 매출 증가...올해 악재 불구 성장 기대

브리스톨마이어스스퀴브(BMS)가 작년 4분기 면역항암제 옵디보(Opdivo)와 항응고제 엘리퀴스(Eliquis) 덕분에 시장 예상을 소폭 상회하는 호실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 브리스톨마이어스스퀴브는 올해 항암제 레블리미드의 특허가 만료됨에도 불구하고 실적 성장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 브리스톨마이어스스퀴브는 올해 항암제 레블리미드의 특허가 만료됨에도 불구하고 실적 성장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분기 BMS의 전체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한 119억85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비-GAAP(미국 일반기업회계기준) 주당순이익은 1.83달러로 25% 증가하면서 시장조사기관 레피니티브 IBES 데이터에 따른 애널리스트 평균 예상치 1.80달러를 소폭 웃돌았다.

지난해 한 해 동안 BMS의 전체 매출액은 463억85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9% 증가했으며 비-GAAP 주당순이익은 전년보다 17% 증가한 7.51달러를 기록했다.

작년 4분기에 옵디보 매출은 19억88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했으며, 엘리퀴스 매출은 26억7100만 달러로 18% 증가했다. 작년 한 해 동안에는 옵디보 매출이 75억2300만 달러로 8% 증가, 엘리퀴스 매출이 107억6200만 달러로 17% 증가했다.

한편 올해 특허권이 만료돼 제네릭 경쟁이 시작될 혈액암 치료제 레블리미드(Revlimid)의 매출은 4분기에 33억28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 증가, 작년 한 해 동안에는 128억21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6% 늘었다.

BMS는 올해 비-GAAP 주당순이익이 7.65~7.95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전 세계 매출액은 약 470억 달러로 작년 대비 한 자릿수 초반대의 성장률을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레블리미드 매출은 제네릭 경쟁으로 인해 95억~100억 달러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BMS의 지오반니 카포리오 이사회 의장 겸 최고경영자는 “2021년은 중요한 규제 및 임상 이정표를 달성하고 회사 포트폴리오를 성공적으로 개편하기 위한 입지를 다진 중요한 해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2022년에 주요 이정표를 달성하기 위한 자사의 능력에 대해 확신하고 있다”며 “자사의 재정적인 강점, 전담 인력, 검증된 실행 능력을 통해 파이프라인을 계속 발전시키고 미래 혁신 원천에 투자하며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한 위치를 점할 수 있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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