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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물처럼 빠져나간 외인, 의약품지수 5분의 4 외인지분율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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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물처럼 빠져나간 외인, 의약품지수 5분의 4 외인지분율 하락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2.02.08 06: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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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 제약주, 1월 한 달 1%p 이상 축소...녹십자ㆍ셀트리온, 20%선 유지
▲ 지난 1월, 외국인 투자자들이 제약주에서 썰물처럼 빠져나갔다.
▲ 지난 1월, 외국인 투자자들이 제약주에서 썰물처럼 빠져나갔다.

지난 1월, 외국인 투자자들이 제약주에서 썰물처럼 빠져나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월 의약품지수 45개 구성종목 중 36개 종목의 외국인 지분율이 하락했다.

이 가운데 신풍제약과 현대약품, 부광약품, 팜젠사이언스, 대원제약, 삼성제약 등 6개 종목의 외국인 지분율은 1%p 이상 급감했다.

반면, 같은 기간 외국인 지분율이 상승한 종목은 이연제약과 동화약품,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유유제약, 셀트리온, JW중외제약, 명문제약, 동성제약 등 8개 종목에 그쳤고, 증가폭은 모두 1%p를 하회했다.

지난해부터 제약주의 외국인 지분율이 꾸준하게 하락하면서 20%선을 유지한 종목도 녹십자와 셀트리온 등 2개로 줄어들었다.

 이 가운데 녹십자의 외국인 지분율이 23.00%로 의약품지수 45개 구성종목 중 가장 높았고, 셀트리온이 20.67%로 뒤를 이었다.

지난달까지 20%선을 유지했던 동아에스티와 광동제약은 각각 19.74%와 19.73%로 줄어들어 20%선에서 물러섰다.

또한, 유한양행과 환인제약, 한미약품, 대원제약, 진원생명과학, 일양약품, 삼성바이오로직스 등은 두 자릿수를 유지했으며, 신풍제약은 9.50%로 하락, 한 자릿수로 떨어졌다.

한편, 코로나19 대유행 이전 외국인 지분율이 40%선에 근접했던 삼진제약은 8.83%까지 줄어들었다.

오히려 지난달 8.09%의 지분율을 보고했던 하나제약이 최근 9.18%로 확대, 삼진제약의 외국인 투자자들보다 지분 규모가 더욱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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