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얀센, 머사나와 ADC 항암 신약 개발 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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얀센, 머사나와 ADC 항암 신약 개발 협업
  • 의약뉴스 이한기 기자
  • 승인 2022.02.04 06: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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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적 약물 발굴ㆍ개발...10억 달러 이상 계약

존슨앤드존슨의 자회사 얀센이 미국 바이오제약회사 머사나 테라퓨틱스(Mersana Therapeutics)와 항체약물접합체(ADC) 신약을 개발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 얀센과 머사나 테라퓨틱스는 머사나의 플랫폼 및 전문성과 얀센의 항체를 활용해 표적 3개에 대한 ADC를 발굴하기로 했다.
▲ 얀센과 머사나 테라퓨틱스는 머사나의 플랫폼 및 전문성과 얀센의 항체를 활용해 표적 3개에 대한 ADC를 발굴하기로 했다.

머사나는 얀센 바이오테크(Janssen Biotech)와 표적 3개에 대한 새로운 항체약물접합체를 발굴하기 위한 연구 협력 및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현지시각) 발표했다.

이 계약은 존슨앤드존슨 이노베이션을 통해 성사됐다.

머사나는 미충족 의료 수요가 높은 분야에서 암에 대한 항체약물접합체 파이프라인을 발굴하고 개발하는데 중점을 둔 회사다.

계약에 따라 얀센은 표적 3개에 대한 독자적인 항체를 제공할 예정이다.

머사나는 자체 개발한 Dolasynthen 플랫폼과 전문지식을 적용해 새로운 ADC 제품 후보물질을 발굴할 계획이다.

머사나는 시나픽스(Synaffix)의 GlycoConnect 기술을 부위 특이 ADC 생접합 기술로 활용할 수 있다.

머사나와 얀센은 전임상 개발 과정 동안 협력하며 얀센은 차후 임상 개발과 상업화를 전적으로 담당하기로 했다.

얀센은 머사나에게 계약금으로 4000만 달러를 지불하고, 머사나는 특정 비용에 대한 보상과 최대 10억 달러 이상의 성과 보수, 선택된 표적에 대한 ADC의 전 세계 순매출액에 기반한 로열티를 받을 수 있는 자격을 갖는다.

머사나 테라퓨틱스의 애나 프로토파파스 최고경영자는 “자사의 균질한 Dolasynthen 플랫폼은 약물 대 항체 비율(DAR)의 정밀한 제어와 광범위한 변화를 가능하게 한다”며 “Dolasynthen은 주어진 표적에 일치하는 ADC를 최적으로 설계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협력에서 Dolasynthen 플랫폼의 차별화된 기능과 ADC 최적화에 관한 자사의 심층적인 전문지식을 모두 제공하는 것이 기대된다”면서 “이 가치 창출적인 협력이 자사의 유망한 자체 및 계열 최초 ADC 파이프라인을 넘어 새로운 프로그램에 플랫폼과 전문성을 확장함으로써 암 환자에게 중요한 새 치료제를 제공하려는 당사의 재정적 입지를 더욱 강화시킬 것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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