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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방세동 환자, 리듬조절 치료로 치매 위험 감소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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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방세동 환자, 리듬조절 치료로 치매 위험 감소 外
  • 의약뉴스
  • 승인 2022.01.25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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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방세동 환자, 리듬조절 치료로 치매 위험 감소

▲ (좌측부터) 정보영 교수, 김대훈 교수, 양필성 교수
▲ (좌측부터) 정보영 교수, 김대훈 교수, 양필성 교수

심방세동 환자에서 리듬조절 치료로 치매 위험을 낮출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정보영 교수와 강남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김대훈 교수, 차의과대학 분당차병원 심장내과 양필성 교수 연구팀은 심방세동 환자에서 리듬조절 치료가 치매 위험을 낮춘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영국 노인병 학회 공식 저널인 나이와 노화(Age and Ageing, IF 10.668) 최신호에 게재됐다.

심방세동은 치료가 필요한 가장 흔한 부정맥으로 가슴이 두근거리고 답답하거나 어지럽고, 숨이 차는 증상을 보인다. 

심장 내 혈액의 흐름이 불규칙해 생기는 혈전(피떡)을 만들 수 있어  뇌졸중 발생의 위험요인이다. 

심방세동은 뇌졸증 발생 위험이 5배 높고, 전체 뇌졸중 20%가 심방세동이 원인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인구 고령화에 따라 유병률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정보영 교수 연구팀의 이전 연구에서 심방세동 환자의 경우 심방세동이 없는 환자보다 치매 발병 위험도가 1.5배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국내의 60세 이상 성인 26만명을 평균 7년 가량 관찰했을 때 심방세동 환자의 약 24.4%가 치매 진단을 받았고, 심방세동 진단을 받지 않은 환자에서는 약 14.4%에서 치매가 발병했다.

심방세동에 대한 치료는 뇌졸중을 예방하기 위한 항응고치료가 기반이 되고 그 외에 심방세동 리듬을 정상 리듬(normal sinus rhythm)으로 유지시키는 리듬 조절 치료(rhythm control)와 맥박수 만을 조절하는 맥박수 조절 치료(rate control) 두 가지 치료로 구성된다.

정보영 교수 연구팀은 이전 연구에서 밝힌 리듬조절 치료 중 시술적 치료 방법인 전극도자 절제술이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결과를 바탕으로 이번 연구에서 약물과 시술을 모두 포함한 전반적인 리듬조절 치료가 맥박수 조절 치료만을 하는 것과 비교 시에 치매 예방에 효과적인지 확인했다. 

연구팀은 건강보험공단 자료를 통해 2005년 1월부터 2015년 12월까지 심방세동으로 진단 받고 적절한 항응고제 투약을 받은 4만 1135명을 대상으로 리듬조절 치료(2만 2558명)과 맥박수조절 치료(1만 8577명)의 효과를 비교했다.

대상 환자들을 10년간 추적조사한 결과 리듬조절 치료군에서 치매는 100명당 21명이 발생했다. 

이에 반해 맥박수조절 치료군에서는 25명이 발생해 리듬치료가 향후 10년간의 치매를 100명 당 4명에서 예방할 수 있고 상대적인 위험도를 14% 낮추는 것으로 확인됐다.

치매의 형태별로 보았을 때 리듬조절 치료가 맥박수 조절 치료에 비해 알츠하이머 치매의 상대 위험도는 14%(14명 대 17명) 정도 낮췄고, 혈관성 치매의 경우 12%(4.7명 대 5.5명) 정도 줄였다. 

뇌졸중 발생을 고려했을 때도 리듬조절 치료는 전체 치매 위험도 약 11%(18명 대 21명) 낮추는 효과가 있었다.

특히 70세 미만의 연령층에서 리듬조절 치료를 시작한 경우 치매 위험이 18%나 감소했지만, 80세 이상에서는 리듬조절 치료에 따른 치매 예방 효과가 8%로 나타나 치료 시작 연령에 따른 리듬치료 효과도 중요한 것으로 밝혀졌다. 동반질환이 적어 뇌졸중 위험도 점수가 낮은 환자에서 리듬치료는 더욱 효과적이었다.

정보영 교수는 “심방세동 진단율을 높이기 위한 검진을 활성화할 필요가 있다”면서 “심방세동을 조기에 발견하고 리듬치료를 통해 치매 발병 위험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크론병, 아자치오프린 투약 중단해도 재발에 영향 없어 

▲ 김미진 교수(좌)와 최연호 교수.
▲ 김미진 교수(좌)와 최연호 교수.

크론병을 치료하는 두 가지 줄기 중 하나인 면역억제제(아자치오프린) 투약을 중단하더라도 크론병 재발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사실이 규명됐다. 

크론병은 입에서부터 항문까지 소화기관 어디에나 발생할 수 있는 만성 염증성 장질환이다. 전체 환자 중 약 25%가 20세 이전 소아청소년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유병기간이 길 수 밖에 없는 소아청소년 환자는 재발 우려가 큰 탓에 쉽사리 치료약 투여를 중단하기 어렵다. 

문제는 복용 기간이 길수록 약물 특성상 감염이나 종양 발생과 같은 심각한 부작용 발생 가능성도 커진다는 점이다. 환자나 보호자 모두 새로운 치료법이 나오길 애태우는 이유다.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김미진, 최연호 교수팀은 지난 2012년부터 2018년 사이 중등도 이상의 크론병을 진단 받은 소아청소년 환자 75명을 추적 관찰한 결과를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 최근호에 발표했다. 

환자들의 진단 당시 평균 나이는 14.2세로, 생물학제제인 인플릭시맙과 면역억제제인 아자치오프린을 투여 받은 결과 최소 2년 이상 병세가 완화된 상태를 유지하고 있었다.

연구팀은 이들 중 44명(59%)은 기존과 같이 병용 요법을 지속했고, 31명(41%)은 인플릭시맙 혹은 아자치오프린 중 하나를 중단하거나 둘 다 중단한 뒤 임상적 재발에 관련된 요인을 조사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인플릭시맙을 중단한 경우 재발 위험이 3배 가까이 증가한 반면, 아자치오프린을 중단한 경우는 재발과 관련이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김미진 교수는 “최소 2년 이상 임상 관해를 유지하고, 점막 조직까지 깊은 관해에 들어간 소아크론병 환자의 경우 면역억제제 중단을 고려할 수 있다는 것을 밝힌 연구”라고 평가했다. 

또한 “다양한 부작용이 예측되는 면역억제제나 생물학적 주사제를 장기간 사용하는 것은 의료진이나 환자 모두 부담”이라며 “삼성서울병원에서는 이러한 약물을 언제 시작하고 어떻게 줄여가는 것이 최상의 결과를 가져올지 지속적으로 연구중”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최연호 교수 연구팀은 지난 2018년에도 중등도 이상 소아청소년 크론병에서 생물학적제제인 인플릭시맙의 중단 여부를 가늠할 수 있는 단초를 찾아 크론병 최고 권위 학술지(Journal of Crohn’s and Colitis)에 발표해 학계 주목을 받았다. 

 

◇강북삼성병원, 이종욱 펠로우십 프로그램임상과정 입교식 개최

▲ 강북삼성병원은 지난 1월 13일 강북삼성병원 강재헌 교수, 한국원자력의학원 관계자,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종욱 펠로우십 프로그램 임상과정 입교식을 개최했다. 
▲ 강북삼성병원은 지난 1월 13일 강북삼성병원 강재헌 교수, 한국원자력의학원 관계자,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종욱 펠로우십 프로그램 임상과정 입교식을 개최했다. 

강북삼성병원(원장 신현철)은 지난 1월 13일 강북삼성병원 강재헌 교수, 한국원자력의학원 관계자,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종욱 펠로우십 프로그램 임상과정 입교식을 개최했다. 

이종욱 펠로우십 프로그램은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이 지원하는 보건의료 ODA (공적개발원조) 사업으로, 해외 보건의료인력 중장기 연수 프로그램이다. 

강북삼성병원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몽골 연수생 2명을 대상으로 6개월간 연수를 진행하며, 연수생이 한국의 선진 의료 지식과 기술을 배워 충분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의 책임자인 강북삼성병원 강재헌 교수는 “이번 연수를 통해 연수생 개개인의 역량이 강화되고 궁극적으로는 몽골의 보건 의료체계 발전에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보건 의료 ODA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와 인류 사회에 참된 가치를 실현하는 병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사업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강북삼성병원 내과 연수생으로 참여한 뱜바돌고르 의사는 “수준 높은 의료 환경을 갖춘 한국의 연수 과정에 참여할 수 있게 되어 의미가 깊다”며 “선진 의료 지식과 기술을 배워 몽골에서 성공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연수 과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북삼성병원은 몽골, 엘살바도르, 라오스, 스리랑카 등지에서 의료 인력 연수와 병원 운영 컨설팅 등을 수행하며 개발도상국 의료 수준 향상에 앞장서고 있다.



◇심근경색 증상 발생 후 내원 지연, 장기사망률 높여

▲ (좌측부터) 안태훈 교수, 차정준 교수, 배성아 교수
▲ (좌측부터) 안태훈 교수, 차정준 교수, 배성아 교수

 ST분절 비상승 심근경색증 환자에서 증상 발생 후 병원 내원시간 지연이 장기 사망률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급성 심근경색증은 심전도의 ST분절 상승 여부 유무 따라 ST분절상승 심근경색(STEMI)과 ST분절 비상승 심근경색 (NSTEMI) 으로 나누어 진단하게 된다. 

ST분절상승 심근경색은 심장의 큰 혈관이 막히는 경우로 주로 심한증상이 나타나며, ST분절 비상승 심근경색은 작은 혈관들이 막히는 경우로 상대적으로 증상이 미미한 경우도 있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순환기내과 안태훈 교수, 차정준 교수, 용인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배성아 교수 연구팀은 한국인 심근경색증 등록연구(KAMIR-NIH)에서 ST분절 비상승 급성심근경색증 약 6500명을 3년간 추적관찰한 데이터를 분석했다. 

그 결과 ST분절 비상승 급성심근경색증 환자에서 증상이 발현된지 24시간이후 병원에 도착하는 경우 장기 사망률이 급증한다는 것을 규명했다.

 특히 이번 연구는 그동안 뚜렷한 이유를 설명할 수 없었던 코로나19감염병 시대의 급성 심근경색증 사망률 증가 추세에 대해, 코로나19 창궐 이후 병원진료를 꺼리는 경향이 밀접한 관계가 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연구팀은 ST 분절 비상승 심근경색 환자를 대상으로 증상 발생 후 병원에 24시간이내 도착한 군과 24시간이 지나 도착한 군을 나누어 예후차이를 분석했다. 

그 결과 24시간 이후 도착한 환자군은 24시간 이내 병원에 내원한 환자와 비교하여 3년 사망 위험도가 1.62배 높았다. 

24시간 이후에 병원에 도착하게 된 내원시간 지연의 요인으로는 고령, 여성, 비특이적 가슴통증, 호흡곤란, 당뇨환자, 119구급차의 미이용 등인 것으로 확인됐다.

 안태훈 교수는 "이번 연구보고는 코로나 시대 가슴통증, 숨찬 증상이 있을 때 참지 말고 빨리 병원에 방문해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심근경색증 환자의 장기 예후에 매우 중요함을 보여주는 중요한 연구"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차정준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급성심근경색 환자의 병원 방문 지연이 그 환자의 기저질환에 관계없이 사망 위험을 증가시키는 중요한 요인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나라는 세계적으로도 우수한 의료시스템을 가지고 있고 또한 심혈관질환 치료기술도 세계적인 수준“이라며 ”따라서 급성 심근경색 증상에 대한 지속적인 홍보와 정보 공유를 통해 급성 심근경색 환자가 적절한 시간내에 병원에 방문할 수 있도록 사회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배성아 교수는 "ST분절 상승 심근경색의 경우 심한 증상을 주로 동반하여 병원에 곧바로 오는 경우가 많으나, ST 분절 비상승 심근경색인 경우 고령, 당뇨 등 기저질환자의 경우 위급한 증상임을 알아차리지 못한 경우가 많은데, 응급의료시스템을 이용하여 조기에 병원에 내원하여 치료받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 'Clinical Outcomes in Patients With Delayed Hospitalization for Non-ST-Segment Elevation Myocardial Infarction'는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학술지인 '미국심장학회지 (Journal of the 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 : IF=24.094)' 최신호에 게재됐다.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구영 교수, 한국생체재료학회장 취임

▲ 구영 교수.
▲ 구영 교수.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구영 교수(서울대치과병원장)가 한국생체재료학회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지난 1일부터 향후 1년간 한국생체재료학회를 이끌어간다.

 1996년 창립된 한국생체재료학회는 인간의 질병 치료 및 삶의 질 개선을 위한 다양한 바이오메디컬 생체소재 개발을 목표로, 3700여명의 국내외 기업ㆍ대학ㆍ연구소 및 병·의원 연구자가 참여해 아시아를 대표하는 국제학회로 부상하고 있다. 

 구영 신임회장은 “학회의 학술지인‘Biomaterials Research’가 지난 해 SCIE에 등재되었으며, 올해 공시예정인 첫 논문인용지수(Impact Factor, IF)는 국내발행 국제학술지 중 최상위권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며 “창의를 바탕으로 늘 새로움을 추구하는 파벽비거(破壁飛去)를 이뤄, 한국생체재료학회가 바이오 분야의 학문과 산업발전의 중심 플랫폼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영 신임회장은 올 한해 목표로 신진연구자의 발굴과 학문 후속세대의 인적 네트워크 활성화를 지원하고, 유럽 및 미국의 생체재료학회와의 교류를 활성화하며, 학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중장기 발전계획 마련 등을 내세웠다.

 구영 신임회장은 서울치대를 졸업하고 서울대 대학원에서 석ㆍ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치주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서울대치과병원 원장, 공직치과의사회 회장, 아시아태평양치주학회 한국대표를 맡고 있다.

또한, 대한치주과학회 회장,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 회장과 국제치과연구학회 아시아태평양회장을 역임하는 등 활발한 학술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인하대병원, 임인년 첫 협력병원 교육 실시

▲ 인하대병원이 지난 21일 2022년 임인년 첫 협력병원 교육을 실시했다.
▲ 인하대병원이 지난 21일 2022년 임인년 첫 협력병원 교육을 실시했다.

인하대병원이 지난 21일 2022년 임인년 첫 협력병원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인하대병원 진료협력센터가 주관하고, 감염관리실이 주최했으며 코로나19 방역 및 사회적 거리 두기 실천을 위해 온라인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됐다.

인하대병원 협력병원 38곳의 의료진과 실무자 약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환자에 대한 관리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의는 박혜진 감염내과 교수가 ‘코로나19 격리 후 해제 환자의 사후관리 방안’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으로 꾸려졌다. 교육 참가자들이 인하대병원의 임상 노하우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기회가 됐다.

인하대병원은 코로나19 확산 직후인 2020년 2월부터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돼 확진자 치료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협력병원 교육은 매년 2회씩 정기적으로 실시되는데, 지난해에는 감염병 특별 교육과 옹진군 공보의들의 요청에 의한 백신 관련 교육 등 두 차례 추가 교육을 실시하기도 했다.

박원 인하대병원 진료부원장은 “코로나19 발생 이후 약 2년간 쌓아온 임상경험과 그 노하우를 협력병원과 공유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 “코로나19를 극복하고 나아가 인천지역의 보건의료 발전에 더욱 도움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대서울병원 간호사 2인,, 대한간호협회 공모전 수상

▲ 대한간호협회에서 주관한 ‘감염병 교육전담간호사 직무교육지원 우수 교육자료 및 활동참여 수기 공모전’에 이대서울병원 소속 간호사 2명(배성희ㆍ조은주)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 대한간호협회에서 주관한 ‘감염병 교육전담간호사 직무교육지원 우수 교육자료 및 활동참여 수기 공모전’에 이대서울병원 소속 간호사 2명(배성희ㆍ조은주)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대한간호협회에서 주관한 ‘감염병 교육전담간호사 직무교육지원 우수 교육자료 및 활동참여 수기 공모전’에 이대서울병원 소속 간호사 2명(배성희ㆍ조은주)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감염병 교육전담간호사 직무교육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시행된 이번 공모전에서 배성희 간호사의 ‘중환자실 환자의 의료관련감염 예방교육’은 ‘교육부문 최우수상’을, 조은주 간호사의 ‘반짝반짝 빛나는 별들에게는 응원이 필요합니다’는 ‘수기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교육전담간호사는 신규 간호사 입사 시 감염 관리 교육과 기본 간호술기 실습 등 현장 교육을 담당한다. 

병동 배치 후에도 개별 맞춤 교육을 지원하고 업무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정서적으로 지지하는 역할도 한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감염관리 교육의 중요성이 대두되면서 교육전담간호사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배성희 간호사는 “신규간호사가 병원의 한 일원이 되기 위해서는 동료들의 관심과 응원이 필요하다”며 “교육전담간호사로서 근무하면서 신규간호사에게 교육뿐 아니라 고충을 나누며 공감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였다”고 말했다.  

조은주 간호사는 “신규간호사를 교육하면서 기본간호술기의 무균술을 준수하고 감염관리 원칙을 준수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다시 한 번 깨닫게 되었다”며 “이대서울병원이 코로나19 거점 전담병원으로 탈바꿈하고 있는 가운데 감염관리와 환자안전을 위해 앞으로도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대서울병원은 지난 12월 24일 서울소재 대학병원으로는 최초로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으로 지정돼 코로나 치료 병상을 165개 운영할 방침이다. 

2019년 개원한 이대서울병원 개원 시 국내 대학병원 최초로 기준 병실을 3인실로 구성하고 모든 중환자실을 1인실로 하는 등 병원 내 감염 관리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대서울병원  이은화 간호부원장은 “대한간호협회 주관 공모전에서 이대서울병원 소속 간호사 2명이 나란히 최우수상을 수상한 것은 그만큼 우리 병원이 신규 간호사 교육 및 감염관리교육에 중점을 두고 있다는 방증”이라며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으로서 맡은바 책임을 다하여 감염 예방의 새 기준을 마련하는 병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대병원 이승훈 교수, 뇌줄중 교과서 6권 완간

▲  서울대병원 신경과 이승훈 교수가 최근 뇌졸중 교과서 ‘뇌졸중 재발견: 고지혈증(Stroke Revisited: Dyslipidemia in Stroke)과 ‘뇌졸중 재발견: 당뇨(Stroke Revisited: Diabetes in Stroke)’을 출간해 6권의 시리즈를 완간했다.
▲  서울대병원 신경과 이승훈 교수가 최근 뇌졸중 교과서 ‘뇌졸중 재발견: 고지혈증(Stroke Revisited: Dyslipidemia in Stroke)과 ‘뇌졸중 재발견: 당뇨(Stroke Revisited: Diabetes in Stroke)’을 출간해 6권의 시리즈를 완간했다.

 서울대병원 신경과 이승훈 교수가 최근 뇌졸중 교과서 ‘뇌졸중 재발견: 고지혈증(Stroke Revisited: Dyslipidemia in Stroke)과 ‘뇌졸중 재발견: 당뇨(Stroke Revisited: Diabetes in Stroke)’을 출간해 6권의 시리즈를 완간했다.

  지난 2016년 세계 최다 판매량의 의학ㆍ과학 전문 글로벌 출판사인 ‘스프링거 네이처’와 뇌졸중 교과서 6권을 시리즈로 출간하기로 계약한 이후 5년 만이다.

이를 통해 이승훈 교수는 ▲1권 허혈성 뇌졸중의 진단과 치료(Diagnosis and Treatment of Ischemic Stroke, 2017) ▲2권 출혈성 뇌졸중(Hemorrhagic Stroke, 2019) ▲3권 혈관성 치매(Vascular Cognitive Impairment, 2020) ▲4권 뇌졸중 병태 생리, 기초에서 임상까지(Pathophysiology of Stroke from Bench to Bedside, 2020)에 이어 6권까지 시리즈를 완성했다.

이번에 출간된 5, 6권은 각각 뇌졸중의 대표적인 위험요인으로 그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고지혈증과 당뇨에 대한 교과서다. 

최근 이 두 가지 질환에 대한 많은 신약이 개발되면서 임상 현장에서 이를 적절한 활용하기 위한 수준 높은 지침서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에 이승훈 교수는 이번 신간에서 뇌졸중을 치료하는 의사의 관점으로 고지혈증과 당뇨의 기초부터 임상, 치료의 최신 지견을 총망라했다. 또한, 수많은 사진자료와 삽화를 실어 이해를 높였다.

  5권 ‘뇌졸중 재발견: 고지혈증’에는 뇌졸중에 있어 고지혈증의 임상적 중요성과 뇌졸중 환자의 고지혈증 치료법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이 외에도 질환 관리법과 잠재적 위험에 대한 최신 정보를 한 권에 담았다. 이 책은 의정부 을지대병원 신경과 강민경 교수가 공동 책임저자로 참여했다.

  6권 ‘뇌졸중 재발견: 당뇨’에는 당뇨병의 병태생리, 임상지침, 뇌졸중 기전에 따른 영향에 대해 뇌졸중 전문의의 관점에서 서술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 책은 서울대병원 신경과 강동완 전임의가 공동 책임저자로 참여했다.

  이승훈 교수는 “본 교과서 시리즈는 뇌졸중의 병태생리학, 예방, 진단 및 치료에 대한 최신 지식을 담고 있다”며 “뇌졸중에 대한 다양하고 실용적인 상황을 다룬 만큼 의사와 학생 모두에게 유용한 지침서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현재 이승훈 교수는 사단법인 한국뇌졸중의학연구원 원장과 주식회사 세닉스바이오테크 대표이사 및 CMA 리서치 대표를 겸직하고 있다. 

의학자로서 뇌졸중의 기초와 임상에 관한 200여 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대한신경과학회 향설학술상, 서울대학교 심호섭의학상, 유한의학상 대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이달의 과학기술자상 및 보건복지부 장관표창 등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이 시리즈는 현재 스프링거, 아마존, 반즈앤노블스 등 세계적인 온라인 서적 구매 사이트에서 판매 중이다.

 

◇국내 최초 조혈모세포이식 환자 대사질환 위험률 분석

▲ 하정훈 교수(좌)와 박성수 교수
▲ 하정훈 교수(좌)와 박성수 교수

국내 최초로 조혈모세포이식 환자에서 대사질환의 위험을 분석한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연구 결과 고혈압을 비롯해 당뇨병과 이상지질혈증, 뇌혈관질환 등의 발생 위험이 일반인보다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내분비내과 하정훈 교수(공동 제1저자), 혈액내과 박성수 교수(공동 교신저자) 연구팀이 국내 8230명의 국내 조혈모세포이식환자를 대상으로 이식 후 10년 동안 발생되는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및 뇌혈관질환 등 다양한 대사 관련 질환의 발생 현황을 국내 처음으로 분석한 결과, 조혈모세포이식 환자들은 건강한 정상인에 비해 고혈압 발생 위험은 1.58배, 당뇨병 발생 위험은 2.06배, 이상지질혈증 발생 위험은 1.62배, 뇌혈관질환 발생 위험은 1.4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2002~2018년)를 활용해 성인 동종조혈모세포이식환자 8230명과 건강한 성인 3만 2920명을 대상으로, 대사질환 종류별로 고혈압군, 당뇨병군, 이상지질혈증군, 뇌혈관질환군으로 나눠 각 군의 발생 위험을 조사 분석했다.

   조혈모세포이식의 의학적 기술 발달로 조혈모세포 이식 후 장기 생존자들이 늘어났지만, 환자들은 치료 과정과 관련된 다양한 합병증에 노출된다. 

이식 과정에서는 이식 후 거부반응을 줄이고 이식 합병증을 치료하기 위해 다양한 약제가 사용되며 특히 면역억제제와 스테로이드가 투여되는데, 장기적인 투여는 고혈압과 당뇨병 등과 같은 만성질환을 유발하는 원인이 되기도 하며, 결국 뇌혈관질환의 발생을 높일 수도 있다. 

   연구팀은 조혈모세포이식 환자들에서는 이식 후 고혈압, 당뇨, 이상지질혈증, 뇌혈관질환의 발생 위험이 높아질 수 있으므로 위험군을 선별해 선제적으로 예방, 관리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내분비학의 저명한 국제학술지인 미국임상내분비학회지(The Journal of Clinical Endocrinology and Metabolism / IF 5.96)에 12월 14일자로 게재됐다.


◇고려대학학교 의과대학 박흥진 동문, 고려대의료원에 발전기금 기부

▲ 고려대학교의료원은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동문인 박흥진 교우(의과대학 82학번)로부터 발전기금 1억 65만 원을 기부받았다고 밝혔다.
▲ 고려대학교의료원은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동문인 박흥진 교우(의과대학 82학번)로부터 발전기금 1억 65만 원을 기부받았다고 밝혔다.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영훈)은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동문인 박흥진 교우(의과대학 82학번)로부터 발전기금 1억 65만 원을 기부받았다고 밝혔다.

고대의료원은 지난 20일 고려대 메디사이언스파크 5층 접견실에서 박흥진씨와 아내 김나미 씨(가정교육 83학번), 아들 박세준씨(임상병리 10학번) 등을 비롯해 김영훈 의무부총장, 김운영 안산병원장, 이승훈 의무기획부처장 등 주요 보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부식을 열었다.

경기도 안산에서 속편한내과의원을 운영하며 지역민들을 위한 인술을 펼치고 있는 박흥진씨는 ‘사랑하는 아내를 만난 곳이자 아들의 학교인 고려대는 내 마음의 고향’이라며 지난 2012년부터 모교에 꾸준히 기부해 왔다. 

이번 기부를 포함해 박흥진씨가 그간 전달한 장학ㆍ발전기금은 3억 원이 훌쩍 넘는다. 이날 행사를 통해 전달된 금액은 경기 서남부 대표 의료기관인 안산병원 발전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기부식에서 박흥진씨는 “나눔을 통해 얻게 되는 즐거움은 삶의 큰 원동력이며, 소중한 가족들과 이를 함께 할 수 있어 더욱 기쁘다”면서 “전달되는 정성이 의료원과 안산병원이 지역사회와 더욱 가까이 호흡하는 기관으로 나아가는데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김영훈 의무부총장은 “늘 헌신적인 삶의 자세로 동문들의 자긍심과 귀감이 되어주시는 박흥진 교우님께서 다시 한번 이렇게 아낌없는 마음을 보여주시니 더욱 감사드린다”며 “전해주신 뜻을 받들어 한 차원 높은 사회적 역할을 다하는 의료기관이 될 수 있도록 각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감사를 전했다.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민경훈 교수,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수상

▲ 민경훈 교수.
▲ 민경훈 교수.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호흡기ㆍ알레르기내과 민경훈 교수가 감염병 예방관리를 통해 국민 건강 향상에 이바지한 공로로 지난달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로부터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민경훈 교수는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의 민간·공공협력 결핵관리사업(PPM사업)의 단위병원 책임자 및 남서권역 운영간사로 사업 착수 및 운영 등에 참여해 국가적 과제인 결핵 관리 및 퇴치에 앞장서며 민간 보건 의료에 공헌한 바 있다. 

또한 질병관리청이 진행하는 ‘병원기반형 호흡기감염병 감시체계’운영 사업 실무책임자로서 초기 사업구축 및 운영 안정화를 이끌어 신속하고 정확하게 지역사회에서의 신종호흡기감염병을 조기 발견하고 원인병원체를 파악함으로써 국가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이바지해왔다.

이 밖에도 민 교수는 질병관리청 인플루엔자 분야 전문가 자문위원단 위원, 질병관리청 호흡기 감염병 관련 자문 위원 등으로 다방면에서 감염병 분야 공공업무에 헌신하면서 국민 건강 향상에 기여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대한간호협회, 간호법 제정 촉구 옥외현수막 설치

대한간호협회(회장 신경림)가 간호법 제정 촉구를 위한 대형 옥외현수막을 제작해 회관건물 외벽에 설치했다.

이번에 설치된 대형 옥외현수막은 가로 12미터 세로 12미터 크기로, ‘간호사는 있지만 간호법은 없는 나라’라는 문구를 넣었다. 특히 방호복을 입은 코로나19 현장간호사의 사진을 넣어 간호법 제정 필요성을 담아냈다.

이어 ‘간호법 제정으로 국민 건강 지키겠습니다’는 문구를 현수막에 넣어 대형 옥외현수막 하단에 게시했다. 

하단 현수막에는 ‘2020년 세계 간호사의 해 및 나이팅게일 탄생 200주년’을 맞아 개발된 엠블럼을 넣고, 영문 시그니처 ‘Nursing Korea!’도 새겼다. 

엠블럼은 코로나19 펜데믹이 종식되지 않음에 따라 그 의미와 정신을 올해에도 계속 이어나가자는 의미를 담아 2022년으로 연도를 변경했다.

이번 대형 옥외현수막은 간호법 제정을 통해 초고령사회를 대비하고 국민건강과 안전을 증진 시키려는 간호사들의 의지를 담아 제작됐다.

대한간호협회 신경림 회장은 “간호법은 OECD 가입국 33개국에서 운영 중인 법안으로 제정 필요성과 그 효과성이 입증됐지만, 아직까지 우리나라는 간호법이 없다”며 “거대 여야 대선후보자 모두와 여야 3당까지 간호법 제정 필요성을 밝힌 만큼 반드시 대통령선거 전에 간호법이 제정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간호협회는 교통량이 많은 퇴계로와 동호로에 대형 옥외현수막을 설치함으로써 이 도로를 이용하는 많은 시민과 운전자들에게 간호법의 필요성을 알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간호협회는 이번 옥외현수막 설치 이외에도 ‘간호법 응원 SNS 챌린지’ 등 다양한 간호법 알리기 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

 

◇건양대병원 이비인후과, 축농증풍선확장술 200례 돌파
건양대병원 이비인후과가 2015년 대전ㆍ충남지역 최초로 축농증(만성부비동염) 치료를 위한 ‘축농증 풍선확장술’을 시행한 이래 200례의 수술을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축농증 풍선확장술은 내시경과 실시간 CT 네비게이션 시스템을 이용해 부비동 시술 부위를 보면서 가느다란 관을 통해 카테터를 부비동 입구로 넣고, 풍선을 팽창시켜 좁아진 부비동의 입구를 넓혀 부비동 내 고름을 제거하는 수술법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자료에 따르면 축농증으로 진료를 받는 환자가 2017년 기준 218만 명으로 나타났으며, 이 중 9세 이하 소아의 발생률이 23.6%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성인은 축농증 치료법으로 약물 및 수술적 치료 모두 고려할 수 있지만, 안면과 코 주위 부비동의 성장이 완전하지 않은 어린이는 축농증 수술 결정에 매우 신중한 편이다.

다만, 수개월간의 약물치료에도 호전되지 않는 축농증은 수술적 치료가 필요한데, 안심하고 시행할 수 있는 수술이 바로 축농증 풍선확장술이다.

수술시간이 30분 정도로 짧고 출혈과 통증이 적어 노약자 및 소아, 임신부에게까지 치료법을 적용시킬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 기존 부비동 내시경 수술은 정상 구조물을 제거해야 하지만, 부비동 풍선확장술은 풍선카테터를 통해 정상조직의 제거를 최소화할 수 있다. 

건양대병원 이비인후과 인승민 교수는 “부비동 풍선확장술은 회복과정이 짧을뿐더러 정상조직 절제를 최소화하는 만큼 콧속 패킹 제거 통증, 출혈, 수술 후 유착 등을 최소화할 수 있다”며 “풍선확장술 시술 경험이 많은 이비인후과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을 통해 수술 가능 여부를 파악하고 치료를 결정하는 것이 좋다”라고 밝혔다.

한편, 축농증 풍선확장술은 2006년 도입된 이후 미국, 유럽을 중심으로 전 세계적으로 기존 축농증 수술을 대체하는 안전한 수술로 인정받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2014년 신의료 기술로 인정받았다.

 

◇순천향대서울병원 자선의료후원금 결산, 저소득ㆍ무연고 환자 진료비 지원
순천향대서울병원(병원장 이정재)은 2021년 한 해 동안 저소득층 환자와 무연고 환자들에게 치료비와 입원 생활 물품 등 9500만여 원의 자선 의료후원금을 지원했다. 정부 지원 연계와 민간단체연계도 497건, 11억 2300만여 원에 이른다.

개인과 단체, 교직원의 자발적 후원으로 이뤄진 순천향나눔회와 자선 의료후원금을 운영하고 있다. 이중 순천향나눔회 기금으로 외국인 환자와 시설입소 아동, 저소득층 환자에게 2800만여 원을 후원했다. 

저소득층 환자 치료비는 안과 질환자와 혈액투석환자 등 141명에게 9천만여 원을 지원했고, 무연고 환자 입원 생활 물품은 48명에게 물티슈, 기저귀, 세면도구 등 115건을 지원했다. 

순천향나눔회 후원금은 패혈성쇼크 영국인 환자를 비롯해 뇌전증 중국인, 감각외사시 몽골인, 저소득층 암환자 등 16명에게 적게는 3십만원에서 많게는 3백만원까지 각각 지원이 이뤄졌다. 

대면 의료봉사의 제한으로 일반의약품 지원에도 4백만여 원을 사용했다. 

자선 의료후원금은 서교일 학교법인 동은학원 이사장을 비롯해 교직원들의 자발적 후원과 간호사협의회, 간호조무사협의회 등 개인과 단체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외부 후원은 주한캄보디아대사관, 가장큰태평양약국, 제이더플로어, 스와니코코, 글로벌텍스프리, 세방이의순재단, 천주교 한마음운동본부, ㈜LIG 등의 기업과 개인의 기부가 이뤄졌다. 

순천향대서울병원 이정재 병원장은 “어려운 환자들에게 큰 힘을 주신 후원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인간사랑을 실천하며 사랑은 나누는 더 따뜻한 순천향대서울병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용인시의사회, 코로나19 재택치료 자문위원회 발족
오미크론 변이가 코로나19 우세종으로 되면서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용인시의사회(회장 이동훈)가 코로나19 재택치료 자문위원회를 발족했다. 

지난 21일부터 서울시 구로구 등 5개구에서 동네 의원이 재택환자를 관리하는 ’서울형 의원급 재택치료‘ 시범사업이 시작됐다. 

서울시에서는 24시간 당직모델로 오전 8시부터 밤 10시까지 개별 의원에서 건강 모니터링과 비대면 진료를 담당하고, 심야시간에는 7~10개 의료기관이 컨소시엄 형태로 환자를 관리하는 방식과 야간에 서울시의사회에서 운영하는 재택치료지원센터에서 비대면 진료와 응급대응을 담당하는 두 가지 방식이 진행되고 있다.

용인시의사회 역시 주간에는 지역 일차의료기관이 담당하고 야간 시간에는 컨소시엄 형태나 병원급 의료기관에서 담당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용인시의사회 관계자는 “서울 등 먼저 진행된 사례를 분석하고 방역 당국의 지침과 현장의 상황을 고려해 코로나19 확진자의 회복에 가장 도움이 되는 방안을 용인시 방역당국과 긴밀하게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대전협, 내과의사회 입원의학연구회ㆍ외과계 입원전담전문의연구회와 MOU

▲ 대한전공의협의회는 지난 24일 서울시의사회 대강당에서 대한내과학회 입원의학연구회, 대한 외과계 입원전담전문의 연구회와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 및 입원전담전문의제도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대한전공의협의회는 지난 24일 서울시의사회 대강당에서 대한내과학회 입원의학연구회, 대한 외과계 입원전담전문의 연구회와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 및 입원전담전문의제도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여한솔)는 지난 24일 서울시의사회 대강당에서 대한내과학회 입원의학연구회, 대한 외과계 입원전담전문의 연구회와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 및 입원전담전문의제도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을 살펴보면 ▲전공의 수련 환경 개선 및 입원전담전문의 제도 확대를 위한 상호협력 ▲전공의 임상역량 강화를 위한 온라인 교육 컨텐츠 구축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 및 임상 역량 강화를 위한 세미나, 학술대회, 심포지엄 등 공동개최 ▲이 협약의 목적에 부합하는 협력 필요사항 등이다.

여한솔 회장은 “입원전담전문의제도가 대한민국에 의료계에 처한 모든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 중요한 축을 담당할 수 있다”며 “환자안전은 물론, 전공의의 수련환경 개선 및 대한민국 의료의 질 향상 등 여러 부분과 연계되는 부분”이라고 밝혔다.

이어 “특히 2020년도부터 보건복지부 본 사업으로 전환된 이후, 내과와 외과 전공의가 전문의 자격을 수료한 뒤 봉직의, 개원의, 전임의 등에 이어 입원전담전문의 라는 새로운 분야로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가 마련됐다”며 “실제로 입원전담전문의에 대한 동료의사 평가, 환자들의 평가에서 모두 긍정적인 답변이 주를 이뤘다”고 전했다.

또한 “입원 전담전문의제도를 통해 더욱더 전공의의 수련환경이 개선되고 환자들의 안전을 보장할 수 있는 시작을 알리는 업무협약이 되었으면 한다”며 “단순히 전공의의 환자수에 대한 업무적 로딩을 줄이는 것으로만 그칠 것이 아니라 입원전담전문의를 통해 코로나 현장에서 수련환경에 제약을 받는 내과, 외과 전공의들의 학문적, 교육적 갈증을 해소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대한외과계입원전담전문의 연구회 정은주 회장은 “전공의 수련환경의 개선은 실력 있는 전문의 배출의 기본조건이다. 오늘의 업무협약이 앞으로 한국 의료의 수준을 높이는데 첫 단추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대한외과계입원전담전문의 연구회 정윤빈 총무이사는 “전공의 수련환경의 개선이 미래의 수준 높은 입원전담전문의 배출을 위한 선결 과제”라며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변화를 모색하는 것이 목표”고 강조했다.

대한내과학회 입원의학연구회 신동호 회장은 “입원전담전문의는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에 도움이 되는 것을 넘어, specialist 시대에 전문의가 되기 위해 꼭 필요한 general care를 가르쳐줄 수 있는 새로운 전문가 그룹이 될 것”이라며 이번 협약에 대한 많은 기대를 내비쳤다.

 

◇건국대병원 정석원 교수팀, 견갑이상운동 있는 회전근 개 환자의 수술 후 호전 요인 규명

▲ 정석원 교수.
▲ 정석원 교수.

건국대병원 정형외과 정석원 교수팀이 어깨를 움직일 때 날개뼈가 틀어지는 견갑이상운동 있는 어깨 회전근 개 파열 환자에서 수술 후 호전과 관련된 인자에 대해 밝혔다. 해당논문은 지난 12월 ‘Knee Surg Sports Traumatol Arthrosc’에 게재됐다.

정 교수팀은 회전근 개 봉합술을 시행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수술 전과 수술 후 1년 째에 어깨 3차원 CT영상 재건을 통해 견갑이상운동이 있는지 여부와 변화 양상, 관련인자를 분석했다.

수술 전 회전근개 파열 환자의 65.7%에서 견갑이상운동이 확인됐으며, 이 중 수술 후 52.1%는 회복됐다. 회복된 환자를 분석한 결과, 날개뼈 아래쪽이 들리는 형태(type1)의 환자가 대부분이었고, 날개뼈가 벌어지거나 위쪽이 들리는(type2,3)환자 군은 잘 회복되지 않은 것을 확인했다.

또 수술 후 견갑이상운동의 회복 정도는 재파열 유무와 관절운동범위와 관련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석원 교수는 “수술 후 견갑이상운동이 회복되지 않은 환자의 경우 재파열 확률이 높았고, 관절운동범위 및 기능결과도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번 연구는 회전근 개 봉합술 후 견갑이상운동의 변화 양상과 관련인자를 분석한 최초의 논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연구는 견갑이상운동이 수술 후에도 지속된다면 재파열 가능성을 고려할 필요가 있고, 특히 견갑이상운동의 회복이 기능적인 수술 결과와도 직결되기 때문에 견갑이상운동의 회복이 잘 안되는 type2,3의 형태에 맞는 능형근과 하부승모근 재활에 좀 더 집중해야 함을 시사한다”며 “회전근 개 수술 후 재활방법에 대한 학문적 근거를 제시했다는 의의가 있다”고 덧붙였다.

 

◇전남대병원, 보령제약과 의료산업 육성 MOU 체결

▲ 전남대병원은 25일 보령제약이 AI기반 신장질환 진단 및 치료기술 개발을 위한 협력 등 의료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전남대병원은 25일 보령제약이 AI기반 신장질환 진단 및 치료기술 개발을 위한 협력 등 의료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남대병원(병원장 안영근)은 25일 보령제약(대표이사 장두현)이 AI기반 신장질환 진단 및 치료기술 개발을 위한 협력 등 의료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AI기반 신장질환 진단 및 치료기술 개발을 위한 협력 ▲투석기기 개발을 위한 협력 ▲투석기기 고도화, 인공신장 기술개발을 위한 협력 ▲양 기관의 업무추진을 위해 상호협력이 필요한 사항 등을 추진하게 된다.

보령제약은 국내 최초의 고혈압약 개발, 복막 투석 국산화의 선두주자로서 신약개발 및 의료기기개발 분야에 앞서나가는 제약회사다.

안영근 병원장은 “전남대병원은 지역거점병원으로 연구와 진료에서 우리나라 의료를 선도하는 병원으로 도약하고자 진료 및 연구에 집중투자하고 있다”며 “전남대병원이 확보한 인공신장분야 의료핵심기술과 보령제약이 가진 의료기기 개발기술, 의료기기 인증에 대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상호 포괄적 협력관계를 굳건히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가천대 길병원 인천권역외상센터 의료진, 헌혈로 생명 살리기 앞장

▲ 가천대 길병원 인천권역외상센터 의료진들이 헌혈 봉사에 나섰다. 
▲ 가천대 길병원 인천권역외상센터 의료진들이 헌혈 봉사에 나섰다.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양우) 인천권역외상센터 의료진들이 헌혈 봉사에 나섰다. 

인천권역외상센터는 대한적십자사 인천혈액원과 함께 25일 병원 암센터와 뇌과학연구원 건물 입구에 헌혈버스를 배치하고 병원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헌혈캠페인을 펼쳤다.

이정남 권역외상센터장을 포함한 외상센터 의료진과 스태프, 병원 임직원들은 사전 예약을 통한 차량 방문 방식으로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이날 헌혈했다. 

권역외상센터는 지난해를 비롯해 매년 1월 임직원 단체 헌혈을 실천하며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봉사에 동참하고 있다.  

이정남 센터장은 “중증외상 사고로 인한 다량 출혈 환자 등 헌혈의 중요성을 현장에서 절감하는 의료진들이 먼저 헌혈에 동참하는 것은 의료인으로서 당연한 사명감”이라며 “코로나19로 헌혈이 많이 줄었다고 하는데, 더 많은 시민들이 생명 살리기에 동참해주시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밝혔다.


◇간무협 방문한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 “간호법, 충분히 논의한 후 추진해야”

▲ 국민의힘 권성동 국회의원이 24일 대한간호조무사협회를 방문해 간호조무사 현안 관련 애로사항 청취와 간호법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 국민의힘 권성동 국회의원이 24일 대한간호조무사협회를 방문해 간호조무사 현안 관련 애로사항 청취와 간호법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국민의힘 권성동 국회의원이 24일 대한간호조무사협회(회장 홍옥녀)를 방문해 간호조무사 현안 관련 애로사항 청취와 간호법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간호법에 대해서 권 의원은 “보건의료 직역 간 의견 상충이 많은 사안에 대해서는 서로가 시간을 갖고 충분히 논의한 후 추진하는게 좋을 것 같다”고 전했다.

특히 그는 “오늘 간담회를 통해 간호조무사 애환에 대해 직접 상세하게 알게 됐다”며 “간호조무사가 처한 상황과 전달해 준 의견을 윤석열 대통령 후보에게 확실하게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간무협 홍옥녀 회장과 곽지연 간호법저지 비대위원장, 전국 시도회장 및 임원이 참석한 이번 간담회에서 간무협은 권성동 의원에게 현재 발의된 간호법에 대한 협회의 입장과 간호법 반대 이유 등을 설명했으며, ‘전문대 간호조무사 양성’과 ‘간호조무사협회 법정단체 인정’ 등 간무협 요구사항에 대해 의견을 전달했다.

간담회를 통해 간호조무사 의견을 들은 권 의원은 “열악한 환경에서도 최선을 다해 국민건강을 지켜주고 있는 간호조무사에 대해 매우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간호조무사협회 법정단체 인정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간무협 홍옥녀 회장은 “권성동 의원님이 공정과 상식이 통할 수 있는 논의의 장을 마련해 주는데 최선을 다해주셨으면 좋겠다”면서 “보건의료체계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사안에 대해서는 대선 이후 관련 직역 단체가 충분히 논의 후 진행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 자리에는 윤석열 후보 후원회장을 역임하고 있는 김철수 H플러스 양지병원 이사장도 함께 참석했다. 

김 후원회장은 “간호조무사는 우리나라를 세계 10대 강국으로 만든 초석”이라며 “간호조무사 전문대 양성 과정이 추진되면 간호조무사 처우개선도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치과의사 안면 미용 보톡스ㆍ레이저 시술 판결 논문, 美치과의사협회지 게재

▲ 최영준 공보이사.
▲ 최영준 공보이사.

지난 2016년 선고된 치과의사의 안면 미용 보톡스 및 레이저 시술에 대한 대법원 판결을 정리한 대한치의학회 공보이사 최영준 교수(중앙대병원 구강악안면외과)의 사설이 미국치과의사협회지(JADA)에 ‘Does the scope of dentistry include facial esthetic procedures such as botulinum toxin injection or laser treatment?’라는 제목으로 게재됐다.

최 이사는 당시 대한치과의사협회 ‘진료영역수호비상대책위원회’에서 활동하며 보톡스(대법원2013도850) 및 레이저(대법원2013도7796) 소송에 모두 관여한 바 있다.

이번 JADA에 게재된 사설은 미국 치과계에서도 치과의사의 안면미용시술에 대한 대한민국 대법원 판결에 남다른 의미를 부여한 것으로, 사설의 참고문헌에는 보톡스 판결문의 영어 원문과 레이저 관련 소송 2심 및 대법원 판결문이 링크로 제공돼 앞으로 여러 나라 치과계에서 치과의사의 안면미용시술에 대한 근거와 배경을 인용할 수 있게 됐다.

최영준 이사는 “2016년 당시 치협 최남섭 회장 등 임원진 및 치협 비대위의 전쟁과도 같았던 헌신과 노력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선 치의학의 정의와 치과의사의 업무범위에 대해 널리 알리고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 교육과정, 전공의 수련과정, 보수교육 시 의학교육과 안면미용시술을 포함한 구강악안면외과 관련 교육과 검증이 강화돼야 한다”고 밝혔다.

치의학회 김철환 회장은 “전 치과계의 각고의 노력으로 우리의 진료영역을 지켜낸 2016년의 뜨거운 여름의 대법원 결과와 한국 치과의사들의 우수한 진료역량을 이번 JADA 사설을 통해 전 세계에 알리게 되어 매우 기쁘고, 이번 학술지 게재에 노력해주신 최영준 이사에 감사드린다”며 “치의학회가 앞으로도 치의학의 미래와 학문발전을 위해 전문치의학 학술단체와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 한언철 고장, 한미수필문학상 장려상수상

▲ 한언철 과장.
▲ 한언철 과장.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의학원장 박상일) 대장항문외과 한언철 과장이 ‘제 21회 한미수필문학상’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청년의사’가 주최하고 한미약품이 후원하는 ‘한미수필문학상’은 환자와 의사 신뢰 회복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지난 2001년 제정됐으며, 의료계의 대표적인 신춘문예로 꼽히고 있다. 

지난해 12월 6일까지 공모가 진행된 ‘한미수필문학상’은 정호승 시인, 한창훈 소설가, 문학평론가 홍기돈 가톨릭대 국어국문학과 교수가 심사를 맡았다.

이번 공모에는 120편이 넘는 많은 응모작이 출품되었고 8.6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한언철 과장은 수필 ‘회색, 그 모호한 경계에 대하여’로 장려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한언철 과장은 이번 작품에서 첫 의사됨을 잊지 않고 의사로서의 의학적 판단이 환자에게 조금이라도 더 도움이 되기를 간절히 바라고, 환자를 진료하고 수술하며 동고동락하고 싶다고 전했다. 

수상작은 한언철 과장의 개인블로그 ‘바다는 꿈꾼다(https://blog.naver.com/mintblue78)”에서 읽어볼 수 있다.  

한언철 과장은 개인 블로그를 통해 2008년 의대생 시절부터 꾸준히 스스로 더 좋은 의사가 되기 위한 고민과 세월을 기록해 왔으며, 수상작 뿐 아니라 ’선생님, 저 얼마나 살 수 있나요?‘, ’아픈 손가락‘ 등 ‘병원일기’의 글들을 통해 평소 환자를 위하는 마음과 사명감을 전하고 있다. 

또한, 동료 전문의와 함께 대장암 환자를 위한 카페도 개설해서 운영하고 있다. ‘대장항문외과와 함께 동행하는 길(https://cafe.naver.com/crsdirams)’이라는 카페에서 대장항문외과 김지선 과장, 송인호 과장과 주 2~3회 환자들과 직접 소통하고 진료시간에 하지 못한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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