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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2024-04-19 17:22 (금)
물반 사람반-얼음나라의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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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반 사람반-얼음나라의 오후
  • 의약뉴스 이순 기자
  • 승인 2022.01.18 08: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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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얕은 물은 쉽게 얼고 강했다. 펄쩍 뛰어 내려도 깨지는 소리는 커녕 되레 튕겨 올랐다. 동심은 웃었고 함께 온 부모들도 그랬다.
▲ 얕은 물은 쉽게 얼고 강했다. 펄쩍 뛰어 내려도 깨지는 소리는 커녕 되레 튕겨 올랐다. 동심은 웃었고 함께 온 부모들도 그랬다.

며칠 강추위로 시내 하천이 얼었다.

지난 여름 십 수년 만에 바닥 공사를 했다.

얕은 물이 얼음판을 만들었다.

신난건 아이들만이 아니다.

함께 온 어른들도 동심으로 돌아갔다.

물반 사람반의 얼음나라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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