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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주, 부진 속에서도 거래량ㆍ대금 상위권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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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주, 부진 속에서도 거래량ㆍ대금 상위권 유지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2.01.13 05: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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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의약품 지수 3분의 1, 거래대금 200위 내 진입...5개 종목, 5억 주 이상 거래
▲ 지난해 제약주들의 최악의 시기를 보냈지만, 거래량과 거래대금에서는 상위권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 지난해 제약주들의 최악의 시기를 보냈지만, 거래량과 거래대금에서는 상위권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제약주들의 최악의 시기를 보냈지만, 거래량과 거래대금에서는 상위권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유가증권시장 900여개 상장 종목 중 연간 거래대금 200위 안에 19개 제약주가 이름을 올렸다. 의약품지수 구성종목 중 3분의 1이 넘는 수치다.

이 가운데 6개 제약주의 연간 거래대금 규모는 10조원을 상회, 50위 안에 들어섰고, 이를 포함 8개 제약주가 Top100에 이름을 올렸다.

선두는 셀트리온으로 지난해 주가가 연간 43.81% 급락하는 사이 58조 규모가 거래되며 유가증권시장 11위에 올랐다.

연간 주가 하락폭이 74.23%에 달했던 신풍제약도 연간 39조 1304억원 규모가 거래돼 거래대금 14위에 등재됐다.

진원생명과학은 28조 1833억원의 거래대금을 기록 19위에 이름을 올렸다. 셀트리온과 신풍제약의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한 것과 달리 진원생명과학의 주가는 연간 14.86% 상승했다.

연간 10%에 가까운 주가상승률을 기록한 삼성바이오로직스도 25조 이상 거래, 22위에 자리했다.

또한, 녹십자가 15조 5764억원, 이연제약은 14조 6826억원으로 나란히 10조원을 넘어서 39위와 41위로 50위 안에 진입했다.

다음으로 삼성제약이 9조 4890억원으로 78위, 부광약품은 7조 5830억원으로 100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외에도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종근당, 한미약품, 파미셀, 보령제약 등의 연간 거래대금이 5조원을 상회했고, 여기에 더해 유한양행과 대원제약, 종근당바이오, 동화약품, 일동제약 등이 200위 안에 들어섰다.

거래량 상위권에도 적지 않은 제약주들이 이름을 올렸다. 특히 삼성제약과 오리엔트바이오는 연간 10억 주 이상 거래되며 각각 47위와 50위에 올랐다.

이어 진원생명과학이 8억 4936주, 에이프로젠제약이 5억 1518주의 거래량으로 66위와 92위를 기록, 100위 안에 들어섰다.

107위에 이름을 올린 신풍제약도 5억 주 이상 거래됐고, 부광약품과 파미셀, 이연제약, 현대약품, 영진약품, 명문제약 등도 2억 5000주 이상의 거래량으로 200위 이내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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