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76975 2077203
최종편집 2022-05-16 12:55 (월)
비만대사수술, 축소포트 방식 안전성 국내 최초 입증 外
상태바
비만대사수술, 축소포트 방식 안전성 국내 최초 입증 外
  • 의약뉴스
  • 승인 2022.01.11 15: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비만대사수술, 절개창 개수 최소화한 '축소포트' 방식 안전성 국내 최초 입증

▲ 박영석 교수.
▲ 박영석 교수.

분당서울대병원 비만대사센터 외과 박영석 교수팀에 따르면 1~2개의 절개창만으로 수술하는 ‘축소포트 위소매절제술’이 4~5개의 절개창을 내는 기존의 복강경 비만대사수술과 비교해 안전성이나 수술 효과 측면에서 동등하거나 우수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비만은 심뇌혈관질환, 당뇨병 등 수많은 질병을 야기하는 질환이다. 일반적으로 식단 관리나 운동 등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치료하지만 실제로는 환자의 의지만으로는 치료하기 힘든 경우가 많고 그 과정에서 비만에 의한 기저질환이 악화될 위험도 높다.

이에 비만 환자들의 음식물의 섭취나 흡수를 물리적으로 제한해 비만을 효과적으로 치료하는 ‘비만대사수술’에 대한 연구가 지속돼 왔고, 효과와 안전성이 뛰어나다는 사실이 세계3적으로 규명되며 우리나라에서도 2019년 보건복지부에서 국민건강보험 급여화가 적용된 바 있다.

이러한 비만대사수술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이 위 크기를 축소해 식사량을 줄이는 ‘위소매절제술’인데, 일반적으로 복부에 4~5개의 작은 절개 구멍을 통해 수술하는 복강경 방식으로 시행된다.

문제는 복부에 여러 수술 자국이 남기 때문에 여성과 청소년들이 수술에 대한 거부감이나 두려움을 가지는 경우가 많다는 점인데, 절개창(포트)을 1~2개 정도로 최소화한 ‘축소포트 위소매절제술’의 경우 수술 시 시야확보 등 어려움으로 인해 난이도가 높아 세계적으로도 분당서울대병원을 포함한 소수의 병원만이 이를 시행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최근 박영석 교수팀이 국내 최초로 축소포트 위소매절제술에 대한 축적된 데이터를 분석해 안전성과 효과성, 그리고 비용 효율적 장점을 입증하며 한국에서도 점차 자리를 잡아갈 전망이다.

연구팀은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축소포트 위소매절제술을 받은 75명 환자를 비롯해 총 148명에 대한 수술 결과를 토대로, 수술 후 1년 동안 ▲합병증 여부 ▲몸무게 변화 ▲수술시간 ▲비용 등 다각화된 비교분석을 진행했다.

그 결과, 위소매절제술 후 나타날 수 있는 주요 합병증 중 하나이자 위 절제 부위가 아물지 않는 ‘절제부 누출’은 축소포트 위소매절제술에서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아 기존 방식과 동등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출혈, 감염 등 합병증 발생률은 1.3%로 기존 다공(多孔) 위소매절제술과 차이가 없었으며, 비만과 함께 동반되는 고혈압, 당뇨병 등 비만 관련 합병증의 수술 후 호전율 역시 동등했다.

이와 함께 수술 1년 후 환자의 몸무게 감소를 비교한 결과, 축소포트 위소매절제술을 받은 환자의 몸무게는 30.5kg, 다공 위소매절제술을 받은 환자의 몸무게는 29.7kg 감소하며 비슷한 수술효과를 보여줬으며, 수술시간과 비용도 차이가 없었다.

이번 연구를 통해 축소포트 위소매절제술이 다공 위소매절제술에 비해 안전성과 효과성이 동등하다는 것을 증명했으며, 수술 흉터 때문에 비만대사수술을 꺼리는 청소년이나 여성들에게 환영받을 수 있을 것이란 평가다.

비만대사센터 외과 박영석 교수는 “비만대사수술이 안전하고 효과적인 고도 비만과 당뇨병의 치료법으로 공식적인 인정을 받은지 수년이 지났음에도, 흉터에 대한 걱정으로 포기하는 환자들이 많다”며 “이러한 경우 흉터 개수를 최소화한 ‘축소포트’ 방식을 시행한다면 수술 효과와 미용적인 만족도도 크게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발표된 연구결과는 저명한 국제 SCI 저널인 ‘네이처(Nature)’가 발행하는 ‘사이언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 최근 호에 게재됐다.

 

◇국립암센터 주현진 전문의, KTX에서 승객 생명 구해

▲ 국립암센터는 KTX 승객의 생명을 구한 주현진 전문의의 용기있는 행동을 칭찬하고 이를 알리고자 지난 3일 모범직원 표창장을 수여했다.
▲ 국립암센터는 KTX 승객의 생명을 구한 주현진 전문의의 용기있는 행동을 칭찬하고 이를 알리고자 지난 3일 모범직원 표창장을 수여했다.

최근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 소화기내과 주현진 전문의가 KTX에서 응급조치를 취해 승객의 생명을 구한 사연이 동승자에 의해 알려졌다.

지난 9월 12일, 서울행 KTX에 탑승하고 있던 주현진 전문의는 ‘응급환자가 발생해 의사를 찾고 있다’는 승무원의 방송을 듣고 즉시 환자에게 향해 응급조치를 시행했다.

주 전문의는 환자의 맥박, 호흡 등 활력 징후를 확인하고 증상을 확인한 후 몇 가지 가능성으로 압축해 승무원에게 자동심장충격기(AED) 준비를 요청했다.

이후 의식을 잃지 않은 환자를 안심시키고 오송역으로 출동한 구급대원에게 환자의 상황을 인계하며 상황을 마무리했다.

제보자는 “환자를 생각해서 지체 없이 달려갔던 주현진 선생님을 칭찬하고 싶다”며 “이런 일들이 알려져야 더 많은 의사들이 사명감을 가지고 일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제보 동기를 밝혔다.

주현진 전문의는 “망설임이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도움이 필요한 곳에 도움을 드려야겠다는 생각에 나섰다”며 “만약 병원 밖에서 응급환자를 다시 마주한다면 나는 또 주저 없이 나설 것 같다”고 말했다.

국립암센터는 주현진 전문의의 용기있는 행동을 칭찬하고 이를 알리고자 지난 3일 모범직원 표창장을 수여했다.

 

◇강남세브란스병원, 환자안전 및 질 향상 지표 보고서 발간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병원장 송영구)이 최근 환자안전과 질 향상 5개년(2016-2020) 현황을 엮은 ‘환자안전 및 질 향상 지표 보고서’를 발간했다.

▲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이 최근 환자안전과 질 향상 5개년(2016-2020) 현황을 엮은 ‘환자안전 및 질 향상 지표 보고서’를 발간했다.
▲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이 최근 환자안전과 질 향상 5개년(2016-2020) 현황을 엮은 ‘환자안전 및 질 향상 지표 보고서’를 발간했다.

강남세브란스병원은 개원 이래 의료 질 향상과 환자안전을 위해 지표 결과를 정확하고 투명하게 공개해오고 있다. 의료의 질과 환자안전 수준의 객관적인 평가를 통해 부족한 점을 적극적으로 개선해나가기 위함이다.

환자안전 및 질 향상 지표 보고서에는 ▲환자안전 영역 10개 지표▲진료 영역 13개 지표 ▲관리 영역 6개 지표 ▲표준진료지침(Critical Pathway, CP) 영역 3개 지표 총 4개 영역, 32개 지표로 구성돼 있다.

특히 환자안전 영역 중 수술실 타임아웃 수행률은 3년 연속 100%를 차지해 안전성을 입증했다. 해당 지표는 수술 전 환자정보 및 수술 정보에 대한 정확한 확인을 통해 환자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송영구 병원장은 “환자안전 및 질 향상 지표는 어느 한 개인이나 부서에서만 잘한다고 향상되는 것이 아니라, 모든 직원이 참여해 개선해야 하는 부분”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개선을 통해 최적의 의료를 제공하고, 환자가 안전한 병원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은평성모병원 홍재택 교수팀, 대한신경외과학회 우정현 학술상 수상

▲ 홍재택 교수.
▲ 홍재택 교수.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 신경외과 홍재택, 성빈센트병원 신경외과 이동훈 교수팀이 최근 열린 제61차 대한신경외과학회 학술대회에서 ‘우정현 학술상’을 수상했다.

대한신경외과학회 ‘우정현 학술상’은 최근 2년간 국내 신경외과 분야 의료진이 발표한 척추 질환 관련 논문 중에서 임상적 중요도 및 학술적 가치가 가장 높은 연구에 수여되는 권위 있는 상이다.

홍재택, 이동훈 교수팀은 ‘경추수술에서 인도시아닌 그린 혈관 조영술과 도플러 초음파를 이용한 척추 동맥의 수술 중 감시’라는 제목의 논문을 통해 상위 경추 수술 과정에서 발생 위험이 높은 것으로 알려진 척추 동맥 손상을 방지할 수 있는 새로운 수술 감시법을 제시해 학술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기존의 상부 경추 수술 감시법은 해부학적 구조물의 위치 변화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기 어려웠으나 홍 교수팀이 제시한 감시법은 혈관 조영술과 초음파를 활용해 비침습적인 방법으로 경추 동맥의 위치와 상태, 혈류 변화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척추 동맥 손상을 예방하고 합병증을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다.

은평성모병원 신경외과 홍재택 교수는 “상부 경추 주변에는 많은 혈관이 지나고, 해부학적으로 변이가 많아 수술의 난도가 매우 높으며 따라서 수술 후 합병증 발생도 잦다”며 “새로운 수술 감시법을 활용하면 고위험 환자도 혈관손상과 합병증 없이 안전하게 수술을 시행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상을 수상한 연구는 미국신경외과학회의 학술지 뉴로서지컬 포커스 (Neurosurgical focus, IF=4.047) 최근호에 게재된 바 있다.

한편, 경추 수술 분야의 권위자인 홍재택 교수는 세계적 의과학 학술전문 출판사 Thieme에서 출간한 ‘경추 변형 수술’(Cervical Spine Deformity Surgery) 교과서 출간에 참여해 국내 의료진으로는 유일하게 ‘상부 경추 변형 질환의 수술적 치료’ 챕터를 단독 저술하는 등 세계적으로 임상과 학술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또, 은평성모병원의 연구 분야를 총괄하는 연구부원장으로 재직하며 연구역량 강화를 위한 체계적인 지원 시스템 구축에 기여하고 있다.

 

◇뇌종양 치료 효과 높이는 약물 전달 기술 개발

▲ (좌측부터) 석학준 교수, 신영민 교수, 유승은 교수, 백세움 연구원
▲ (좌측부터) 석학준 교수, 신영민 교수, 유승은 교수, 백세움 연구원

약물 전달률을 높여 뇌종양 치료 효과를 높이는 방법이 나왔다.

연세대 의과대학 의학공학교실 성학준ㆍ신영민ㆍ유승은 교수, 백세움 연구원(박사 과정) 연구팀은 뇌종양 약물 효과를 제고하는 방안을 고안해 뇌종양을 유발한 스페로이드에서 실제 효능을 확인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재료과학 분야 세계적인 학술지인 ‘어드밴스드 헬스케어 머터리얼즈(Advanced Healthcare Materials, IF 9.933)’ 최신호에 게재됐다.

전체 뇌종양의 15%를 차지하는 교모세포종은 뇌 속 교세포에 종양이 발생하는 병이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종양 악성도에 따라 나눈 4개의 등급에서 최악인 4등급에 속할 정도로 치료가 어렵다.

교모세포종이 발생한 뇌의 위치에 따라 경련, 언어시야 장애 등 다양한 증상이 일어난다. 종양 증식 속도가 빨라 증상 악화도 빠르다. 증상 악화로 뇌압이 급격히 상승하면 두통, 구토, 의식 소실이 나타난다.

치료에는 수술, 방사선, 약물 등이 있다. 교모세포종은 약물 내성을 빠르게 갖는다. 종양이 세포 분열로 내부에 산소가 부족해지고 저산소 상태는 항암제 저항성을 갖게 하는 유전자 발현으로 이어진다.

연구팀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교모세포종에 산소를 공급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실제 효능을 테스트하기 위해 교모세포종을 그대로 재현한 스페로이드를 만들었다.

먼저, 종양의 세포 분열로 발생한 저산소 상태가 약물 반응을 떨어뜨린다는 점에서 산소 방출형 마이크로파티클을 활용해 산소 공급을 늘리는 방안을 만들었다. 마이크로파티클은 크기가 0.1~100 마이크로미터에 이르는 미세 입자다.

종양 표면에 마이크로파티클과 함께 소량의 과산화수소를 투여하면 화학 반응이 나타나 충분한 산소가 지속적으로 발생한다.

실제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교모세포종을 옮긴 스페로이드 제작을 이어갔다. 스페로이드란 단일세포들이 수십개 이상 모여 3차원 구 형태를 이룬 집합체다.

스페로이드를 산소 방출형 마이크로파티클로 처리한 결과, 처리 안한 스페로이드에 비해 종양이 퍼지는 정도를 가리키는 침윤성은 58% 낮았다. 약물 반응성은 32% 증가했다.

또 산소가 충분한 교모세포종과 그렇지 않은 교모세포종 스페로이드를 3D 칩으로 제작해 마우스에 각각 이식했다. 산소가 충분한 모델에서는 대조군에 비해 종양 성장 속도가 57% 느렸고 약물 반응성을 19% 높았다.

성학준 교수는 “이번 스페로이드는 동물 실험에서도 활용 가능해 약물 반응을 테스트하는 등 교모세포종 정복을 위해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다”며 “교모세포종 외에 종양 환경을 재현한 플랫폼 개발을 이어가 난치성 질환 극복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대한암협회, ‘아는 만큼 가까워지는 폐암 이야기’ 웨비나 개최

▲ 대한암협회(회장 노동영)가 오는 25일 폐암 환자 정보 접근성 및 폐암 치료환경 개선을 위한 ‘아는 만큼 가까워지는 폐암 이야기(이하 아가폐)’ 유튜브 웨비나를 개최한다.
▲ 대한암협회(회장 노동영)가 오는 25일 폐암 환자 정보 접근성 및 폐암 치료환경 개선을 위한 ‘아는 만큼 가까워지는 폐암 이야기(이하 아가폐)’ 유튜브 웨비나를 개최한다.

대한암협회(회장 노동영)가 오는 25일 폐암 환자 정보 접근성 및 폐암 치료환경 개선을 위한 ‘아는 만큼 가까워지는 폐암 이야기(이하 아가폐)’ 유튜브 웨비나를 개최한다.

아가폐 웨비나는 암협회가 협회 창립 이래 처음으로 ‘폐암’ 환자를 위해 시작한 ‘아가폐 캠페인’의 일환이다.

폐암 환자들이 자신의 폐암에 대해 잘 알 수 있도록 독려하고 폐암 진단 및 치료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암협회 노동영 회장의 인사말로 시작되는 이번 아가폐 웨비나에는 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안진석 교수, SBS 조동찬 의학전문기자, 폐암 환자 등 다양한 관계자들이 참여해 폐암 진단부터 치료까지 아우르는 심도 있는 논의를 펼친다.

▲폐암, 진단받다 ▲폐암, 치료하다 ▲폐암, 함께 살다 등 세 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한 토크 세션과 전 참여자들의 패널 토의 세션이 준비되어 있으며, 진행은 암협회 오유경 이사(前 KBS 아나운서)가 맡는다.

한편, 암협회는 아가폐 캠페인의 첫 프로그램으로 국내 폐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바 있으며 이번 웨비나에서 그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설문 조사는 폐암 진단 및 정보 획득, 치료 과정, 치료 환경 및 돌봄 지원 등에 대한 현황 파악을 위해 시행됐으며 약 290 여명의 폐암 환자들이 참여했다.

웨비나는 암협회 공식 유튜브 채널인 ‘대한암협회’에서 생중계되며 폐암 환자 및 보호자, 국내 폐암 치료 환경에 대해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암협회 노동영 회장은 “폐암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암종 가운데 하나지만, 다른 암과 비교해 발견이 늦고 5년 생존율도 낮을뿐 아니라 같은 폐암이라 할지라도 종양 특성에 따라 치료 접근이 매우 달라 환자들에게 더 많은 정보와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암협회는 폐암 환자들이 진단 단계부터 본인의 암에 대해 잘 알고, 치료 여정에서 자신에게 가장 잘 맞는 치료 방법을 찾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이번 아가폐 캠페인 웨비나를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노 회장은 “이번 웨비나가 암협회 설문조사로 확인한 우리나라 폐암 환자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하고, 의료계ㆍ미디어 등 다양한 전문가와의 대담을 통해 더 나은 폐암 치료를 위해선 실질적으로 어떤 노력이 필요할지 모색하는 소중한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김경진 교수, 대사성골질환연구회 연구상 수상

▲ 김경진 교수.
▲ 김경진 교수.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내분비내과 김경진 교수가 최근 ‘대사성골질환연구회 2021 연구상’을 수상했다.

대사성골질환연구회 연구상은 골대사 관련 연구 업적이 훌륭하고 제출한 연구 계획서 내용이 탁월한 연구자를 선정하여 수여되는 상으로, 김 교수는 지난 12월 21일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 교수는 연구 'Prevalence and mortality of patients with disorders of phosphorus metabolism and phosphatases in Korea:A nationwide population-based study'의 연구계획을 발표해 이번 수상의 주인공이 됐다.

해당 연구는 내분비 희귀질환 중 하나인 저인산혈증에 대한 역학 및 사망률, 합병증에 대한 내용으로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이용, 희귀질환 코호트를 구축해 진행할 예정이다.

저인산혈증은 진단 및 치료가 매우 어려운 질환이기 때문에 환자들의 지원 및 지지가 절실히 필요한 질환이다.

그러나 전 세계적으로 연구가 부족하고 임상연구 등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하여 의료현장에서의 어려움이 많은 것이 현실이다.

이번 김 교수의 연구로 한국인 저인산혈증의 역학 및 합병증에 대해 중요한 데이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경진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저인산혈증의 진단 및 치료의 필요성을 알려 진단 및 치료율 향상에 기여할 수 있고, 이를 토대로 저인산혈증 치료에 대한 진료 지침 등을 제시하는 데에도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면서 “향후 연구를 통해 대사성골질환 환자들 및 내분비 희귀질환 환자들의 진단 및 치료에 도움이 되는 값진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매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당뇨병 환자의 심근경색 사망률, 혈당 높을 때 2.6배↑ 낮을 땐 2.2배↑
당뇨병을 앓고 있는 국내 급성심근경색 환자 1만여명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연구에서 당화혈

▲ 추은호 교수(좌)와 최익준 교수
▲ 추은호 교수(좌)와 최익준 교수

색소 6.5% 초과~7% 이하 구간의 사망률이 가장 낮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향후 급성심근경색 예방을 위한 혈당 조절 목표치의 근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는 평가다.

당뇨병은 합병증이 무서운 질환으로 알려져 있지만 혈당이 조금 높거나 낮더라도 당장 큰 문제가 생기지 않기 때문에 합병증 예방에 소홀해지기 쉽다.

특히 당뇨병은 심혈관질환을 일으키는 중요한 위험인자이지만, 급성심근경색을 예방하기 위한 정확한 치료 목표치는 명확하지 않은 실정이었다.

이에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심뇌혈관병원 추은호 교수(순환기내과, 교신저자), 인천성모병원 심장혈관내과 최익준 교수(제1저자) 연구팀이 국내 가톨릭중앙의료원 산하 8개 병원과 전남대병원에서 심혈관 중재시술(PCI)을 시행한 급성심근경색(AMI) 환자 1만 719명 중 당뇨병을 동반하고 당화혈색소를 3번 이상 측정한 1384명을 대상으로, 3개월간 평균적인 혈당조절 상태를 반영하는 당화혈색소 수치와 사망률과의 상관관계를 분석했다. 심근경색 환자의 약 38%(4093명)는 당뇨병을 동반하고 있었다.

연구팀은 분석대상 환자를 당화혈색소 수치에 따라 6.5% 이하, 6.5% 초과~7% 이하, 7% 초과~7.5% 이하, 7.5% 초과~8% 이하, 8% 초과 등 5개 그룹으로 분류했다.

평균 6.2년간 추적관찰 한 결과, 평균 당화혈색소가 6.5% 초과~7% 이하 그룹의 예후가 가장 좋았고, 당화혈색소 6.5% 이하 그룹은 대조군(6.5% 초과~7% 이하 그룹)에 비해 사망률이 2.2배, 8% 초과 그룹은 사망률이 2.6배 증가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런 경향은 65세 이상의 고령 환자에서 통계적으로 더 유의하게 나타났다.

추은호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당화혈색소 치료 목표치 구간의 사망률이 낮은 경향성이 강하게 나타나 혈당 관리의 중요성을 확인했지만, 혈당을 너무 낮출 경우 저혈당의 위험성이 있어, 특히 65세 이상인 노인 환자들은 혈당 관리에 더욱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추 교수는 이어 “이번 연구가 심근경색증을 동반한 당뇨병 환자들의 혈당 조절 목표치를 제시한 중요한 근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Cardiovascular Diabetology(IF 9.951)’에 12월 15일자로 게재됐다.

 

◇용인세브란스병원, 지역사회 위해 이웃돕기 성금 기탁

▲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이 10일 용인시청에서 열린 ‘이웃돕기 성금 기탁’ 행사에서 용인 지역사회를 위한 이웃섬김기금 및 성탄절 헌금으로 770만원을 기탁했다.
▲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이 10일 용인시청에서 열린 ‘이웃돕기 성금 기탁’ 행사에서 용인 지역사회를 위한 이웃섬김기금 및 성탄절 헌금으로 770만원을 기탁했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최동훈)이 10일 용인시청에서 열린 ‘이웃돕기 성금 기탁’ 행사에서 용인 지역사회를 위한 이웃섬김기금 및 성탄절 헌금으로 770만원을 기탁했다.

용인세브란스병원이 기탁한 이웃섬김기금과 성탄절 헌금은 용인시 저소득가구 및 사회복지 시설을 지원하는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 캠페인’과 용인 지역 보육시설인 ‘하희의 집’에 전달될 예정이다. 특히, 성탄절 헌금은 용인세브란스병원 교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마련돼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에서 최동훈 용인세브란스병원장은 백군기 용인시장을 만나 이웃돕기 성금을 직접 기탁했으며, 행사 간담회를 갖고 용인세브란스병원과 용인시의 교류·협력 확대와 지역사회 공헌 활동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최동훈 병원장은 “용인 지역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성금을 전달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용인시 유일의 대학병원으로서 용인시와 지역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활동들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용인시와 체결한 ‘시민들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MOU’를 바탕으로 취약 계층 및 무연고 환자들의 치료비를 지원해왔으며, 용인지역 아동학대 대응 시스템 ‘세이프가드’에 참여해 학대 피해 아동의 일상 회복을 도왔다.

또한, 경기주택도시공사와 협력해 65세 이상 독거노인들의 진료를 지원하고, 대한적십자사 및 국제라이온스협회 용인지회와 연계해 헌혈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펼쳐왔다.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 AAHRPP 2차 전면인증 획득

▲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은 지난해 말 AAHRPP 2차 전면인증(Full Accreditation)을 획득했다고 11일(화) 밝혔다.
▲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은 지난해 말 AAHRPP 2차 전면인증(Full Accreditation)을 획득했다고 11일(화) 밝혔다.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은 지난해 말 AAHRPP 2차 전면인증(Full Accreditation)을 획득했다고 11일(화) 밝혔다.

AAHRPP은 국제 임상연구보호프로그램 인증협회로써 2001년 미국 정부의 임상연구 및 연구윤리 7개 부처가 후원해 설립된 비영리 단체다.

AAHRPP는 임상 연구를 수행하고 있는 기관에 대해 임상연구 관련 시스템, 임상연구자 및 연구관계자와 연구대상자의 안전과 권리 보호, 복지 향상을 위해 수립한 정책과 규정 그리고 이를 수행하는 조직과 인력에 대해 엄격한 평가를 실시해 국제적 인증을 부여한다.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은 지난 2017년 국내 7번째로 AAHRPP 전면인증을 획득한 후 재인증(2차)을 위해 코로나19 상황속에서도 지난해 9월 말 서면 및 원격 현장 실사를 받았다.

주요 평가내용은 임상연구 시스템 및 연구 인프라(인적‧물적), 임상연구 관련 근거 문서, 병원장 및 IRB 대표위원장 등의 핵심위원(IRB‧HRPP위원 및 행정직원, 임상시험센터장, 연구자 및 연구관계자) 상세면담 등이며 전 영역에서 글로벌 수준을 상회하는 우수한 평가를 받아 지난해 12월 25일(토) 2차 전면인증을 획득하게 됐다.

다국적 제약회사 및 의료기기 회사와 같은 글로벌 임상연구 기관들은 국제적으로 신뢰할 수 있는 공동 연구기관들을 식별하기 위해 AAHRPP 전면인증 여부를 매우 중요하게 확인한다.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의 이번 AAHRPP 재인증은 향후 글로벌 임상연구 기업들과의 파트너쉽 형성과 투자 등을 통해 양‧질적으로 높은 수준의 임상연구 시행을 이룰 수 있으며, 국내외 의료발전을 위한 역량 발휘를 할 수 있게 된다.

노광수 의료원장은 “AAHRPP 전면재인증을 획득하게 된 것에 대해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가치있는 임상연구를 통해 환자들의 삶의 질은 물론 치유의 길이 폭넓어지는 의료발전이 실현되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 간호업무환경 개선 약속

▲ 대한간호협회는 11일,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가 협회를 방문해 코로나 현장에서 일하는 간호사들을 격려하고, 간호업무환경 개선을 위해 힘쓸 것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 대한간호협회는 11일,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가 협회를 방문해 코로나 현장에서 일하는 간호사들을 격려하고, 간호업무환경 개선을 위해 힘쓸 것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대한간호협회(회장 신경림)는 11일,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가 협회를 방문해 코로나 현장에서 일하는 간호사들을 격려하고, 간호업무환경 개선을 위해 힘쓸 것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간협측에 따르면, 윤석열 대선후보는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많은 간호사들이 번 아웃으로 현장을 떠나고 있고, 최근에는 환자의 목숨을 책임 있게 감당할 수 없어 그만 둔다는 기사를 접하곤 가슴이 먹먹했다”면서 “간호사 업무환경 개선을 위해 정부뿐 아니라 국회가 제 역할을 할 수 있게 원내지도부와 의원들에게 부탁 드리겠다”고 전했다.

특히 “코로나란 긴 터널 속에서 간호사에게 사명만 요구하면서 더 이상 무거운 짐을 지게 해선 안 된다”며 “간호사의 헌신과 희생에 국민과 정부가 합당한 처우를 해주는 것이 공정과 상식”이라고 강조했다.

윤석열 대선후보는 이날 코로나 현장 간호사의 현실을 직접 체험하기 위해 코로나 환자 간호 시 사용되는 레벨D단계(최고수준 방호복) 개인방호복을 착용했다.

그는 개인방호복을 착용한 뒤 “2년 넘게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 바이러스 펜데믹 현실에서 간호사분들의 헌신과 노고에 너무나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나아가 “(간호법이) 여야3당 모두가 발의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당위원들과 함께 공정과 상식에 비춰 합당한 결론이 도출될 수 있게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간호사분들이 당당히 근무할 수 있게, 저도 여러분과 함께 하겠다”고 덧붙였다.

대한간호협회 신경림 회장은 “우리나라는 2025년 초고령사회에 진입, 고령인구증가와 저출산으로 건강보험은 위기를 맞게 된다”면서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건강보험 재정사용을 위해선 간호정책과 간호사가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윤석열 대선후보가 지난해 10월 발표한 ‘요양·간병 걱정없는 나라’와 관련. “우리나라 후진적 간호 정책과 제도가 그 원인”이라면서 “간호돌봄체계의 구축과 그에 필요한 간호인력 확보가 국민에게 가장 필요한 정책”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간호법은 지역공공의료와 지역사회 통합 돌봄을 위한 간호정책과 간호인력 확보에 대한 국가와 지방정부의 책임을 명확히 규정해, 노인 장애인 등에게 요구되는 간호·돌봄 제공체계를 법제화 했다”며 “건강보험 재정 건전성과 국민들의 보편적 건강을 지키기 위해선 간호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간호사들이 계속해서 현장을 포기하지 않고 건강한 대한민국을 위해 일할 수 있도록 공정한 법과 제도를 마련해달라”고 당부했다.

이후 윤석열 대선후보는 코로나 전담병원에서 일하는 코로나 현장 간호사와 선별진료소에서 근무하는 간호사의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대한간호협회는 윤석열 대통령 후보에게 간호협회 정책제안서를 전달했다.

이날 대한간호협회와의 간담회에는 국민의힘에서는 윤석열 대선후보를 비롯해 조경태 중앙선거대책본부 직능본부장, 강기윤 직능총괄 부본부장이 참석했다.

 

 

◇화순전남대병원 김수영 수간호사, 코로나19 대응 공로 전남도지사 표창

▲ 김수영 간호사.
▲ 김수영 간호사.

화순전남대병원 응급센터 김수영 수간호사가 최근 코로나19에 대응해 지역사회 응급의료체계를 유지한 공로로 전남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김 수간호사는 코로나19 발생 초기 지역응급의료센터 수간호사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신속한 방역수칙 및 검사체계를 확립해 코로나19의 지역 확산을 방지하는 등 지역사회 응급의료체계를 유지하는데 기여했다.

특히 응급센터 내 전체 환자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신속항원검사와 PCR검사 체계를 확립했고, 보호자도 코로나 전수검사를 시행해 선제적으로 대응했다.
 
또 지역 의료기관과 긴밀한 협업체계를 구축해 환자 발병시 신속한 조치를 취하는 등 코로나19 예방과 환자 간호에 만전을 기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림대동탄성심병원, 화성시 만성질환관리센터 수탁기관 선정
한림대동탄성심병원(병원장 이성호)은 지난달 ‘화성시 U-만성질환관리센터’ 수탁기관으로 선정됐다.

화성시 U-만성질환관리센터는 심뇌혈관질환의 주요 원인질환인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비만 환자 또는 위험요인을 갖고 있는 사람을 조기에 발견해 건강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2008년부터 운영 중이다. 

참여대상은 70세 미만의 화성시민이거나 화성시 소재 사업장에 근무하고 있는 사람 중 위험군에 속하는 사람은 누구나 가능하다.

한림대동탄성심병원은 2022년부터 2023년까지 2년간 화성시 U-만성질환관리센터를 수탁운영하며, 센터장은 순환기내과 한성우 진료부원장이 맡았다.

한림대동탄성심병원은 내과, 가정의학과, 신경과 등 관련 전문의를 연계한 의료지도와 정기적인 건강강좌 개최를 통해 심뇌혈관질환 예방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기로 했다. 

또한 찾아가는 건강지킴이 활동 등을 통한 위험군의 조기발견과 빠른 진료연계로 심뇌혈관질환 발생률을 낮추는 데 기여할 계획이다.

특히 특화된 스마트병원 시스템을 기반으로 모바일 건강관리 플랫폼과 웨어러블 기기를 활용한 맞춤형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코로나19로 인해 대면교육이 제한됨에 따라 비대면 플랫폼을 적극 활용해 심뇌혈관질환 환자 및 가족들에게 쉽고 정확한 건강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성우 진료부원장은 “기존에 주로 대학 산학협력단에서 맡았던 만성질환관리센터 운영을 의료기관인 한림대동탄성심병원에서 맡게 됨에 따라 환자분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의료서비스 제공과 고위험군 조기발견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한림대동탄성심병원은 전국 최고 수준의 심뇌혈관센터를 운영 중이며 각종 만성질환치료에 특화된 의료진과 센터를 보유하고 있어 지역 내 심뇌혈관질환 발생률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한림대동탄성심병원의 대표 센터인 심뇌혈관센터는 경기남부 최초 심장이식수술과 경기도 최초 인공심장수술(LVAD)에 성공했으며, 국내 최고의 심부전 권위자인 유규형 교수와 한성우 교수가 이끌고 있다. 

또 노인의학 국내 최고 권위자로 녹조근정훈장을 받은 가정의학과 윤종률 교수와 국가 만성질환관리 사업 기여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가정의학과 조정진 교수가 각종 만성질환클리닉을 운영하는 등 만성질환에 특화된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 

 

◇이재명 후보 만난 여한솔 회장, 코로나19 상황 속 전공의 고충 전달

▲ 대한전공의협의회 여한솔 회장이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인 이재명 후보를 만나, 코로나19 상황 속 전공의들의 고충을 전달했다.
▲ 대한전공의협의회 여한솔 회장이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인 이재명 후보를 만나, 코로나19 상황 속 전공의들의 고충을 전달했다.

대한전공의협의회 여한솔 회장이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인 이재명 후보를 만나, 코로나19 상황 속 전공의들의 고충을 전달했다.

여 회장은 지난 7일 ‘코로나 최전선에서 근무하는 보건의료 종사자들의 생생한 현장 상황 증언, 코로나 극복을 위해 방역-의료 현장에 필요한 지원 및 정책제언’ 등을 주제로 진행된 이 후보 라이브 방송 ‘명심 토크 콘서트’에 참석했다. 

여 회장은 이 후보를 만나, 열악한 전공의 수련환경의 현실을 알리고 이에 대한 적극적인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구체적으로 코로나19 위기 상황 속에서 전공의들이 겪고 있는 고충 등에 대해 사례를 중심으로 전달했다.

여 회장은 “응급실에서 코로나-19 확진 이후 병상 배정을 받지 못해 300시간 이상 대기했던 환자에 대해 안타까운 마음을 가진 적이 있다”며 “현장 여건 개선을 비롯해 현장 인력 처우 개선에 대해 대선캠프에서 언급이 필요하고, 응급의학과 전공의 뿐만이 아니라 내과 전공의도 코로나19 상황에서 열악한 처우를 견디고 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인력 처우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한 여 회장에게 이 후보는 “공공의료 영역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힘들다고 들었다”며 “민간병원 의료진들도 코로나19 관련 업무를 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민간병원 입장에서 손해 보지 않고 코로나19 진료 업무에 일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 인력에 대한 처우 개선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는 원론적인 입장과 함께, “공공의료 운동을 통해 정치를 시작했고, 코로나19 상황에서 공공의료원이 크게 기능하고 있지만 지원이 부족하다는 점에 대하여 공감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이에 여 회장은 “공공의료와 민간의료 구분 관련해 정치권과 의료진이 바라보는 시선이 다소 다른 것 같다”며 “현재 건강보험당연지정제로 인하여 민간의료원도 이미 공공적인 성격의 의료를 담당하고 있고, 현장 의료진은 공공의료, 민간의료 구분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일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여기에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도 촉구했다. 

여 회장은 “코로나19만큼 코로나19 이외의 질환도 중요하고, 다른 질환자들이 병상 배정을 받지 못하고 있는 문제가 있다”며 “전공의 입장에서는 코로나19 이외에 다른 질환을 치료하는 경험도 필요한데, 현재 전공의 수련 관점에서 볼 때는 제대로 된 수련 환경이 보장되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 또한 존재한다”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19 관련 전공의 부담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전문의 등 인력 고용, 열악한 전공의 처우, 시설환경 등에 대한 문제도 존재하고 있으며, 전공의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교육수련을 받을 수 있도록 정부가 제도적으로 보완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대한전공의협의회 여한솔 회장은 방송 직후 “대전협은 정치적 중립성을 지키면서도 여야 가리지 않고 전공의들의 처우 개선을 위해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겠다”며 “전공의들이 처한 현실은 정치권이 결코 외면해서는 안 되는 부분”이라고 덧붙였다.


◇한림대성심병원, 복지부 전자의무기록 시스템 사용 인증 획득

▲ 한림대성심병원은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보건의료정보원으로부터 의료기관 전자의무기록(EMR, Electronic Medical Record)시스템 사용 인증을 획득했다.
▲ 한림대성심병원은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보건의료정보원으로부터 의료기관 전자의무기록(EMR, Electronic Medical Record)시스템 사용 인증을 획득했다.

한림대성심병원(병원장 유경호)은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보건의료정보원으로부터 의료기관 전자의무기록(EMR, Electronic Medical Record)시스템 사용 인증을 획득했다.

전자의무기록 시스템은 전자의무기록이 효율적으로 통일되게 관리ㆍ활용될 수 있도록 기록의 작성ㆍ관리 및 보존에 필요한 전산정보시스템이다.

EMR 인증제는 2020년 6월 보건복지부에서 도입한 의료 질 제고, 환자안전 강화 및 진료연속성 보장을 위해 기능성, 상호 호환성 및 보안성 분야 일정 요건을 충족한 EMR시스템을 인증하는 제도다. 

한림대성심병원은 3대 부문(기능성ㆍ상호운용성ㆍ보안성) 86개 인증 항목에 대해 문서 심사와 현장 심사를 거쳐 사용 인증을 받았다. 인증 기간은 2021년 12월 16일부터 2024년 12월 15일까지 3년이다.

유경호 병원장은 “이번 전자의무기록시스템(EMR) 인증은 한림대성심병원이 그동안 환자 진료의 연속성을 확보하고, 안전하고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왔음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내원하는 환자분들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지역사회 주민의 보건향상과 스마트병원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전남대병원 위탁 요양병원장 취임
화순전남대병원 문재동 직업환경의학과 교수가 광주시립제2요양병원 제5대 원장에 취임했다. 범희승 핵의학과 교수는 화순군립요양병원 제6대 원장에 부임했다.

전남대병원(병원장 안영근)은 위탁받아 운영 중인 광주시립제2요양병원장에 문재동 교수를, 화순군립요양병원장에 범희승 교수를 지난 1일자로 발령, 최근 취임식을 했다고 10일 밝혔다. 신임 문 원장과 범 원장의 임기는 각각 2023년 12월 31일까지 2년간이다.

문재동 원장은 “광주시립제2요양병원은 급속한 노령화에 따른 치매․심뇌혈관질환․관절질환 등 노인성질환에 대해 체계적인 공공의료서비스 제공과 가정에서 보살피기 힘든 환자들을 돌보고 있다”면서 “최상의 진료를 펼쳐 노인건강증진을 위한 메디컬센터로 지역민들에게 수준 높은 의료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문 원장은 전남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전남대 대학원에서 의학 석사ㆍ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직업환경의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화순전남대병원 직업환경의학과장ㆍ기획실장ㆍ진료처장 등을 역임했다. 화학물질 누출사고 조사와 주민건강피해 최소화에 기여한 공로로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범희승 원장은 “화순군립요양병원은 무등산 자락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요양병원에서 대학병원급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노인질환에 대한 전문진료와 관리, 치매환자에 대한 장기진료와 관리, 암 환자에 대한 요양진료와 완화의료, 재활치료 등 환자들과 동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범 원장은 전남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전남대 대학원에서 의학 석사․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전남대병원 핵의학과장․전산실장․임상연구소 기획관리부장, 화순전남대병원 개원준비단 진료부장과 진료처장․제3대 병원장을 역임하며 화순병원 건립 및 조직의 토대를 마련했다. 

아시아ㆍ오세아니아 핵의학ㆍ생물학회 회장, 대한핵의학회 회장을 역임하고 원자력의학원 이사장, 아시아지역 핵의학협력회의(약칭 ARCCNM) 의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림대성심병원, ‘한림혁신위원회 성과보고ㆍ사업계획’ 발표 

▲ 한림대성심병원는 지난해 12월 말 ‘한림혁신위원회 2021년 성과보고 및 2022년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 한림대성심병원는 지난해 12월 말 ‘한림혁신위원회 2021년 성과보고 및 2022년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한림대성심병원(병원장 유경호)는 지난해 12월 말 ‘한림혁신위원회 2021년 성과보고 및 2022년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한림혁신위원회는 경영혁신 및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젊은 직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업무에 적용하고자 지난해 3월 발족했다. 조직 내 다양한 의견수렴을 위해 관리직ㆍ간호직ㆍ의료기사직 등 각기 다른 직종으로 구성된 20명의 위원들이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자발적인 비대면 활동을 진행했다.

지난해 한림혁신위원회는 ‘혁신아이디어 발굴팀’과 ‘조직문화 및 소통 개선팀’ 두 그룹으로 나눠 활동했다. 

‘혁신아이디어 발굴팀’은 내ㆍ외부 고객 만족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의료 현장에서 일어나는 문제점을 개선해 병원 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해 노력했다. 대표적인 활동으로 고객 편의를 위해 코로나19 출입통제시스템(QR/전화인증)을 재정비하고, 당직표 전산화를 통해 직원들의 편의를 증대했다. 

‘조직문화 및 소통 개선팀’은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병원ㆍ부서ㆍ직원들이 서로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비대면 창구 개설에 노력했다. 신규직원 및 선임들이 함께 공유하고 의견을 나눌 수 있는 한림생활백서를 제작 중이며, 칭찬릴레이 시행을 통해 직원들의 장점을 소개할 계획이다.

유경호 병원장은 “지속적인 코로나19 감염병 상황 속에서도 직원들의 참신하고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이 환자중심병원으로 자리매김하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며 “2022년에도 교직원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건강한 조직문화가 형성될 수 있도록 한림혁신위원회 구성원들의 적극적인 활동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국민 5명 중 1명 우울 위험
코로나19로 인해 국민 5명 중 1명이 우울 위험에 처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해 3월 조사 시 최고 악화된 것으로 확인됐고, 이후 다소 감소했으나 여전히 우려되는 수준이라는 의견이다.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는 코로나19로 인한 국민 정신건강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2021년 코로나19 국민 정신건강 실태조사(한국트라우마스트레스학회 수행)’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해당 조사는 국민 정신건강 상태 파악을 통해 국민에게 필요한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심리지원 대책을 추진하기 위해 2020년부터 분기별로 실시해 오고 있다.

2021년 분기별 조사 결과, 12월 조사에서 우울 위험군 비율(3월 22.8%→ 12월 18.9%), 자살 생각 비율(3월 16.3% → 12월 13.6%) 등이 3월 조사 결과에 비해 감소, 2021년 초 대비 정신건강 수준이 다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코로나19 발생 초기와 비교할 때 주요 정신건강 지표인 자살생각 비율이 40% 증가(2020.3월 9.7% → 2021.12월 13.6%)해 여전히 높은 수준이며, 5명 중 1명이 우울 위험으로 나타나는 등 정신건강 수준이 개선되지 않고 있다.

조사 결과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우울의 경우 감소했으나 여전히 높은 수준이며, 여성, 30대에서 높게 나타났다.

12월 우울 점수는 5.0점(총점 27점)으로, 3월 조사 결과(5.7점)에 비해 감소했고, 우울 위험군(총점 27점 중 10점 이상) 비율도 18.9%로 3월 22.8%에 비해 3.9%p 감소했다.

2020년 9월 조사 이후 2021년 1분기(3월 조사)까지 우울 점수와 우울 위험군 비율이 모두 높게 나타났으나, 2021년 2분기(6월 조사)부터는 다소 낮아진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연령별로는 30대가 우울 점수와 우울 위험군 비율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12월 조사 결과 30대 우울 점수는 6.4점으로, 점수가 가장 낮은 연령대인 60대 이상(4.2점)보다 1.5배 높았고, 우울 위험군 비율은 27.8%로, 60대 13.8%(2배), 50대 16.0%(1.7배)에 비해 월등히 높았다.

30대의 우울 점수 및 우울 위험군 비율은 2020년 3월에 조사를 시작한 이후, 지속적으로 다른 연령대에 비해 높게 나타나고 있다.

반면, 20대의 경우에는 2020년 5월 조사 이후 우울 점수 및 우울 위험군 비율이 급격하게 증가하여 2021년 9월 조사 때까지는 다른 연령대에 비해 높은 수준이었으나, 2021년 12월 조사에서는 전체 평균 점수 수준으로 나타났다.

성별로 살펴보면 우울 점수(여성 5.7점, 남성 4.4점)와 우울 위험군(여성 23.1%, 남성 14.9%) 모두 여성이 남성보다 높게 나타났으며, 특히 30대 여성의 우울(7.0점), 우울 위험군(33.0%)이 모든 성별ㆍ연령대 중 가장 높게 나타났다.

자살생각 비율은 2020년 3월 조사(9.7%) 이후 가파르게 증가, 2021년 3월 16.3%까지 높아졌으나, 2021년 6월 조사부터 다시 감소해 12월 조사에서는 13.6%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우울과 마찬가지로 12월 조사에서 30대가 18.3%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20대가 17.3%로 높았다. 60대 이상은 8.7%, 50대는 10.4%로 나이가 많을수록 자살생각 비율은 낮은 경향을 보였다.

성별로 살펴보면 조사 시마다 남성이 여성보다 대부분 높게 나타나고 있으며, 12월 조사에서는 남성이 13.8%, 여성은 13.4%로 성별에 따른 차이는 크지 않았다. 30대 남성이 22.4%로 전 성별․연령대 중 가장 높았으며, 20대 여성(17.3%)과 20대 남성(17.2%) 순으로 높았다.

또한 코로나19에 대한 두려움은 2021년에는 2020년 대비 감소했으나, 12월 조사에서는 1.7점(총점 3점)으로 나타나, 전 분기(9월 1.6점)보다 소폭 증가했다.

불안은 2020년도에 비해 전반적으로 낮아졌으며, 2021년 3월 조사에서는 4.6점(총점 21점)이었으나, 12월 조사에서는 0.6점이 낮아진 4.0점이었다.

복지부 정은영 정신건강정책관은 “코로나19가 2년 가까이 장기화되면서 자살률 증가 등 국민 정신건강이 나아지지 않고 있어, 이에 대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전문가들도 경제적‧사회적 영향이 본격화되는 시기에 정신건강 문제가 심화될 것을 우려하고 있어, 앞으로 단계적 일상회복과 함께 국민 정신건강 회복을 위한 정책을 촘촘히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림대성심병원, ‘2021년 한림 교직원 시상식’ 온라인 개최

▲ 한림대성심병원는 지난 3일 일송문화홀에서 ’2021년 한림 교직원 시상식’을 개최했다. 
▲ 한림대성심병원는 지난 3일 일송문화홀에서 ’2021년 한림 교직원 시상식’을 개최했다. 

한림대성심병원(병원장 유경호)는 지난 3일 일송문화홀에서 ’2021년 한림 교직원 시상식’을 개최했다. 

시상식은 방역수칙을 준수해 유경호 병원장, 이승대 행정부원장, 심정은 간호부장, 소수의 수상자만 참석한 가운데 줌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이번 시상은 지난 한 해 코로나19 장기화에도 묵묵히 자신의 일터에서 최선을 다한 교직원들의 업무성과 및 노고에 감사하는 의미가 담겨있다.

행사는 4개 부문으로 ▲전자의무기록시스템(EMR) 사용 인증서 수여 ▲한림 대표천사 임명장 수여 ▲2021년 QI우수부서 포상 ▲2021년을 빛낸 자랑스러운 한림성심인 포상 순으로 진행했다.

각 부문 수상자는 사전에 교직원들의 추천을 받아 선정했다. ▲한림 대표천사는 정형외과 문현수(몸짱), 물리치료팀 김새미나(미소), 총무팀 우동욱(미소), 영상의학과 김동규(친철), 미화부 신양남(봉사), 응급병동 정수화(열정) 교직원 6명이 수상했다. 

▲QI우수부서는 내과중환자실(대상), 약제팀, 6병동(최우수상), 외래ㆍ가치혁신팀, 중앙공급실, 커맨드센터(우수상) 6개 부서가 수상했다. ▲자랑스러운 한림성심인은 척추센터 김석우(베스트 피지션), 신경외과 김지희(베스트 인베스티게이터), 흉부외과 양준태, 내과 강동우(베스트 레지던트), 간호부 장현희, 응급병동 이희정(베스트 간호사), 총무팀 양윤호(베스트 관리행정), 진단검사의학과 김혜진(베스트 테크니션) 교직원 8명이 수상했다. 

유경호 병원장은 “지난 한 해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도 환자 만족도 증대 및 의료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주신 교직원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올해도 감염병 예방 및 보건의료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것은 물론 행복한 직장이 되도록 교직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행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분당차병원 암센터, 다학제 진료 2년 연속 ‘1000례’ 달성

▲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 암센터가 2년 연속 연 암 다학제 진료 1000례를 달성했다. 2020년에 이어 2021년에도 암 다학제 진료 1000례를 기록했다.
▲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 암센터가 2년 연속 연 암 다학제 진료 1000례를 달성했다. 2020년에 이어 2021년에도 암 다학제 진료 1000례를 기록했다.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 암센터가 2년 연속 연 암 다학제 진료 1000례를 달성했다. 2020년에 이어 2021년에도 암 다학제 진료 1000례를 기록했다.

분당차병원은 암 다학제를 통해 치료 성적은 올렸고 환자와 보호자의 만족도는 100%를 기록했다.

암다학제 위원장인 고광현 부원장(췌담도암)은 “국내에 다학제 진료 1000례를 달성한 병원은 5개 병원 정도”라며 “무엇보다 다학제 진료를 통해 환자와 보호자의 불안감이 줄어 들었고 치료 성적이 올라간 것은 괄목할 만한 성과”라고 말했다. 

분당차병원 암 다학제 팀은 환자 특성에 맞는 1:1 맞춤 치료 및 새로운 치료법 발굴을 통해 재발암이나 전이암 등 중증 희귀, 난치암 치료 성공률도 국내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분당차병원 암센터는 2016년 췌담도암에 다학제 진료를 도입해 대장암, 부인암, 갑상선암, 두경부암, 유방암, 간암, 폐암을 비롯해 모든 암 질환에 다학제 진료를 시행하고 있다. 다학제 진료는 한 명의 환자를 진료하는데 평균 5개 진료과 7명의 교수가 참여한다. 

평균 진료 시간은 30분이다. 환자 만족도 조사에서 100% 만족도를 보였고 재발암이나 전이암 등 중증 희귀, 난치암의 치료 성공률도 높아졌다. 내과, 외과, 혈액종양내과, 영상의학과, 방사선종양학과 등 관련 분야의 암 전문의가 한자리에 모여 진단부터 수술, 항암 및 방사선, 면역항암, 신약 치료 단계별로 계획을 짜고 환자맞춤형 치료를 한다. 

실제 다학제 진료를 받은 환자들의 생존 기간이 향상 됐을 뿐 아니라 진단 당시 수술이 불가능한 3기, 4기의 환자들이 항암 치료 후 종양 크기가 작아져 수술할 수 있는 경우도 많아졌다. 수술과 외래 일정으로 한자리에 모이기 쉽지 않은 교수들은 점심시간과 저녁 외래 이후 시간을 택해 열정과 헌신으로 환자들을 치료하고 있다.

최근에는 암환우 카페와 블로그 등을 중심으로 분당차병원 암센터의 다학제 진료를 받은 환자들의 감동사연이 이어지면서 암환자들 사이에 다학제 진료에 대한 입소문이 퍼지고 있다.

유방암센터 김승기 교수는 “다학제 진료는 가장 최적화된 환자 중심의 진료이면서 주치의가 환자의 치료 방향을 결정하는 데에도 가장 좋은 시스템"이라며 “여러 진료과 의료진이 모인 다학제 진료를 통해 환자 치료의 전반적인 맥락을 알 수 있다 보니 주치의로서도 최선의 방법으로 수술 할 수 있어서 치료 성적도 좋아질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분당차병원 전홍재 암센터장(간암, 췌담도암)은 “최근 치료제가 다양해지고 신약들이 속속 나오고 있어서 기존의 항암 치료제가 효과가 없었던 암에도 면역항암제 등의 새로운 치료법이 등장하고 있어 다학제 진료를 통하면 생존률을 높일 수 있으므로 포기하지 말고 치료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분당차병원은 췌담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부인암, 두경부암, 폐암, 위암, 비뇨기암, 갑상선암, 피부암, 유전암 등 모든 암 질환에 18개 진료과 전문 의료진과 다학제 전담전문 간호사가 팀을 구성해 다학제 진료를 운영하고 있다.

한편, 가장 권위 있는 미국 암치료 가이드라인인 NCCN에서도 모든 암환자의 치료율과 완치율을 높이기 위한 치료 방향 결정을 여러 진료과 전문의들이 함께 모여 결정하는 다학제 진료를 강력 권고하고 있다.

 

◇심평원, 빅데이터 활용 코로나19 합병증 연구 결과 국제학술지 게재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 국립중앙의료원ㆍ분당 서울대병원 공동연구팀은 심평원의 청구데이터를 활용한 공동연구를 통해 ‘코로나19와 독감의 합병증 발생 비교연구’ 결과를 미국 CDC(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에서 발간하는 국제학술지 Emerging Infection Disease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코로나19 합병증과 독감의 합병증을 비교하고자 심사평가원 빅데이터를 활용해 코로나19 환자(2020년 1~9월)까지 코로나19가 확진된 2만 1615명)와 독감환자(2017년 7월~2018년 6월까지 독감진단 및 항바이러스제를 처방 받은 238만 696명)를 분석했다. 

합병증은 ‘코로나19 혹은 독감 진단 전 3년간 특정 질병으로 의료기관을 이용한 적이 없으나, 코로나19 혹은 독감에 걸린 후 새롭게 발생한 질병으로 의료기관을 이용한 경우’로 정의했다. 

이에 따라, 소화기계, 근골격계, 치주질환, 피부염, 탈모, 천식, 만성 폐쇄성 폐질환, 폐렴, 심혈관질환, 심부전, 뇌혈관질환, 자가면역질환, 기분장애, 치매에 대해 발생률을 확인했다. 

코로나19 환자의 합병증 발생률은 19.1%, 독감 환자의 합병증 발생률은 28.5%로, 코로나19 환자의 합병증 발생률이 독감 환자보다 높지 않았다. 

합병증의 상대위험도(Relative risk, RR)는 대부분의 질환에서 코로나19가 독감보다 적거나 비슷했으나, 치매(RR 1.96), 심부전(RR 1.88), 기분장애(RR 1.73), 탈모(RR 1.52) 발생 위험은 코로나19 환자에서 다소 높았다.

코로나19 합병증 발생은 20-44세, 의료급여 수급권자, 대구 경북지역 거주자, 경증 입원환자 등에서 높게 나타났으나, 폐렴ㆍ심혈관질환ㆍ심부전ㆍ뇌혈관질환 등 심각한 합병증의 발생은 고령자 및 동반질환이 많은 사람에서 높았다.

연구팀은 “코로나19 환자는 대체로 합병증 발생률이 독감 환자보다 낮거나 비슷한 수준이지만 심부전, 기분장애, 치매, 탈모 발생률은 다소 높아 해당 질환 고위험군은 합병증 관리에도 주의가 필요하다”며 “이러한 합병증들은 기존의 코로나19 합병증을 연구한 다른 연구들과도 일치하는 것으로, 비록 발생률이 높지는 않지만 코로나19 환자가 증가할 경우 합병증도 증가할 수 있어 지속적인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다만, 연구대상이 의료기관을 방문한 환자로, 의료기관을 방문하지 않은 환자는 추계에 포함되지 않아, 코로나19와 독감 모두 실제 불편증상은 추계된 것과 다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번 논문의 교신저자인 이진용 연구소장은 “현재 코로나19의 합병증 발생률이 독감보다 더 높지는 않았으나, 치명률은 더 높다”며 “코로나19의 합병증 발생률이 높지 않으므로, 예방접종을 통해 치명률을 낮출 수 있다면 코로나19의 관리전략도 독감과 같이 유증상 확진자 중심 관리로 바뀔 수 있을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논문 제1저자인 이혜진 교수는 “코로나19에 대한 우려가 많지만, 독감과 비교했을 때 합병증 발생률이 높지 않은 것은 긍정적인 면으로 생각된다”며 “그렇지만 코로나19는 현재 진행 중으로, 변이 바이러스에 따라 양상이 달라질 가능성이 있고, 장기 합병증은 아직 알 수 없는 만큼 감염되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은 여전히 중요하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