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맞은 시기는 아니다.
방울토마토의 제철은 여름이다.
태양이 이글이글 타오를 때
녀석과 경쟁을 벌여야 한다.
그런데 요즘은 그런 것 없다.
사철이 제철이다.
베란다에 씨 뿌리자 3달만에
이렇게 됐다.
계절을 잊었는데도
잎을 훑으면 특유의 냄새가
갯내음처럼 확 코를 뚫고 들어온다.
야생의 날 것을
날로 먹기 위해 손을 뻗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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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맞은 시기는 아니다.
방울토마토의 제철은 여름이다.
태양이 이글이글 타오를 때
녀석과 경쟁을 벌여야 한다.
그런데 요즘은 그런 것 없다.
사철이 제철이다.
베란다에 씨 뿌리자 3달만에
이렇게 됐다.
계절을 잊었는데도
잎을 훑으면 특유의 냄새가
갯내음처럼 확 코를 뚫고 들어온다.
야생의 날 것을
날로 먹기 위해 손을 뻗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