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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이티드ㆍ녹십자ㆍ일양약품, 외국인 지분율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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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이티드ㆍ녹십자ㆍ일양약품, 외국인 지분율 확대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2.01.10 12: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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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연간 3%p 이상 상승...삼진제약, 9%p 이상 급감

지난해 의약품지수 구성종목들의 외국인 지분율이 종목에 따라 큰 변화를 보였다.

특히 한때 외국인 지분율이 30%를 근접했던 삼진제약은 지난해 9%p 이상 급감, 한 자릿수로 내려왔으며, 이를 포함, 6개 종목이 3%p 이상 줄어들었다.

반면, 한국유나이티드제약과 녹십자, 일양약품 등 3개 종목의 외국인 지분율은 같은 기간 3%p 이상 늘어났다.

▲ 지난해 의약품지수 구성종목들의 외국인 지분율이 종목에 따라 큰 변화를 보였다.
▲ 지난해 의약품지수 구성종목들의 외국인 지분율이 종목에 따라 큰 변화를 보였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연말(12월 30일)의약품지수 45개 구성종목 중 26개 종목의 외국인 지분율이 전년 동기보다 줄어든 가운데, 12개 종목은 1%p 이상 축소됐다.

반면, 같은 기간 19개 종목의 외국인 지분율은 증가했으며, 이 가운데 8개 종목이 1%p 이상 확대됐다.(SK바이오사이언스는 상장일인 3월 18일과 12월 30일 비교)

종목별로 살펴보면, 삼진제약의 외국인 지분율이 18.35%에서 9.19%로 9.16%p 하락, 가장 큰 폭으로 줄어들었다.

종근당도 14.63%에서 7.72%로 6.91%p 하락, 한 자릿수로 줄어들었고, 대원제약과 동아에스티도 5%p 가까이 축소됐다.

종근당홀딩스 또한 4%p 이상 줄어들었고, 유한양행도 3%p 이상 축소됐으며, 광동제약과 일동제약도 2%p 이상 감소했다.

여기에 더해 한올바이오파마와 동성제약, 제일약품 등의 외국인 지분율도 1%p 이상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이외에 종근당바이오, 한독, 셀트리온, 신풍제약, 보령제약, 동화약품, 영진약품, 한미약품, 경보제약, 일동홀딩스, 일성신약, JW중외제약, 명문제약, 오리엔트바이오 등의 외인한도 소진율도 전년 말보다 줄어들었다.

반면, 같은 기간 한국유나아티드제약의 외국인 지분율은 3.65%p 상승, 가장 큰 폭으로 늘어났고, 녹십자가 3.59%p, 일양약품도 3.06%p 상승했다.

여기에 더해 삼성제약과 대웅제약, SK바이오사이언스, 부광약품, 삼일제약 등의 외국인 지분율도 1%p 이상 확대됐다.

이외에도 진원생명과학, 삼성바이오로직스, 팜젠사이언스, 이연제약, 국제약품, 현대약품, 환인제약, 파미셀, 하나제약, 에이프로젠제약, 유유제약 등의 외인한도 소진율 역시 전년 말보다 늘어났다.

한편, 2021년말 현재 외국인 지분율은 녹십자가 23.02%로 가장 높았고, 셀트리온이 20.17%, 광동제약이 20.08%, 동아에스티가 20.06% 등 4개 종목이 20%를 상회했다.

여기에 유한양행과 환인제약, 대원제약, 한미약품, 진원생명과학, 일양약품, 신풍제약, 삼성바이오로직스 등도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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